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4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종식을 위해 사투중인 건양대병원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시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시작된 후원은 21일까지 모두 33개 업체에서 후원물품을 보내왔다.마스크 및 손소독제부터 과일, 음료, 빵, 떡 등 메르스와 싸우는 의료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물품 등이다.이온음료와 생수를 후원한 롯데칠성음료 김양훈 상무는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고 환자를 진료하는데 땀이 많이 흐르고 탈수증상도 생긴다는 말을 듣고 음료와 생수가 필요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또 병원 앞에도 각 단체에서 의료진을 응원하는 10여개의 프랑카드도 걸렸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여러 곳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하루빨리 메르스가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한편, 건양대병원은 철저한 감염관리 활동으로 지난 11일 이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 메르스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날치기 원격의료 허용하려는 정부와 삼성은 비열한 야합을 멈추고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국가의 책임을 다하라!“메르스 전파를 막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을 부분 폐쇄한 상황에서 정부가 삼성서울병원의 원격의료 건의를 받아들여 허용하기로 결정하자 이에 대한 의료계 비난여론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송명제, 이하 대전협)도 이러한 정부-삼성을 향한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대전협은 19일 성명을 통해 “메르스 사태의 초기 대응에 실패한 정부와 삼성서울병원은 겉으로는 국민에게 사과하면서 뒤로는 혼란을 이용해 의문스런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무엇보다 원격의료에 대해 “지금 메르스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이 무려 파업을 불사하면서까지 반대하던 안건”이라고 강조했다. 의사들이 메르스로 지치고 윤리적 문제로 단체 행동을 할 수 없는 기회를 틈타 정부가 재벌기업의 청원을 들어주는 용의주도함을 보였다는 것.대전협은 “국민을 위기로 몰아넣은 두 주체가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빌려 자신들의 잇속 챙기기에 전념하는 모습이 인간의 양심으로는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삼성서울병원의 (일시적) 원격의료 허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특히 대전협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창업기업과 손을 잡고 창업기업의 멘토가 됐다.18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주최한 '브라보 스타트업(Bravo Start-up)' 행사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창업기업인 힐세리온(대표 신동균)과 1社 1社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행사는 업력 3~7년차 창업기업 중 데스밸리(Death Vally) 극복을 위해 올해 4월 마련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창업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시장전문가의 멘토링, 사업모델 혁신, 아이템 보강 등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매출 증대와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창업기업과 상장기업의 자매결연은 창업기업에게는 롤모델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상장기업에게는 CSR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총 13개 선배 상장사가 창업기업 중 우수 업체로 뽑힌 13개 회사와 결연했다. 멘토 기업과 멘티 기업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데스밸리를 극복함으로써 멘티 기업의 도약과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힐세리온의 제품, 비즈니스 모델, 시장 전략 등의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미국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이하 2015 BIO USA) 행사에 참가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본 행사에 참가해 전 세계 바이오산업계에 한국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홍보해 왔으며, 올해에는 국내 17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한국관(Korea Pavilion)을 설치, 참가 업체의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및 해외 네트워크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한국관에 참가한 대화제약은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글로벌 국가들과 기업이 보유한 경구용 항암제의 라이센싱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DM바이오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CMO)과 관련해 암젠, 노바티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존슨앤존슨, 빌게이츠재단과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의 라이센싱아웃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16일 오후 6시(현지시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함께 필라델피아 Loews 호텔에서 2015 코리아 바이오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한국 바이오 기업 및 유관기관들의 인적 네
국내 상위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조제액이 3개월동안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점유율 하락이 일단락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국내 중소형 제약사들의 점유율 확대는 점점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009년 32.2%에서 2014년 25.7%로 크게 떨어졌다"며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강화와 약가 인하로 부진하던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5월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4.8%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p 떨어졌지만 3개월 연속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반면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을 보였던 국내 중소형 업체의 점유율 확대는 점점 둔화되고 있다"며 "5월 국내 중견 업체(11~30위)의 점유율은 19.2%, 30위 미만 영세 업체의 점유율은 25.1%다"고 덧붙였다.보고서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7780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9%가 줄어들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국내 업체의 조제액은 537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4.5% 감소했으며, 외자 업체의 조제액은 2405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주상언)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기술 마케팅 행사에 참여해 한국 글로벌 신약개발 위상 제고에 나선다.사업단은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자체 부스를 설치하고, 부스를 활용한 홍보와 다국적 제약사와의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 네트워크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사업단은 지난해에만 400여 기관에서 온 600여명의 신약개발 분야 전문가에게 사업단 및 지원과제를 소개했으며, 특히 사노피, 일라이릴리, 화이자, 노바티스, 로슈, 노보노디스크, 머크 등 다국적 제약사를 포함해 총 38개 업체와 가진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경쟁력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사업단 및 지원과제에 대해 다국적 제약사와 수차례 미팅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사업단은 지원과제 전체를 포함한 브로슈어를 제작하여, 과제의 실질적인 글로벌 기술이전에 더 초점을 맞춘 전략적 홍보에 나선다. 행사 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전시회에 참석하는 주관연구기관에 파트너링 미팅 기회를 지원함으로 과제의 기술이전
유통마진을 놓고 불거진 제약업계와 도매업계의 갈등이 갈수록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제조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양측의 갈등이 자칫 의약품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특히 심각한 것은 협회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면서 갈등이 더욱 증폭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제약협회는 10일 이사장단회의를 통해 의약품 유통 문란 행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현재 도매업계와 한미약품의 갈등에 대한 협회 차원의 대응이 아니라고 설명했으나 누가 보더라도 설득력을 갖기는 힘들다. 이미 유통질서위원회를 소집해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부당한 유통마진 요구 등에 대한 후속 대응방안을 본격 논의키로 했기 때문이다.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제약협회의 유통질서 문란행위 조사 방침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유통협회는 11일 긴급회의를 통해 유통질서 문란 행위의 원인은 제약사의 입찰병원에 대한 사전 오더, 준종합병원에 대한 천차만별인 가격 공급, 제약사의 만연된 밀어내기 공급 및 약국 직거래시 도매거래가보다 싸게 공급하는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를 자행하는 제약사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통협회는 제약협회가 유통질서 문란 도매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기기 허가 및 기술문서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고주파자극기’와 ‘심전계’에 대한 허가 및 기술문서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은 최근 다양한 특성으로 개발되는 고주파자극기와 허가신청이 많은 심전계의 기술문서 작성에 대해 항목별 작성예시와 첨부자료 요건 등을 자세히 설명하여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허가신청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관련규정 ▲의료기기 허가·심사 절차 ▲허가신청서 양식 ▲기술문서 작성방법 ▲항목별 작성방법과 예시 등이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고주파자극기와 심전계의 허가 및 기술문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를 토대로 신속한 제품허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글로팜엑스(의약품 수출 해외 규제이슈 관리 협의체)를 출범했다. 글로팜엑스는 국내 제약 기업의 수출 지원과 해외 인허가 및 등록 장벽 등을 해소하기 위한 협의체로서 제약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구성되었다. 해외 규제이슈 해소 프로세스는 제약업체가 수출 시 해외 규제이슈를 협회에 제출하면 협회는 취합, 분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수시로 전달하고 식약처에서는 의제화를 통해 관리 및 해소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협회는 해외 규제이슈 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을 통해 규제이슈가 있는 제약업체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규제 이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협회 수출진흥부로 전화 연락하거나(02-6000-1847, 1835), 이메일(GloPharmEx@kpt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정부 국정과제인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고령자 복지형 헬스케어 융합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원분야는 △고령친화제품 디자인 컨설팅 및 개발비 △고령친화우수제품(S마크) 시험비 △고령친화제품 해외규격인증비 지원 등이다.고령친화제품 디자인 컨설팅 및 개발비 지원은 디자인 컨설팅 지원을 통해 개발 제품의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해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 유망제품에 대해 디자인 개발 비용의 일부를 총사업비의 70%까지 최대 70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고령친화우수제품 시험비 지원은 2015년 고령친화우수제품으로 신규 지정 받은 제품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시험검사 수수료 등(전기․전자시험 포함)을 1개 업체당 최대 400만원 이내로 지원 한다. 고령친화제품 해외규격인증 지원은 고령친화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해외규격(해외규격인증비, 컨설팅 비용 등) 획득비용으로 총획득비용의 70%까지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신청 분야별 자세한 지원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www.khidi.or.kr) 또는 고령친화산업정보은행(www
독일 머크가 미국에 진출한 사업부 전체를 대상으로 ‘스마터 투게더(Smarter, Together)’ 캠페인을 펼친다. 미국 진출 1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머크 그룹의 미국 내 사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머크는 그동안 세계 최대 헬스케어 시장인 미국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미국은 혁신을 위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다. 머크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22억 유로의 매출을 올렸다. 머크는 헬스케어, 생명과학, 기능성 소재 사업 등 3대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5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머크 CEO인 칼-루드비히 클레이는 “앞으로 전세계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줄 글로벌 메가 트렌드 두 가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욕구와 인간의 모든 생활 양식이 디지털로 변화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이 두 영역 모두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머크는 이러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머크는 미국 내 사업을 더욱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해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 인수로 미국 내 기능성 소재 사업 규모가 두 배로 늘었으며, 아시아
한국제약협회가 의약품 유통단계의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며 도매업계를 상대로 칼을 뽑아 들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9일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윤리경영과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성 제고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제약업계 전반의 의약품 유통시장 투명성 제고 노력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일부 도매업체들의 입찰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약품 도매마진 실태조사에 이어 도매업체들의 구입가미만 판매행위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협회는 오는 7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윤리경영을 위한 제약업계 자체 노력에 대한 점검 차원의 설문조사와 별도로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도매업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제약협회측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면서 “불법 리베이트 추방을 비롯한 제약업계의 자정노력과 더불어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근절이 병행될 때 업계의 상호 발전은 물론 대국민 신뢰도 제고가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한 표적항암제가 성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IMS보건의료정보학연구소에서 발표한 '항암제, 시장 역동성, 환자 접근 및 가치의 진행 : 2015년 글로벌 종양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항암제 시장 규모가 2014년 1000억불을 돌파한데 이어 향후 연평균 6~8% 성장해 2018년에는 1170억달러에서 14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10.8%를 차지했으며 특정 단백질이나 유전자 변이를 타깃으로 삼은 항암제 성장세가 뚜렷했다.표적치료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4.6% 성장해 동기간 표적치료제를 포함한 전체 항암제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 6.5%를 압도했다.국가별로는 미국이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42.2%를 점유했으며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더하면 이들 국가가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정도에 달했다.2014년에는 10개의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는 등 지난 5년간 총 53개 적응증에 대한 4
환자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약품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된다. 제약사 및 연구소, 학교 등에서 의약품 개발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제약사에서는 의약품 제조 및 생산을 담당한다. 이후에 요양기관에서 의약품을 전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의약품 유통에 해당하는 의약품 전달 과정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의약품을 제조 및 생산한 제약사가 직접 요양기관에 공급하는 것과 의약품 유통을 전담하는 도매업체를 통한 공급이 있다.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 제약사와 도매업체간의 갈등이 발생한다. 유통마진을 얼마나 책정할 것인가라는 것이 가장 오래된 갈등이었다. 최근에는 또 다른 갈등 양상이 발생하고 있다. 의약품 온라인 유통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기존 유통을 담당하는 도매업체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유통을 제약사가 담당하게 되면서 갈등의 양상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한미약품의 갈등이다. 이에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한미약품의 갈등 상황을 취재, 정리했다. [편집자 주] 한미약품 온라인몰 '도매업 허가 반납'이 목표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지난 4월28일 한미약품 본사 앞에서 온라인팜의 유통업 진출에 대한 규탄 집회를 실
올해 1분기 의약품 이상반응 보고는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많았으며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오심'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 안전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1분기 이상반응 보고건수는 3만9248건으로 전년동기 3만5404건보다 10.85%가 증가했다.보고원별 보고현황을 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서 전체 보고건수의 62.8%인 2만4701건이 보고했으며, 다음으로 제조·수입업체에서 31.9%인 1만2527건이, 병의원 3.6%인 1406건, 소비자 1.4%인 556건 등이다.보고자별로 보면 간호사가 43.9%(1만721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의사 26.0%(1만205건), 소비자 11.6%(4561건), 약사 9.1%(3571건) 등의 순이었다.의약품 효능군별로 보면 '해열·진통·소염제'가 13.9%인 545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항암제 4498건(11.5%), X선조영제 3687건(9.4%), 항진균제 3145건(8.0%), 합성마약 2503건(6.4%) 등이다.이상반응 증상별로는 오심이 6600건으로 16.8%를 점유했으며, 가려움증 3788건(9.7%), 두드러기 3453건(8.8%), 구토 335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대형병원 의사가 1천 5백여명의 사람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서울특별시 박원순 시장은 4일 저녁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를 통해 “14번 환자와 접촉한 35번째 환자(의사) A씨가 지난달 30일 1,565명이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 조합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시 행사에 참여한 대규모 인원이 모두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됐다는 것.서울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경미한 증세를 보이고 30일부터 증상이 심화되기 시작했지만 30일이 되어서야 시설 격리 조치됐고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시는 1565명의 메르스 위험 노출 시민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추가적인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보건복지부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박 시장은 “이런 심각한 상황임에도 복지부로부터 아무런 정보를 받지 못했다”고 보건당국의 대응을 지적했다.서울시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4일 오전부터 복지부 담당자에게 유선으로 연락을 취하고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지만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35번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고 1,565명의 행사 참석자 명
글로벌 시장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가 연평균 9.4%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스타틴 제제 이후 약물이 출시된다고 해도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1차 선택 약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란 예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장조사업체 영국 글로벌데이터는 '이상지질혈증 -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 전망 및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규모가 2013년 154억불에서 향후 연평균 9.4% 증가해 2023년엔느 379억불로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글로벌 이상지질혈증 시장 성장은 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과 중국 등 주요 8개국이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현재 이상지질혈증 블록버스터 기대주들은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3년까지는 이들 주요 8개국 시장에 발매되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2015년에는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리신/켁신 9형(PCSK9) 저해제들이, 2017년부터는 콜레스테릴 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 저해제들이 선을 보이면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했다.PCSK9 및 CETP 저해제들은 저밀도 지단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2일 낮 12시부터 전국 주요 대도시의 종합병원 앞에서 한미약품의 유통업 시장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1인 릴레이 시위를 일제히 시작했다.서울의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과 부․울․경 지역의 부산대병원, 경상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백병원, 대구경북지역의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광주전남지역의 전남대병원 등에서 회원사 업체 대표 및 임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 피켓 릴레이 시위를 진행했다.협회는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유인물도 배포, ‘한미약품이 제약기업으로 본연의 역할에 전념치 않고, 영세한 의약품유통업계에 진출해 불공정한 방법을 동원해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며 시장을 잠식하려는 야욕을 부리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등 한미약품의 反기업 윤리적인 행태를 전했다.병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피켓 문구와 홍보전단물을 꼼꼼히 읽는 모습을 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한편 이날 시위에는 서울지역에서 홍석화 중앙회 이사, 김현기 서울지회 부회장, 현준재 서울지회 총무이사, 부울경지역에서 주철재 지회장, 김동원 지회부회장, 홍성대 지회부회장, 이병형 지회부회장, 전성수 지
임상병리사가 지식과 경험을 갖춘 검증된 임상검사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탐색하고 이에 필요한 학술, 교육, 정책적 노력과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장이 열렸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협회장 양만길)는 지난 5월 29~30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 53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임상검사과학회가 주관하고 협회 중앙회와 경기도임상병리사회(회장 김대중)가 주최, 경기MICE뷰로(경기관광공사)가 후원했다.학술대회 슬로건은 ‘임상병리사의 꿈, 임상병리사의 행복, 시작되는 2015’이다. 협회는 최근 보건의료산업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신 성장동력으로 각광받는 추세를 반영하여 학술대회를 준비했다. 협회 측은 객관적이고 다양한 시각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해외 참가자, 정부 관계자, 임상의,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등이 동참하는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내용을 보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각국 임상병리사의 활동영역 및 국내 임상병리사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국제심포지엄, △의료기기 품질책임자로서의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는 정책심포지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김학진 행정사무관의 특강
국내 헬스케 업종의 주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 수출과 바이로메드 등 바이오 업체의 미국 임상 3상 승인 소식 등에 힘입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주가가 최근 크게 올랐다"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일시적 조정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과거에 비해 국내 업체의 R&D 투자 규모와 역량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배 연구원은 "주요국의 헬스케어 시가총액 비중을 감안하면 아직 한국 시장에서의 헬스케어 비중은 낮은 편"이라며 "미국, 독일 등 주요 5개국 시장에서의 헬스케어 시가총액 비중은 평균 13.3%"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4월 의약품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한 1조 823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을 보였다. 4월 누적 판매액은 4조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의약품 소매 판매액 지수는 전년대비 5% 늘어난 106.7로 역시 양호한 모습이다.4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는 전년대비 6.3% 늘어난 111.7로 4개월 연속 5% 이상 증가세다. 수출 출하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