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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00명대로 다시 증가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하루새 35명 폭증하고, 누적 사망자는 30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0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242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5831명(해외유입 1만 5302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0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2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67명, 경기 863명, 인천 159명, 부산 73명, 경남 60명, 충남 57명, 경북 36명, 전북 35명, 대구 33명, 충북 31명, 대전·강원 각각 23명, 광주 2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울산 5명, 세종 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3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7명, 외국인 9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10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5537명으로 총 4553만 684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2만 5011명이 접종을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를 사용해 샤르코마리투스병(CMT)을 치료하는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에 출원된 이 특허는 조만간 해외 특허 출원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CMT는 선천성 말초신경병증으로 신경전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초(Schwann cells)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이다.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한다.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있지만, 유병률이 2500명 중 1명으로 희귀질환 중에서는 환자 수가 많은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다. 헬릭스미스는 CMT 치료제로서 엔젠시스(VM202)의 개발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CMT 임상 1/2a상을 실시했고, 지난 9일 그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엔젠시스(VM202)는 뛰어난 안전성을 보였고, 주요 유효성 지표에서도 개선의 트랜드가 관찰됐다. FDS(Functional Disability Scale, 기능장애척도), ONLS(Overall Neuropathy Limitation Scale, 전반적 신경장애 한계 척도), CMTNS-v2(CMT 신경병 점수 v2) 분석에서 개선이 관찰됐으며, MRI를 통해
머크는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암 치료제와 알레르기 질환 약물을 추가 연구·개발한다고 밝혔다. 머크는 상호 협약을 통해 CHOZN® 플랫폼 기술, 셀컬처 미디어 등의 전반적인 기술력 및 서비스를 지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연구하는 면역항암제와 알레르기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술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제약 및 생명공학 기업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 효율적으로 의약품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김용석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헤드는 "머크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융합 단백질 신약개발 과정을 지원하고, 나아가 전 세계 환자의 암 및 알레르기 약물에 대한 접근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바이오프로세싱 개발에 대한 머크의 전문성을 통해 고객에게 신약개발과정 전반에 걸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 홍준호 대표이사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자체 기술력과 글로벌 기업 머크의 전문 바이오프로세싱 기술이 만나 바이오 의약품 제조 및 개발에 있어 시간과 비용
서울대병원은 파업을 하루 앞두고 2021년 노사간 임·단협을 마쳤다. 당초 노동조합은 10일 파업을 예고했었다. 서울대병원은 9일 오후 6시, 대한의원에서 노동조합과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가조인식을 맺었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가운데 3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마친 서울대병원은 신속하게 병원을 정상화 하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 인상(0.79%, 정액 年 19만 9800원) ▲감염병 관련 인력 확대 정부 건의 및 사전교육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가족돌봄 휴가 연간 2일 부여 ▲무기계약직 단시간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간호부문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인력충원 등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파업 없이 무사히 협상을 마쳐 다행이다”라며 “감염병 예방과 치료에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이번 타결을 계기로 노사 상생과 발전에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시기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집 기관 중심의 산발적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여러 기관의 보건의료자원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국가 차원의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통해 감염병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자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위탁연구(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보고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필수자원 비축 관리 필요성 증대됐으며, 보건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됐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있지만 곧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사스, 메르스를 거치면서 많은 계획 및 예산을 투입했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쉽게 대응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또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하고, 그에 맞춰 대응하게 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
지역완결형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가천대 길병원 등 책임의료기관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책임의료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인천 책임의료기관 온라인 심포지엄이 ‘지역완결형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를 주제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내 완결성 있는 필수의료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17개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 70개 중진료권에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해나가고 있으며, 현재 인천광역시의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가천대 길병원, 중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폐암 등 암환자 40% 이상이 다른 지역에서 치료받는 등 상급종합병원의 질환 치료 성과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 박정웅 센터장은 “암 질환 치료 성과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부족한 것도 있지만, 지역암센터 활성화와 전방위적인 상급종합병원의 역할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 즉각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연계되고 치료와 홍보, 교육이 적절하게 잘 이뤄진다면 서울 지역으로의 환자 이탈을
최근 몇 년 동안 의료분야, 특히 영상의학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인공지능이 현재의 의료인력을 바로 대신할 것 같이 여겨졌던 2016년에는, 딥러닝의 창시자로 알려진 제프리 힌튼(Geoffrey E. Hinton) 토론토대 교수가 수년 내로 딥러닝이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능가할 것으로 보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를 양성하는 것을 당장 멈추어야 한다고 말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이런 우려 때문인지 2010년대 중반 무렵에는 저희 영상의학과를 지원하는 전공의의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일기도 했으나 이는 기우에 불과했고, 현재 영상의학과 의사에 대한 니즈는 영상장비의 발전과 CT, MRI 검사의 급여 확대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기술의 발전과 영상검사 급여 확대 등으로 의료 영상 검사는 이전과 비교해 폭증한 상황 속에서, 다량의 검사를 판독해야 하는 영상의학과 의사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과도한 업무량에 시달리거나 심지어 번아웃에 빠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료 현장에 도입된 여러가지 인공지능 의료기기는 진단의 보
애브비가 개발한 JAK 억제제 ‘린버크’가 지난 10월 식약처로부터 전신 요법 대상인 성인 및 만 12세 이상의 청소년 중등증에서 중증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이에 애브비는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최신지견을 살펴보고, 린버크의 주요 임상 결과와 실제 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북의대 피부과 장용현 교수가 JAK 억제제를 중심으로 한 중등증-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미충족 수요와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해, 서울의대 피부과 이동훈 교수가 린버크의 임상 결과 및 실제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장용현 교수는 “국내 약 100만명의 아토피 환자가 있고, 성인 환자가 증가하면서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등도∙중증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말했다. 이어 “기존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조절제로 치료할 경우 효과가 제한적인데다,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 우려가 늘어난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 교수는 최근 사노피가 중등증-중증 아토피 치료에 있어 IL-4/1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두필루맙 주사제를 개발하면서 환자들의 치료에 안전하고 획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에 39개 질환을 추가 지정해 기존 1086개에서 1123개로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치료 지원 및 의료비 부담 경감 등 희귀질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39개 질환을 추가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국가관리 대상 희귀질환을 지정·공고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에 따라 희귀질환은 1086개에서 1123개로 확대(2개 진단명 통합)된다. 2016년 12월 법 시행 이후 2018년 9월 926개 희귀질환을 지정하고, 매년 신규 희귀질환을 추가 지정하는 등 희귀질환 지정 절차가 정례화 됐다. 절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환자와 가족, 환우회, 관련 학회 등의 의견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렴해 왔으며, 희귀질환전문위원회 검토 및 희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고하게 됐다. 이번 희귀질환의 확대·지정으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희귀질환자들은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에 따른 의료비 본인부담 경감과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에 의한 본인부담금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위드 코로나를 선언하며 국민들에게 일상생활 복귀를 시작하게 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코로나 환자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수도권 병원들에게 코로나 환자 대비하여 병상 동원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정부는 대체 왜 코로나 발생 2년이 다 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 미리 코로나 대응 병원을 만들거나 병상을 마련해 놓지 않고 갑자기 필요하다고 민간 의료기관들을 압박하는가? 일선 의료기관들은 이미 포화상태인 중환자실과 중증 병상을 어떻게 비우고 병상을 마련해야 할지 혼란에 빠졌다. 정부가 마땅히 마련했어야 병상을 만들지 않고 K 방역의 성과니 어쩌느니 홍보만 일삼다가 급한 불은 민간에서 끄라고 압박하는 것인가? 정부는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 반성해야 한다.첫째 정부는 감염병 대응에 대한 준비와 대처가 미흡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애초에 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으로 중앙 및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추진, 감염병 대응 센터 신설, 전문 역학조사관 충원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현재 감염병 전문병원은 당초 계획보다 사업 규모가 줄었으며 현재 정상 가동 중인 곳은 단 한 군데도 없다. 만약 문재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27주년을 맞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 수칙을 준수해 행사장을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에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미래의료의 중심 SMC’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와 방안을 제시했다. 박 원장은 우선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중증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 전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역시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의료 폐기물 역시 감소시켜 자연 친화적 병원으로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원장은 “현장 곳곳에서 혁신을 완성해 나간다면 어느 순간 우리 병원이 모든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포함하는 의료보장 적용인구의 전국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올해로 15년째 발간한다고 9일 밝혔다.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적용인구, 진료실적 현황, 주요 암질환 및 만성질환 현황, 다(多)빈도 상병현황 등 총 9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간된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10일(수)이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에서 열람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를 통해서도 DB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 의료보장(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적용인구는 5287만명으로 전년대비 -0.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848만명으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전체 진료비는 95조 6936억원으로 2019년 94조 6765억원 대비 1.07%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1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이정민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나민석 강사(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외 영상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치료 향상에 기여했다. 이정민 교수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간암의 조기진단 연구를 통해 진단 영상 매체의 진단 정확도와 간 기능, 치료반응, 재발 등 예후 예측 인자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간암의 진단 및 치료 방침을 확립하여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했다. 또한, 간세포암의 고주파 열치료술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간암의 국소 치료 성적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국내외 영상의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영상의학 및 간 분야 최고 학술지에 발표됐으며(Radiology, Journal of Hepatology), 우리나라를
㈜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의 탑라인 데이터(Topline data)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CMT에 대해 세계 최초로 실시한 유전자치료 임상시험이다. 엔젠시스(VM202)의 CMT 임상 1/2a상 주요 결과 안전성 확인, FDS, ONLS, CMTNS-v2 분석에서 개선 관찰, MRI로 지방 비율 분석해 근손실 감소 관찰을 얻었다. CMT는 운동신경과 감각신경의 점진적인 손상에 의해 팔과 다리의 근육이 위축되고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유전질환이다.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있지만, 유병률이 2500명 중 1명으로 희귀질환 중에서 가장 환자 수가 많은 질환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치료제는 없다. 엔젠시스(VM202)의 CMT 임상 1/2a상은 국내 CMT의 최고 권위자인 삼성서울병원의 최병옥 교수가 실시했다. CMT 환자 총 12명을 대상으로 엔젠시스(VM202)의 안전성을 1차 목표로 조사했다. 이와 함께 유효성을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지표들을 측정했다. FDS(Functional Disability Scale, 기능장애척도), ONLS(Overall Neuro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창의·도전 연구기반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안스데반 교수는 2023년 6월 말까지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지원받아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γδT 세포 치료제(면역항암세포 치료제) 개발연구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으로, 수술 및 9개월간의 항암방사선 치료의 표준치료에도 평균 생존기간이 2년 미만, 5년 생존율 10% 미만의 가장 안 좋은 예후를 보이는 악성 뇌암이다. 현재 사용되는 유일한 표준 항암제인 테모달(temozolomide)은 평균 2개월 정도의 저조한 생존증가를 보이지만, 테모달 이외에 생존기간 증가를 보이는 항암제는 전혀 없는 상태다. 연구는 환자 혈액에서 γδ T 세포를 분리한 후 시험관내에서 교모세포종 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키고, 그 기전을 확인해 마우스 뇌종양 모델에서도 항종양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뇌까지 γδ T 세포 치료제의 최적의 투여경로를 확립하는 것이 연구의 목표이며, 현재 γδ T 세포를 생산해 시험관 내에서 교모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건강과학과 전흥재 교수의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개발 기술이 ‘202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전흥재 교수 연구팀은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국제인증 획득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잠재력 있는 국내 의료기술의 국제시장 진출에 기여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의료용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는 반드시 ‘medical grade 인증’을 취득해야만 판매가 가능하다는 조건 때문에 국제적으로 독점 공급이 이루어져, 산업용의 2000배 이상 가격에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이었다. 전 교수 연구팀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분자 소재 제조 기술을 확보하고자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존 및 신규 제품의 독성, 불안정성 등의 요인을 파악하고 재료의 합성, 가공공정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그 결과, 안정성 및 유효성을 갖춘 흡수성 소재를 개발해 내 미국 CRO인 NAMSA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PCL, PLCL, PGTMC 등 3종의 소재는 ISO13485(의료기기품질관리표준)을 취득해 국제 기준에 부합한 제조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의료용 생분해성 폴
11월 18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가 ‘제10회 췌장암 환자를 위한 건강강좌’를 10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는 췌장암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 췌장암 치료법, 연구 성과 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에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해왔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아산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의료진의 강의 후 시청자들과의 실시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갖는다. 먼저 류백렬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담도·췌장암센터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췌장암 진단과 전암병변(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오동욱 교수) ▲췌장암 수술과 수술 후 합병증(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송기병 교수) ▲췌장암 항암치료 및 임상 연구(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췌장암 환자의 당뇨 관리(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 ▲췌장암 환자의 운동(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고은재 교수) ▲췌장암 환자의 정신건강(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서울아산병원 영양팀 이연미 영양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췌장암에 대한 설명과
전북대학교병원은 전북도내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정보 분야 사이버 보안 및 사고 예방 등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한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을 포함한 전북지역 7개 공공·민간 의료기관은 8일 더메이호텔에서 ‘전북지역 의료기관 사이버보안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연계 대응을 위한 것이다. 협의회에는 전북대병원을 포함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3개 공공기관과 동군산병원,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익산병원 4개 민간병원이 참여했다. 초대 회장 기관은 전북대병원이 선출됐다. 협의회에서는 앞으로 의료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공동대응하고 지역 내 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중요정보 보호체계 강화, 병원 정보시스템 보호 인프라 확충, 최신 사이버 위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이 주최하고 국가정보원 지부가 주관한 이날 발족식은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 및 대응방안(국가정보원 지부) △의료산업과 정보보호(우석대 정보보안학과 백유진 교수) △병원별 정보보호 현황 및 사이버 보안 강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에서 실시한 3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2021년 10월 29일부터 2025년 10월 28일까지 4년간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자격이 유지된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이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4개 영역, 13개 장, 91개 기준으로 구성된 총 520개 조사항목에 대한 의료기관의 운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 기준을 충족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이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인증조사에서 환자 안전 보장 활동과 감염관리, 환자 진료체계,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활동, 의약품 관리 및 시설·환경관리 등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7월 16일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개원 1년여 만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성과를 거둠에 따라 환자 안전 및 의료의 질 분야에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는 종합병원임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17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98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171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 3407명(해외유입 1만 528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5명, 사망자는 1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99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59명, 경기 524명, 인천 110명, 경남 76명, 충남 60명, 경북 48명, 부산 46명, 대구 43명, 대전 24명, 강원·전남 각각 21명, 제주 20명, 충북 17명, 광주·전북 각각 11명, 울산 4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2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9명, 외국인 8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1월 9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11만 5687명으로 총 4163만 83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16만 1647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3949만 6809명이 접종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