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텔MBE24!*직장인디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39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8일 4층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거점 병원 행정책임자 약 80명이 참가해 안정적인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이주형 원목실장의 개회 기도로 시작되어 박윤수 1부원장, 연세의료원 이학선 사무국장 등 내외빈 축사, 진료 협력 행정 네트워크 구축 취지 발표, 자유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병원 시설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박윤수 1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병원 경영과 발전에 있어 어느 직종보다 긴밀하고 체계적으로 소통해야 하는 행정관리자 간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동반성장의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연세의료원 이학선 사무국장은 축사를 통해 “병원 간 네트워크 강화는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연장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의 숭고한 목적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행정 분야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의료원 산하기관을 포함한 80여 개 의료기관 행정관리자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시도회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11월 23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제1회 한림 고압의학 연구 플랫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2020년 11월 경기남부 최초로 다인용과 일인용 챔버를 동시에 보유한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개소했으며, 도입 9개월만인 지난해 8월 고압산소치료 1000례를 돌파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국내 최초의 새로운 미래형 임상 및 기초연구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연구중심센터로 도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성호 병원장의 개회사와 대한고압의학회 허탁 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에서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응급의학과 왕순주 교수(고압산소치료센터장) ‘다분야 참여 및 융합 기반 고압산소치료센터 중심 미래임상 및 연구 플랫폼 소개’ ▲아주대학교 응급의학과 양희원 교수 ‘중증질환 동물 모델링 및 고압산소치료 경험’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박종준 이사 ‘기초실험용 고압산소치료 챔버의 현황 및 개발’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미 교수 ‘경기북부 고압산소치료센터의 현황과 경험’ 순으로 강좌가 열린다. 이어 2부에서는 ▲왕순주 교수 ‘고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 기술개발 기업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인증하는 ‘2022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 마스토체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베르티스 구인회 CMO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산업부가 개최한 ‘2022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가 개최하는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에서 시장성과 성장성을 심의해 향후 7년 안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품목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되며, 3년 경과 후 매년 자격심사를 받는다. 선정된 품목은 인증 로고를 부여 받고 금융, 컨설팅, 해외 마케팅에 대해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부처와 국책 기관들이 운영 중인 지원제도에 참여 시 가점 부여, 금리 및 한도 우대, 할인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마스토체크는 베르티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다. 국내에서 0~2기 유방암 진단에 대한 마스토체크의 유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자녀를 치료하고자 노력하는 부모들에게 치료비를 전가하는 모든 행위를 중단하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가 보험사들이 발달장애 자녀의 부모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행태 등을 비판하며, 이 같이 촉구했다. 협의회는 먼저 “민간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에 관련한 다양한 횡포들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발달장애치료비 보험금지급과 관련한 이슈는 우리나라 실손 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험사들의 행태에 대해 “처음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할 때까지만 고객이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순간부터 고객이 아닌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악의적인 컨슈머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 정부를 향해서도 “이러한 민간보험사의 태도와 자세를 정부당국은 언제까지 방치하고 손을 놓고 있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면서 “이런 태도를 보면 정부당국도 민간보험사와 한편이 아닌가 싶다”라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음에도 외면하려는 정부의 태도에 대해 꼬집었다. 무엇보다 협의회는 자녀의 발달·행동 등에 문제점을 발견한 부모가 장애로 진단받기 전에 먼저 정신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하고 의사의 지시로 치료계획에 따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최준영 교수가 지난 1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추계학술대회(32차)에서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지난 1년간 족부족관절 분야 해외 학술지 등재 연구 중 학술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와 논문 등재 수 등을 평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연구자 1명에게 주어진다.최준영 교수는 작년 한 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킬레스건병증 발생위험도와 이상지질혈증과의 관계 ▲최소 침습적 무지외반증 수술법 및 3차원적 무지외반증 교정수술법 ▲노인에게 시행한 발목 관절염 관절보전 절골술의 결과 ▲지간신경종 수술법 분석 등 SCIE급 해외학술지에 연구논문 8편을 발표, 1년간 가장 많은 영향력 지수(IF)를 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한편, 최준영 교수는 족부족관절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영문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족부족관절 학회지 심사위원, 미국족부족관절학회(AOFAS) 국제회원, 유럽족부족관절학회(EFAS) 국제회원, 동아프리카 정형외과학회(EAOC) 정회원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와 김진영 연구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생명공학기업 암젠코리아가 주최한 ‘제2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생명과학, 생물공학 분야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해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해당 분야 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암젠코리아가 지난 2021년 만든 상이다. 만 45세 이하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과학자’ 부문에는 1명을 선정해 상금 4000만원, 국내 연구기관에서 박사후연구원 등 계약직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는 ‘박사후연구원’ 부문에는 2명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중 ‘차세대과학자 부문’에는 구희범 교수가, ‘박사후연구원 부문’에는 김진영 연구교수(미래인재형의과학자교육연구단)가 각각 선정됐다. 구희범 교수는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업적으로 알려진 클릭화학 기술을 세계 최초로 나노입자 약물전달 시스템에 적용했다. 또한 암, 심근경색, 류마티스, 난청, 성대마비 등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다양한 생체재료를 개발 중에 있으며, 관련 논문 100여 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진영 연구교수는 아밀로이드 축적에 의한 당뇨 발병 기전을 밝혀내고, 신규 자가포식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외과는 12월 2일 오후 1시부터 청원홀에서 제5차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경외과 치료의 새로운 영역’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뇌종양, 뇌혈관질환, 뇌기능 및 척추질환으로 나눠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뇌종양 분야에서는 ‘최근 발전된 악성 뇌종양 치료(Recent advancement in malignant brain tumor treatment 곽호신 국립암센터 신경외과)’와 ‘발전된 내시경 뇌수술(Advanced endoscopic brain surgery 오혁진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를 발표한다. 뇌혈관질환에서는 ‘최근 발전된 뇌혈관내 치료(Recent advances in neuroendovascular therapy 전영일 건국대병원 신경외과)’와 ‘뇌혈관내치료의 최신 지견(Recent update in neurovascular surgery 박석규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외과)’를 다룰 예정이다. 뇌기능 및 척추질환에서는 ‘뇌심부자극술의 현재와 미래(The present and future of DBS 허륭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와 ‘척추수술의 현재와 미래(김현성 나누리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를 계명대학교 첨단산업지원센터 4층에 320평 규모로 새롭게 개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21일 이세엽 의료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는 교원 연구 활성화와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새로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 공간 확충과 서버실 구축 등을 통해, ICT·헬스케어 관련 연구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신규 연구 수주를 위한 원동력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데이터 사업에 특화된 별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도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동산의료원 근골격계 범부처의료기기 개발사업단,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공용디지털융합연구실 등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팀과 교원 창업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미선 연구부장(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병리과 교수)은 “동산메디컬융합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의료데이터를 축으로 한 연구 생태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여러 교수님들께서 최고의 연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박사과정 아나 산토스(Ana Santos), 손인우(의공학전공, 지도교수 의공학교실 박용두)가 지난 10월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 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AP 2022)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 창립한 아시아태평양 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전 분야에 대한 최신 연구업적을 발표하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 단체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주 지역으로 나누어 전 세계 3개 지역분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33개국에서 1,350명이 참여해 국제조직공학·재생의학회 지역학술대회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아나 산토스(Ana Santos) 학생은 ‘종양 미세 환경의 공배양 모델에서 TGF-β 활성 섬유아세포에 의한 암세포 이동(원제: Suppression of cancer cell migration by TGFβ activated fibroblasts in a co culture model of the tumor microenviron ment)’, 손인우 학생은 ‘섬유아세포의 활성에 의한 3차원 세포외기질
보건복지부는 지난 21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분팽 폼말라이싯(Bounfeng Phommalaysith) 라오스 보건부 장관을 면담하고, 양국 보건의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은 이번 면담에서 그간 진행해 온 보건의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한-아세안 보건의료 협력사업(K-Health) 등 한국과 라오스 간의 보건의료 협력사업이 라오스 보건의료 체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2010년부터 모자보건 개선, 감염병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 건강보험 심사청구체계 구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라오스와 보건의료 협력을 긴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복지부와 라오스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모자보건 사업(’10~’22년)은 라오스의 아동 및 모성 사망 감소에 크게 기여했으며, 그 중 분만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출산바우처 사업은 라오스 국가건강보험에 편성돼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국가 정책 변화로 이어지는 우수한 사례가 됐다. 라오스는 향후 2023년 한-아세안 보건의료 장관회의 의장국이자 2024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국내 연구진이 신생아 출생체중이 적을수록 약시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세계 의학계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안과 이주연 교수팀이 발표한 ‘약시와 주산기 요인의 유전적 인과 추론(Genetic causal inference between amblyopia and perinatal factors)’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10월호에 게재됐다. 약시(弱視)란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시력검사를 하면 양쪽 눈의 시력이 시력표에서 두 줄 이상 차이가 나고,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약시는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2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안과 질환이며, 유병률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약시는 사시와 달리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없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늦게 발견할 경우 시력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을 통한 교정 치료가 중요하다. 약시의 발생 인자는 안과적 요인과 비안과적 요인으로 나뉜다. 안과적 요인은 사시, 굴절이상, 부동시 등이며, 비안과적 요인은 조산, 아프가(APGAR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국제보건의료개발연구소(소장 김종구 교수)가 페루 보건의료분야 정책결정자들을 초청하고, 건강보험 심사절차 디지털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에 초청된 연수생들은 페루 보건부 차관, 통합건강보험청장 등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 고위급 정책결정자 9명이다.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에서 입교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이어진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심사·운영 체계, 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사례, 코로나19와 원격의료 등 국내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가 열렸다. 또한 연수생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보건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을 견학했고, 실제 페루 건강보험에 적용할 수 있는 ‘액션플랜(Action Plan)’을 직접 세워보기도 했다. 디오니시오 이그나시오 포마포마(Dionisio Ignacio Poma Poma) 페루 보건부 차관은 “페루 건강보험 정책결정자들이 한국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의를 듣고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 페루 현지에서 이번 경험을 적용하여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수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21일 국제근시학술대회(International Myopia Conference, IMC)에서 어린이 근시진행억제 안경렌즈 마이오스마트(MiYOSMART)를 아트로핀과 병행할 경우 근시 억제 효과가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올해 9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진행된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근시 관리를 위한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여러 나라의 안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공유했으며, 이탈리아 밀라노 산 주세페 종합 대학병원 안드레아 렘보 박사(Dr. Adrea Lembo, of the University Hospital San Giuseppe Multimedica in Milan, Italy)가 유럽 근시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0.01% 아트로핀 투여와 함께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를 복합 처방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1년 이상 안축장 길이 성장 및 근시진행 속도가 감소했으며 복합 처방을 통해 근시진행억제 효과가 최대로 나타날 수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연구는 유럽 지역 어린이·청소년 참가자들이 각각 아트로핀,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 아트로핀과 마이오스마트 안경렌즈 병행 요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7일 몽골·에티오피아 연수생 입교식을 개최하고 ‘2022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위탁운영’의 일환인 해외 의료진 연수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전 WHO 사무총장이었던 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개발도상국의 의료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연수생 공동선발을 거쳐 6개월간의 국내 초청 연수, 연수 종료 후 5개월 간의 현지 교육 및 평가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대상자는 총 5명으로 ▲에티오피아 1명(외과) ▲몽골 4명(호흡기내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공동 수행을 통해 진료 및 시술 참관, 강의, 실습 및 학회참여 등 임상의료연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지원과 더불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역사탐방, 유관기관 방문 등 공통교육을 통해 빠른 국내 적응도 도울 예정이다.
우리나라 근로자의 자살 예방을 위해 성별에 따른 맞춤 관리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조성준 교수와 이희준 전공의가 2015년~2019년에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심케어 서비스 (직장인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이용한 우리나라 근로자 9326명을 대상으로 자살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직무 스트레스 요인을 성별에 따라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석 결과, 남성 근로자는 근무시간의 증가와 자살사고 증가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고, 여성 근로자는 근무시간 이외의 요인들이 자살사고 증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녀에 따라 우리나라 직장인에서 자살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직장인의 성별을 고려한 자살예방 대책이 필요성을 시사한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교수는 “본 연구는 직장인의 자살사고와 근무시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동시에 성별에 따른 자살예방 대책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연구”라며 연구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직장인 자살 예방을 위한 근무시간 조절, 초과 근무자에 대한 적절한 보상 제공 등의 효과 분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미선 교수와 김수연 임상강사가 최근 서울 The-K호텔에서 개최된 제74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구연상, JPTM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김미정 임상강사는 신진병리학자 연구지원사업에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이미선 교수(제1저자)는 ‘A Comprehensive Analysis of Luminal Androgen Receptor Subtype and non-Luminal Androgen Receptor Subtype Tumor-Infiltrating Lymphocytes Group in Triple-Negative Breast Cancer’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삼중음성유방암을 대상으로 병리과에서 널리 사용되는 면역염색 및 조직학적 특성만으로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gene expression profile)에 따른 분자 분류(molecular classification)를 대신할 수 있는 삼중음성유방암 분류법(TNBC surrogate subtype classification)을 개발한 내용이다. 김수연 임상강사(제1저자)는 ‘Highly prevalent BRAF V600E and lo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교수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 질환의 권위자로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 위장관질환, 간염, 간이식, 비만,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 의사로는 드물게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도 시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한 김경모 교수는 내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 16차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 준비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2년간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회 회원들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김 교수는 세계 소아소화기영양학회 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al Societies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의 평의원직도 함께 맡아 관련 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Asian Pan-Pacific Society for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
전립선암 환자의 가장 큰 고민인 ‘수술 후 발기부전’ 재활에 발기부전 치료제 ‘유데나필’을 일 1회 복용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비뇨의학과 전성수·정재훈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국제 남성 건강 학술지 ‘World J Mens Health’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봇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4명꼴로 지속적인 성기능 장애를 경험하며, 발기 기능 회복에 최대 2년이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 환자들이 수술에 앞서 걱정이 큰 상황인 가운데 이번 연구는 발기능 재활에 유데나필의 투여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첫 연구다. 이번 연구는 국내 7개 대학병원에서 임상연구에 참여했으며, 지난 2017년 7월 부터 2021년 3월까지 20세~70세 사이, 정상 혹은 경증의 발기 부전을 지닌 전립선암 환자중 로봇 전립선절제술을 받은 후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가 14점 이하로, 발기 기능에 문제가 발생한 9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8개월간 진행됐다. IIEF-EF(국제 발기능 지수 조사)는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제 복용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발기 능력 및 성관계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화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Global Vaccine Leading Technology Center, GVL)과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1월 21일(월)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우정택 단장을 비롯해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한경택 정부협력 사무차장, 송만기 과학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과 국제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세계 보건에 기여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감염병 및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기술, 정보 현황의 적극적 교류 ▶백신 개발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및 임상 시험 등 전주기적 협력 ▶연구성과 연계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교류 확대 ▶양 기관 및 관련 협력 기관들의 백신 개발 및 감염병 전문가 간 교류 및 공동 포럼 개최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우정택 단장은 “공공 백신 개발을 위한 세계 유일의 국제기구인 IVI와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 보건을 위한 백신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s lymphoma, NHL)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CT-P1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가 국제 학술지를 통해 공개되면서 유럽 의료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혈액학회(British Society for Haematology)가 발행하는 학술지 ‘이제이헴’(eJHaem)에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하 DLBCL) 환자 대상 CT-P10의 실제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유럽 내 관찰 연구’ 제하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유럽 주요 5개국(EU5)의 24개 의료기관에서 트룩시마로 치료받은 DLBCL 환자 389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탈리아 IRCCS 볼로냐 대학병원(IRCCS Azienda Ospedaliero Universitaria di Bologna), 세라뇰리 혈액연구소(Istituto di Seràgnoli Ematologia) 소속 피어 진자니(Pier L. Zinzani) 교수 주도의 연구팀은 임상적 유효성 확인을 위해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이하 OS), 무진행 생존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