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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세한다. 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입원을 했거나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티지페논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연구다. 목표 시험 대상자 수는 80명이며, 내년 2월 임상 시험을 시작해 6월에 모집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지페논정은 대원제약이 세계 최초로 정제화에 성공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다. 난용성 물질인 페노피브레이트에 콜린염을 추가해 친수성을 높이고, 위장관이 아닌 소장에서 약물이 용출되도록 해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기존 제제들이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식후에 복용해야 했던 반면 티지페논정은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중 제제의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도 높다.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은 작년 7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한다는 이스라엘 히브리 대학 생명공학센터와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메디컬센터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가 3D 흉강경 시스템(HD 3D thoracoscopy system)을 이용한 소매 절제술 및 기관지 성형술의 수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3D 흉강경 시스템이란 흉강 내 장기수술 시 병변 부위에 작은 구멍을 내 고성능 렌즈가 장착된 내시경을 삽입하고, 이후 모니터로 표출된 입체 화면을 보며 수술하는 기법을 말한다. 3D 영상을 통해 의료진은 보다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 개흉수술에 비해 절개부위가 적어 흉터 및 수술 전 후 통증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보라매병원 흉부외과 성용원 교수 연구팀과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관민 교수 연구팀은 2015년 12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3D 흉강경 시스템을 적용해 소매 폐엽 절제술 또는 기관지 성형술을 받은 환자 36명의 임상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해 3D 흉강경 시스템의 효과성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소매 폐엽 절제술과 기관지 성형술은 흉강경으로 시행하기에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수술임에도 3D 흉강경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는 사망이나 합병증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행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이 중증 심장질환 환자들에 대한 원스톱 치료를 확대하고 보다 수준 높은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심장계중환자실 병상 운영을 확대했다. 이로써 고난도 치료를 적극 시행하며 명실상부한 수도권 서북부 심장질환 치료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은평성모병원은 급성기 심장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기존의 10개로 운영하던 병상을 13개로 증설하는 한편, 중환자실을 확장해 심혈관 질환 시술 및 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철저한 감염 관리를 위해 중환자실 내 2개의 격리병실도 새롭게 단장했다. 격리병실은 의료진이 출입 전 보호구 착용과 소독을 시행할 수 있는 전실을 비롯해, 감염 예방을 위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췄다. 또 모든 병상에서 환자들이 병원 뒤편에 마련된 ‘치유의 숲’ 전망을 바라보며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는 통창 구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자연친화적 치유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심장계중환자실 확대운영을 통해 심장이식, 경피적 대동맥판막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 그린벳은 지난달 28일 KH케미칼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반려동물 대상 진단검사 연구·개발, 기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한다. 그린벳은 GC녹십자랩셀-셀의 통합법인 지씨셀(GC Cell)의 자회사로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지난 3월 설립됐다. 진단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H메디칼은 최근 자체 개발한 COVID-19 진단키트가 국내에서 최초로 WHO 사용허가를 획득하는 등 진단시약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수원 그린벳 원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KH메디칼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반려동물의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양질의 신규검사를 지속 도입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차별화 된 검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올해 반려동물 연관 산업 규모가 3조 7694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전인 2016년 2조 1455억원에서 약 75%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신장·심장내과 전문의를 초청해 진행한 ‘Fabry Experts’ 웹심포지엄을 성황리에 종료하고 오는 11월부터 다시보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희귀질환 파브리병은 체내에 알파 갈락토시다제 A(alpha-galactosidase A) 효소의 부족으로 인해 세포 내 당지질인 'GL-3'가 쌓이는 병으로 약 10만명의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브리병은 전신에 걸쳐 증상이 나타나는데, 질환이 진행될수록 심장이나 신장과 같은 중요 장기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이에 사노피는 파브리병 진단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심장·신장내과 전문의들과 함께 파브리병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Fabry Experts’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먼저 20일에 진행된 심장내과 웹심포지엄에서는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가 ‘심장내과에서 파브리병 진단 전략으로서의 고위험군 스크리닝 검사(High-risk Populations Screening as a Diagnostic Strategy for Fabry Disease in Cardiology)’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욱진 교수는 심장 관련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이창규)는 3일 울산광역시의사회(성남프라자 711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조기 일상 회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의 제5회차 경품 추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울산광역시의사회 홈페이지(www.ulsandoctor.org)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 중 22명을 추첨해 건강검진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경품 행사에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중앙병원 ▲울산병원 ▲울산시티병원 ▲동천동강병원 ▲서울산보람병원 ▲울산엘리야병원 ▲좋은삼정병원 ▲굿모닝병원 ▲울들병원 ▲울산제일병원 ▲에이치엠(HM)병원 등 13개 병원이 참여했다. 당첨자는 해당 병원에 제공받은 건강검진권을 유효기간 내에 제시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백신 접종 인증 이벤트는 6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한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지난 1회차에는 879명 중에서 30명을, 2회차에는 125명 중에서 20명을, 3회차에는 586명 중 30명을 추첨했으며 4회차는 771명 중 28명, 이번
경희대학교병원은 최근 소화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 의료진 간의 협진을 바탕으로 30kg도 되지 않는 9세 소아환자 대상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췌장 가성낭종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시행, 췌장·담도질환분야 초고난도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 가성낭종은 술, 담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대부분 성인에게 관찰되는 병이다. 췌액의 누출로 염증조직이 쌓여 형성되는 가성낭종은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소아에게 있어 췌장 가성낭종 발생 빈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치료경험이 있는 병원과 의료진은 많지 않다.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오치혁 교수는 시술 환자에 대해 “급성 췌장염 및 췌장 가성낭종을 진단 받은 9세 여아로 15cm의 거대한 낭종이 위, 대장 등 복강 내 주요 장기를 누르고 있었으며, 발열과 복통 등의 증상 발현, 10세 미만의 저체중 소아라는 점에서 여러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을 통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했다”라며 “배액술의 방법은 다양하지만, 환자의 상태 및 나이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췌장 가성낭종의 표준치료법이자 신 의료기술로 인정받은 내시경초음파 유도하 배액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지난 28일 일환경건강센터 및 환경직업보건학과 창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보건대학원은 환경보건과 직업보건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뤄나갈 ‘환경직업보건학과’를 신설했으며,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보건대학원 미래건강연구소 첫 연구센터인 ‘일환경건강센터’는 산업보건에서 다루던 유해물질, 사고 등의 문제에서 정신보건, 여성보건, 노인 보건 중심의 직업보건문제를 새롭게 접근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일터에서의 정신건강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1부와 2부로 나누어 예방의학교실 기명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부는 이은일 환경산업보건학과 교수가 ‘환경직업보건학과 및 일환경건강센터 연구 및 교육 방향’ 주제로 발표했으며,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의 ‘코로나 시대 우울증과 일주기 생체리듬’을 주제로 발표 후 환경산업보건학과 이원진 교수의 지정토론 질의응답과 온라인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한국안전문화진흥원의 윤석준 원장이 ‘조직문화
국립의전원의 교육병원 지정, 군복무를 대체할 지역공공병원의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마련 등 공공보건의료인력 강화와 양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공보건의료인력 어떻게 양성하고 지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국회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공공의료TF(단장 김성주 보건복지위 간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의 가장 핵심 요소인 인력양성과 지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리화된 보건의료체계에서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보건의료체계의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오늘 이 자리에서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필요성과 과제’와 ‘공공보건의료 확충을 위한 간호인력 확보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임준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국립의전원 설치법의 조기 통과와 방
국립암센터는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을 적용한 암환자 퇴원계획 의료사회복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의료사회복지사가 퇴원을 앞둔 암환자의 사회적 요인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퇴원계획을 수립하는 실무에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 것이다. 이 가이드북은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연구책임자 정소연)과 의료사회복지팀(팀장 박아경)이 공동 제작했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린아)의 자문을 받았다. 국립암센터 암환자토탈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암전문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하는 암환자를 위한 퇴원계획 수립과 가정과 지역으로의 체계화된 연계모델을 제안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지역사회 일차의료기관 의료진을 위한 ‘퇴원 후 암환자 케어를 위한 일차의료 진료 매뉴얼’을 발간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사회복지사를 위한 퇴원계획 수립 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북은 세부적으로 ▲개요 및 이론적 배경 ▲암환자 퇴원계획 도구의 이해 ▲암환자 퇴원계획 도구의 실제: 의료사회복지 도구를 중심으로 ▲암환자 퇴원계획 수립 연구 수행 매뉴얼 등으로 구성된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환자의 사회복귀 및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병원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적극 나서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장기려기념암센터(6동) 중앙로비에서 병원 이용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 방법과 절차에 대한 설명과 홍보를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신대병원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앙로비에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사연을 소개하는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를 개최하고, 기증 희망자가 현장에서 장기기증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했다. 캠페인 이틀째인 2일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응원 커피트럭과 함께 방문해 간식과 커피를 의료진에게 나눠주며 생명 나눔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고신대병원 장기이식센터 임학 소장은 “이번 캠페인에 관심 가져준 환자 및 보호자, 병원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장기이식센터·장기이식연구소를 통해 이식 환자들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팀(공동 제1저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송희 부연구위원, 국립암센터 정승현 교수)이 국내 진행성 암환자 중 6.4%만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진행성 암은 수술로 암 조직을 제거하기 어렵거나 주변의 다른 장기나 조직으로 전이돼 완치가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환자들은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항암치료만을 받으며 생활하게 되는데, 암 투병 과정에서 보행능력을 비롯한 여러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적인 통증, 피로 등 증상을 경험하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진행성 암환자는 항암치료에 더해 꾸준한 재활치료를 받아 피로, 통증, 손발 저림, 근력 악화,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관리하고 신체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삶의 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재활치료가 발달한 미국에서는 진행성 암환자 중 88%가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이 중 21%가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일본의 경우 2010년부터 암환자에 대한 재활치료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안을 마련하고 의료수가를 신설하는 등 보건의료 계획을 수립 및 추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에 따르면 한국은 진행성 암환자들의 재활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이 남북 전통의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단체는 지난 2일 16시, 한의협 회관에서 ‘남북 보건의료(전통의학)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자랑스러운 민족 유산인 한의학(고려의학) 분야의 남북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남북 전통의학 관련 정보 및 인적·학술적 교류 △인도적 차원의 보건의료 분야 대북지원 △전통의학 관련 다양한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해 남과 북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학술은 물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함께 관련 사안들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은 “어린이의약품본부는 북측 어린이 의약품 지원과 같은 인도적 사업 진행은 물론 남북 보건의료인의 교류협력 증진과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관련 사업의 확대, 개선을 위해 한의협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연 내과전문의 조모상, 이호준 인제의대 영상의학과 조교수·이호성 동탄연세원치과 원장 외조모상, 김태종 목동연세365의원 전문의 처조모상*2일,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1월5일, *(02)2227-7580
환자단체가 내년부터 신포괄수가제 보장범위에 2군 항암제를 제외하는 계획을 발표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기존 해당 암환자들에게 불안과 혼란을 촉발시켰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일 그동안 신포괄수가제 적용을 받아왔던 기존 해당 암환자들에게 치료 연속성이 보장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복지부에 요구했다. 또한 그동안 신포괄수가제에서 보장해준 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 등 2군 항암제들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를 위해 정부당국과 제약사는 적극적으로 협조·노력해야 하고, 이를 통해 2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해당 암환자들 모두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달 13일 심평원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병원들에게 2022년부터 적용 예정인 ‘신포괄수가제 관련 변경사항 사전 안내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신포괄수가의 지불정확성을 제고하고자 약제와 치료재료의 포괄·비포괄 분류기준을 개선했고 그 결과, 희귀 및 중증 질환 등에 사용돼 남용 여지가 없는 항목 등은 전액 비포괄 대상항목(희귀의약품, 2군 항암제 및 기타 약제, 사전승인약제, 초고가 약제 및 치료재료, 일부 선별급여 치료재료)으
전자공시를 통해 공시된 녹십자그룹의 3분기 영업실적 결과 녹십자와 녹십자랩셀이 상승세를,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웰빙이 하향세를 나타냈다. 녹십자는 전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녹십자랩셀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크게 성장했다. 녹십자엠에스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하락한 데에 비해 녹십자웰빙은 매출액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 ◆녹십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41% 증가 GC녹십자가 올 3분에 역대급 실적을 거두며,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GC녹십자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9개월간 매출액은 1조 1355억원, 영업이익 876억원, 세전이익 11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로만 보면 매출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것이다. 매출총이익률은 39.8%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8%포인트 끌어올렸다. R&D 투자도 34.2% 늘렸다.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1096억원, 백신 1043억원, 처방의약품 978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
정부는 백신·원부자재 육성 기업으로 14개사를 선정하고 올해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180억원으로 지원해 2024년까지 국내 백신·원부자재 산업을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6조 3000억원 규모 민간 설비투자를 지원한다.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분야별 세부 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두 번째 회의가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2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 복지부·중기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위원과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등 13명의 민간위원이 자리한 가운데, 추진위원회 회의 첫 번째 안건은 ‘백신·원부자재 초일류 기업 육성방안’이었다. 정부는 투자 계획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백신·원부자재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위탁생산과 자체 생산 지원을 위해 2021년 추경 예산으로 확보한 180억원을 활용하기로 하고, 최종 지원대상 기업 14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백신 기업은 ▲에스티팜 ▲큐라티스 ▲한국비엠아이 ▲한미약품 ▲HK바이오이노베이션 ▲씨드모젠 ▲휴메딕스 ▲제테마 ▲보란파마이다. 원부자재 기업은 ▲한미정밀화학 ▲아미코젠 ▲엘엠에스 ▲셀리드 ▲이셀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기업 보조금 지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2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을지재단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과 김하용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근속자 및 근무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개원 40주년을 맞은 대전을지대병원은 40년 근속자를 배출, 간호부 강은옥, 안정희 간호조무사에게 영예로운 근속패 및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심장내과 정경태 교수를 비롯한 30년 근속자 12명, 20년 근속자 17명, 10년 근속자 31명 등 총 6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병원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근무유공 포상으로 ▲인화단결상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 ▲친절봉사상 간호부 정혜정 파트장 ▲책임완수상 관리팀 이문숙 간호사 등 3명이 원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근무유공 표창은 총 10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지금을 있게 한 선배 을지가족을 비롯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을지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을지라는 울타리 안에서 대전을지대병원이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더욱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29일 관련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병코딩의 이해와 발전방향에 대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재 우리나라 질병코딩은 건강보험 지불제도와 의료기관 평가지표에 그 결과가 활용되며, 질병 역학 등 통계적으로 가치 있는 정보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확하고 완전한 질병코딩을 위한 체계 개선과 기준 정비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모두 반영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일산병원은 선도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신포괄 지불제도에 대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질병코딩 지침에 따른 진단코드 부여에서부터 의료기관평가 등 청구진단코드의 2차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코딩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희숙 부장이 나서 환자분류체계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우홍균 교수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제21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2년이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방사선치료를 통한 국민의 건강 증진 및 방사선종양학 발전을 목적으로 1982년 발족됐다. 방사선치료 전문가 양성 및 실무 교육, 학술활동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를 지원하는 학술단체로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우홍균 교수는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로서 방사선치료를 기반으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방사선치료의 인식을 개선하고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신임 회장은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와 서울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및 대외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첨단 방사선치료 장치인 중입자가속기치료센터를 구축하는 중입자가속기사업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