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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는 세계 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인 4월 2일을 기념해 ‘자폐성 장애, 다양한 시각, 진정으로 공감하기’란 주제의 대국민 강좌를 4월 1일(금) 오후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세계 자폐인의 날은 2007년 UN 총회에서 만장일치 결의로 선언된 날로서, 자폐인들의 삶을 보다 개선하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여러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자폐인들이 완전하고 의미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 각 국가별로 보고되는 자폐성 장애의 유병률은 이제 2% 전후로 나타날 정도로 상당히 높아졌다. 생활에서의 어려움이 많아 의학적, 기타 치료적 도움을 받고 있는 환자들도 있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자폐당사자들이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고, 또한 국가 및 사회 시스템의 지원도 열악한 실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변화시키는 한편, 자폐성 장애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자 대국민 강좌를 마련했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연구팀이 나노입자를 이용해 희귀난치질환으로 알려진 파브리병의 치료 기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 저명 SCI급 학술지인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IF=10.4)’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세포 내 소기관인 ‘리소좀’에 특정 당지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유전성 대사질환으로, 조직이나 기관에 ‘Gb3(Globotriaosylceramide)’와 같은 당지질이 축적돼 다발성 장기 손상을 일으킨다. 현재 결핍된 효소를 체내에 투여하는 치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평생 2주에 한 번씩 주사 치료를 받아야 하고 효소 보충 치료만으로 병의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윤세희 교수팀(안종훈 연구원)은 한남대학교 화학과 교실 홍상은 박사(지도교수 윤국로)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리아-지르코니아(CeZrO2) 항산화 나노입자를 제작해 이를 치료제로 사용해 파브리병의 세포와 동물 모델에서 비정상적인 당지질 축적이 감소하고 세포와 장기의 손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윤세희 교수는 “항산화제로 알려진 세리아-지르코니아 나노입자
연세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해 ‘우크라이나 난민 및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세의료원 교직원과 일반 후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금의 목표액은 2억원이다. 연세의료원이 1억원을 후원하고 원내 교직원과 일반 모금을 통해 1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성금 모금은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연세의료원 원목실과 의료선교센터는 약 1달간 진행되는 성금을 모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산불 피해를 지원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 사업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난민 지원에 사용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난민들에게 정성과 마음을 담아 위로를 전하고 기운을 북돋아 드리기 위해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한국전쟁으로 세브란스병원과 의과대학이 모두 불타서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을 때, 우리에게 도움을 준 손길에 힘입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할 때다”고 말했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제4병원 건립’을 공식화하며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고려대의료원은 18일 고려대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1층 윤병주홀에서 ‘미래병원 추진단’ 출범과 함께 관련 심포지엄을 갖고 안암·구로·안산병원을 잇는 제4병원 건립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새로운 병원의 롤모델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 제4병원은 최근 지자체들의 잇단 러브콜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의료원은 추진단장인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를 주축으로 원내외를 막론한 미래의학 전문가들을 촘촘하게 조직해 대대적인 진단을 통해 새병원의 틀을 짤 계획이다. 가칭 ‘미래병원’으로 명명된 제4병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뤄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 체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 공공의료안전망 구축 및 지역의료 고도화 등 공공성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션’, ‘정밀의학 특성화진료’, ‘연구중심 연계시스템’, ‘인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임 인 택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를 명함 (2022. 3. 21.부터 별도 발령시까지) 2022. 3. 21. 장 관. 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산정대상의약품 협상 및 이행관리 관련 자료의 제출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2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협상 및 이행관리 플랫폼은 기존에 운영 중인 (신)요양기관정보마당(medicare.nhis.or.kr) 시스템 환경에 협상관련 신고 및 자료업로드 기능 등 프로그램(‘의약품 협상’)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발해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플랫폼 이용 방법은 제약사명의 법인공인인증서로 가입 후에 사용이 가능하고, 제약사에서는 산정대상약제 협상 및 이행관리 관련 자료의 제출(입력) 및 진행사항 확인(조회)을 할 수 있으며, 업체의 적응 및 플랫폼 안정화시기를 고려해 기존방식(서류제출)과 병행할 방침으로 희망하는 방식을 제약사가 선택해 협상 및 이행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플랫폼에서는 원본 서류 및 대용량 자료 등 불가피한 경우만 제외하고 대부분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이 가능해, 제약사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협상 담당자간 소통하는 채널로 개발했다. 주요 기능은 협상 및 이행관리 중요사항 공지 기능, 관련 자료 제출, 진행상황을 알림 서비스(SMS) 신청, 이행관리 담당자 관리, 합의서(안) 보기, 협상완료 품목의 이행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975년 출시한 한방 피로회복제 ‘광동 쌍화탕’을 MZ세대 감각에 맞춰 리뉴얼한 ‘탕탕탕’ 에디션으로 한정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광동 쌍화탕’과 ‘광동 원탕’을 찾는 기성세대는 물론 젊은 세대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새롭게 꾸몄다. 일반의약품으로서의 효능·효과를 강조하는 문구와 함께 강추위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관련 증상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 또한 쌍화탕과 원탕의 각운(押韻, end rhyme)을 살린 ‘피로, 감기엔 탕 솔루션 탕탕탕’이라는 슬로건으로 MZ세대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피로회복, 과로 등에 효과를 가진 광동 쌍화탕은 라벨에 ‘피로 잡는 탕’이라는 문구와 함께 홍조 띤 모습의 북극곰이 총구를 겨누고 있다. 전체적으로 화사한 핑크 컬러로 생기를 연출한 가운데 곳곳의 크고 작은 탄흔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회사 측은 한방 생약 성분을 함유, 각성 물질 없는 피로회복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정상비약이라고 소개했다. ‘감기 잡는 탕’으로 명명된 광동 원탕은 인후통을 수반하는 감기, 몸살, 발열, 두통에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제다. 광동제약은 한방제제 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열흘만에 20만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1일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30명, 사망자는 32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만 275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만 9131명, 해외유입 사례는 38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 916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58만 2815명(해외유입 3만 66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21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1명, 2차접종자 30명, 3차접종자 489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92만 8084명, 2차접종자수는 4445만 8242명, 3차접종자수는 3237만 843명이라고 밝혔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습관성유산 분야 전문가 남윤성 교수가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 교수는 습관성유산(항인지질 증후군), 난소노화 자연요법, 엽산대사 이상 분야를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특히, 습관성유산에 대한 연구와 진료를 수십 년간 해오면서 유산의 원인을 파악,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해 높은 임신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남윤성 교수는 미국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New York Mount Sinai Hospital) 연수를 시작으로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과장, 차 의과학대학교 부교수를 역임하는 등 25년간 난임 분야 전문성을 쌓은 명의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 일산차병원 한세열 교수와 난임의학 분야를 이끄는 획기적인 연구에도 함께 참여하며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의 발전을 이끈 주역이다. 남윤성 교수는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반복되는 유산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임신과 출산의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연구와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주관하는 ‘22년 다이나믹바이오 상반기 워크숍’이 지난 16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엘타워 루비홀)에는 발표자 및 수상자 등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온라인을 포함해 산·학·연 다이나믹바이오 분과위원 약 150여명이 함께 했다. 현장에는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을 포함해 △정현철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김상현 첨단바이오의약품TF 팀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생물제제과 김재옥 과장 △백신검정과 김종원 과장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 오호정 과장, 그리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이날 워크숍은‘21년 다이나믹바이오 우수분과원 시상식 및 신규분과장 위촉식이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4명): 정미현 메디포스트 상무, 신윤철 GC녹십자 팀장, 오은경 한국머크 팀장, 박희원 이수앱지스 이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상(1명): 곽준신 일양약품 팀장, ▲우수분과상: 유전자재조합의약품분과다. 각 분과의 업계 분과장은 온라인 의견조회 및 1차 분과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대한의사협회와 보령홀딩스, 보령제약이 주관하는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임동권 문산제일안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은 21일(월) 보령제약 본사에서 진행된다. 임동권 원장은 22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진료봉사를 이어온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임 원장은 2000년 우연한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 진료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12개국에서 57회 수술, 4만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임 원장은 북한 지역에서도 백내장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개안수술과 안과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해외 봉사활동이 어려운 현재도, 파주 지역에서 조손·저소득층 아이들의 시력교정용 안경제작,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제38회 보령의료봉사상 본상은 이종규 울진연세가정의학과의원 원장, 아프라카미래재단, 서정성 아이안과의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규 원장은 미얀마, 아프간 난민촌, 몽골, 네팔 등에서 의료봉사와 교육지원 사업을 해왔으며, 아프리카미래재단은 아프리카 16개국에서 의료환경개선 사업과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서정성 원장은 해외 재난 현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 3월 16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과 디지털을 활용한 다학제 진료 활성화 사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강원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의 다학제 진료 운영을 위해 한국로슈진단의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도입한다.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한국로슈진단의 클라우드 기반 임상적 의사 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조직 검사, 영상정보 등 다학제진료에서 필요한 환자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대시보드에 취합하고, 유사한 유형의 환자 사례를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다양한 의료진의 협력이 필요한 다학제 진료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환자의 특성에 맞는 임상시험 옵션을 도출하고, 전세계 최신 의학 문헌 및 간행물, 임상 가이드라인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가능케 한다. MOU에 따라 강원대학교병원은 네비파이 튜머보드 활용해 우선 대장암 및 폐암을 포함한 호흡기질환에 대한 다학제 진료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관련 데이터 및 시스템을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양 기관은 다학제 진료를 기타 암종 혹은 질환으로 확대 및 활성화
‘물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 ‘차가운 물은 몸에 해롭다?’ 물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하지만 물의 중요성과 물 섭취 방법에 대해 올바르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은 우리 몸의 약 60~70%를 차지하고 있는 필수 자원인 만큼, 일상 속에서 물을 건강하고 현명하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손다혜 교수의 도움말을 통해 올바른 물 섭취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물 섭취 하루 권장량, 성별·나이 따라 달라져물 섭취에 관해 많은 사람이 오해하는 속설 중 하나가 하루에 2L, 즉 8잔의 물을 매일 섭취해야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주장은 70여 년 전 미국 연구에서 나온 연구를 잘못 해석한 결과로 이후 많은 연구가 하루에 2L씩 물을 마신다고 해서 건강에 특별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밝혔다. 실제로 우리 몸이 하루 필요로 하는 수분 섭취량은 하루 2.5L 정도인데 이를 꼭 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한국인의 경우 미국에 비해 과일, 채소 섭취량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식품을 통하여 섭취하는 수분량이 1L 이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평소 식습관에 따라 하
악성림프종의 새로운 표적치료제인 ‘폴라이비’가 20년 전부터 전 세계에서 사용되던 1차 표준치료제보다 우월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nce) 2022년판에 발표됐다. 특히, 이번 연구진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부산대병원 신호진 교수(혈액종양내과)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악성림프종은 기원하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 크게 ‘B-세포’와 ‘T-세포’로 구별되며, B-세포 악성림프종 중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이 60% 정도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은 질병의 진행 속도가 빨라 즉각 치료를 필요로 하는 공격형 림프종에 속한다. 1차 치료 후 재발할 경우 생존 기간이 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1차 표준치료는 ‘맙테라’라는 면역치료제와 CHOP(cyclophosphamide, doxorubicin, vincristine, prednisone) 복합 항암제 병용요법으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1차 표준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최근까지 많은 임상 연구에도 불구하고 맙테라-CHOP 면역항암화학요법보다 우수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18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김창엽 이사장, 이하 KOFIH)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해 8월 감염병 연구센터를 신설한 이후부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강화를 위해 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정 연수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 재단은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을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우간다와 캄보디아의 결핵 진단 감염병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 감염병 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연수생들은 선진국의 감염병 관리 체계와 GC녹십자의료재단의 결핵진단 및 대응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화과정 연수생 3명은 동아프리카 지역 33개국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SRL, Supra-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지위를 지닌 우간다 국가결핵표준검사실(NTRL,
90세 이상 초고령의 심근경색증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중재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오 석, 정명호 교수는 ‘관상동맥중재술의 시행 여부에 따른 90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의 예후 (Outcomes of Nonagenarian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with or without Coronary Intervention)’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지인 임상의학저널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F=4.242, 제 1저자 오석 교수, 교신저자 정명호 교수)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05~2020년까지 467명의 90대 심근경색증 고령환자 중에서 생존해 퇴원했던 38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중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았던 270명과 받지 못했던 118명을 퇴원 후 1년간 임상 경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퇴원 후 1년간 사망률은 관상동맥중재술 받은 환자는 15.2%, 받지 못한 환자는 23.7%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환자의 사망률이 낮게 나타난 것이다. 특히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약물 치료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것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4일 제30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갑작스런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에게 후원금은 지원했다. 후원금은 의료비 800만원, 생계비 900만원으로 총 1700만원이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청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받은 기부금으로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3명의 환자에게 지원했다. 의료비를 지원받은 한 환자는 배우자와 가로등 정면 추돌사고로 외상성 거미막하출혈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부부가 함께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되며 운영하던 가게를 폐업, 차량도 폐차하며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의료진에 의해 사회사업팀에 의뢰되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했으나 심사 전까지 당장 납부해야 하는 의료비와 생계비에 대한 걱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중 이번 후원금을 지원 받아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또 따른 환자는 조손가정으로 손자, 손녀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던 중 갑작스러운 흉막삼출액 진단으로 입원하게 되며 간병과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의료비 지원으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더불어 뇌병변장애 환자는 배우자가 경비원으로 일하며 홀로 간병비와 의료비, 생계를 책임지다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경구용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 후보물질 ‘HDNO-1605(HD-6277)’의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HD-6277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탐색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2상 시험이다. ‘HDNO-1605(HD-6277)’은 체내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GPR40 수용체를 타깃으로 하는 제2형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로, 저혈당 등 부작용은 낮으면서, 1일 1회 복용으로 뛰어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2상 임상시험의 착수는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신약 개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을 통해 의료진 및 환자에게 안전하며 효과적인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뇨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제 폐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규모로 운영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단독으로 고가장비인 CT 등을 설치·운영하기 어려워 필수영역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가속화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는 20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 춘계학술대회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규선 회장은 “보발협 회의에서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병상 폐지를 골자로 한 개선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비뇨의학과의 경우 요로결석 진단 등 CT가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개인 의원이 단독으로 갖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공동활용병상제를 폐지하고 도입 가능 기준을 100병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조 회장은 “규제는 철폐하는 방향으로 가야되는데, 개정안은 강화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대개협에서도 문제점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 의협도 복지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는 장비가 너무 많이 깔려 불필요한 의료이용이 우려된다는 논리”라며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을 해결하겠다면서 설치 기준을 강화해 오히려 쏠림현상이 심화
매출 상위 제약사들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물론 개발비 자체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1위를 차지한 유한양행은 2020년 대비 2021년 연구개발비 비율이 13.6%에서 10.6%로 감소했다. 비율과 함께 연구개발비도 2195억원에서 1782억원으로 하락했다. 종근당은 2020년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증가했지만 2019년보다는 더디다. 2019년 12.8%에서2020년 11.5%로 하락했으나 2021년 12.2%로 상승했다. 그러나 연구개발비가 1380억원에서 1496억원, 1634억원으로 계속 증가해온 것을 감안하면 비율 하락은 매출액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광동제약은 2019년, 2020년 1.3%를 유지하다 2021년 1.5%로 확대됐다. 한미약품의 연구개발비 비율은 크게 감소됐다. 지난 2019년 20.6%를 투자한 데에 이어 2020년에는 더 확대된 22.8%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지만 2021년에는 13.4%만을 사용했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비 비중이 19.3%로 크게 확대됐다. 2019년에는 11.1%, 2020년에는 14%였다. 2019년 574억원에서 2020년 786억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