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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2023 IPC 국제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EPS 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교수진과 관계자들이 참가해 업계 최신 동향 및 관련 전문지식을 공유해오고 있다. 한국인의 건강한 장에서 유래한 ‘EPS 특허 유산균’은 내산성과 내담즙성, 내췌장액성 등 장에 정착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통해 장 속 마이크로바이옴과 조화롭게 공생하는 새로운 프로바이오틱스다. 균주가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EPS는 균주의 장부착능을 향상시키고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등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학회에서 ‘건강한 인체 유래 유산균 및 그 유래 대사산물인 EPS의 위장
SK플라즈마가 4분기부터 싱가포르에 혈액제를 수출하며, 글로벌 혈액제 임가공 시장 확대에 나선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싱가포르 보건당국(HSA, Health Sciences Authority)으로부터 혈액제(알부민 및 면역글로불린)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4분기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최장 6년간 총 3천만 싱가포르 달러 (한화 약 290억원)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 공급한다. 3년간의 혈액제제 임가공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임가공 계약은 3년간 연장될 수 있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이 자국의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면,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에서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등 혈액제제 완제품을 생산해 싱가포르에 보내는 형태다. SK플라즈마의 싱가포르 혈액제제 임가공은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해 온 글로벌 시장에서 SK플라즈마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싱가포르 보건당국은 제품허가 시 품질 기준을 EU GMP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SK플라즈마 혈액제제는 2022년 싱가포르 보건당국으로부터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되어
서울의대에는 유난히 인기가 많은 과목이 있다. 2021년 3월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윤현배 교수가 ‘국내 최초’로 의대에 개설한 ‘성소수자 건강권과 의료’가 바로 그 주인공. 성소수자 의료를 살펴보는 수업이 시작된지 어느 덧 3년째를 맞이한 지금, 이제는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으로 구분이 가능하고 선택실습 시간이 있을 만큼 커리큘럼이 구축됐다. 중요한 것은 그간 ‘걸어온 길’보다 ‘나아갈 길’이 더 많이 남았다는 점이다. 윤현배 교수는 단순 교육 확대뿐만 아니라 제도 개선까지 바라보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보다 발전된 성소수자 의료 교육을 위해 현재 미국 시애틀 워싱턴 의과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School of Medicine)에서 연수 중인 윤현배 교수에게 서면인터뷰를 요청했다. Q.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휴먼시스템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현배입니다. 저는 내과학과 의학교육학을 전공하고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국내 최초로 ‘성소수자 건강권과 의료’ 과목을 창설하시며 성소수자 친화적 의료환경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계십니다. 성소수자 의료와 관련한 과
OECD 대비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수준 등을 고려하면 의사 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며, 필수의료 등을 부흥시키려면 사법적 리스크를 포함한 근무여건 개선 등이 이뤄져야 하고, 의대 증원 확대 등을 통해 의사 수가 늘어나게 되면 건강보험 재정의 부담이 지금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이 6월 27일 오후 2시에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의사인력 수급추계 관련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은 ‘의대정원 논의,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OECD 데이터로 살펴본 우리나라 보건의료 지표 수준은? 먼저 우 원장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사 800여명이 소아청소년과 탈출 학술대회에 참석한 사건을 소개하며, 우리가 ‘OECD데이터’를 맹목적으로 신뢰해 현재 상황을 제대로 분석·판단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OECD 보건통계가 국가마다 제출하는 기준과 자료가 제각각이며, 보건의료 환경·제도가 모두 달
*26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6월29일, *(02)2258-5967
이수앱지스는 국제 암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ErbB3 타깃의 항암 혁신 신약 ISU104(성분명 바레세타맙) 임상 1상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게재된 ISU104의 진행성 고형암 대상 임상 1상 연구는 특히 Part2의 ISU104 및 세툭시맙(EGFR 치료제) 병용요법 환자군(11명) 중에서 1명의 구강암 환자가 완전관해를 달성한 점이 고무적이었다. 이는 분석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17개월 이상 지속됐다. 또한 2명의 후두암 환자에게서는 부분적인 관해를 확인해 객관적 반응률(ORR)이 36.4%에 달했다. 부작용은 세툭시맙의 독성 프로파일과 유사했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또한 바이오 마커 분석을 통해 완전관해 및 부분관해 환자에게서 대부분의 암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TP53유전자 돌연변이를 공히 확인했다. 특히 완전관해를 보인 1명의 환자에게서는 EGFR 증폭이 있었다. 논문은 “EGFR 증폭이 EGFR 및 ErbB3 표적 치료를 위한 잠재적이며 예측 가능한 바이오 마커”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4월에 개최된 AACR(미국암연구학회) 2023에서는 싱가포르 바이오텍 허밍버드가 IS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황보영 약제팀장이 6월 26일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7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 및 주최했다. 황보영 팀장은 대학병원에서 30년 이상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안전한 사용과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관리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황보영 팀장은 마약류 관련 법규에 따른 처방, 조제, 투약과정과 관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했으며, 의료인들이 관리지침을 준수하고 이행하도록 교육 및 관리에 힘썼다. 또 마약류 사용부서에 대한 정기적인 실태조사 및 수시점검을 하고, 매월 원내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취급 시 주의사항과 법규 준수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보고 프로그램을 구축해 마약류 취급보고가 정확하고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했다. 황보영 팀장은 한국병원약사회 홍보위원장과 재무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병원약사회 부회장을 맡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사용활동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및 방문약료사업 강사, 다제약물관리사업 자문약사 활동과 함께 화성시 경로당에
퇴직의사 활용을 통한 지역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지원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대한의사협회 강당에서 대한의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가칭)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칭)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은 지난 1월 국무조정실에서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위해 발표한 ‘의료체계 규제혁신방안’의 세부추진과제 중 하나로, 근로 의향이 있는 퇴직 의사 또는 퇴직 전 이직을 희망하는 의사와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개최된 ‘의료소외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인력 활용방안’ 토론회에서 지역 필수의료인력 부족의 심각성과 시니어의사를 활용한 해소 방안 도입에 뜻을 같이했다. 이후 올해 1월 대한의사협회-국립중앙의료원 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 및 현장 의견 수렴을 진행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실무협의를 통해 마련된 최종 사업계획을 공유·확정하고, 추진 일정과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가칭) 시
대한한의사협회가 8월에 열릴 ‘세계 잼버리 대회’의료지원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5일 우석대학교 한의학관에서 전북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세계 잼버리 대회에 파견할 한의진료센터 의료진에 대한 1·2차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대회에 참여하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우리나라에서는 32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4만3천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며, 대한한의사협회는 행사장 내 ‘한의진료센터’를 개설하고 한의사 82명과 한의대생 79명으로 의료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사전 교육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우리 한의사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의료 지원을 해왔으며, 호평과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이번 세계 잼버리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주의 회장은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21년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업무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돕는 의·약사 협업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6월 26일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중복 복용과 부작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전문가가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에서는 공단에서 위촉한 자문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가 먹고 있는 일반 약을 포함한 전체 약을 대상으로 약물의 복용상태‧부작용‧중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교육 및 처방조정 안내를 실시함으로써 약물관리가 이뤄지고, 병원에서는 입원 및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제약물 관리사업 효과를 평가한 결과, 지역사회에서는 약물관리를 받은 사람의 복약순응도가 56.3% 개선됐고, 효능이 유사한 약물을 중복해서 복용하는 환자가 40.2% 감소됐다. 또한 병원에서 제공된 다제약물 관리사업으로 응급실 방문 위험 47%, 재입원 위험이 18% 감소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다만,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표적치료연구과 유예빈 연구원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부문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유예빈 연구원은 국립암센터 표적치료연구과 공선영 교수와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의 지도를 받아 ‘환자의 임상반응을 재현하는 난소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서의 약물 반응’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암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종양세포를 체외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종양 유사체로서 종양 조직의 구조와 생물학적 특성을 잘 반영하는 차세대 실험 모델이다. 유예빈 연구원은 총 13개의 난소암 오가노이드에서 약물 실험을 진행해 오가노이드에서의 약물 반응성과 환자들에게 실제 약물 투약 시 임상 반응 결과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 유예빈 연구원은 “미래 유망 기술인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한 연구성과로 이번 수상을 하게 돼 뜻깊다”라며 “난소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로 오가노이드 실험 모델 적합성에 대해 분석한 이번 연구가 향후 난소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 상용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이 27일 브레인시티PFV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토지매매계약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이 세워질 예정인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의료시설용지 약 12,000평으로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병원 부지 매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설계 착수 등 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평택시와 지난 2018년, 2019년 병원 건립을 위한 1,2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2021년 8월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타운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아주대병원 - ㈜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로 선정됐으며, 2022년 3월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평택시는 현재 인구 58만 명의 대도시로 성장했으며 고덕국제신도시·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이 진행 중으로 급격한 인구 유입이 예상되나, 그동안 상급종합병원급 의료서비스 혜택이 부족해 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설계, 시공 및 개원 준비 기간을 거쳐 2030년 초 개원을 목표로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을 500병상 규모의 친환경·최첨단 스마트 인텔리전트 종합병원으로 건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이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업 ㈜입셀과 26일 홍재관에서 ‘줄기세포 제작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환자유래 인체자원(섬유아세포, PBMC) 활용 역분화 줄기세포(iPSC), 신경줄기세포(NSC), 뇌 오가노이드 제작 및 공동 연구개발 ▲ 산학 공동연구 기획 및 국책과제 공동 참여 ▲ 연구개발 인력 교류 및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 환자 유래 인체자원 기반 치매질환 모델링 및 분화 플랫폼 기술사업화 등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 기반 기업인 입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줄기세포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홍창형 첨단의학연구부원장과 주지현 ㈜입셀 대표, 남유준 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임상적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의 체계화와 확대가 필요하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의료기관의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의료 현장에서 임상윤리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해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대해 일률적인 법제에 국한되지 않는 확대된 시각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임재준·유신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후 2018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년간 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총 6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2018년 2월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연명의료의 유보·중단의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 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심의·자문·교육·상담의 기능을 하며, 의료인과 환자가 합리적인 판단 및 결정을 돕는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팀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후 3년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발생한 임상윤리 지원 서비스에 의뢰된 총 60례의 특성과 그로 인해 파생되는 윤리적
“성추행 및 폭행 교수 대상 복귀 결정이 아닌 조직의 일원인 피해자의 편에 서서 범죄를 용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때 사회도 병원을 신뢰할 수 있을 것!”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대학병원에서 성추행 교수들이 복귀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27일 밝혔다. 먼저 대전협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진 10여명을 성추행한 A교수가 5개월 만에 복귀할 예정으로 알려져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으며, 전북대학교병원에서도 교수가 전공의를 소주병으로 폭행했음에도 6개월 만에 예고도 없이 복귀하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위계 관계에서 발생한 폭력이자 사회적 기준에서도 범죄로 여겨지는 짓을 저지르고도 고작 몇개월의 정직으로 가볍게 쉬다 오면 해결되는 문제로 만드는 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꼬집은 것이다. 특히, 대전협은 “병원 내에서 상습적인 성범죄가 발생했고, 10여명의 피해자들이 용기내 신고했는데, 그 결과가 반년도 되지 않아 다시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이라면 누가 그 병원을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사실이 알려지고 뒤늦게 피해자와의 분리 원칙 등을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인터뷰했지만, 수많은 이동이 필요한 병원에서 가해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이 6월 27일 오후 2시에 서울 로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의사인력 수급추계 관련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사말을 시작된 이번 포럼에서는 박은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1부는 주제 발표 시간으로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연구교수가 ‘의사인력 수급추계’ ▲우봉식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의대정원 논의, 문제와 대안’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의사인력 전망’을 각각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2부 패널토론에서는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장성인 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 김우현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 오주환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해 ‘의사인력 수급추계’와 관련해 토론한다.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대표 김종효)가 지난 6월 22~23일 양일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개최된 대한영상의학회 제10차 춘계종합심포지엄(KSSR 2023)에 참가해 ClariCT.AI를 포함한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KSSR 2023은 ‘Action for the Future through Harmony’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됐으며, 의료 기술 발전에 대한 최신 동향 및 정보 제공과 함께 영상의학 분야의 현안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클라리파이는 대표제품으로 ▲초저선량 CT 디노이징 솔루션 ClariCT.AI, ▲조영제 저감을 위한 조영 증강 솔루션 ClariACE, ▲AI 폐질환 분석 솔루션 ClariPulmo, ▲AI 유방 밀도 측정 솔루션 ClariSIGMAM, ▲CT 골밀도 측정·골절 진단 솔루션 ClariQCT 등을 선보였다. 특히 대한영상의학회-대한의학회-범부처의료기기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세션에서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저선량 CT 노이즈 제거용 국산 AI 의료기기(ClariCT.AI)의 임상 유효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세계 최초 AI 기반 초저선량 CT 잡음제거 솔루션인 ClariCT.AI의 다국가 임상시험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힘 페스티벌 시즌8’을 개최했다. 지난 24일(토) 유나이티드 히스토리 캠퍼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힘 페스티벌(Hymn Festival)’에는 200여명에 이르는 8개 팀의 합창단이 출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김희철 음악감독를 비롯해 김영수 지휘자, 강내우 솔리스트 테너도 참여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유나이티드싱어즈(지휘 김희철) ▲TGY Honor’s Choir(지휘 양태갑) ▲서울 코랄(지휘 안복순) ▲안양늘사랑교회 늘 사랑 찬양대(지휘 현항원) ▲떼루아 유스 콰이어(지휘 김성진) ▲람파스 콰이어(지휘 고덕환) ▲미가엘 선교합창단(지휘 이상훈) ▲유나이티드 유스오케스트라(지휘 김영수) 등 8개 팀의 합창단은 다양한 고전 찬송가와 클래식 음악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줘 500여명 청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참가팀 전원이 한 무대에 올라 더 큰 하모니를 이루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강덕영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교회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찬송가가 불러 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맑은 날씨 아래 푸른 야외 공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최근 ‘2023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공동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의료현장 문제 해결 중심형 병원 환경관리 모델 개발 및 실증’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 더자인병원, ㈜피플앤드테크놀러지 등이 공동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회 이상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없는 해당 사업에 주관기관과 공동 참여 기관으로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유일한 기관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ESG 기반의 스마트 입원환자 케어’를 주제로 스마트 섬망 안전 병실을 구축해 ▲섬망 발생 위험요소 임상 연구 ▲디지털 섬망 위험 선별 및 스크리닝 도구 개발 ▲원격 조도 및 소음 제어 관리체계 등을 개발 및 실증한다. 특히, 지난 2020년 1기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각종 스마트 기술을 컨소시엄 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과 PADES-G 기반 자가증상보고 환자 관리 시스템 등 용인세브란스병원이 1기 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 환자
삼성창원병원이 환자 중심 통합 암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암센터’를 운영한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본관 1층과 2층에 환자 중심 통합 암 치료 기능을 수행하는 ‘암센터’를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 암센터는 ‘1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암 관련 진료과 의료진들의 협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수도권 대형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의미다. ‘암’ 치료는 진단과 시술은 내과에서, 수술은 외과에서, 항암치료는 혈액종양내과에서, 방사선치료는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진행하는데,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돌아다니면서 관련 분야의 의료진들에게 진료를 받는 체계가 일반적이다. 삼성창원병원 암센터는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센터 내에 암 관련 주요 진료과를 통합적으로 배치해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암 환자를 위한 필수 검사실 등도 센터 안에 신설했다. 필요한 경우 진단 이후 치료계획을 설정하는 단계부터 한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의료진들이 공동으로 진료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길을 모색하고 서로 협력한다. 위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