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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4단계 시범사업이 15일부터 시행됐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11월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의-한 협진 시범사업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올해 3월 공모를 거쳐 전국 75개 의료기관이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2016년 7월부터 3단계(1단계(2016년 7월∼), 2단계(2017년 11월∼), 3단계(2019년 10월∼))에 걸쳐 시행됐다. 4단계 시범사업은 2024년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1단계 사업 기간에는 13개 기관이 참여했고, 협진 시 환자 본인부담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에는 한 기관에서 같은 날에 동일 질환으로 의과, 한의과 진료를 모두 받을 때 후행 진료는 전액 본인이 부담했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후행 진료도 통상적인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을 적용받도록 했다. 2단계 사업 기간에는 45개 기관이 참여했고, 협의진료료 수가가 도입됐다. 협의 진료료는 의사와 한의사가 협의해 행하는 진료행위에 대한 수가로, 첫 협진에 대한 ‘일차 협의진료료’와 그 이후 진행되는 협진에 대한 ‘지속 협의진료료’로 구분(지속 협의진료료는 일차 협의진료 2주 후부터 산정 가능)된다. 3단계 사업 기간
코로나19 감염 이후 증가하는 후유증과 합병증 발생 확률에 대해 경고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5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태익 신장내과 교수는 “코로나 감염이후 증상이 지속되거나 지연되고 증상이 4주동안 지속되고 폐, 심장, 뇌 등 장기들에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대 이것을 롱 코비드, 혹은 Post-acute COVID-19 syndrome 이라고 명칭한다”고 전했다. 장태익 신장내과 교수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현재 유행 중인 SARS-CoV-19에 의한 코로나-19의 여러 장기에 미치는 후기 합병증 가능성은 매우 이례적이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이용해 코로나-19감염 이후 생존자들에서 단기 혹은 장기 후유증의 위험이 증가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밝혔다. 연구 대상자는 2020.1.1~2020.12.31까지 20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대조군은2021.12.31 까지 코로나19와 독감 진단이 없었던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라이선스 딜의 임상 Early stage 집중과 M&A를 통한 혁신 신약 개발에 주목하며 갈수록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신약 개발에 대해서는 ‘Fragmentation or Concentration’, ‘Regulation or Innovation’, ‘Research or Development’ 등의 과제도 남겨졌다. 15일 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제12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가 ‘글로벌 의약품의 산업 동향 및 개발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허 대표에 의하면 2020년 글로벌 시장은 6.3% 성장했다. 허 대표는 “모더나, 화이자 등 코로나19 백신의 생산량이 늘어나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15% 성장했다.”며 “2026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예측하면 1350조에 이르는 시장이 될 것이고, 연평균 약 6%의 시장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특히 “신기술 기반의 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다. 단일클론항체의 성장률은 26%, Cell&Gene therapy의 성장률은 50%를 상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발 동향으로는 “지난 해 글로벌 신약의 FDA 허가가 그 전에
간호단독법 제정의 부당함과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의료계 인사들의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13~15일에는 한국여의사회 윤석완 회장, 의협 박종혁 의무이사, 여의사회 백현욱 차기회장 순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은 국회 앞을 오가는 시민들과 국회 관계자들을 향해 “간호단독법은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킬 악법”임을 강조하며 법안 저지를 위한 행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4월 13일) 대한의사협회 윤석완 부회장은 “간호법의 가장 큰 폐해는 현행 의료법보다 우선 적용하는 특별법의 지위를 부여해 보건의료 정책의 근간을 붕괴시키고,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와 의료의 질 저하를 가져온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윤 부회장은 “만약 간호법안의 내용대로 간호사의 업무가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가 아닌, 의사의 처방 하에 시행하는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변경된다면 간호사가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범하는 불법의료행위가 자행될 것”이라며 “독립된 공간에서 단독으로 진료할 수 있는 독립 의료기관 개설로 결국 질 낮은 의료기관이 양산될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4월 14일)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의무이사
2년 넘게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 주부터 해제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15일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 회의 등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의견수렴을 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는 거리두기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분과 등은 유행 감소세, 거리두기 효과성, 민생경제 등을 고려해 전면 해제 또는 대폭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고, 방역의료분과 등 전문가들도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동의하며, 다만 마스크 해제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는 대체로 거리두기 해제 의견이 우세했으나, 실외 마스크는 이번에 해제하자는 의견과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이에 정부는 확연한 감소세 진입,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기로 했다. 앞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며 사흘째 10만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이틀연속 9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5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99명, 사망자는 26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61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만 5832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 584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10만 4869명(해외유입 3만 153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5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417명, 2차접종자 1549명, 3차접종자 1만 4958명, 4차접종자 3만 127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0만 4871명, 2차접종자수는 4452만 1723명, 3차접종자수는 3297만 4504명, 4차접종자수는 35만 6651명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가 14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공보의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민간병원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들의 역할 및 배치기준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의협과 긴밀히 연계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도서 산간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만큼 지역의사회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의협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생해온 공보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권익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젊은 의사들의 위상 제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환 대공협 회장은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등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투해온 공보의들이 보람과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감당해나갈 수 있도록 의협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협과 대공협이 긴밀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공보의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협에서 이필수 회장,
아스텔라스제약과 시젠(Seagen)은 파드셉™(PADCEV™, 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이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L1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으로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글로벌 3상 EV-301 임상연구를 근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파드셉™은 해당 임상연구에서 화학요법제 대비 전체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아스텔라스제약 치료 분야 개발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아산 아로줄라(Ahsan Arozullah) 박사는 “엔포투맙 베도틴의 유럽연합 승인은 제한적인 치료옵션과 낮은 생존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행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스텔라스제약은 진행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옵션을 보다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V-301 연구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제 및 PD-1/L1 억제제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608명을 대상으로 엔포투맙 베도틴과 기존의 화학요법제를 비교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연구다. 중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 UI)에서 열린 투자포럼 ‘UI Investment & Start Up Forum’에 전승호 대표가 실시간 비대면으로 참가해 대웅제약이 그동안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사업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우수 대학 및 인재와 함께 추진할 산학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계자, UI 총장 등 학계 주요 인사, 투자사 및 현지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UI의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 및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초청받은 대웅제약은 ▲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 ▲인도네시아 사업 및 연구 현황 ▲대웅제약의 인도네시아 미래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전승호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의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지난 13일, 한국병원약사회와 온라인 심포지엄을 열고, 질환 및 약제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조제 및 복약지도가 이뤄지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오가논이 작년 새롭게 출범 후 병원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첫 심포지엄으로, 30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행사는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정태 약제실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이영신 상근 부회장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슬기 교수의 발표 세션으로 이어졌다. 또한, 한국병원약사회 김영주 상근 부회장, 국립암센터 서인영 약제부장,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정경주 약제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병원약국 현장의 이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환자와의 접점의 시각에서 환자의 안전을 위한 약품의 안전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상근 부회장이 의약품 불순물 종류, 생성 과정, 최근 이슈 관련 규제 기관 대응 등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빅데이터, AI 기술 및 분해 관련 분석 기술이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14일, *빈소 청주 하나장례식장 5층, *발인 4월 16일, *043-270-8400
전자공시를 통해 KRPIA 소속 다국적 제약사의 2021년 판매관리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판매관리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사노피 아벤티스가, 판매관리비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존슨앤드존슨이 차지했다. 판관비 지출 현황이 확인된 32개 제약사의 전체 판관비는 1조 5129억원으로 매출의 24.2%였다. 2020년에는 1조 4520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중은 24.7%이었다 다국적 제약사 중 가장 매출이 높은 아스트라제네카는 2021년 판관비로 1184억원을 사용해 전체 매출 중 18.1%를 차지했다. 2020년에는 판관비가 1122억원로 2021년보다 적었으나 비중은 22.5%로 오히려 더 높았다. 노바티스는 2020년과 비슷한 비용을 유지하고 있었다. 2020년에는 1145억원을, 2021년에는 1140억원을 판매관리비로 사용했으며 비중은 21.5%에서 21%로 소폭 감소했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판관비 비용과 비중 모두 예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는 1339억원을 지출해 매출의 27.3%를 차지했으나 2021년에는 1197억원을 지출했으며 비중도 22.6%로 확인됐다. 얀센은 이와 반대로 증가한 모습이다. 2020년에는 686억원을 판
최근 일선 수련기관에서 전공의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부당한 처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2일 전공의 수련환경 및 처우 개선에 대한 대책 마련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했다. 주요내용은 전공의들의 코로나 확진에 따른 격리기간을 ‘감염병 확진에 의한 적극 격리’로 판단해 수련일로 인정해 달라는 내용이다. 격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수련실시 계획의 수립 및 이행을 수련기관들에 공지한 바 있으나, 일부 수련병원은 코로나 확진 전공의에 대해 자가 격리 기간에 연차 사용을 강요하거나 해당 기간을 무급 처리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의협은 “교육 수련생과 근로자라는 이중적 신분으로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코로나 감염병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전공의들은 감염의 위험에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의로서 마땅히 보장돼야 할 수련 환경 및 처우가 급속히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선 수련기관에서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보다 감염병 환자 진료에 내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진 전공의에 대한 자가 격리 기간에 연차 사용을 강요하거나, 해당 기간을 무급 처리하는 등 전공의 처우의 질 저하가 심각하게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대응과 지역 필수 의료를 담당하게 될 ‘공공임상교수제도’의 도입을 앞두고, 강원도와 강원대학교병원과 강원권역 지방의료원이 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과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조희숙)은 ‘강원도 내 공공임상교수 운영’을 주제로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의 기관장 간담회를 지난 13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센터 임준 본부장,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조승연 회장, 강원대병원 남우동 원장,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조희숙 단장, 강원도청 공공의료과 정준시 공공의료운영팀장, 그리고 강원도 5개 지방의료원 원장 강릉의료원 정인호 원장, 삼척의료원 신동일 원장, 속초의료원 용왕식 원장, 영월의료원 김성우 원장, 원주의료원 권태형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에서 2022년 상반기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본계획과 표준 운영지침을 마련, 하반기부터 해당 의사 인력을 지방의료원 등에 파견할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강원도 내 공공임상교수제도 운영방안과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지역의료 연계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
우울증은 환자들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대표적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한해 약 80만 명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다. 우울증 환자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씩 증가해 2019년 한해 동안 약 80만명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이상 지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블루’ 현상을 감안하면, 우울증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는 예견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우울증 환자 가운데 여러 차례의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를 ‘난치성 우울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여러 조사 결과 및 통계에 따르면 국내 우울증 환자의 30%는 난치성 우울증으로 추정된다. 우울증 환자의 3명 중 1명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셈이다. 양극성장애, 성격장애 등 타 정신질환으로 진단받지 않은 우울증 환자 가운데, 최소 2가지 종류 이상의 경구용 항우울제를 충분한 용량으로, 충분한 기간 동안 복용하였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난치성 우울증 치료 대상으로 볼 수 있다. 항우울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의 경우, 효과가 없는 치료법을 계속 유지하는 것보다는 치료 반응에 따라 탄력적으로 치료법을 변경하는 것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선천성 무뇌수두증과 동반된 복합기형을 앓던 미 8군 태아를 무사히 출산하고 지난 4월 5일 출생한지 44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산모 H씨는 기존에 다니던 병원에서 아이에게 무뇌수두증을 비롯해 여러 장기에 이상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뇌에 뇌척수액이 차는 무뇌수두증은 대부분 출산 전에 생사가 결정되고 정상적으로 출산해도 몇 주 후부터 신경학적인 증상을 보이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희귀질환이다. 이 때문에 임신 중 증상이 확인되면 임신중절수술이 권유되기도 한다. 우여곡절 끝에 산모 H씨는 심적 변화가 생겨 아이에게 세상의 빛을 보여주고자 출산을 결심했다. 미국 하와이 병원에서 출산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보던 중 미 8군 주요 협력병원인 서울성모병원과 연락이 닿았다. 모두가 아이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던 상황, 본원 선천성질환센터 산부인과 고현선 교수가 출산 의뢰에 흔쾌히 동의하며 부부는 한국으로 발길을 돌렸다. 산부인과는 초음파 검사로 아이의 건강 상태와 기형 여부를 면밀히 파악했다. 이후 선천성질환센터 다학제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와 생후 치료에 대한 보호자 면담이 한자리에서 이뤄졌다. 특히 출산 전후로 신생아팀 의료진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유희철)은 안효초 약제부장이 지난 4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안효초 약제부장은 전북대병원에 임상약동학 업무를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약품 사용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엑세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성인 및 소아용 복약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해 1997년부터 퇴원환자 복약지도업무에 적용하는 등 효율적인 환자복약지도의 토대를 쌓았다. 약무정보팀장으로 재임 중에는 약품의 원활한 수급과 질향상 활동을 통한 적정 재고관리를 위해 노력해 효율적인 약품 관리에 일익을 담당했다. 병원 내 의약정보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의료진의 약품 사용에 따른 안전성을 제고하게 해 국정감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약학대학생 실무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에서 부족한 현장 중심에서의 교육을 중점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약사 양성에 기여했다. 또한 전북대학교 봉사단으로서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불우한 이웃과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2007년부터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전문위원으로
행복한 간호사를 꿈꾸는 간호대학생의 간호대학 생활에 필요한 A부터Z를 담은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간호학생, 간호사의 길을 걸어 현재 교수의 자리에 오며 느낀 점들을 후배들이자 학생들에게 전해주고자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저자인 신에스더 교수는 인제대학교에서 간호학사, 보건학석사, 간호학박사 과정을 수학했다. 내과병동 간호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경성대 간호학과로 교수로 재직중이다. 학생들의 꿈과 비젼을 갖고 성장하게끔 돕고자 [널스비젼]이라는 유튜브를 운영하며 책을 집필하게 됐다. 신에스더 교수는 자신의 학창시절은 밋밋한 일상의 반복이었으며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생활하는 것이 좋은지 알려주는 나침반 역할이 없었던 것을 아쉬움으로 가지고 있다. 또한 간호대학은 의료 전문인을 육성하는만큼 강의와 공부, 실습, 시험, 국가고시, 취업 등 많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한다. 그 힘든 과정을 꼭 필요한 내용과 정보를 가지고 겪는다면 누구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적용해 더 나은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후배이자 학생들에게 전할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같은 고민과 방황으로 간호대학 학장시절에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나타내며 이틀째 10만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하루 사망자가 38일만에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14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2명, 사망자는 3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352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만 8408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4만 844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597만 9061명(해외유입 3만 152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553명, 2차접종자 1273명, 3차접종자 1만 267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0만 3112명, 2차접종자수는 4451만 9842명, 3차접종자수는 3295만 912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최근 대한한의사협회가 질병청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관련 한의사들의 권리 보호에 필요한 거부처분 취소소송 등 행정소송'과 관련해 “신속항원검사는 한의학적인 이론과 근거도 없는 현대의학의 분야이므로 한의사의 업무영역을 벗어나는 변칙적인 행정소송”이라며 법원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는 성명서를 14일 발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도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는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알리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한의원에서 하지 못해 국민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 아니며, 오히려 비전문가에게 적절한 검사와 처치를 받지 못하는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적시한 바 있다. 또 명분 없는 불법 행위 시도에 사회가 혼란을 겪고 수사기관과 사법당국이 인력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와 보건당국이 단호하게 정리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현재 한의협에서 소송의 근거로 주장하고 있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의사가 감염병 진단과 보고·신고 의무를 가지고 있지만 한의원에서 확진 받은 환자는 질병청 시스템에 등록할 수 없어 정당한 책무를 실행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