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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 확산을 방지하고 바이오의약품 안전사고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11월 1일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및 쥴릭파마코리아(주)와 함께 「2024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독감백신에 이물질이 혼입돼 부작용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 발생 후 파생할 수 있는 모든 위기에 입체적으로 대응하는 집약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사고 발생 후 유언비어 등 비과학적 정보・공포 확산에 따른 사회공포증(소셜포비아)과 바이오의약품 유통질서 혼란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했으며, 영상 시스템을 활용해 위기 수준 평가 등을 위한 토론훈련과 수입 제약사 유통 현장 점검 등 현장훈련을 통합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의약품 부작용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등이 참가했으며, 국민체험단이 위기 상황 발생부터 훈련 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훈련은 국민 보건에 필수적인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비과학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 업체인 HTDK 상하이(이하 HTDK)와 자사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대만 판매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시지바이오는 페이스템을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시키며, 중국과 홍콩에 이어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게 된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23년 HTDK와 중국 본토에 대한 페이스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5월 홍콩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대만 판매 계약은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으로, 페이스템이 오는 10월 말부터 중화권 전역으로 진출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페이스템의 유통 및 판매는 대만 현지 판매사 쟁체메디텍(JengTse Meditech)를 통해 이뤄지며, 허가 취득 후 3년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칼슘 필러는 볼륨감 개선과 더불어 피부 개선 효과를 함께 제공하는 스킨부스터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속 구성 물질의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과 톤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Biostimulator)로서,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미용성형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 입증에 성공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사래첩부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 제품이 됐으며, 신신제약은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해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당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를 보유한 타 업체들은 모두 자진 취하를 한 상태였으나,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입증이 가능하다 판단해 단독으로 임상재평가를 진행했다. 당장의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성장하고 있는 품목인 점과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를 고려한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등 기존의 허가 내용을 모두 인정받아 퓨시드산나트륨 단일제 첩부제를 단독 판매하게 됐다. 실제로 상처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7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습윤밴드 시장은 2024년 생산 실적 기준 1500억원으로 추산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띠고 있다. 신신제약은 상처 치유 및 흉터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동방메디컬은 일회용 한방침과 일회용 부항컵 품목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필러, 흡수성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한방과 양방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메디컬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메디컬은 지난 1985년 한방침 제조사로 설립돼 40여 년간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최근에 필러,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일찌감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해 2017년 수출 2000만달러를 달성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4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및 생산시설을 설립해 글로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68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23년에는 매출 908억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고난도 뇌동맥류 치료를 선도하는 것을 넘어 의사 대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인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가 뇌동맥류 치료 신기술인 혈류변환스텐트 설치술과 뇌혈류차단기(Woven EndoBridge, 이하 WEB) 설치술 공식 교육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뇌동맥류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클립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이었지만, 최근에는 두 치료법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치료효과를 높인 새로운 치료법인 혈류변환스텐트와 WEB 설치술이 주목받고 있다. 혈류변환스텐트 설치술은 뇌동맥류에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의 방향을 바꿔 치료하는 방법이다. 코일색전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뇌동맥류나 코일 색전술로 치료에도 불구하고 반복이 지속되는 동맥류나 10mm 이상의 큰 뇌동맥류 치료에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WEB 설치술은 와이어를 촘촘하게 엮은 금속망인 WEB을 뇌동맥류 안에 채워 넣어 혈류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주로 혈관이 갈라지는 지점에 발생하는 분지형 뇌동맥류 치료에 사용되며, 동맥류 파열로 지주막하 출혈이 발생한 급성기 환자도 치료할 수 있어 다양한 상황에서 쓰일 수 있으나, 뇌동맥류 안까지 미세도관을 삽입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중저소득국가(LMICs)의 백신 및 바이오 제조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4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GxP)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이 주최하고 IVI가 주관하는 이 과정은 42개국 183명의 연수생과 내국인 13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진행되며,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와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해 중저소득국가의 바이오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GxP 기본교육은 2022년 출범한 ‘글로벌 바이오인력양성허브(GTH-B)’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GTH-B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협력해 중저소득국가들이 자국에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29일 진행된 GxP 기본과정의 입소식에는 IVI의 송만기 과학 사무차장과 보건복지부의 김동현 WHO 인력양성허브지원팀장,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양현주 사무국장 및 교수진과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에는 IVI, 일본의 나가사키대학교, 브라질의 국영 백신기업
셀트리온이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에서 운영하는 6개의 모든 공-사보험 영역에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를 등재시키는 계약을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3대 PBM 중 한 곳을 대행하는 의약품구매대행사(GPO)와 사보험 처방집 등재 조건을 협의한 결과, 지난 25일(현지 시간) 최종 합의에 이르러 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의약품 처방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3대 PBM의 공-사보험 시장 전체를 확보하며 판매 가속화의 핵심인 보험 환급 기반을 크게 강화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짐펜트라를 출시한 이후 보름여 만에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등재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7월에 또 다른 대형 PBM 한 곳과 등재 계약을 맺었으며 8월에는 나머지 한 곳과 공보험 등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까지 3대 PBM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짐펜트라 계약이 완료된 중대형-소형 PBM 및 보험사는 총 30개에 달한다. 이들 기관의 공-사보험 커버리지를 모두 합칠 경우 미국 보험 시장의 90%가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을 즉각 중단하고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대면진료 원칙하에 보조적 수단으로만 운영되도록 제도 개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는 작년 6월 의원급 의료기관·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재진환자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나 올해 2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전면 허용한 바 있다. 의협은 28일 “비대면 진료가 본격적으로 전면 허용되면서 비대면 진료 온라인 플랫폼들이 각종 광고, SNS, 인플루언서 등의 홍보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비대면 진료 이용을 부추기고 있다”며 “정작 환자들이 대면진료를 통한 재진환자 중심의 필수 진료가 이뤄지기보다 초진으로 탈모, 다이어트, 여드름 등의 미용 관련 비급여 부분의 진료 유도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이던 2020년 당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비대면 진료를 제한적으로 허용했고, 이후 의료대란 사태 장기화를 이유로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하였으나, 그에 대한 관리는 무책임하게 방관하는 자세로 일관했고, 각종 부작용이 국
파라과이와 보건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 보건의료산업의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1~25일 5일간의 일정으로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 방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15일 한·파라과이 보건부간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 체결 및 6월 7일 우리나라를 고(高)위생감시국으로 하는 파라과이 규정 개정에 따라 한국-파라과이간 보건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엑또르 루벤 피게레도 노따리오 하원의원, 보건부, 산업부, 국가위생청(DINAVISA), 사회보장원 등 정부 관계자 5명, 기업 인사 3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보건부와 사회보장원은 공공조달·구매담당부서가 참여하였다. 방한기간동안 파라과이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남미 의약품·의료기기 진출 설명회 및 1:1 상담회 개최 ▲국내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및 생산업체 방문 ▲국내 의료기관 및 건강검진센터 방문 등을 실시해 한국 제품에 대한 이해와 협력분야를 발굴했다. 이어 파라과이 국가위생청(DINAVISA)과 식약처가 간담회를 통해 고위생감시국 지정에 따른 후속 방안으로
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지난 25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에서 발표한 ‘2024년도 국내기업 ESG평가등급’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전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주회사를 제외하고 A+등급을 획득한 회사는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HK inno.N)은 지난해 첫 KCGS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 환경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해 업계 최고 수준의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KCGS는 국내 주요 ESG평가기관 중 하나다.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국내 상장사 1,066곳으로, 이 중 총 23곳이 A+등급을 획득했다. HK이노엔은 지배구조 부문에서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 ESG 성과를 전체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KPI)와 연계해 경영진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와 이사회 역량 구성표(BSM, Board Skill Matrix)를 공시해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셀트리온은 ‘2024 추계 피부과학회(Fall Clinical Dermatology Conference, 이하 FCDC)’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개발명: CT-P17)와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FCDC는 미국 피부질환 전문의들이 건선, 피부암 등의 지식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 학회로 올해 44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중등도 내지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플라이마와 휴미라의 상호교환성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방식으로 공개했다. 지난달 동일 임상 결과를 유럽 저명 피부과 학회인 ‘2024 유럽 피부과학회(EADV)’에서도 공개한 바 있다. 임상 결과, 유플라이마와 휴미라 간 다회교차 투약군과 휴미라 유지 투약군 간의 약동학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으며, 유효성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상호
셀트리온은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3만 7924주로, 오는 28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지난 3월과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181만 6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3346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 265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자사주 약 230만 9813주(약 4955억원), 4월 약 111만 9924주(약 2000억원) 등 총 70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병행하고 있다.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기업의 대표적인 주주가치 제고 정책으로, 특히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면 시중에 유통되는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셀트리온의 이 같은 행보는 주력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출시, 후속 파이프라인의 임상 순항에도 불구
부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이 막을 내렸다. 올해 ‘키메스 부산 2024’는 국내외 300여 개사가 참여해 차세대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제품 등 3천여 점이 넘는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역의료분권포럼, K메디페어와 병행 개최로 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도 기여한 ‘키메스 부산 2024’는 총 1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차별화된 비즈니스 환경 제공에 호평… 4500억 원 규모의 내수와 수출 상담 달성 이번 전시회는 B2B·B2C·C2C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회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냈다. 먼저 메디컬 클러스터 특별관이 참가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연계한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통해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성공적인 계약도 다수 체결됐다. 특히 전시회 기간 다양한 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약 4500억 원 규모의 내수와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미얀마의 United MCK(대표 Dr. Htin Paw)와 골다공증 치료제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수출바우처사업과 해외지사화사업 등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22~23일 양일간 개최된 GBPP(글로벌 바이오&파마 플라자) 2024 행사에 참석해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미얀마 제약업체인 United MCK와 골다공증치료제 본덱스주(성분명: Ibandronate)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최근 정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United MCK는 미얀마 내 3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Sakura 병원 그룹 자회사로 자체 병원을 통해 자사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시장 내 입지를 구축하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다. 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양진영 상무는 “이번 미얀마 United MCK와의 계약은 동남아시아 의약품 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
일상 속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60.5%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특히, 가장 염려하는 건강 문제는 눈 건강(38.8%), 피로회복(32.2%), 스트레스(27.8%) 순이며 그 중 눈 건강을 위해 27.3%, 피로회복을 위해 27.8%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상 화제가 된 일반식품 중 검증되지 않은 기능성을 앞세워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표현을 다수 사용해 문제된 바가 있어, 소비자는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건기식협회가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법 3가지를 안내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평가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일상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정제, 캡슐, 액상 등 여러가지 제형으로 제조 가공한 식품이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 천연식품 등으로 불리는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이 운영하는 약사 전용 유통 플랫폼 ‘HMP몰’에 부광약품과 익수제약 제품 73종이 추가로 입점된다. HMP몰은 국내 1위 의약품 온라인 전자상거래몰로, 현재 한미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외에도 180여개의 도매업체가 입점돼 있으며 17만여 개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만 3000여개 약국과 200여명의 영업·마케팅 인력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온∙오프라인 의약품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팜은 최근 부광약품, 익수제약과 영업·마케팅 계약을 체결하고, HMP몰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부광약품과 익수제약은 HMP몰과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2만 3000여개 약국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판매 기회를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올해 초 HMP몰에 첫 입점을 시작한 부광약품은 지난 7월 자체 브랜드관을 오픈한 바 있으며, 현재 부광약품이 판매하는 전 품목을 입점시켰다. 주요 품목은 ▲타세놀류 ▲타세놀키즈 ▲코리투살 ▲아락실큐 등 52개 제품이다. 익수제약은 지난 10일 HMP몰에 입점해 ▲용표 우황청심원 ▲익수 공진단 ▲하루력액 등 총 21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용표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미국피부외과학회 연례 미팅에 참가해 팔라스프리미엄 등 주요 장비를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4주년을 맞이한 미국피부외과학회(Americ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 ASDS)는 회원 수 6300명이 넘는 미국 최대 피부외과 학회로, 올해 연례 미팅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로젠 싱글 크릭(Rosen Shingle Creek)에서 열렸다. 전 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이 참가하는 ASDS의 연례 미팅은 다양한 임상 연구 발표와 강의뿐만 아니라 피부 레이저 등 주요 제조사들의 장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최근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업체들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국 시장에 특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레이저옵텍은 ASD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례 미팅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미국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장비들을 선보였다. 미국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과 ‘피콜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연세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가 美벤틀리대학교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양성한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기기산업학과는 지난 18일 미국 벤틀리대학교와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국내 의료기기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의료기기산업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벤틀리대학교 내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 장원석 의료기기사용적합성센터 소장, 벤틀리대학교 브렌트 크리테(Brent Chrite) 총장, 폴 테스룩(Paul Tesluk) 부총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박순만 미국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학생은 벤틀리대학교 사용자경험센터(UXC)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며, 벤틀리대학교 대학원생에게는 병원 내 의료기기사용적합성연구센터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FDA 승인을 위한 사용적합성 평가 협업도 추진한다. FDA
애니젠이 ‘가니렐릭스’ 원료의약품에 대한 품목허가(ANDA)를 위해 美FDA(미국식품의약국)에 원료의약품 등록자료(Drug Master File)를 제출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가니렐릭스는 미국 제약회사인 MSD의 ‘오가루트란(가니렐릭스아세트산염)’ 제네릭 주사제로서 난임 치료에 쓰이는 조기배란 억제제다. ‘가니렐릭스’는 보조생식술을 위해 과배란유도(COH, Controlled Ovarian Hyperstimulation)를 받는 여성에서의 조기 황체형성호르몬(LH, Luteinizing Hormone)의 급증을 예방하는 데 사용되며, 현재 미국의 난임 치료 시장 규모는 58억달러(한화환산 약 7조 7000억원), 중국은 260억위안(한화환산 약 4조 7000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애니젠은 가니렐릭스를 상업화하기 위해 품목개발을 진행했으며, 2023년 12월 국내 식품의약처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애니젠은 국내 품목허가에 이어 글로벌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미국 파트너사와 함께 美FDA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해왔다. 애니젠 회사관계자는 “가니렐릭스에는 특정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는데 자사의 우수한 펩타이드 생산 기술과 수율 개선방법을 통해
압타머사이언스(대표이사 한동일)가 오랫동안 쌓아온 발굴·합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모달리티인 압타머의 CMC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공시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는 표적항암제 개발기업 하이셀텍에 압타머 합성 서비스 및 공정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6억852만원, 계약 기간은 2025년 10월까지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수년간 Wuxi, Asymchem 등 글로벌 CDMO 업체와 협업해 압타머 기반 ApDC® 고형암 치료제 AST-201 GMP 시료를 생산하고 식약처 임상 IND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주요 CDMO 기업들은 기존 의약품과 항체의약품 생산으로 경쟁이 치열하지만, 압타머 기반 신약 후보물질을 생산한 이력이 많지 않다. 따라서 압타머사이언스가 글로벌 CDMO와의 협업을 통해 쌓아온 생산공정개발 최적화 경험이 세일즈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최근 ADC에 이어 신규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가 활성화되면서, 압타머 등 올리고 핵산 신약개발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설립 시부터 국내외 기관에 합성·발굴 서비스를 제공해 온 압타머사이언스의 오랜 노하우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