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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HK이노엔(HK inno.N)이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 치료제 개발용 세포주 위탁생산을 추진한다. 경기도 하남에 구축한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HK이노엔은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글로벌 기업과의 위탁생산(CMO)∙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를 혁신 플랫폼으로 키울 계획이다.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HK inno.N)은 20일 엑소좀 치료제 전문 기업 브렉소젠과 엑소좀 치료제 개발용 세포주 위탁생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HK이노엔은 브렉소젠의 엑소좀 치료제 개발용 세포주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은 경기도 하남에 구축한 HK이노엔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센터에서 진행한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입자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엑소좀을 활용해 바이오마커, 약물 전달 시스템(DDS) 또는 치료물질로 개발하고 있다. 기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의 경우, 세포 내 생성되는 엑소좀들의 상태가 각기 달라 고순도 엑소좀을 얻기 어렵고 대량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점이 한계점으로 꼽혀왔다. HK이노엔과 손잡은 브렉소젠은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다양한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Z세대 직원들의 경영참여를 통한 기업문화 혁신과 제도개선을 목표로 운영 중인 ‘주니어보드(Junior board)’가 최근 15기를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광동제약 ‘주니어보드’는 G2(대리급) 이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안함으로써 직원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 이들은 MZ세대 직원과 경영진의 의사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조직 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및 추천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주니어보드는 한 기수가 1년간 활동한다. 선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1년 동안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펼친 주니어보드는 경영진 앞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경영 및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광동제약 이채주 전략기획실장(전무이사)은 “2009년 처음 시작된 주니어보드 활동이 꾸준히 이어져 올해 15기를 맞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주니어보드 위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강사 특강, 워크숍, 토
삼양홀딩스와 LG화학은 mRNA 기반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삼양홀딩스의 독자적 약물 전달체 기술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비독점적 기술이전계약으로 삼양홀딩스는 LG화학에 자체 개발한 mRNA 전달체 ‘나노레디(NanoReady)’의 기술과 관련 조성물을 제공하고 LG화학은 이를 접목해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mRNA 기반 혁신 신약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삼양홀딩스에 지급하게 된다. mRNA는 세포안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를 가지는 유전물질로,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세포안으로 안전하게 전달해 효율적으로 단백질 발현이 가능하도록 돕는 ‘약물 전달체’가 필수적이다. NanoReady는 삼양홀딩스만의 고유 약물 전달체 기술로 범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사전 제작된 전달체 조성물에 LG화학이 개발한 mRNA 효능물질을 섞는 방식으로 결합 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신약 개발 기간 단축, 개인별 맞춤형 치료제 개발 등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홀딩스 이영준 대표는 "LG화학은 뛰어난 신약개발 능력과 다수의 신약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에서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3’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DA-4505’의 전임상 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는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며, 전 세계 120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암 관련 지식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연례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동아에스티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면역치료제로서의 신규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인 DA-4505의 항종양 효과’와 ‘신규 AhR 길항제 DA-4505의 항종양 효과 작용으로 항암 수술 및 화학요법의 효능 향상’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DA-4505는 AhR(Aryl Hydrocarbon Receptor, 아릴탄화수소수용체) 길항제다. AhR은 면역계를 조절하는 인자로, 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종양 세포가 공격받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상에서 DA-4505는 AhR을 저해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에서 억제된 면역반응을 복구시켰다. 또한 수지상세포, T세포 등 자극성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암세포가 면역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97억 원, 영업이익 182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20일 밝혔다.이로써 시지바이오는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게 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영업 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7년 이후 매년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특히 이번 실적은 2019년 6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지 불과 약 3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을 이룬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 같은 실적은 뼈(Bone), 상처(Wound), 외과(Surgical), 미용성형(Aesthetic) 부문 등 주력 사업 분야들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미용성형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다.대표적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군인 지젤리뉴(GISELLELIGNE)와 봄(VOM) 필러(수출명: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89%, 196% 상승한 점이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해 시지바이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최종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안성기 신임 병원장은 1992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안 병원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 더불어 안 병원장은 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이과학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안 병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여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교수 의료인력 확충과 전공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가 반복되는 이송 중 사망 사건을 막기 위해 전문의 연계 이송체계 등 응급진료 체계 개편을 촉구했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배희준)는 4월 19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응급의료 기본계획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현황과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제목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치료체계의 지속이 불가하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대구 10대 여학생 사건 등 중증환자 이송 중 사망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응급진료체계의 문제가 25년째 이어지고 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보고 발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는 대한뇌졸중학회 김태정 홍보이사가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국내 응급의료체계가 전문진료과와 연계되지 않아 치료받지 못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으며, 119와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 진료과와의 직접 소통 체계와 함께 전체 과정을 관리할 관제센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다. 대한뇌졸중 김태정 홍보이사는 “응급의료 체계에 근본적 해결이 없는 상태로 필수 중증환자 이송 전원 문제가 20년째 발생하고 있다. 119 구급대가 신경과 의사와 연락을 하는 게 아니라 응급실과 소
2023년 1분기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 감소가 이번 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분기 주요 B형간염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은 710억원으로 전분기인 2022년 4분기 747억원보다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시장인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4분기의 원외처방액은 427억원을 달성했다면 2023년 1분기의 원외처방액은 412억원으로 3.4% 감소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 중 1위 제품인 비리어드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길리어드의 두 제품 중 ‘비리어드’는 2021년 4분기 245억원에서 231억원으로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길리어드의 또다른 제품인 ‘베믈리디’는 2022년 4분기 138억원에서 2023년 1분기 14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이 밖의 제품 중에서는 종근당의 ‘테노포벨’이 9억원, 동아에스티의 ‘비리얼’이 7억원, 대웅제약의 ‘비리헤파’가 4억원대 등으로 순위를 잇고 있었다. 엔테카비르 성분은 테노포비르 성분 시장보다 원외처방액 감소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엔테카비르 성분 시장은 2022년
국내 등록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5.2% 수준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15개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장애(44.3%)이고, 다음으로 청각장애(16.0%), 시각장애(9.5%), 뇌병변장애(9.3%), 지적장애(8.5%)가 뒤를 이었다. 희소 장애유형은 뇌전증장애(0.3%), 심장장애(0.2%), 안면장애(0.1%) 순이었다. 2022년 한 해 동안 새로 등록한 장애인(8만 명) 중에서는 청각(32.0%), 지체(16.7%), 뇌병변(15.2%), 신장(10.3%) 순으로 비중이 컸다. 장애유형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지체장애가 감소세(’11년 52.9% → ’22년 44.3%)를 보였다. 반면, 청각장애(’11년 10.4% → ’22년 16.0%), 발달장애(’11년 7.2% → ’22년 9.9%), 신장장애(’11년 2.4% → ’22년 4.0%)가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62만 6000명, 23.6%)의 비중이 가장 컸고, 다음으로 70대(57만 4000명, 21.6%)가 뒤를 이었다. 2022년 한 해
부산대병원은 소화기내과 허 정 교수의 연구논문이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몰레큘러 테라피는 미국 유전자 및 세포치료학회(American Society of Gene & Cell Therapy)가 발간하는 대표 학술지다. 허정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난치성 진행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종양용해 아데노바이러스 OBP-301의 안전성 및 용량증량의 임상 1상연구‘다. 허정 교수는 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창원 교수와 대만, 일본 연구진과 협업해 간세포암에서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허정 교수는 “중개연구에서 OBP-301 투여로 말초혈액뿐만 아니라 종양국소에서 종양세포사멸을 유도하는 CD8 양성 T 림프구가 증가하도록해 종양미세환경을 변화시켜, 면역항암치료제와 OBP-301 병용투여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검증받은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다른 고형종양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OBP-301은 표적항암제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증식하고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도록 유전자조작을 한 5형의 아데노바이러스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관인증’에서 제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실시한 종합병원 4주기 인증평가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4주기 인증은 2027년 6월 2일까지 4년간 유효하다.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전 직원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의료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기에 4주기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로 사람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시에도 기존에 남아 있는 수직 인대를 보존해 치료하는 수술 방법이 제시돼 재수술 환자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정형외과 손동욱 교수팀은 기존에 남아있는 수직 인대를 보존해 치료하는 수술 방법의 결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무릎 전방 십자 인대는 무릎이 앞으로 빠지거나 회전할 때 안정성을 제공하는 인대다. 무릎 전방십자인대는 과도한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비틀리는 경우 파열이 될 수 있다. 보통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수술은 파열된 십자인대를 제거하거나, 일부를 남겨두고 인대를 대체하는 힘줄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이러한 수술에도 불구하고, 재파열되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재수술을 시행한다. 연구팀은 자기공명검사 MRI를 통해 기존 전방십자인대가 수직 방향으로 시행되어 회전 불안정성이 있는 74명을 비교 분석했다. 불안정성은 X-ray 동요 검사와 신체검진을 통해 측정했다. 그 결과 수직 전방십자인대를 보존하고,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을 시행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후방 불안정성이 더 적었다. 특히 기존의 전방십자인대가 비해부학적 수직 위치에서 50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가 5월 6일(토)부터 9일(화)까지 4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좌주간부질환, 만성폐색병변 등 관상동맥 중재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세션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세션으로는 ▲심장중재시술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에 대해 집중 강의하는 ‘TCTAP 워크숍’ ▲국내외 유명 센터들의 라이브 시술 영상을 보며 최신 술기를 익힐 수 있는 ‘라이브 케이스 세션’ ▲고난도 술기에 대한 실습형 강의인 ‘트레이닝 세션’이 진행된다. 또한 ▲전 세계 심장학회들과 함께하는 ‘파트너십 세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상혁∙방민지 교수팀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 MBCT)가 공황장애 환자의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률을 낮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Psychiatry and Clinical Neurosciences(IF 12.145)’ 최신호에 게재됐다. 공황장애는 환자의 약 70%가 만성화되어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는 정신질환이다. 장기화될수록 우울장애, 알코올 사용장애 등 정신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직업적 활동도 어려워진다. 공황장애는 약물을 복용하면 증상이 잘 조절되지만, 약물을 중단하면 재발 확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상혁, 방민지 교수팀은 2011년 1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분당차병원에서 공황장애를 진단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마음챙김 기반 인지치료(MBCT)와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군(26명) ▲약물치료만 받은 환자군(20명)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대조군(25명)의 치료 결과와 뇌 백색질(신경다발) 구조를 비교했다. 그 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권역질병대응센터) 및 각 시·도가 참여하는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23.4.19.)한다고 밝혔다.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현재 5개소를 질병관리청에서 지정․완료하여, 건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향후 감염병예방법령에 따라 신종감염병 환자의 진단․치료 및 검사, 권역 내 공공․민간의료기관의 전문인력 교육․훈련, 그리고 ‘환자 중증도에 따른 병원 배정․전원 조정’ 등 권역내 감염병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감염병 전문가, 지자체, 의료기관 등 현장의견을 수렴 해왔다. 동 사업은 ‘미래 신종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는 중앙 주도의 의료대응에는 한계가 있고, 시․도별 행정구역 경계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 병상·의료인력 등 역량 공동 활용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권역별 의료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 지역사회 감염 예방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 내 감염병 대응 인력·장비 등 현황 조사, ▲병상자원 확보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4월 19일(수) 11시 30분에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 등과 현재 수립 중인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 및 간호법(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제25대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면서 최근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나눴다. 한수영 병원간호사회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전국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기를 바라며, 또한 교육전담간호사가 국공립의료기관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병원급 의료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조속한 법제화 및 적극적 재정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발언했다. 조규홍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준 병원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병원 간호사들이 필수의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이 지역 내 소아 인구 증가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급증한 소아청소년들의 진료 수요에 맞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 4월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이미란 과장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클리닉 전임의 및 진료교수를 역임했으며, 특히 만성 비염, 상·하기도 감염, 알레르기, 천식, 음식알레르기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이로써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는 기존 진료 과목인 소아혈액종양, 소아감염, 성장클리닉, 성조숙증뿐만 아니라 소아알레르기, 소아호흡기 및 소화기질환까지 보다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미란 과장은 “소아와 청소년은 신체발달이 급속히 진행되는 과정에 있어, 세심하고 전문적인 진료가 더욱 중요하다. 아이가 아플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아과 진료 확충을 간절히 바라는 지역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우수한 의료진을 적극 영입했다.”며 “지역의 소아청소년이 건강하게 마음껏 뛰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17일~2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3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관은 참가신청 기업 중에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5개사로 구성되었으며, 맥코믹 플레이스 North Building Hall B(Booth 8123)에서 한국의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선보이게 된다. 에어스메디컬은 MRI 장비로 가속 촬영해 얻은 저품질 영상을 고품질 영상으로 복원해주는 딥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인 ‘스위프트엠알(SwiftMR)’, 아보엠디코리아는 AI 및 지식 기반 플랫폼 ‘임상 의사결정지원 노코드 플랫폼(No-code Clinical Decision Support Platform)’, 하이케어넷은 원격의료/홈케어 서비스를 환자가 집에서 태블릿과 연동해 활용하는 장비인 ‘하이케어 허브(Hicare Hub)’, 아이메디신은 AI기반 무선 건식 뇌파측정기인 ‘아이싱크웨이브(iSyncWave)’, 그리고 엔젠바이오는 차세대 염기서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인 ‘
우리나라는 지난해 임상시험 글로벌 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갱신했다. 이에 지난 3월, 국내 임상시험의 성장세에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계획이 마련됐다. 정부는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2023~2027년, 이하 ‘종합계획’)의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로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지원’을 설정해 국내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적극적 의지를 내보였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이번 종합계획에 담겨있는 임상시험 관련 주요 과제들을 정리해 ‘2023년 제1호 KoNECT 브리프(Brief)’를 발간했다. 본 브리프는’국내 임상시험 지원정책의 새로운 기반: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주제로 ▲공익적 R&D 투자 확대 ▲제약바이오 융복합 인재양성 ▲임상시험 지원제도 개선 및 인프라 확대 ▲첨단·분산형 임상시험 체계 구축 지원 등 종합계획에 제시된 임상시험 관련 과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신약개발 및 임상산업에 나타날 변화를 전망했다. KoNECT 브리프는 재단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심층 분석한 전문자료로, 이번 2023년 제1호를
테라펙스(대표 이구)는 18일(현지시간)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EGFR 저해제) 후보물질 ‘TRX-22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암연구학회(AACR)는 매년 4월 개최되는 종양학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행사 중 하나로, 전세계 종양학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여 암 관련 혁신 치료 기술과 R&D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서 테라펙스가 선보인 ‘TRX-221’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EGFR 저해제 치료 이후 나타나는 내성 돌연변이 C797S 뿐만 아니라 1, 2, 3세대 EGFR 저해제가 타겟하는 돌연변이(ex19del, L858R, T790M)까지 저해하는 광범위 4세대 EGFR 저해제(Broad-Spectrum 4th Generation EGFR TKI) 후보물질이다. 이 날 테라펙스의 포스터 세션에서는 많은 폐암 신약 관련 연구자, 교수진, 제약 바이오 전문가들이 테라펙스의 ‘TRX-221’ 전임상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심도 있는 질의 응답 및 과학적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