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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계의 ‘뜨거운 감자’이자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의 법제화와 그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비대면 진료에서 ‘초진’을 허용하지 않으면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유니콘팜(대표의원 강훈식, 김성원)의 주최로 4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4회 스타트업 토크 ‘비대면진료 입법을 위한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대표들인 ㈜굿닥 길은진 대외협력실장, 솔닥㈜ 이호익 공동대표, ㈜헥토클리닉 임현정 공동대표가 참여해 첫 번째 세션인 ‘비대면 진료의 미래,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에서 발제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이들 기업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병원 접근이 어려운 도서지역 또는 농촌 거주 국민, 노동자와 직장인, 병원 방문이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지만, 현 규제의 한계에 부딪혔다는 점을 밝혔다. 한편 비대면 진료와 관련된 보건의료단체의 입장은 환영하는 측면도 있으나 지나친 의료 경쟁이나 플랫폼 귀속 현상 등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또한 비대면 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코로나19 이전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국가는 주치의 제도를 시행 중인 영국과 미국(메디케이드만, 메디케어 불가) 등 2개국에 불과하다며 산업계의 비대면 초진 주장에 우려를 나타냈다. 의정연은 18일 “현재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국가도 주치의 또는 단골의사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에 있어서 산업계 이익보다 국민의 건강이 비교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고 주장했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는 지난달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재진 환자 중심 비대면 진료 제도는 시대를 역행하는 新규제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비대면 초진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또한 원산협이 속해 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비대면 진료 산업계는 재진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법안을 ‘비대면진료금지법’으로 규정하고, 4월 14일부터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산업계가 비대면 초진을 주장하는 근거로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중 비대면 진료에 재진 환자만 가능하도록 한 곳은 없고, 초진 환자에게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
서울시가 적극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막이 오른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에서는 2023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포럼이 세미나의 첫 시작을 알렸다. 그 중에서도 서울특별시 바이오산업과 김정안 과장이 나와 ‘서울특별시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정안 과장의 설명에 따르면 서울은 바이오기업 본사 303개, 종합병원이 56개 등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임상실험 5년 연속 1위 달성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고 있는 도시다. 이러한 역량에 발맞춰, 서울시 자체에서도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인데, 이를 고스란히 반영한 지역이 홍릉강소특구다. 홍릉강소특구는 서울시가 2017년부터 홍릉을 거점으로 바이오 허브를 육성하기 위해 탄생시킨 글로벌 메디클러스터라고 할 수 있다. 홍릉강소특구에 입주하게 되면 공간과 인력 지원은 물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 힘든 스타트업 회사에 대해 장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 지원과 R&D도 지원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울시는 홍릉강소특구의 입주사를 위해 앞으로도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김 과장은 “홍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간
세계 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의료개혁에 대한 다양한 환자군의 신약개발 요구 등으로 인해서 항암제, 희귀의약품 등의 임상시험 증가와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있고, 연평균 6.4%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2026년에는 1조 4080억 달러의 시장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약품은 환자의 건강과 직결돼 공공재의 성격을 띠고 있고, 연구개발 과정상 고위험, 고비용의 장기투자 사업으로서 기초과학 연구가 산업화 성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 혁명을 대표하는 바이오기술, 디지탈기술, 나노기술 등의 주요 융복합 기술을 의약품 연구개발에 접목해서 고위험·고비용 구조의 산업적 한계 극복 및 R&D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3대 중점 기간산업으로서 바이오메디컬(신약)-디지탈헬스(신의료기기)의 두 제품군을 묶어서 바이오헬스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의약품은 대표적인 융복합 기술 대상 분야로서 규제가 성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신약의 가치사슬을 통해서 전 임상시험부터 임상시험까지 단계별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고, 그 성과는 의료 시장을
올라케어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내 심리상담 서비스를 개편했다. 올라케어는 우울과 불안을 호소하는 등 정신과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 서비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일상에서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가볍게 심리 상담을 받아보고 싶은 사람부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까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 심리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커뮤니티 공간과 무료 심리테스트를 통해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올라케어 앱 내 커뮤니티에서는 익명으로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고 전문 심리상담사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심리학을 바탕으로 만든 무료 심리테스트를 진행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간단히 알아볼 수도 있다. 현재 심리적인 불편감이 없더라도 이용해 보면 좋은 서비스도 있다. 올라케어 앱을 통해 ‘마음검사’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인된 테스트지를 가지고 편안한 장소와 시간에 온라인 심리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심리검사에는 약 25분이 소요되며, 마무리 후 전문 상담사의 해석과 간단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기존 올라케어에서 제공
신풍제약주식회사(대표 유제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COSSNI MEDICAL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의 797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커튼 단일품목 기준 아프리카 최대 계약금액이다. COSSNI MEDICAL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보츠와나의 3개국 유통 판매를 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피부나 막 등이 염증 때문에 붙는 현상을 막아주기 위해 복부 수술 및 자궁경 수술 등에 널리 사용 하고 있는 제품이다.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과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ydroxyethylstarch)의 사용으로 시술부위에서의 코팅효과 및 생체 내에서의 반감기 증가에 의해 유착정도·유착세기·유착면적을 최소화 시키며 염증억제 효과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디커튼은 유럽연합(EU)에서도 CE(Comunaute Europeenne) 인증을 획득 받은바 있다. EU 회원국간의 수출입에 있어서 CE 인증 마크는 제품이 안전·건강·환경, 그리고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유럽규격의 조건들을 준수한다는 의미이며, 유럽공동체 시장 내에서 제품이 유통되기를 원할 경우에는 반드시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지난 17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리비옴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과 유사 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해당 특허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최초로 등록된 바 있으며, 호주 외 여러 해외 국가에도 출원 및 등록을 앞두고 있다. 리비옴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 에디팅 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활용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은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지난해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기관)에서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실시했으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과 함께 임상용의약품 생산도 완료한 상태다. 리비옴은 임상허가취득 절차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글로벌 임상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리비옴은 최근 ‘LIV001’의 호주 특허 취득과 함께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플랫폼 ‘eLBP’에 대한 미국 특허도 취득했다. 리비옴은 난치성 면역질환과 고형암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위한 듀얼 LBP 플랫폼(eLBP, nLBP)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eLBP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업계 최고 수준의 민감도로 생리 예정일 4~5일 전부터 조기임신진단이 가능하고, 검사 개시 후 3~5분 이내에 결과 판독이 가능한 조기 임신진단테스트기 ‘careUS™ BEBE-CHECK(케어어스™ 베베체크)’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인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제품은 hCG(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 농도 10mIU/mL부터 측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일반적인 15~25mIU/mL의 제품들보다 분석적 민감도가 뛰어나다.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은 태반의 융모막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임신한 여성의 혈중 또는 소변에서 그 농도가 상승한다. 또한 제품 뚜껑을 반대편 손잡이로 활용하도록 해 포장 길이 10.5cm에서 사용 길이 14cm로 늘어나 사용 시 편리하다. 기존 제품들의 크기가 뚜껑을 제외하고도 14~15cm이기 때문에, 본 제품은 작은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적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본 제품은 업계 최저 수준의 검출 한계와 초소형 패키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면서 “향후 임신을 계획할 때 사용하는 배란테스트기나 해외에서 널리 상용화된 디지털 임신테스트기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지난 4월 15일 대한장연구학회가 주최한 제11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학술대회(AOCC 2023)에서 ‘궤양성대장염에서 젤잔즈(성분명 토파시티닙)의 역할 및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윤태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가 좌장을 맡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정성훈 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는 ‘젤잔즈의 유익성-위해성 프로파일(Recent update of tofacitinib: the benefit-risk profiles of tofacitinib)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젤잔즈의 국내 허가사항 변경의 배경과 의미를 조명했다. 정 교수는 젤잔즈의 안전성 관련 단서조항 추가 조치의 배경인 ‘ORAL SURVEILLANCE’ 안전성 연구는 심혈관 관련 위험인자를 1개 이상 보유한 50대 이상 고령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각 질환 및 환자별 특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OCTAVE Induction 1 & 2 연구 및 OCTAVE Sustain 연구에 참여한 동아시아(한국, 일본, 대만)
파브리병 환우회인 파브리코리아가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을 맞아 ‘파브리병 치료 현황과 질환이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파브리병 진단과 치료 현황,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파악하고 파브리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환우와 가족 총 58명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파브리병 환우와 가족 중 95%가 ‘유전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평생 치료의 심리적 부담’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67%로 높게 나타났으며 28%가 ‘약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파브리병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환우들은 치료의 어려움뿐 아니라 유전 질환에 대한 죄책감이나 심리적 부담을 겪고 있다. 파브리병 치료로 인해 일상생활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는 ‘병원 방문 등 치료를 위한 시간 투자(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가 ‘한달에 2번 병원에 방문(65%)’하고 있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방문 주기로 ‘최소 1개월 간격(39%)’ 또는 ‘2개월 간격(36%)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최대치의 삶을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국치매가족협회, 한국에자이, 돌봄리빙랩네트워크가 ‘Dementia Living Lab’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4월 17일에 한국에자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협회장,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 한국리빙랩네트워크 송위진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Dementia Living Lab의 활동은 ① 치매 당사자와 가족 간 교류 관계망 형성, ② 환자의 적극적인 활동 촉진을 통한 자기효능감 향상, ③ 지역 사회 차원의 치매 안심 사회에 대한 인식 향상, ④ 치매를 중심으로 민관산학연 등 여러 주체 간 협력 관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치매를 중심으로 환자와 가족부터 지역사회까지 다양한 스케일의 관계망을 형성하는 것이다. Dementia Living Lab은 2023년 첫 활동으로 ‘D-cafe'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내 ‘한국치매가족협회’를 비롯한 전국 5개 내외 기관과 협력해 운영될 ‘D-Cafe’는 지역사회 치매 환자 및 환자 가족과 주민의 교류 거점 역할을 한다. 각 거점을 통해 치매 가족과 지역사회 주민 간 관계를 형성하고, 민산관
국내 유전체 분석 관련 기업 협의체인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의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 11개 항목의 확대와 규제개선에 대해 향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항목 확대는 DTC 정식인증(’22.12월) 시행 4개월 만에 이루어진 81개 항목 확대로, 향후 국내 예측과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관 논의와 협업의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 국내 최초로 6개 검사기관 대상 최대 70개 항목에 대해 DTC 정식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이번에 최초 인증 받은 검사기관 중 변경 인증을 신청한 ▲마크로젠 ▲제노플랜 ▲테라젠바이오 3개 기관에 대하여 항목의 적절성, 결과의 정확성 등을 충족한 11개 항목을 추가 허용했다. 향후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법 제49조의 2항에 따라 1년 2회 인증 및 변경인증 신청 절차를 통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검사서비스를 향후에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유전체기업협의회는 지난 14일, 강남에서 2023년 유전체기업협의회 정기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유전체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과 각 기업의 헬스케어 역량 강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지난 17일 저녁 소공동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6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제56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최준용 교수(연대의대 내과학교실 교수/세브란스 병원),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상현 조교수(울산의대 영상의학교실/서울아산병원)와 고준영 책임연구원(지놈인사이트테크놀로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최준용 교수는 재조합 DNA 백신의 안전성·면역원성을 밝혀낸 점을 높이 인정받았고, 최상현 조교수는 간편화된 LI-RADS 제시, 포괄적인 임상적 유용성 평가 등 의미있는 연구 결과에서, 그리고 고준영 책임연구원은NK유사 CD8 T세포 발견, 면역반응 새 관점제시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최준용 교수는 “이 상은 많은 의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의 유행에 대비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의 병용요법이 간세포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서 무재발 생존율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IMbrave050 3상 연구의 신규 데이터로, 4월 14일부터 4월 1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3)에서 16일 발표됐다. IMbrave050 임상 연구는 간세포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외과적 절제술 또는 고주파나 극초단파 등의 소작술을 받은 후 재발 위험이 높은 66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기관, 오픈라벨, 무작위 배정 3상 임상 연구다. 연구 결과, 티쎈트릭·베바시주맙(아바스틴) 병용요법은 적극적 관찰군(Active surveillance) 대비 암 재발 위험을 28%(HR 0.72, 95% CI: 0.56-0.93; P=0.012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적 검토 시설 평가 무재발 생존율(IRF-RFS) 결과는 임상 하위 그룹 전반에서 대체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주요 2차 평가변수인 전체 생존율은 데이터 분석 시점에서 아직 중앙값에 도달하지
화상 치료에서 중요한 임상의의 진단을 지원하는 화상 심도평가 소프트웨어가 정확도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인공지능 기술로 의료 공간을 병원에서 집까지 연결하는 홈헬스케어 전문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화상 심도를 평가하는 상처영상분석 소프트웨어 ‘SkineX_AI_Burn’의 진단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화상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상처 이미지를 ‘SkineX_AI_Burn’를 통해 심도를 진단해 내는 성능을 임상의의 진단과 비교 평가한다. 특히 1도 화상과 3도 화상 보다 2도 화상 중 표재성 손상과 심재성 손상을 구별할 때 상당한 수준의 화상 치료 경험을 요하는데, ‘SkineX_AI_Burn’이 2도에 대한 구별을 임상의보다 더 높은 정확도로 해내느냐가 이번 시험에서 주목할 점이다. 심도의 구별이 중요한 이유는 심재성 2도 이상의 화상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치료 기간을 증가시키거나 흉터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는 표재성 2도 이하의 화상 환자를 전문화상병원 등으로 무리하게 전원(refer)해 불필요한 치료에 대한 비용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설명회’를 4월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약사법’ 주요 개정사항 ▲의약품 자료보호제도 도입 방향 ▲’23년 의약품 제조·유통관리 정책과 제조·수입자 감시 방향 ▲의약품 해외제조소 관리 정책 방향 ▲e-label 도입 추진 현황 ▲의약품 품목갱신 제2주기 운영방안 ▲’23년 의약품 GMP 주요 추진 정책 ▲’23년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정책 방향 등을 안내한다. 특히 2023년도에 달라지는 의약품 안전관리 법령·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며, 설명회에서 발표한 자료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의약품 정책 방향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여 국내 의약품의 제조·품질 안전관리 수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의료 및 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3)에 참가해 국산 기술의 광학 인비보(in vivo, 생체 내) 영상 솔루션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뷰웍스는 이번 행사 내 마련된 전시장에서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장비 2종 ▲VISQUE InVivo ART ▲VISQUE InVivo Smart-LF와 바이오 영상 분석 전용 소프트웨어 ▲CleVue를 선보였다.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솔루션은 임상 병리 분야에서 쥐(mouse, 10~15cm)나 랫(rat, 30~45cm)과 같은 실험용 동물의 체내 약물, 세포, 조직 등을 촬영해 시각화하는 시스템이다. 동물의 생체 발광과 형광 신호 등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 이로써 초정밀성, 내구성 등에서 차별화된 뷰웍스의 광전자 기술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 소동물용 인비보 장비 시장은 해외 제품이 국내 시장을 거의 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등 11개 지역의 피해주민에게 4월 2일부터 발생한 피해에 대해 추가 급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대상자에게 추가 급여지원을 제공한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돼야 재제작 등이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의 거주자 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대상자는 내구 연한 이내라도 급여가 가능하다. 산불피해로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들이 분실‧훼손된 경우 신속한 지원을 위해 공단은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하고 지자체의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르신과 장애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마약범죄 대응을 위한 범정부 역량 총결집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4.18(화) 국무회의에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고,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유명연예인 투약 사건 등 마약류 범죄가 잇따르자 일상생활에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마약을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그간 정부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22.10.26 당정협의 발표)’을 추진했다. 작년 11월 범부처 마약류대책협의회를 장관급 주재 관계차관회의로 격상해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4개월(’22.11월 ∼ ’23.2월)간 총력 대응한 결과, 마약류 사범을 5809명 적발했으며, 총 압수량은 306.8kg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 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약류 중독재활 교육은 1071명으로 150% 증가했으며, 중독자 치료는 ’22년 기준 421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또한,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서 마약을 포함한 약물예방 교육을 연간 10시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계획은 마약류 관리 흐름에 따라 ▲유입 감시, ▲유통 단속, ▲사법처리, ▲치료·재활, ▲교육·홍보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최석환 교수의 논문이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저널 인용 데이터 산출자료인 JCR(Journal Citation Reports, 학술지 인용 보고서)을 기준으로 피인용 지수 10 이상인 학술지, 그룹별 상위 3% 세계적 학술지에 생명과학 관련 논문을 투고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하고 있다. 최 교수는 ‘무덤에서 요람까지 : 사후 시신에서 인간 배아 혈통 추적(Grave-to-cradle: human embryonic lineage tracing from the postmortem body)’이라는 논문을 분자의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저널에 제1저자로 게재했다. 최 교수는 “그동안 인간 발생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았지만, 사후 시신을 이용한 혈통추적(Lineage Tracing) 방법으로 이를 상세히 연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인간 발생과정을 규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