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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가 수원 경기 바이오센터 내에 위치한 바이오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R&D 전문인력 확보와 연구시설 확충을 통한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올은 바이오연구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연구 수행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핵심 R&D인재 영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차세대 면역항암제 ‘HL187’ 등의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책과제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할 전망이다. 앞서 한올 바이오연구소는 이뮤노반트(Immunovant),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이뮤노멧(ImmunoMet)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및 전문가와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R&D 전략을 통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폭넓은 신약 개발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HL161'과 ‘HL036’을 약 7천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며 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HL161 등 다양한 항체신약을 연구개발하며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면역항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동아쏘시오그룹 2020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1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는 세계적인 홍보,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가 주관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대회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세계 각국의 기업에서 발행된 애뉴얼리포트, 통합보고서, 지속가능보고서 등 500여개의 출품작이 경합을 벌였다. 동아쏘시오그룹 2020 통합보고서 가마솥은 통합보고서 분야 6개 평가 부문 중 첫인상, 내용, 디자인, 창의성, 적합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세계 기업들의 출품작 중 글로벌 Top 9위 기업 통합보고서로도 선정됐다.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
방역당국이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개소해 약 2000병상을 추가로 마련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서울은 650병상 활용 가능한 시설을 검토 중이며, 경기도는 평택호텔에 800병상 규모의 센터를 마련하고 즉시 개소한다.인천은 서구호텔에 마련된 96병상 센터를 즉시 개소할 예정이며, 중수본도 수도권·충청권에 400여 병상 규모 센터를 개소 준비 중에 있다. 또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부담 완화를 위해 수도권에 거점 생활치료센터도 설치한다.서울은 현재 거점 생활치료센터를 4개소 530병상 운영중이나, 확대가 필요하며, 경기와 인천 역시 거점 생활치료센터의 신규 지정이 필요한 상황이다.고장객실 수리, 청소·소독 시간 효율화, 다인실 입소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생활치료센터 실입소병상 확보 등 병상효율화도 추진한다. 한편, 25일 기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135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2.8%로 309병상 이용 가능하다. 수도권은 108병상이 남아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50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68.8%로 157병상 이용이
방역당국이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공중보건의사(전문의) 파견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최근 11월 일 평균 확진자는 10월 대비 1.4배 증가(10월 1702명→11월 2414명)하고, 이중 79.3%(1916명)가 수도권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중환자실 확보 병상 1135개소 중 병상가동률은 전국 평균(71%) 대비 수도권이 매우 높은 상황(83.7%)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로 중환자 치료를 맡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병상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의료인력(공중보건의사 중 전문의 보유자) 파견을 추진한다.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공보의 총 50명은 공보의 파견을 요청한 코로나19 중환자병상을 보유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21개소를 2개월간 지원한다. 한편 정부는 공공의료인력 파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이외에 파견인력 활용금지, 파견인력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이외에 숙박 등의 편의사항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부회장에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1~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KATR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1 및 제132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전북대병원 이용철 교수가 학회 부회장으로 취임해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1년의 임기동안 부회장으로서 역할을 맡게 됐다. 1953년에 창립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학문적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해마다 다양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국내외 연구자 및 학술단체와의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용철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자 화이자 의학상수상자이다.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의 활발한 연구 실적을 인정받아 국가지정연구실 사업,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국내 최초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 및 호흡기 질환 유효성 센터 등 대규모 국가 주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및 수행해왔고, 호흡기계 전임상, 임상 연구 및 진료에 있어 국내 최고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견 연구에 선정되어 ‘최첨단 기술을 통한 중증 상·하기도 통합기도질환
2018년 2월 발족된 서울대병원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제정한 표준운영지침(SOP)을 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기관윤리위원회는 연명의료결정법 이행을 지원하고 단순 법 적용이 불가능한 사례에 대해 윤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심의하는 기구다. 연명의료결정법 이행기관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설치 의무가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윤리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으나 체계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이 많다. 특히 임상현장에서 연명의료결정에 참여하는 의료진은 의사결정과 관련된 어려움을 상당히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에서 2019년 8월 의료진 13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의료진의 86.4%가 연명의료결정 관련 의사결정에서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의료진들은 주로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 연명의료결정 논의 시기 결정, 의학적 임종과정 판단 등에서 어려움을 느꼈다. 연명의료결정은 생명 및 환자의 자기결정권, 최선의 이익과 관계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이 결정은 환자의 의학적 상황뿐 아니라 환자 및 가족의 가치나 삶의 질 등과 같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이다. 그
척수장애인 10명 중 3명이 방광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충분한 도뇨 교육 제공을 위한 제도 정비와 함께 10년간 그대로인 도뇨관 급여 비용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척수학회가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지난 5~9월까지 전국의 척수장애인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광 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방광 기능 손실은 척수손상 이후에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결과 중 하나로, 부적절한 방광관리는 요로감염이나 요 정체(retention), 신장 및 요로결석 등의 2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신장기능 손실이나 신부전으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다수의 척수장애인들이 배뇨관리법을 임의로 변경하는 등 배뇨 및 방광관리가 적절하게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척수장애인들은 감염 위험과 신기능 손상의 위험은 물론이고 낮은 삶의 질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방광 관리 실태조사 결과, 청결간헐적도뇨(CIC, Clean Intermittent Catheterization)는 국내 척수장애인들이 보편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도뇨법(45%, 270명)으로 확인됐으나 여전히 약 30%에 가까운 척수장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신경과 전상범·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2021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각각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최근 선정됐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은 국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연구 및 연구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고범석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고범석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3D 프린팅 유방암 수술 가이드가 3D 수술 가이드로는 최초로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된 점과 이와 관련해 6개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와 대한3D프린팅 융합의료학회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현재 의료이사와 보험이사를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인공지능/3D 프린팅 관련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의료 4차 산업과 관련해 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 의료진이 최근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제73회 대한외과학회 및 대한외과의사회 제2021년 추계학술대회(Annual Congress of KSS 2021 & 73th Congress of the Korean Surgical Society)에서 우수 연구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받았다. 학회는 27개국 3265명이 참가한 국제학술대회로 16개의 외과 분과 학회 및 6개의 산하연구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과 학술대회다. 수상은 대한외과학회에 매년 제출되는 수백 편의 연구 논문 초록들 중 우수 초록을 선정한 후 구연 발표를 통해 선정된다. 우수 연구상(Best Investigator Award – Award for Excellence)을 수상한 중환자 외상외과 김은영(교신저자, 제1저자 흉부외과 이원영)교수팀은 복강내감염에 의한 패혈증성 쇼크의 수술 후, 임상적 악화를 일으키는 혈액 내 내독소의 양을 줄여 예후를 개선하는 연구를 통해 우수 연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강내감염에 의한 패혈증성 쇼크는 응급 복증 환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다빈도 중증질환으로, 성공적인 응급수술 후 진행되는 패혈증 및 전신성 염증반응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9일 인공관절수술로봇인 ‘마코’를 도입하고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에 도입한 마코 로봇은 고관절 전치환술과 슬관절 전치환술·부분치환술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동시 승인을 받은 유일한 로봇이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중 서울대학교병원 다음 두 번째로 도입했다. 마코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사전 CT 촬영을 통해 얻은 환자의 무릎 정보를 3D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절삭 부위,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와 각도, 위치 등을 정확하게 계산해 집도의에게 제시한다. 이후 숙련된 집도의가 로봇 팔을 잡고 환자의 무릎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술하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에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며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코가 인공관절 수술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고, 안전구역(햅틱존)을 형성해 절삭 범위 이외에 다른 부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적은 절개로 출혈을 최소화해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을 도모할 수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이번 로봇 도입으로 고관절 파트는 센터장인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서울대암병원 서성환홀에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 50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BABA(Robot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수술은 로봇을 활용한 갑상선 수술이다.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 4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수술한다. 목에 상처를 남기지 않는 수술로 미관상 우수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환부를 15배 확대해 관찰할 수 있어 정밀한 수술도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이규언 교수팀(최준영, 채영준, 김수진, 유형원, 안종혁)은 2008년 2월 19일, 세계 최초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을 시행했으며, 올해 10월 누적 5000례를 달성했다. 우수한 수술 성적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현재는 전 세계에서 BABA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술 5000례 달성을 축하하고 최신 연구동향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국내외 갑상선 전문 의료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규언 교수는 “수술의 성공 여부는 암 제거를 넘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에 달렸다”며 “BABA 수술은 미용적인 만족도와
아주대병원 감염내과 최영화 교수가 지난 19일 개최된 ‘2021 대한에이즈학회 학술대회’에서 대한에이즈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에이즈학회는 지난 2007년 창립 이후 2019년 국내 HIV/AIDS 관련 전문 학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에이즈는 개선된 진단법과 다양한 신약 개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신규 감염이 감소 추세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매년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에이즈학회는 에이즈에 관한 의학발전과 국민 건강 증대를 위해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화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감염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 아주대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다. 전문진료분야는 감염질환 및 에이즈, 예방접종, 발열로, 국내 감염질환 분야의 임상 및 연구활동을 이끌어 왔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코로나19 중증환자치료 및 경기도 감염병 임상시험 연구 수행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가 11월 세계 췌장암의 달을 맞아 ‘췌장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췌장암은 치사율이 높은 암이다.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예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췌장암 진단과 동시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정체되어 있던 치료 성적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6~2000년 8.7%에 머물렀던 췌장암 5년 생존율은 2014-2018년 12.6%에 이르면서 점차 향상되는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절제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증가했다. 이전에는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가 항암제의 병합요법을 통해 수술이 가능해지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치료효과와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따라서 가능한 많은 환자가 올바른 치료를 통해 생존의 길로 들어서도록 최신의 치료성과를 반영한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립암센터 췌담도암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진료실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자주 문의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엮은 ‘췌장암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췌장암의 발생, 원인과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의학적 지식은 물론 심리지원, 영양지원, 사회적 지원, 췌장암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약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을 통한 한의약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11월 26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년~2025년)의 ‘한약 사용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약재 및 조제 한약의 안전성 제고와 품질 향상, 한의 의료기관의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에 관한 협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재 품질관리 지원과 조제한약의 품질모니터링 및 조제환경 개선 지도, 한약·위해물질의 성분분석 지원 등 한약재 및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한의약의 신뢰성 제고를 추진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역할 정립과 건강보험 등 제도 개선, 한약의 한의약학적 유효성, 안전성, 독성기준 확립 및 대체 한약 개발 등 한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책개발을 통한 한의약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한약 품질향상을 통한 한의약 신뢰성 회복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약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으로 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39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도 연이어 4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82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3901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 2901명(해외유입 1만 5614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17명,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440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39명, 경기 1115명, 인천 245명, 경북 116명, 대구 103명, 충남 87명, 경남 86명, 강원 53명, 전북 45명, 대전 44명, 전남 38명, 제주 32명, 광주 30명, 충북 25명, 세종 15명, 울산 1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5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2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7564명으로 총 4241만 9011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6613명이 기본접종을 완료해 총 4076만 4548명이 기
백금민감성 재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린파자, 키투루다, 아바스틴 3제 병합요법 임상 2상 중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연구팀은 25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한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회의(ASGO 2021)에서 BRCA 돌연변이가 없는 백금민감성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린파자, 키투루다, 아바스틴 3제 병합요법 효과에 대한 2상 연구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실제 난소암 환자의 80%는 BRCA 1/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갖고 있지 않다. 현재 BRCA 돌연변이가 없는 재발성 난소암의 경우 유지요법으로 린파자, 제줄라 등과 같은 표적항암제 단독요법이 사용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환자에서 재발을 경험하고 있다. 연구팀은 린파자, 키투루다, 아바스틴 3가지 약제를 이용해 병합 유지 요법을 사용함으로써 무병생존기간을 향상시키고자 했다. 중간분석은 BRCA 돌연변이가 없는 2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60% 환자에서 난소암 환자의 표적치료제 적용을 위한 새로운 암 지표인 HRD 검사에서 양성을 보였다. 분석 결과 22명의 환자들에서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ponse Rate, ORR)은 7
척추변형 수술에 대한 심평원 급여기준이 급속도로 발전한 의료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수십년째 가이드라인을 개정하지 않아 적정 진료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호중 교수는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간한 JKMA 2021년 11월호에 실린 ‘성인척추변형 수술치료의 건강보험정책’ 시론을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시상면 불균형의 척추변형 수술은 최근 10년간 그 개념부터 수술 기법에 이르기까지 매우 급속한 발전이 있어온 분야이다. 수술 적응증, 수술 교정각, 예후인자 등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척추변형 수술에 대한 급여 기준은 1988년 Takemitsu 등이 발표한 요추퇴행성후만증(lumbar degenerative kyphosis, LDK)에 국한돼 있는 실정이다. 현재의 LDK 수술 고시사항을 보면 우선 (1)의무기록지와 동영상에서 다음의 임상증상이 세 개 이상 확인된 경우이다. 평가할 임상증상은 기립 및 보행 중 체간의 구부러짐(stooping), 무거운 물건 들기의 장애, 주관절부의 굳은 살 형성, 언덕길 또는 계단 보행 장애 등과
자동차 기업은 몇 천 만원 하는 고가의 차를 벽에 충돌시켜 자동차 안전성을 시험한다. 마찬가지로 신약 개발에도 많은 비용이 투자되고 까다로운 임상시험을 거치지만 이 중에 성공해 출시되는 제품은 몇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임상현장에서 비용을 아끼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높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는 ‘보건의료분야 메디컬 트윈(Medical Twin) 활용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25일 서울 퍼시픽호텔에서 ‘제5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메디컬 트윈’은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예측해 최적화하는 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의료분야에 적용해 활용하는 기술이다. 최근 미래 혁신기술인 디지털 트윈을 의료분야에 접목해 활용하는 메디컬 트윈 기술개발 및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선진국 중심으로 심장·환자 트윈(Twin) 등을 구축해 임상 시뮬레이션·환자 관리·모의 수술 등에 활용하는 시범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부 기업·병원·연구기관에서 개발 중이나, 해외대비 기
다국적제약사가 질환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응원에 나섰다. 특히11월은 ‘폐암 인식 증진의 달’과 ‘세계 당뇨의 날’이속한 기간으로, 때로는 기부를 진행하거나 환우의 가족들까지 보듬으며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암환우 응원한 다케다∙MSD∙아스트라제네카 한국다케다제약은폐암 인식 증진의 달을 기념해 폐암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Love,lung, long’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Love, lung, long 캠페인은 폐암 질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제고하고 치료환경 개선 의지를 다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질병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교육과 자사 치료제 ‘알룬브릭’의 임상 결과와 임상적 가치를 짚어볼 수 있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국MSD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진행한 삼중음성유방암 환우 응원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이 달 밝혔다. 질환인식 향상을 위해 질환의 정의와 치료의 어려움 등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은 팜플렛을 배포했다. 또한 임직원들은환우의 새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손하트로 표현한 사진을 보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암 환우 자녀 60명을 대상으로 꿈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지난 24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교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국내 최초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2005년 11월 25일 개교했고,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직교사, 대학생, 기업 등 여러 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교 이후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학교 복귀 및 사회로 진출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학교 역사 소개, 미술치료 수업 영상 시청, 백혈병 및 소아암을 이겨낸 2명의 완치학생에게 완치메달과 현재 치료와 학업에 열심인 학생에게는 우등상을 수여했고, 자원봉사를 해온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병원학교 교장 이영호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인사말에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로 인해 병원학교 수업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온라인 환경에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하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노력으로 비대면 수업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결과로 병원학교 환우들이 소아암협회 미술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