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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CG인바이츠(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생명과학서비스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브랜드평판 2023년 7월 조사’에서 4위를 차지하며 지난 달에 이어 한 단계 상승했다. 이번 브랜드평판지수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23년 6월 7일부터 2023년 7월 7일까지의 생명과학서비스 상장기업 28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3648만 2925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해 발표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어 분석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산출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32만 2910 ▲미디어지수 26만 4859 ▲소통지수 51만 2178 ▲커뮤니티지수 57만 8469 ▲시장지수 80만 9936 ▲사회공헌지수 8만 3578이 되면서 브랜드 평판지수 257만 1930으로 분석돼 4위를 기록했다. 6월 대비 평판지수 52.66%상승한 결과다. CG인바이츠는 지난 5월 29일 인바이츠생태계에 합류한 바 있다. 이로써 인바이츠생태계는 인바이츠바이오코아, 헬스커넥트, 인바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영민)는 2023년 7월 20일(목)부터 21(금)까지 청풍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원료의약품/API 연구개발 관련 산·학·연 전문가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차년도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원료의약품 산업의 최신 동향/트렌드’를 주제로 원료의약품 공정 개발 및 합성 기술 등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 원료의약품의 트렌드와 발전 방안 △ AI 기반 약물 설계 및 역합성 분석 연구 최신 동향 △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약물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 △ 연속흐름공정 기반의 화학소재 합성법 △ GMP 준수 및 DI 관련 대응 전략 △ 원료합성 연구자를 위한 QbD 기초이론 및 사례 연구 등 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원료의약품연구회 김영민 연구회장(대웅바이오㈜ 합성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먼 길 와주신 참석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참석자간 원료의약품 관련 최신 정보와 실무 지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국내 원료의약품 산업 발전 및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원료의약품 연구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다이어트 등 여름철 자주 검색하는 단어와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등 허위·과대 광고 312건과 의약품·마약류 식욕억제제 등 불법유통·판매 659건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사이트 차단과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품 등의 부당광고 주요 적발 사례(총 177건)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주스’, ‘수면질개선’, ’수면건강’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85건(48.0%) ▲‘불면증’, ‘변비’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 57건(32.2%)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아닌 ‘스트레스 완화’, ‘원활한 배변’ 등의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거짓·과장 광고 20건(11.3%) ▲자율심의를 위반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6건(3.4%), ▲‘수면유도제’, ‘식욕억제제’ 등 의약품으로 오인·혼동 우려 광고 5건(2.8%) ▲체험기를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4건(2.3%)이다. 청년층의 주요 소통·검색 공간인 누리소통망(SNS)의 공동구매 게시글에서 고형차, 효소식품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다수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소화성궤양용제 ‘뮤날스 현탁액’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뉴원의 뮤날스 현탁액은 스틱 파우치 형태의 제품으로 알긴산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탄산칼슘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산 역류, 속쓰림, 위 내용물의 역류로 인한 소화불량 등 위식도 역류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제뉴원은 현재 총 4개 국가에 뮤날스 현탁액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의 경우, 동일 성분의 제네릭 제품으로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큰 수출 규모다. 뮤날스 현탁액은 필리핀 현지에 퍼스트 제네릭으로 등록돼 판매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1위 제약사 Unila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간 약 2천만 파우치를 수출하고 있다. 뮤날스 현탁액에 대한 필리핀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지속함에 따라 수출 규모는 2025년까지 약 1억 파우치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4일에는 베트남에도 퍼스트 제네릭으로 등록돼 오는 4분기에 초도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추후 원활한 수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3년간 약 200억원 규모의 세종 공장 시설투자도 병행 중이다. 이 밖에도 몽골, 캄보디아에 뮤날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인공지능은 최근 다양한 연구 분야에 활용되며 각 학문 분야와 결합될 때 가치가 최대화된다. 이러한 인공지능의 순기능을 암 과학에 적용해 암 진단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암AI디지털헬스학과 김준태 교수팀은 암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 알고리즘 개발은 아마존닷컴의 추천 소프트웨어로부터 이용자의 정보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고리즘인 협업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에 환자의 생존위험을 접목시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됐다. 연구팀은 다차원 유전체 데이터에서 개별 예후 유전자 식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인공지능의 표상 학습(Representation learning)과 전통적인 임상통계방법을 통합하는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어 환자의 생존 위험도에 따라 예후 유전자를 추천해주는 메커니즘도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7월 25일 의학원 강당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외 의료기술 동향 및 미래 의과학 기술을 전망해보는 각계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워크숍은 제1부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 ‘의사와 인공지능의 공진화(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연구센터 차유진)’,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수준)’, ‘의료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구글 파트너사 TPCG 조수현)’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반 암 치료 예후 및 반응 예측 모델(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근)’, ‘인공지능 활용 항암 신약개발(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난치성 암 치료 임상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의과학계에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영향력에 발맞춰 연구 및 활용 동향 등 현주소를 짚어보고 실용화 전략 및 미래 기술에 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진경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을 방사선 의과학 분야
최근 유방암과 폐암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 유방암 환자 수는 2017년 20만 6308명에서 2021년 26만 9313명으로 약 30%가 증가했다.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 중 24.6%를 차지해 국내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이며, 주로 40대(33.1%)와 50대(29.6%)에서 발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2021년 기준)은 현재 암종별 사망률 1위다. 2019년엔 36.2%까지 올랐으며, 국립암센터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폐암 환자 중 35%가 여성이며, 87.8%가 흡연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전자 돌연변이, 음식 조리 연기(조리 매연), 간접 흡연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유방암 환자는 폐경 전이거나, 40세 이하인 젊은 환자 비율이 10.5%로 서구 대비 2배 가량 높다. 폐경 전 환자의 경우, 유방암의 진행이나 전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암 전이를 막기 위해 강한 항암 화학 요법이 쓰이지만 부작용이 뒤따를수 있어, 암치료 후 면연력을 강화하는 병행치료는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해외 논문 ‘아프리카 약학저널 2011: 변형 근치 유방절제술 받은 환자에 대한 싸이모신알파1이 미치는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MD&LS) 사업부 총괄에 이은천 전무를 선임했다. 지난 5월 한독에 영입된 이은천 전무는 8월 1일부터 한독의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부를 총괄하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게 된다. 또, 바로잰 혈당측정기와 콜레스테롤 측정기 등 한독의 의료기기인 바로잰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이은천 전무는 22년 넘게 의료기기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 마케팅과 영업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삼성전자 HME(Health & Medical Equipment)에서 글로벌 조직을 관리하며 탁월한 성과를 만들어냈다. 존슨앤드존슨메디칼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거쳐 심혈관 사업부를 총괄하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과 대만 시장의 비즈니스를 관리했다. 또, 삼성전자 HME의 그룹장을 역임하며 CT, MRI, X-ray, 모바일 헬스케어와 체외진단기기와 같이 다양한 품목의 국내 및 해외 사업을 관리하고 이와 함께 60여개국의 유통채널을 관리했다. 이은천 전무는 한양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사를 취득, 서강대학
휴온스그룹의 토탈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산업단지개발 국영기업 비그라세라(Viglacera)와 공장 구축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휴엠앤씨는 고령화로 확대되고 있는 의료용 및 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하여 베트남 타이빈성에 4500평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베트남 공장은 4500평 규모로 법인설립 직후 설비투자를 단행해 1차적으로 2025년까지 연간 약 5,000 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5,000만 앰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국내 생산분의 60%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추가로 갖추게 된다. 휴엠앤씨는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을 갖춘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구축해 바이알, 카트리지, 앰플 등 의료 용기 품목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공장이 들어설 타이빈성은 하이퐁 항구와 가까운 경제 특구 지역으로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25일, *빈소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월 27일
현대 사회에서는 유튜브를 통한 정보 전달과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의학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2023년 주요 의학회의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분석해보니, 꾸준히 관리되는 채널의 경우 작년 대비 총 조회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사실 의학회 유튜브는 가족이나 본인이 질환을 겪는 경우가 아니면 평소에는 찾아볼 일이 없으므로, 다른 주제의 채널과 비교해서 조회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또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는 ‘학회’의 특성상 더욱 신규 유입 요인이 적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평소에 필요한 의학 정보를 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이와 관련해 잘못된 의학 정보의 유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의학회에서는 검증된 올바른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작년 7월에 진행했던 유튜브 분석을 참고해, 올해 7월 기준으로는 어떤 의학회 채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대한의학회에는 현재 194개의 회원학회가 있으며, 이중 현재 유튜브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22개 주요 학회를 총 조회수 많은 순으로 정렬했다. 기간학회와 작년에 조사했던 학회를 우선으로 조사했으며, 전
중증 천식 환자들이 높은 치료제의 부담으로 맞춤형 치료받지 못해 삶의 질이 떨어짐은 물론, 각종 합병증 위험과 사망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으므로 이러한 사각지대를 개선하려면 다양한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급여화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료진의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중증 천식 환자 삶의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가 7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경우에는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가 단 하나에 불과해 제때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높은 질병 부담과 낮은 삶의 질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실상이 발표됐다. ◆‘중증 천식 환자의 질병 부담과 삶의 질’ 먼저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한해 천식 환자는 2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증 천식 환자는 2015년 기준 약 7만명을 기록한 점과 전체 천식 환자 중 중증 천식 유병률 변화의 경우 2002년 3.5%에서 2015년 6.1
2023년 상반기 제네릭 제품들이 대거 출격한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액이 날개를 달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미라베그론 성분의 23개 치료제들은 2022년 29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319억원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아스텔라스 ‘베타미가’가 약진하는 가운데 한미약품 ‘미라벡’, 종근당 ‘셀레베타’ 등 상위를 차지하는 주요 제품들 역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면서 방광치료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베타미가는 2022년 하반기 160억원 규모에서 이번 2023년 상반기 약 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점유율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50.1%로 높은 편이다. 미라벡은 2022년 하반기 68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7억원으로 13.8% 확대됐으며 점유율도 23.4%에서 24.3%로 함께 증가했다. 셀레베타는 2022년 하반기 원외처방액이 29억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33억원으로 14.7% 상승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보이는 제품들 중 가장 원외처방 증가율이 높은 제품은 동광제약의 제품으로 2022년 하반기 1억 5100만원에서 2023년 상반기 2억 9600만
서울대병원은 서울가정법원,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치료의 연계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각각의 자리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지원체계 구축과 피해아동 보호에 나섰던 세 기관은 학대피해아동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필요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학대피해아동의 40% 이상은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심리적 문제는 타 아동에 비해 심각하고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아동의 정신과적 증상은 가정 내 양육의 어려움을 증가시키며 이는 재학대 발생의 원인이 돼 아동학대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서울대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2022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3개 기관 협력은 기존 치료연계 진행 중 발견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최근 공식 통계인 2021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의 약 80%가 친부모이다. 미성년인 피해아동의 소아청소년정신과 치료를 연계할 경우 법적보호자의 진료동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社)의 ‘젠포자임주(올리푸다제알파)’를 7월 25일 허가했다.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ASMD, acid sphingomyelinase deficiency)은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의 활성 감소로 비장, 간, 폐, 골수, 림프절 등에 스핑고미엘린이 축적돼 간장과 비장의 비대, 폐질환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젠포자임주’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조한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장기 내 스핑고미엘린 축적을 감소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새병원 추진단이 새병원 건립에 참고하고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을 방문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1일 새병원 건립 준비를 위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벤치마킹 간담회 및 투어’를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방문단으로 신승헌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미래의료전략실장,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지현 행정차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및 정용훈 부원장 등 관계자 6명이 반갑게 맞이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투어 전 중앙대광명병원의 소개 설명 경청과 함께 시설에 관한 논의를 실시했다. 특히 ▲외래진료시스템 및 외래인력 운영 방식 ▲센터 중심의 프로세스 운영 ▲감염위험 차단 위한 설계상 특징 ▲1인실 중환자실의 장단점 등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아울러 본격적인 투어에서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한 의료환경과 시설, 각종 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8월에 통과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법률 개정사안인 비대면진료를 시범사업으로 편법 허용한 지 2개월이 되면서다. 입법권을 무시하며 추진되는 정부의 시범사업에 국회는 문제제기를 해야 마땅한데도 거꾸로 시범사업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며 졸속으로 법개정을 심의하고 있다. 정부와 국회가 이토록 서둘러 처리하려는 이유는 국민편의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우는 소리에 여념없는 플랫폼 업체들을 위해서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원격의료는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한 제대로 된 입증도 없을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빌미로 허용된 영리 플랫폼들은 약물쇼핑과 불법진료, 의료상업화를 부추겼다. 그런데 의료상업화를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지향으로 삼는 윤석열 정부는 이를 아예 제도화하려고 시범사업을 무기한 허용하고 국회에서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으며, 거대 양당은 이를 적극 따르는 모양새다. 비대면진료는 단순히 진료를 대면으로 하느냐 비대면으로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영리기업을 플랫폼으로 참여시키는 심각한 문제이며 건강보험 재정을 위협할 커다란 문제이다. 첫째, 비대면진료 법 개정에 앞서 건강보험에 대한 영향
암·중증질환과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을 아우르는 우리 단체들은 혁신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건강보험적용을 기다리다 생명의 위협에 놓이지 않고,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안전망 기금’을 도입을 촉구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한마음으로 전향적 제도를 모색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혁신의료, 돈 많은 소수를 위한 희망 vs. 없는 대다수에겐 절망 1회 투여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원샷 치료제’, 꿈의 암 치료기술로 불리는 ‘중입자 치료’ 등과 같이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혁신의료는 기존에 치료가 어려웠던 중증질환 및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다. 고가의 혁신의료를 이용할 수 있는 이들은 생명 연장을, 이용할 수 없는 이들은 절망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 혁신의료가 신속히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으면 적게는 수천, 많게는 억 단위의 치료비를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데, 돈이 있는 이들은 적기에 치료를 받고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지만 취약계층은 물론, 중위소득 수준의 환자들조차 고액의 치료비때문에 아예 치료를 포기하고 생을 마감하거나 가족들의 희생 하에 메디컬 푸어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가히 ‘유전 무병, 무전 유병’라 할 수 있다. 현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중증 천식 환자 삶의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가 7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영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축사를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중증 천식 환자의 질병 부담과 삶의 질’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재원 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빼앗긴 숨, 치료 사각지대 중증 천식’을 주제로 발제한다. 아울러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진하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과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김민혜 이대서울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일시 8월 27일 (일) 13시, *장소 호텔인터불고 대구 인터빌리지, *0507-1443-7114 (예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