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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심사직 5급' 필기시험이 오는 5월 25일 다시 실시된다. 23일 심평원은 "20일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고사장 OMR 답안지 배포 · 교체 건과 관련해 심사직 5급 일반 응시생 전원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당일 치러진 결과를 기초로 면접대상자를 결정하는 방안도 고려해봤으나 답안지 교체 전 휴게시간을 가진 사실이 있어 그 시간 동안 공정성의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재시험은 20일 필기시험 결시자를 제외한 심사직 5급 일반 응시자 1,135명을 대상으로 5월 25일 실시되며, 구체적인 시간 · 장소 등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다음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내문 전문이다. 2019년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심사직 5급 일반) 관련 안내 2019년 4월 20일(토) 채용위탁업체에 위탁하여 실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규직원 채용 필기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고사장 OMR 답안지 배포·교체건’과 관련하여, 해당 분야(심사직 5급 일반) 응시생 전원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시험 시간 내 별다른 문제 없이 답안지를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제이브이엠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가 러시아에 진출한다. 제이브이엠의 해외영업을 맡고 있는 한미약품은 최근 러시아 OMB와 ATDPS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모스크바 세치노프(Sechenov)의대 병원 및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의료기관에 ATDPS설치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스크바에 소재한 OMB는1991년 설립된 의료기기 공급 전문업체로, 지멘스,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시스멕스 등 유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러시아는2020년부터 약품이력추적관리제 도입을 준비하며 제도 및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러시아 주요 병원들에 ATDPS 도입이 확대되면 조제된 약품 추적·관리의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제이브이엠은 러시아에서의 자동조제기 시장 개척에 OMB의네트워크도 활용할 계획이다. OMB의 모회사인 러시아 최대 의료 진단검사 서비스 전문기업 인비트로(INVITRO)가 러시아 전역의 검사센터들과 연계되는 권역별 조제 공장형 약국들을 만들기로 결정할 경우 ATDPS 시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브이엠 김선경 부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그동안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에 기울인 노력이 백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성장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식약처는 성분 논란을 일으킨 ‘인보사’를 계기로 유전자치료제 관리기준을 대폭 강화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각각의유전자치료제가 가지는 특성이 달라 모든 문제를 예측하기 힘들고, 허가·관리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국민의치료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이유경 연구관은 17일 킨텍스에서열린 ‘바이오의약품정책설명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연구관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 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25%(2080억 달러)에서 2024년 31%(3830억 달러) 수준으로 커질 전망이다. 세계 100대 의약품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같은 기간 49%에서 52% 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관은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라며“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규모는 2017년 2조6015억원 수준으로 2016년(2조79억원) 대비 30% 성장했다”며 “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 수거·검사 결과 주성분중 2액이 허가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아닌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보사는 중간정도 증상(중등도) 무릎골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로, 주성분은 1액(동종유래 연골세포)과 2액(TGF-β1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으로 구성된다.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의 주성분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자료에 기재된 세포와 다른 세포로 추정된다는업체 측 보고 이후제품 제조용 세포주 등을 수거해 유전학적 계통검사(STR)를 실시했다. 그 결과, 2액세포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체적으로 검사한 결과와 동일하다.이에 따라식약처는 지난 3월31일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를 중지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또 허가 신청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서류 일체를재검토한 결과, 제출자료는 2액의주성분이 연골세포임을 보여주고 있고신장세포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 전문가(5명)로 구성된 전문가 위원회(4.9)를통해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허가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김선민 기획상임이사가 11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임직원 모금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심평원이 전했다. 이번 나눔은 심평원 임직원 모두가 지역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된 구호 물품으로 진행됐다. 구호 물품은 산불 피해 지역 업체에서 직접 구매한 장조림 및 깻잎 통조림 5천여 개로 피해를 본 이재민이 별도 조리 없이 바로 섭취 가능한 품목으로 구성됐다. 김선민 기획상임이사는 성금 전달 후 속초의료원을 방문해 "심평원이 지원 방안을 모색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후 피해 규모 파악 등 실태 조사 후 직원 봉사단을 꾸려 피해지역 복구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의 '활명수', 삼성제약의 '까스명수에프액' 등 18개현호색 함유품목에 '임부주의 관련' 문구가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현호색 함유 의약품의 임부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연구를 지시하고,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안전조치로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임부주의관련 문구를 넣도록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현호색이란 한의학에서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제거하는 약으로,임부에신중히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자료로는 현호색 함유 의약품의 임부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기에 충분하지 않으며, 임부의 경우 복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에 따른 결과다. 안전성 확인을 위한 추가 연구는 생산실적 등을 근거로 품목을 선정하고 해당 제조업체가 임부 안전성 관련 연구를실시하게 된다. 현호색을 함유한 54개 의약품 중 허가사항(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임부 주의 관련 문구가 없는 18개 품목에 대해서는 허가사항 변경지시를 통해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데로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겠다고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병원 앞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에 야외주차장 일부를 버스 회차지로 무상 제공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0일 병원 앞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에 의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홍승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버스업체 이용성 신동아교통 대표이사, 김해숙 청룡교통 대표이사 등 5명이 서명했다. 인천성모병원 앞 도로인 부평구 동수로는 이곳을 종점으로 하는 시내버스(1번·43번 버스) 3~4대가 편도 1차로인 좁은 도로에 10분 이상 상시 정차해 수년간 교통체증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인천성모병원은 뇌병원 뒤편 1,290㎡(390평)의 야외주차장 중 490㎡(150평)을 할애해 시내버스 5~6대가 상시 주차할 수 있는 버스 회차지로 무상 제공한다. 또한 추후 회차지 내에 쉼터(휴게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버스회차지 조성에 적극 협조해준 인천성모병원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날 사례는 민·관, 지역기업이 다자간 상생협력으로 지역문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는 ‘의료기기 중개임상지원센터’가 최근 3년 연속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재활의학과 고명환·김기욱 교수,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 팀이 고관절 수술 후 환자의 빠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고관절 보호대’를 개발하여 교정 및 보조기기 제조 개발 업체인 '디스크닥터'와 지난 3월 기술이전을 체결했다. 고관절 보호대는 기존의 착용감이 불편한 금속형 보호대와는 달리, 팽창 튜브를 통해 인체 형상에 맞게 밀착시켜 고관절 부위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관절에 부가되는 하중을 감소시키고 대퇴부의 과도한 관절 운동을 적절히 제한하여 수술 후 고관절의 상해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고 빠르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 고명환 교수팀은 이에 앞서 2018년에 포항공대 유희천 교수 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개발된 언어장애를 가진 환자를 위한 ‘언어치료용 기능성 게임 및 비음치 측정기술’을 언어치료기기 개발업체인 휴머노피아에 이술이전 했다. 또 2017년에는 치매와 뇌질환 환자에서 야기되는 인지기능 저하 및 손 기능
동아쏘시오홀딩스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증 획득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BSI코리아는 지난 10일 오후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과 닉 메타(Nik Metha)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 피에트로 포스키(Pietro Foschi) BSI그룹 총괄이사, 마이클 램(Michael Lam) BSI아시아태평양 최고운영책임자,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서는 BSI가 국제인정기관ANAB로부터 인정(Accreditation) 받아 발행한 국내 최초 글로벌 인정규격의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서이다. BSI는 인증을신청한 업체에 각종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발행하는 기관이고, ANAB은 인증기관을 관리, 감독하고 심사원의 자격을 부여하는 인정기관이다. ISO37001은ISO(International Orgar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시하는 표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의료폐기물 분류와 관련하여 환자에게 투여된 링거병(수액팩, 앰플병, 바이알병 등)의 경우 백신·항암제·화학치료제 및 혈액 등과 혼합 또는 접촉되지 않은 단순 포도당 등은 일반폐기물에 해당함을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안내할 예정이다.” 10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2018년 7월 환경부 지침 안에 내용이다. 링거병이 혈액 등과 혼합 혹은 접촉되지 않은 단순 링거병일 경우 일반폐기물에 해당한다는 지침을 다시 병·의원에 안내할 예정이다. 원래는 의료폐기물이 아닌데 의료폐기물에 넣어 버리는 경우 용량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다. 이에 정확히 정보를 안내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의협의 의료폐기물과 관련한 병·의원의 문제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환경부의 신고센터운영 방침으로도 나타났다. 최근 환경부는 “폐자원관리과가 유역(지방)환경청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 공동으로 '의료폐기물 처리업체 부당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의협은 “각 산하단체에 동 환경부 부당신고센터 운영을 안내하여 배출자와 처리자간의 분쟁 해소 등 의료폐기물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의료폐기물공제조합 회원사 또는 비회원사가
LG화학은 지난4일 모나코(Monaco)에서 개막한 세계 최고 권위 미용성형학회‘2019 AMWC(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에서 국내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심포지엄 개최 및 전시 부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LG화학은 전 세계 미용성형 관련 의료진들에게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 ‘이브아르(YVOIRE)’의 우수성을 알렸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AMWC 모나코’는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학회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해 최신 미용성형 정보를 교류하는행사다. LG화학은 2014년부터 매년 참가해 유수의글로벌 미용성형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왔다. LG화학은 이번 학회에서 이브아르 제품 중 깊은 주름 개선용 ‘컨투어’ 제품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및 안티에이징 컨셉의 전문 부스를설치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브아르 컨투어는 LG화학 고유의 기술력을 통해 만들어진 듀얼(dual) 입자로 구성되어 우수한 조형 효과를 지닌 히알루론산 필러이다. 특히 AMWC에서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는 이브아르 라인업 중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주 성분인 2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허가한 성분과 다른 것으로 추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당초 2액의 허가 사항은 유전자가 포함된 연골세포였으나 유통 제품은 유전자 전달 매개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한 신장세포주가 연골세포를 대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오롱생명과학에 제조 · 판매중지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2일 발표한 논평에서 최초 임상시험부터 허가 후 판매가 시작된 약 11년간 인보사 성분을 식약처가 알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이를 식약처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명명했다. 경실련은 "이번 사건은 미국 FDA가 임상 시험 과정에서 먼저 밝혀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진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미국 FDA는 임상 시험과정에서 성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냈지만, 우리나라 식약처는 시판 허가가 난 이후에도 알지 못했다."며, "이는 식약처가 임상시험 · 허가 과정에서 의약품 성분에 대해 관리 · 감독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연골세포가 신장세포로 대체되면서 발생할 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지난 22일 개최됐다. 제약사별로는 ▲국제약품▲대웅▲대웅제약▲동국제약 ▲명문제약 ▲보령제약▲삼성바이오로직스 ▲삼일제약 ▲삼진제약▲서울제약 ▲신신제약 ▲일동제약▲일동홀딩스▲진양제약 ▲환인제약 등 지주사 포함 15개사다. 대웅은 임기가 만료된 윤재춘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민연금의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김동중 사내이사, 정석우·권순조 사외이사및 감사위원 재선임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국민연금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분식회계로 금융당국의제재를 받은 점 등을 고려, 반대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지분율에서 삼성물산(43.44%), 삼성전자(31.49%)에크게 밀려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지난해 4월기준 3.07%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홀딩스는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일동제약은 서진식 부사장과 강규성 일동홀딩스 상무를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보령제약은 최태홍 사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생산본부장 출신인 이삼수 대표가 자리를 이어받았다. 오흥주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3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성우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삼진제약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의약품 공급업체 대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 거짓보고 등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전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의약품 공급업체의 행정처분 이력 관리와 이행 여부 점검이 가능한 '행정처분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처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및 지연보고, 의약품 공급내역 현지확인 등과 관련된 행정처분 의뢰 내역과 처분 결과를 관리하고 그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업무정지 기간 중 의약품을 공급하는 등 행정처분 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그 결과를 처분권자인 관할 시 · 군 · 구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할 시 · 군 · 구는 의약품 공급업체가 업무정지 처분 기간에 정지된 업무를 수행한 경우 약사법에 따라 면허 허가 또는 등록을 취소한다. 심사평가원 정동극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업무정지 처분의 기간에 업무를 수행한 경우 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하므로 관련 업계 주의가 필요하다."며, "행정처분 중인 의약품 유통업체의 사후관리를 통해 의약품 유통정보의 정확성 및 의약품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어社의 인공혈관 공급중단 사태의 책임 소재를 놓고 안일한 대처로 일관한 정부에 비난의 화살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한 기업의 비윤리적 행태는이와 별개의 문제라는 점에서고어社와 정부의 책임을 분리해서 물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는 22일 '고어社 인공혈관 공급중단 사태, 환자 생명을 담보로 한 가격 협상 행태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건세는 "인공혈관 재공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급히 고어社와 협상을 진행해 재공급을 결정했다. 일단 급한 불은 껐다. 그러나 고어社가 요구하는 '미국 정가 수준의 판매 가격'과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심사 및 규제서류 면제' 조건을 정부가 받아들인 것이나 다름없어 결과적으로는 고어社의 영업 전략이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어社가 환자 생명을 담보로 배짱 영업을 하는 이유는 국내에는 고어社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 재료가 없다는 것이다. 대체품이 없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독점생산 자체는 공급자가 공급 가격을 높이는 유인이 된다. 이번 인공혈관 부족사태도 결국 고어社가 유리
"친절함, 쾌적함, 유쾌함 등의 감정을 병원에서 느껴본 일이 있는지?"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19'에서 의료 · 웰니스 전문가인 라즐로 프즈코(Laszlo Puczko) 교수는 '향후 헬스케어 시장의 발견, 산업 또는 패러다임' 발제에서 이 같이 반문했다. 헬스케어는 여러 산업이 혼합된 하나의 분야로, 비즈니스의 일환이다. 의료관광의 경우 패러다임의 변화가 발생하면서 유망한 비즈니스 분야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라즐로 프즈코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은 환자 입장에서 봐야 한다."며, "원격의료와 같은 기술은 환자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 발전을 통해 환자에게 유쾌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교수는 Wirerarchy라는 개념을 인용했다. Wirerarchy는 계층 구조가 규정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교수는 "Wirerarchy 상태에서는 의료데이터 관리 · 보험 청구 등에서 모든 이가 참여할 수 있다. 현재는 제약회사, 병원, 보험회사 등의 활동 주체들이 의료 · 보건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규정한다. 그러나 이외 많은 주
중국 정부가 의료기기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외 해외기업과의 협력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업체에게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중국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우대를 잘 활용한다면 중국시장 진출이한결 수월할 전망이다. 헬스케어기업 ‘글로벌평행세계’ 최장환이사는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의료기기 명품화를위한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이사는 그동안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중국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을 매칭시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최 이사는 “중국 정부는 현재 의료기기 분야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큰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료기기산업발전 블루북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국 의료기기시장규모는 3700억 위안(약61조원) 수준이며, 연 평균 성장률은 20%로 조사됐다. 통 큰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2017년 기준 중국의 투자유치 기업은 모두 63개였고,전체 투자유치 금액은9억8700만 달러(약1조1200억원)에달했다. 기업 한 개 당 약 1570만 달러(약 178억원)의 투자를이끌낸 셈이다. 이런 환경이 조성되면서 중국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 및 ‘신의료기술 평가기간 단축’의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하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3월 15일 공포‧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방안」(이하 「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로봇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에 대해서는 기존의 의료기술평가 방식이 아닌 별도의 평가트랙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부터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시범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개정된 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혁신의료기술 별도평가트랙’ 도입 첨단기술이 융합된 의료기술 및 사회적 활용가치가 높은 의료기술은 기존의 신의료기술평가가 아닌 별도 평가트랙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출판된 문헌을 근거로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했던 신의료기술평가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현장에 사용되기 전, 기본적인 안전성과 유효성을 폭 넓게 검토한다는 장점이 있었다. 반면 의료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35회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 (35th Korea International Medical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 2019)의 개막식이 14일 오전 삼성동코엑스전시장(COEX) A1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 ▲표창 수여식▲전시회 진행 상황 보고 ▲테이프 커팅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의료기기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분야가 선도적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 법안이 국회를 조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R&D)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에이스메디칼 김진욱 부장, 지니스김상도 대표이사, 에이치티엔티메디칼 전성종 이사유공자 등 3인에게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KIMES 2019는 코엑스전시장전관에서 17일까지 4일간개최된다. “Meet the Future"(미래를 만나다)를주제로 전 세계 36개국 1403개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18년 지분인수한 베트남 최대 제약사 트라파코(Trapaco)社와 본격적인 기술 이전과 현지생산을 위한 킥오프(Kick-off)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술이전과 생산으로 트라파코社는 전문의약품(ETC) 분야의 기술을 보완할 수 있고, 대웅제약은 베트남 현지 입찰그룹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포함해 트라파코社의 신공장에서 생산 공급이 가능한 8개 제품을 선정하고 원료소싱, 장비구입, 분석기술법 이전, 시험생산 등을 포함한 생산기술 이전을 2019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제품 판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라파코社는 대웅제약 제품의 영업,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베트남 현지 생산과 판매 유통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각국의 문화, 환경, 제도 등 전반적인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해 현지화를 추진하는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현지시장 지배력 강화’를 집중 추진해 왔다”며, “베트남은 자국산업 보호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업체에 가장 높은 비중을 주는 입찰규제를 시행 중이어서, 이번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다양한 품목을 현지 생산하여 로컬입찰그룹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