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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합니다’ 대국민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해 진행한 간호사 안티고네 극낭독회&토크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이 직접 출연해 이목을 끌었던 간호사 안티고네 극낭독회&토크쇼는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색다르게 풀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토크쇼를 통해 코로나 현장 간호사들의 절절한 코로나 현장의 목소리가 더해져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28일 부천극예술공간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간호사 안티고네 극낭독회&토크쇼에는 간호사 안티고네 상영과 코로나 현장을 사진으로 기록한 박기호 사진작가와의 대화, 코로나 현장 간호사 4명과의 대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만큼 현장 간호사들의 토크쇼와 박기호 사진작가와의 대화가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쇼에 참여한 권명희 순천향대부천병원 간호사는 코로나 현장에서 초인적 힘을 발휘하며 환자를 돌보기 위해 단합했던 간호사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승연 국립중앙의료원 간호사는 코로나 확진자가 회복까지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용기를 얻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제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 디지털·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혁신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마련한 제도다. 그동안 ▲혁신의료기기 지정 ▲요양급여·비급여 대상 여부 확인 ▲혁신의료기술평가 등 개별적·순차적으로 진행되던 절차를 앞으로는 혁신의료기기 지정 과정에서 해당 부처와 유관기관이 동시에 통합해 심사 및 평가하게 된다. 또한, 혁신성 인정범위를 확대하고 혁신의료기술평가 항목을 간소화해 혁신의료기기 신청부터 의료현장 진입까지의 기간을 기존 390일에서 80일로 대폭 단축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앞서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안내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제도 안내(복지부)를 시작으로, ▲신청 및 평가절차 안내(식약처)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 제도 안내(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개선 안내
‘제10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학회(ARCCS)’가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4일까지 3일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다.2012년 ‘로봇 대장암 수술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래 제10회를 맞는 본 학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아시아 의료진 외에도 미국, 영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각국의 대장항문외과의 거장들이 대구를 대거 찾을 예정이다. 이번 2022 ARCCS에서는 “SMALL STEPS IN A DECADE FOR A BIG LEAP”를 캐치 프레이즈로 10년 동안의 학회를 기념하는 것과 동시에 로봇 대장암 수술의 기초 및 다양한 응용, 로봇 대장암 수술의 현주소, 바른 적용을 위한 적응증 확립, 차세대 로봇 수술의 발전 방향 및 대장암 치료에 있어 총체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현재까지 10개국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150명 이상 학회 직접 참여에 대한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온라인 학회를 겸하고 있어 전 세계 300여 명 이상의 대장항문외과의 전문의들이 대대적으로 참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는 국외연자 26명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홍콩, 타이완 등), 국내연자 52명으로 역
상병수당 신청기간 지났거나 진단서 없이도 증빙자료 있으면 신청 가능한 ‘집중신청기간’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1개월 반 동안 상병수당 시범사업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집중신청기간’ 동안에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침 개정(10월 4일 시행)으로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는 않지만, 해당 지역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와 같이 새롭게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해진 경우 등을 고려해, 당초 14일인 신청기한이 지났거나,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에도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는 부상·질환의 진단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서 근로가 어려운 기간을 산정하는 진단서로, 시범사업 지역 내 상병수당 시범사업에 참여를 신청해 등록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소속 의사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집중신청기간’ 동안 상병수당 신청용 진단서를 준비하지 못한 사람이 상병수당을 신청하려는 경우, 업무 외의 부상이나 질병으로 아파서 근로할 수 없었다는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의무기록, 진료비 납입확인서, 근로중단확인서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향남제약단지 중 화일약품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8명이 화재 연기를 들이마시고 1명이 실종됐다. 이번 화재는 지상 5층 건물 중 3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아세톤 유증기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30일 14시 22분경 화재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52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어 약 30분만인 14시 49분 대응1단계를 발령,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하도록 했다.화일약품이 30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상신리 공장은 241억원 이상 규모의 화재보험이 가입된 상태다. 화일약품은 “안전상의 이유로 출입이 제한돼 재해발생금액을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화재로 인한 손실액은 확인 중이며 금액이 확인되는대로 재공시할 예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고 경위 및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며 조속한 사고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30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2년 장기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 워크숍은 양 기관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충청호남지부에 소속된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의료진 생명나눔 홍보대사 활동 영상 시청 ▲의료기관 기증 활성화 활동 보고(한국장기조직기증원 김미영 팀장) 등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진의 역할 및 사례공유’ 시간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의료진의 역할 및 기증사례(前전북대병원 박성광 장기이식센터장) ▲응급의학과 뇌사추정자 보호자 면담방법 및 사례(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문형준 교수) 순으로 이어졌다. 박상흠 병원장은 “장기기증 활성화가 더딘 현실이 안타깝다”라면서, “오늘 행사가 기증활성화 활동에 효율성을 더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보다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10월 2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장기기증자 가족들과 장기기증 관련 기관 종사자, 생명나눔에 관심있는 분들을 초청해 특별한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레에스티피(Sharing Talent Program) 협동조합은 국내 7개 민간발레단이 모여 발레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로, 2017년부터 발레에 생명나눔 메시지를 담아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기증자 유가족 및 이식수혜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생명의소리 합창단’과 발레전공 무용수들이 함께 특별무대를 준비해 기증자와 기증자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생명나눔의 가치를 전달한다.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장기기증자 가족, 수혜자, 의료진 등이 함께하는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생명나눔에 공감하고 기증자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노래하는 단체다. 특히, 발레안무가 제임스전이 장기기증 관련 주제곡인 ‘기도’에 맞는 발레작품을 제작하여 목소리를 통한 아름다운 합창과 발레 무용수들의 신체를 이용한 아름답고 건강한 몸짓을 통해 생명나눔의 숭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만성질환 관련 질환 및 정신건강 관련 지표가 다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수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지표 및 격차 개선을 위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고혈압 및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의 진단 경험률이 다소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255개 시·군·구) 또한 악화됐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은 2021년 20.0%로 2019년 대비 0.6%p 증가했으며,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기준 15.0%로 2019년 대비 2.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2021년 8.8%로 2019년 대비 0.8%p, 지역 간 격차는 2021년 8.4%로 2019년 대비 1.5%p 각각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민 정신건강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도 다소 악화됐으며, 우울감 경험률의 경우 지역 간 격차(시·군·구) 또한 증가 추세를 기록했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1년 6.7%로 2019년 대비 1.2%p 늘어났으며, 지역 간 격차 또한 2%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1년 26.2%로
오미크론 변이 이후 감염병 등급조정 및 일반의료체계 진료 도입 등 중증병상 보상배수 조정요인이 발생해 보상배수가 하향 조정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 중증병상 손실보상 기준 변경’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30일에 총 2537억 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개산급(30차)은 237개 의료기관에 총 2467억 원을 지급하며, 이 중 2453억 원은 감염병전담병원 등 치료의료기관(218개소)에, 14억 원은 선별진료소 운영병원(19개소)에 각각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2020년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22년 9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167개소), 약국(53개소), 일반영업장(727개소),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PCR검사 의무가 없어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해외 입국 체계 완화’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해외입국 일상회복 정책에 따라 10월 1일 0시 입국자부터 1일차 PCR검사 의무를 중단하며, 입국 시 유증상자의 경우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입국 3일 이내 검사희망자(내국인·장기체류 외국인)는 보건소에서 무료 진단검사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번 입국 후 의무 검사 중단은 안정화 추세에 있는 국내외 방역 상황과 오미크론 하위변이의 치명률이 낮은 점 및 의무 검사에 따른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친 후 결정됐다. 또한, 정부는 의무 검사 중단 이후에도 검역단계 유증상자 검사와 입국 후 보건소 무료검사 및 국가 호흡기 바이러스 통합감시로 국내외 유행 변이를 상시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향후 치명률 높은 WHO 지정 우려 변이가 신규 발생하거나 발생률또는 치명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국가가 발생할 경우에는 주의국가(level 2)를 지정해, 입국 전·후 PCR 검사를 재도입하는 등 입국 관리를 강화하는
10월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방문시 접촉 대면 면회가 허용되며, 외출·외박에 대한 제한을 폐지되고, 그동안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 운영이 재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이 8월4주 3015명 → 8월5주2250명 → 9월1주 2308명 → 9월2주 1075명 순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60세 이상 중증화율 및 치명률 등 주요 지표가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마련됐다. 정부는 그간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입원·입소자 보호를 위해 집담감염 및 확진자 발생현황 등에 맞춰 시의적절한 방역조치를 시행해 왔다. 지난 7월 6차 재유행 대응책으로 7월 25일부터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대면 접촉면회와 입소자의 외출·외박이 제한되고 외부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방역 주요지표 및 시설 입소자·종사자의 높은 4차 백신 접종률, 입소자 및 가족의 욕구 등을 고려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방역조치를 6차 재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지난 9월 15일~17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승찬 교수는 ‘인공고관절 재치환술에서 사용되는 모듈식 대퇴 스템의 테이퍼 결합부에서 양성 및 음성 테이퍼 결합 방식에 따른 부식의 영향’(교신저자 고려대 구로병원 김상민 교수)을 주제로 하는 생체역학 연구결과를 발표해 임상적 중요성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유한요소 분석을 통해 재치환용 모듈식 대퇴 스템에서 양성 결합방식이 음성 결합방식에 비해 결합부의 미세움직임과 부식 발생을 적게 하며, 이러한 결과가 향후 보다 양호한 임상적 예후와 생존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밝혀냈다. 김승찬 교수는 “지금까지 고관절 인공관절 재치환 수술 후 발생 가능한 모듈식 대퇴 스템 결합부의 부식과 관련해 테이퍼 결합 방식의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면서 “이번 연구는 임상적으로 보다 이상적인 모듈식 대퇴 스템 디자인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을 이미지화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9월26일 발표된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Asia Brand Prize) 2022에서 대상인 ‘Grand Prize’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 브랜드 프라이즈 (Asia Brand Prize)’는 아시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창설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은 지난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로 선포한 슬로건 ‘함께하는 진료 함께하는 행복(Care Together Happy Together)’을 시각화한 디자인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9개국에서 135개 출품작이 제출돼 3개국, 19명의 심사위원이 디자인의 심미성, 독창성, 실용성 등을 평가했으며 이중 7개 작품에 ‘Grand Prize’ 타이틀을 부여했다.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은 디자인 전문가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의료와 환자 행복의 가치를 담은 디자인을 매년 새롭게 선보여 왔으며, 병원 곳곳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 의학 선도 의지를 알기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따뜻하고 정감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김경태 교수가 9월 22~24일에 열린 13차 아시아 스파인 학회(Asia Spine 2022)에서 '척수 손상 후 치료초음파의 치료 효과’라는 주제로 학회 최고의 영예인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척수 손상 후 급성기에 발생하는 염증 반응 및 산화 반응을 치료 초음파로 조절해 척수 손상의 기능 회복 및 치료 효과를 입증한 논문으로,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2022년 3월호에 게재됐다. 본 논문은 치료 초음파를 척수 손상에 적용한 최초의 논문으로 추후 척수 손상의 초기치료에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김경태 교수는 2017~2019년 캐나다 UBC 대학, ICORD 연구소에서 척수 손상을 연구하였고, 그 이후로 약 40여 편의 척수 손상 국제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에도 척수 손상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초음파 치료 외에도 신경줄기세포 치료를 활용한 1상 임상 연구를 준비 중에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9일 해외의료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선바자회는 병원장 임정수 수녀 및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등 원내 보직자들의 테이프 컷팅식과 원목실장 이상윤 신부의 바자회 물품 축복식으로 막을 올렸으며, 생활용품 및 잡화, 유기농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이번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은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2007년부터 매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에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해왔으며, 성공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위해 매년 자선바자회를 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에 직접 봉사단을 파견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의약품과 의료물품을 전달하는 등의 새로운 방법으로 의료취약지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일부터 손상예방관리정책 지원을 위해 2019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원시자료를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는 응급실에 내원한 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손상 발생 위험요인을 조사하는 사업으로, 23개 병원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매년 발간하는 ‘손상 유형 및 원인 통계’를 통해 제공 중이다. 2019년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27만7372건이며, 이번에 공개하는 항목은 손상 환자의 인구학적 정보, 병원 진료 정보, 손상 정보(의도성, 기전, 발생장소, 활동) 등 50개 항목이다. 원시자료 공개는 ‘질병관리청 원시자료 공개절차 등에 관한 규정(질병관리청 예규 제101조)’에 따라 실시하며,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고 심의를 거쳐 제공할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원시자료를 일반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손상의 발생과 중증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원격 자료분석시스템 구축을 통한 연구편의 증진을 꾀한다. 질병관리청은 9월 30일부터 원격 자료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자들에게 국민건강영양조사 비공개 학술자료 및 사망여부, 사망원인(질병사인코드), 사망 년, 월 등의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자료 분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자료 중 개인식별 정보 포함 자료와 타 기관 통계 연계자료 등은 질병관리청을 직접 방문해서만 분석이 가능했으며, 이상의 자료는 개인 식별 가능성이 있어, 일정 신청 절차를 거쳐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질병관리청 내 학술자료처리실 내에서만 분석할 수 있었다. 이는 최근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시 통계자료를 활용한 연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질병관리청을 직접 방문해 자료 분석을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자료 이용 활성화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 원격 자료분석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연구자들이 질병관리청에 방문 없이 자택이나 연구실 등에서도 원격으로 접속하여 분석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기존에는 예약일 당일만 분석 가능했으나, 원격으로 분석할 경우 최장 7일 동안 이용할 수 있어 충분한 연구기간이 부여되며, 동시에 자료 분석 가능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줄기세포은행이 국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세포치료제의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점검항목을 발표했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조직 등을 이용해 개발되는 치료제로, 희귀난치성질환 등 기존 의약품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질환의 치료제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첨단재생의료 시장은 연평균 22%로 빠르게 성장 중으로, 2030년 기준 2980억 달러(428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제는 세포치료제 기술은 임상 진입 속도가 매우 빠르고 생산 경험이 축적돼 있지 않아 세포치료제를 다루는 기업과 연구자가 시행착오를 겪는 동안 생산비용이 증가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세포치료제 또는 원료 세포 생산 경험을 토대로, ‘비용 절감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항목’을 사례별로 30일 발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난치성질환연구과 김정현 보건연구관은 “세포치료제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잘 짜여진 계획과 관리가 필요하며, 연구단계에서부터 대규모로 세포를 생산하는 수준을 미리 염두에 두고 공정을 수립해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고 밝
GC케어(대표 안효조)가 서울시 소방 공무원을 위한 ‘서울소방재난본부 헬스케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재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개인 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차원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소속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현장 출동이 잦은 소방 공무원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비스의 주요 내용은 ‘전문가 일대일 맞춤 건강 컨설팅’이다. 대상자가 24시간 운영되는 카카오톡∙전화 건강상담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전문 의료진이 이용자의 건강검진 누적 결과 해석부터 운동·영양 프로그램 맞춤 제안까지 컨설팅해준다. 이와 더불어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등 질환 발생 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헬스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용자는 병·의원 정보 및 예약 대행 외에도 입∙퇴원 차량 제공, 간호사 병원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C케어는 해당 시범 사업을 전국 공공기관 대상으로 확대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안효조 GC케어 대표는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헬스케어 서비스가 큰 호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시범 서비스가 소방 공무원의 건강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9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22년도 협력병원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협력병원 실무진 간담회’는 경기북부지역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의정부성모병원과 협력 관계를 맺은 병원의 실무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3년만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협력병원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하여 진료의뢰 및 회송 절차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병원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강이 이루어졌다. 특강은 ▲갈등관리(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 ▲환자경험조사대비 대응방법(CS실 윤소연 강사) ▲욕창관리(멘리케헬스케어 손효정 부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동수 대외의료협력센터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협력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