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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을 인공지능으로 예방한다.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팀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탈로스와 뇌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박원주 교수팀은 탈로스가 만든 일반인을 위한 뇌심질환 발병 위험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2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적용해 근로자를 타깃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함께 만든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으로 3만1569명, 뇌혈관질환으로 2만2607명이 사망했으며, 두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4176명으로 전체 사망의 17.1%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2019년 뇌심질환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근로자는 1460명으로, 이 중 503명이 사망해 사망분율이 34.5%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지난해 뇌심질환으로 지급된 산재보험 급여액은 5657억, 추가로 간접 손실액은 2조 2629억에 이른다. 근로자의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개발되는 AI프로그램은 전남대병원이 기업체를 대상으로 뇌심질환 예방, 위험도 평가, 조기 진단, 업무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25일 경기북부 최초로 ‘부정맥센터’의 문을 열고 심혈관질환 중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되는 부정맥의 전문적인 진단 및 치료에 나섰다. 부정맥은 정상적인 성인의 심박수보다 느리게 뛰는 ‘서맥’과 빠르게 뛰는 ‘빈맥’, 불규칙한 ‘심방세동’ 등의 증상을 말하는데, 최근 고령사회 진입으로 심방세동을 비롯한 부정맥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명지병원 부정맥센터는 황의석 센터장과 이재혁 교수 등 심장내과 부정맥 전담 의료진을 비롯해 심장수술센터와 심장재활센터, 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진들이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환자의 연령, 기저질환, 증상의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약물치료부터 시술, 재활, 추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췄다. 또 기존의 24시간 홀터(Holter) 검사의 한계를 보완한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및 최신 심장 전용 Angiography(GE Innova IGS 5) 등을 도입해 부정맥 전문 치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GE Innova IGS 5는 빅데이터를 통해 개발된 AutoRight가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이미지 및 선량
세포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일차섬모가 배고픔을 감지해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 양동주 연구원 연구팀은 일차섬모가 배고픔 신호를 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대사 - 임상과 실험(Metabolism - clinical and experimental, IF13.934)’ 최신호에 게재됐다. 섬모(cilia)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세포의 특정 돌출 부위다. 그중 일차섬모(primary cilia)는 체내 원활한 세포 활동을 유발하는 ‘세포의 안테나’로 불린다. 우리 몸은 열량 등 체내 조건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식욕을 떨어뜨리는 렙틴(leptin)의 분비량을 늘려 불필요한 에너지 흡수를 막는다. 반대로 음식 섭취량이 적으면 렙틴 분비량은 떨어뜨리고 스트레스‧피로‧두통‧구토 등 단식 반응을 일으키는 코르티코스테론(corticosterone),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T4의 분비량을 조절해 음식 섭취를 유도한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일차섬모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애보트와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를 조기에 찾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판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열렸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심일 전무, 애보트 래피드진단의 허정선 상무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애보트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환자에게 더욱 체계적인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블록버스터 품목인 포시가 (다파글리플로진)와 온글라이자 (삭사글립틴) 등 당뇨병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며, 애보트는 현장진단검사기기(POCT, Point-of-care testing) 아피니온 2™(AFINION 2™ ANALYSER)를 비롯해 인류의 전 생애 단계에 걸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혁신적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당뇨병성 신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이끄는 흉벽수술 전담팀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데브론 대학병원(Hospital Universitari Vall d'Hebron)에서 열린 세계흉벽학회(Chest Wall International Group, CWIG) 학술대회에서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목가슴·새가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흉벽기형 분야의 권위자인 박형주 교수와 너스수술(오목가슴 수술법)의 창시자인 도널드 너스 박사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의 흉부외과·소아외과·성형외과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했다. 세계 각국의 흉벽외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박 교수는 세계흉벽학회의 특별 요청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집도했다. 수술이 진행된 발데브론 대학병원은 스페인의 주요 2대 대학병원이자 흉벽외과를 포함해 소아외과 분야에서 유럽의 2대 센터로 명성이 높다. 특히 박 교수는 교정이 어려운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을 가진 현지 환자 2명의 수술에 성공하면서 ‘박형주 수술법(Park's Technique)’이 복합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윤섭 조교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 74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동아학술상을 수상했다. ‘동아학술상’은 매년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성이 인정되는 최우수논문의 집필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윤섭 조교는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회지 JOUR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Impact factor 7.590) 2022년 3월호에 출판된 ‘전암성 광선각화증에서 편평상피세포암으로의 유전적 진행 연구 (Genomic progression of precancerous actinic keratosis to squamous cell carcinoma)’ 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동아학술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동일 환자에게서 전암(광선각화증) 및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병변의 부위별 미세절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피부암 진행 과정에서의 유전자 변이 기전을 규명했으며, 이를 통해 피부암을 조기에 선별해 막을 수 있는 방안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 논문이다. 한편, 김윤섭 조교는 오는 11월 12~13일 대만
차 오가노이드 연구센터는 오는 27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오디토리움에서 2022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3D 생체조직 플랫폼사업단이 주최하고,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 한국화학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써모피셔싸이언티픽코리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 총 9개사가 후원한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유사 장기를 일컫는 용어로, 실제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재현하는 것이 가능해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구 분야중 하나다 특히 ‘오가노이드, 공간생물학을 만나다; Clinical truth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돌파구 (Organoids meet spatial biology; Breakthrough to get closer to clinical truth)’ 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Organoid engineering, Spatial biology, Organoid application으로 총 3개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별 좌장으로는 ▲조희영(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형철(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바이오PD) ▲배명애(한국화학연구원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이 중이염 등 중이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해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비인후과 안중호 ‧ 의공학연구소 권지훈 교수팀이 6600여 건의 검이경 검사 사진을 활용해 귀의 중이 질환을 진단해내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실제로 적용한 결과 95% 이상의 진단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이 질환을 진단하는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지만 여러 중이 질환을 동시에 진단해낼 수 있는 인공지능은 없었다. 예를 들어 중이염에 고막염까지 같이 생긴 경우 둘 다 함께 진단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검이경 검사를 받은 환자들의 6630장의 검사 사진을 활용해 중이 질환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한,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1차로 만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여부를 진단하고, 2차로 중이염 환자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진주종, 고막염, 진균증을 함께 진단할 수 있게 검사 사진을 학습시켰다. 이후 실제로 진단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 중이염은 약 95%의 정확도로 진단해냈으며 다른 질환들의 진단 정확도도 96~98%인 것으로 나타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양승오 주임과장이 의학서적 출판으로 유명한 스프링거 출판사의 요청으로 대표 집필을 맡은 ‘근골격계 핵의학 아틀라스(Atlas of Nuclear Medicine in Musculoskeletal System)’라는 제목의 교과서가 최근 발간됐다. 양승오 주임과장과 3인의 교수가 함께 집필한 ‘근골격계 핵의학 아틀라스’는 근골격계 질환 진료에 사용한 핵의학 영상을 관련된 다른 영상과 함께 사례별로 소개하는 핵의학 영상 지도서로, 최근 eBook과 종이책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학생들과 임상 의사들에게 핵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은 교과서와 사례중심의 아틀라스가 출판됐지만, 아쉽게도 근골격계 질환에 초점을 맞춘 핵의학 영상 아틀라스는 드물었다. 이에 국내 유수의 기관에서 핵의학과 24명과 영상의학과 4명 등 28명의 필자가 참여해 핵의학 영상법을 활용해 얻은 임상 사례들을 단순 방사선 사진, CT, MRI 등과 함께 증례 형태로 서술했다. 특히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핵의학 영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직접 촬영한 영상 예시를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방사선사, 핵의학과와 영상의학과 전공의 및 전문의들에게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테네리글립틴(teneligliptin)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테네글리정20밀리그램(테네리글립틴이토실산염이수화물)(이하 테네글리정)과 테네글리엠서방정10/500, 10/750, 20/1000밀리그램(이하 테네글리엠서방정)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테네리글립틴 단일 성분의 ‘테네글리정’, 테네리글립틴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 성분의 ‘테네글리엠서방정’ 3종으로, 제뉴원에서 직접 개발한 염변경 의약품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10% 낮은 약가를 책정받아, 장기 복용이 필요한 당뇨 환자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뉴원은 2019년 12월 테넬리아정20밀리그램(테네리글립틴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에 대한 염특허 회피에 이어, 2021년 5월 테넬리아엠서방정10/500,10/750,20/1000밀리그램의 제제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테네리글립틴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은 2022년 10월 25일로, 만료 직후인 26일 단일제 테네글리정을 발매했다. 복합제 테네글리엠서방정은 내달 1일 발매될 예정이다. 테네리글립틴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DPP-4 억제제 중 하나로 인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마저 감도는 가을도 그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푸른빛이 가득하던 길거리 풍경도 이미 가을빛으로 물든 지 오래며, 실제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霜降)을 지나 다음 달 7일이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다. 본격적으로 겨울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우리가 흔히 독감백신으로 부르는 인플루엔자(influenza) 백신은 우리 몸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와 같다. 김시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급성호흡기질환”이라며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데 본격적인 유행 시작 전인 12월 이전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쉽게 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대상은 고위험군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2009년 1월 1일~2022년 8월 31일 출생아), 임신부다. 지원 기간은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유형을 판별하는 생체 표지자를 제시했다. 이 표지자를 활용하면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서로 다른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특성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고영일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윤홍석·이성영 교수 연구팀이 환자 1350명의 유전체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아형(subtype)을 식별하는 예측 표지자를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결과를 25일 밝혔다. 골수성 백혈병은 국내 백혈병의 약 60%를 꾸준히 차지하는 등 혈액암 중에서 국내 발생률이 가장 높다. 그중 성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생물학적 특징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는데, 유형마다 치료반응과 예후가 달라서 환자 최적화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그동안 대다수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연구는 단일 유전자 표적치료를 목표로 한 개별 유전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내재성 세포사멸 조절 유전자 BCL2, 항세포사멸 유전자 MCL1·BFL1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단일 유전자가 아닌, BCL2 유전자 및 다양한 관련 유전자의 상호작용에 따라 급성 골수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감소한 4만84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26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242명, 사망자는 2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043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11명(87.2%), 50세 이상 230명(95.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4명(92.3%), 50세 이상 25명(96.2%)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만761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8816.3명),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4만84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39만6155명(해외유입 6만943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906명, 인천 2534명, 경기 1만2023명으로 수도권에서 2만246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855명, 대구 1957명, 광주 972명, 대전 1164명, 울산 792명, 세종 363명, 강원 1657명, 충북 1318명, 충남 1570명, 전북 1205명, 전남 965명, 경북 2369명, 경남 1884명, 제주 280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의약품 개발 전략 및 사후관리’를 주제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워크숍’을 11월 17일에서 18일까지 스카이31 컨벤션(서울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의약품 규제 현황과 개발 사례를 공유해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품질 고도화를 이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제제화 신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전략 ▲계량약리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실사용 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FDA, 유럽 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심사자와 국내‧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11월 17일은 품질 고도화, 제네릭 개발 전략 세션이 진행된다. 품질 고도화에서는 새로운 제조방식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위험기반 품질 관리 동향에 대해 일본, 아일랜드 규제기관 심사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제네릭 개발 전략에서는 새로운 제제화 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발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외 마약류의 최신 규제 현황과 연구 동향을 담은 ‘2022년 마약류 과학 정보지(SIDA, The 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를 10월 26일 발간·배포했다. 정보지의 주요 내용은 ▲제65차 UN 마약위원회 회의 결과 신규 지정된 마약류 정보 ▲임시마약류를 법정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한 금단증상 평가 방법 ▲국내 신종마약류 최근 검출 동향 ▲GHB(Gamma-hydrobutyric acid)와 알코올의 상호작용 등이다. 특히 실험동물의 금단증상을 관찰해 신체적 의존성 유발 가능성을 평가하는 방법과 최근 성범죄에 이용돼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GHB와 알코올 병용 시 영향을 소개했다. 식약처는 관련 정보를 대검찰청, 관세청, 국과수와 공유하는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오남용 예방과 중독 재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지가 최신정보 제공을 통한 마약류 오남용 사전 차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누리집(ww
치료 반응 예측이 어려웠던 간암에서 혈액 액체생검검사(Liquid Biopsy, 이하 액체생검)를 이용해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용, 이혜원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 연구팀은 액체생검 ctDNA 검사를 통해 간암 환자들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리버 인터네셔널(Liver international, IF 8.754)’ 최신호 표지논문에 게재됐다. 간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중 사망률 2위에 해당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생산활동 연령대 발병 1위이며, 경제적 부담 면에서도 1위인 암이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치료율이 높지만, 진행성 간암은 원인이 다양하고 유전적 이질성이 커 치료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고 예후 예측이 어렵다. 최근 유전체 분석 기술이 발전하며 액체생검이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체생검은 환자의 조직을 직접 떼어내는 기존 ‘조직생검’과 다르게 혈액, 타액(침), 소변 등에 존재하는 핵산 조각을 분석해 암 등 질병의 진행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암의 조기진단과 보조적 진단 방법으로 활용할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는 CSL 시퀴러스 본사의 주요 인사들과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충남 서산·태안)이 지난 12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CSL 시퀴러스 글로벌 부사장 및 팬데믹 총괄인 로나 멜드럼(Lorna Meldrum)과 CSL 시퀴러스 남미·북유럽 및 아시아 부문 총괄 로디 푸즈(Loddie Foose), CSL 시퀴러스코리아 유기승 대표 등 CSL 시퀴러스 관계자 3인은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만나 한국사회의 공중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CSL 시퀴러스의 차별화된 인플루엔자 백신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백신 공급 및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공중 보건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CSL 시퀴러스 관계자들은 글로벌 보건 안보로서 백신의 중요성과 한국 백신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공감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및 생산 협력 확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효과적인 백신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연구개발 및 생산 파
㈜딥바이오(대표 김선우, 이하 딥바이오)가 국제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자산보호, 보안정책, 사이버 보안 전략, IT 관리, 위험 완화 등을 위한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으로, 위험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해 법규 준수는 물론, 정보의 접근성, 기밀성 및 무결성을 보존하는 등 위험을 적절하게 관리한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알려진 만큼 정보보호 정책, 통신∙운영, 접근 통제, 정보보호사고 대응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관리영역, 144개 세부 항목에 대해 엄격한 검증을 거쳐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ISO 27001 인증을 통해 딥바이오는 국제기준에 근거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민감한 의료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의 특성상 무엇보다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 구축에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며, “이번 인증은 자사의 데이터 보안 시스템의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딥바이오의 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해당 인증을 갱신할 예정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Vegzelma)를 유럽에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중순 유럽 주요 5개국에 속하는 영국과 독일에 베그젤마 런칭을 완료했으며, 이와 함께 북유럽 주요국인 핀란드에서는 헬싱키(Helsinki), 우시마(Uusimaa) 지역 병원입찰(tender)에 참여해 경쟁사들을 제치고 베그젤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은 핀란드 베바시주맙 시장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내년 초부터 1년 동안 베그젤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베그젤마는 지난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오리지널과 동일한 전체 적응증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법인들의 직접판매(직판) 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각국 규제기관 및 병∙의료원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며 회사 제품에 대한 높은 신뢰를 구축한 결과 베그젤마 유럽 출시를 빠르게 진행함과 동시에 입찰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트룩시마(성분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장석준 교수가 오는 2023년 미국 UC Irvine Medical Center(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메디컬 센터) 부인암 분과가 주관하는 ‘’난소암·복막암 종양감축수술 워크숍에 튜터(교육자)로 초청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난소암·복막암 종양감축수술 워크숍은 미국 UC Irvine Medical Center 부인암 분과가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저명한 행사로, 강의와 카데바 실습으로 이뤄진 3일 코스다. 장석준 교수는 오는 2023년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인 워크숍에 튜터로서 참가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 2023년 워크숍에는 미국 UC Irvine Medical Center 브리스토우 교수를 필두로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 지 교수, 메이요 클리닉 클라이비 교수,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포토포울로우 교수 등 전세계적으로 난소암·복막암 종양감축수술 분야에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부인암 외과 의사들이 튜터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장석준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 국가 의사로는 처음으로 튜터로 초청받아 참여한다. 한편 장석준 교수는 부인암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난소암 치료,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