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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4단계 지역은 시간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미접종자는 4인까지,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8인까지 가능하다. 3단계 지역은 미접종자 규모는 4인으로 기존과 동일하면서 접종완료자를 포함할 경우 최대 10인까지 모임규모가 확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10월 마지막 2주(10월 18~31일) 동안 적용되고, 이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격 기간으로써 체계 전환의 준비 및 시범적 운영기간으로 활용된다. 정부는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 방향을 확대해 동 기간 동안 방역체계 전환에 대한 평가 및 사회적 동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정방안에 따라, 복잡한 사적모임 기준을 단순화해 수용성을 높이고, 접종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한다. 영업시간 제한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소상공인 애로 해소를 위해 일부 생업시설에 대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 또는 해제한다. 3단계 지역 식당·카페는 현재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 14일, 한의협회관을 방문한 주한 대만대표부 당전문(唐殿文)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 간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교류를 강화해 나가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 날 홍주의 회장은 “현재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한의사협회 14개 지부와 대만중의사공회 14개 지부는 코로나19의 악조건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 같은 친선교류를 확대·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당전문 대표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대만과 한국은 현재에도 다방면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관광, 무역 등 경제적인 분야만이 아니라 전통의학의 학문과 치료기술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한승 대만·한국국회의원연맹고문을 한의협 정책자문단 국제고문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구한승 고문은 국립대만사범대학 졸업 후 한국외과연구재단 이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고 사)글로벌메디컬 이사, 지트리비앤티 사외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환자·진료비가 4년새 4배, 5.7배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 상반기 더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병상이 있는 한방 병·의원’ 전체 병상은 지난해 3만 1636개로 2016년 2만 899개 대비 51.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한방 병·의원 전체 상급병상은 32.8% 감소했으나 ‘한의원’의 상급병상(3인실 이하 병실)은 165.8%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 더 강화됐다. 즉, 올해 상반기만 3264개로 전년 대비 1.7배 증가했다. 특히,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환자·진료비는 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에 비해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입원환자 수와 총급여비는 각각 305.5%, 468.1%로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진료비 증가는 요양기관종별 입원 진료비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즉, 같은 기간 요양기관 전체 입원 진료비(건강보험)는 38.7% 증가한 상황에서 한방병원, 한의원은 각각 74.4%, 102.6% 증가했다. 한방 병·의원의 ‘진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이 15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희귀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제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 제약사, 민간 등이 출연하는 별도 기금 조성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성주 의원은 “희귀질환 환자 대상 지원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 치료제의 경우 환자와 가족들이 접근하기 어려워 투병의 아픔과 함께 경제적 고통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당수 희귀질환이 유전성∙선천성 질환이며, 재발이 잦은 경향이 있어 환자 가족의 의료비 부담 폭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밝혔다. 김성주 의원은 최근 척수성 근위축증(SMA) 앓고 있는 12개월 된 딸을 둔 엄마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내용을 들며, 영국·독일의 경우 해당 약제에 대해 1000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되고, 일본은 무료로 치료할 수 있는 등 선천성 유전질환 치료제에 대한 보장이 잘 이뤄지고 있는 국가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비용효과성 등의 평가를 바탕으로 한 건강보험 급여제도 하에서 이러한 초고가 약제에 대한 접근성 보장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주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사랑의 연탄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15년째 이어가며 전국각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KMI사회공헌사업단(단장 한만진)은 지난 14일 강원도 양구군청(군수 조인묵)을 방문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기탁했다. 기증된 연탄은 양구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돼 올 겨울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일 예정이다. KMI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3000여 가구에 62만여 장의 연탄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4만여 장(양구·화천·인제·고성·서울 정릉동)을 기증해 15년간 총 66만65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지난 14일 양구군청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기증식’에는 조인묵 양구군수, KMI사회공헌사업단 한만진 단장, 윤선희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에서 양구군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연탄 기부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만진 KMI사회공헌사업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연탄 기부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많은 분
박승우 신임 삼성서울병원장이 중증 및 질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다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15일 오전 8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제12대 삼성서울병원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삼성서울병원장 이∙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원장단 및 재단, 성균관의대 보직자, 사원협의회 대표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직원은 온라인 생중계 등으로 이날 행사를 시청했다.이∙취임식은 권오정 전임 병원장의 이임사 낭독, 신임 병원장의 감사패 전달, 사원협의회 대표의 기념품 전달, 신임 박승우 병원장의 취임사 낭독과 참석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승우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환자와 케어기어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 중심’, ‘중증 중심’으로 병원을 혁신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신임 원장은 “앞으로도 중증 고난도 질환에 대한 지원 및 자원 투자에 집중하겠다”며 “경쟁 우위 진료 분야에 대한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적, 물적 투자를 가속화하는 등 중장기 발전을 위한 구체적 실현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병원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일주일째 2000명 이하 발생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9361명(해외유입 1만 4779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16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2887건(확진자 54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283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933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32명으로 총 30만 5851명(90.13%)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88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71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26명(치명률 0.77%)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80명, 경기 606명, 인천 95명, 충북 48명, 대구 37명, 경북 34명, 충남 33명, 부산 32명, 전남 24명, 강원 21명, 대전·경남 각각 12명, 전북 11명, 제주 10명, 울산 8명, 광주 5명, 세종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외주 콜센터 직원 직고용 정당성 논란에 다시금 불이 붙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외주 콜센터 직원 직고용 요구는 ‘타기업 정규직의 공기업 직고용’ 요구로 정당성이 없고, 이치에 맞지 않는 요구라 일축했다. 논란의 외주 콜센터 직원은 현재 외부인력공급회사의 정규직이다. 즉 지금까지의 파업 역시 건보공단 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아닌 ‘타기업 정규직의 공기업 직고용’을 위한 파업이었다는 것이다. 이는 서울교통공사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같은 기존 공기업들의 정규직화 사례와는 다르게 다른 회사 정규직인 본인들을 공단의 정규직으로 직고용해달라는 것으로 그 정당성이 충분하지 않고 불합리하다는 것이 서 의원의 주장이다. 서 의원은 “외주 콜센터 근무 경력을 가산점 삼아 다른 취준생들처럼 정규직 채용과정을 거쳐서 입사를 해도 된다”며 “이런 정도(正道)를 두고 직고용을 주장하는 것은 처우가 좋고 안정적인 공기업에 무혈입성을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고용이 이뤄진다면 젊은 취업준비생들과 건보공단 직원들은 극심한 손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신입 채용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서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기존 혈관조영실에 최첨단 디지털 혈관촬영 장비를 도입하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강원도 최초로 신경외과 전용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을 개소했다. 새롭게 확장 개소한 신경혈관중재시술실은 ▲최첨단 저선량 고해상도 혈관촬영 장비인 아주리온(Azurion) 도입 ▲스마트 프로(Smart PRO) 플랫폼을 통한 의료진 동선과 커뮤니케이션 효율 개선 ▲환자 중심의 공간 디자인 등이 주요한 특징이다. 최혁재 신경외과 교수는 “중년 이상에서 특히 주의해야 하는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지속적 증가하는 시점에 신경외과 전용 혈관중재시술실을 마련하고 최신 장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덕분에 뇌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두통·통증·척추 등 광범위한 신경외과 질환을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료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 아주리온은 뇌혈관을 비롯해 인체 모든 혈관을 영상으로 시연하는 데 있어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의료진이 미소 병변까지 찾아내 시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량을 최대 73%로 낮춰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단과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신경혈관중재시술실에서 진행하는 시술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박선화 교수가 조산 예측 연구를 통해 대한산부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산은 임신 20주~37주 사이 분만하는 것으로 최근 초혼연령 상승, 고령산모 증가, 체외수정술 증가 등으로 조산 위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조산으로 분만한 미숙아는 사망률이 높은데다 성장 동안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 미리 진단하고 대비해야 한다. 신생아 사망률의 중요한 원인으로 자발적 조산의 경우 질내 미생물의 상행 감염으로 인한 염증 반응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박선화 교수는 조산의 위험성이 있는 임산부의 자궁경부 질액(CVF) 사이토카인을 측정해 조산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조기진통 또는 조기양막 파수 증상이 있는 임산부 65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 질액을 채취, 13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측정해 예측하는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 질액이 조산을 예측하고 임상적인 결정을 하는데 주요한 정보를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Cervicovaginal fluid cytokines as predictive markers of
전북대학교병원이 지난 9일 취약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해 남원의료원에서 재난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원의료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시 발생 가능한 재난에 대해 효과적인 원내 대응을 위해 기획됐다. 응급의료기관은 지역사회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1차 현장 상황을 담당하고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난 관리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데, 대비가 미흡할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는 재난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사회 안전망의 붕괴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에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이번 재난 대응 교육에는 전북대병원 정태오 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해 남원의료원 정종일 응급의료센터장 등 보건의료 및 행정 관계자가 참석해 재난상황에서 급증하는 환자가 병원에 도착할 경우 중증도 분류, 접수, 응급처치 뿐 아니라 재난 예비병상의 확보 등 병원 내 재난 대응 체계로 전환하는 훈련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재난의료책임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장 윤재철 교수는 “전라북도권역의 재난을 책임지고 있는 전북대병원은 재난상황에서 지역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4가지의 새 비전과 세부전략을 담은 ‘비전2026’을 선포했다. 상계백병원은 지난 14일 오후 병원 17층 강당에서 새로운 미션·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고경수 병원장, 김재석 진료부원장, 김봉석 연구부원장, 김병옥 기획실장, 이용규 사무국장, 김영미 간호부장, 이혜련 노동조합지부장 등 주요 보직교수, 부서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병옥 기획실장의 미션·비전 제정 경과보고, 이순형 백중앙의료원 이사장의 축사, 고경수 원장의 기념사, 교직원 대표의 비전 선언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순형 이사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상계백병원의 새 비전은 ▲수도권 의료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병원 ▲환자중심 진료를 실천하는 병원 ▲교직원이 성장하는 병원 ▲창의적 연구와 교육에 힘쓰는 병원 등 4가지로 그간 교직원에게 받은 설문과 미션·비전 TF 회의 등을 통해 선정됐다. 또한, ‘인술제세의 창립정신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 연구, 교육을 통해 인류의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한다’라는 미션도 정립했으며, 핵심가치는 전문성, 소통과 공감, 인간존중, 혁신으로 설정했다. 고경수 원장은 “오늘 선포하는 비전2026은 앞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를 도입한 것을 기념해 14일 봉헌식을 가졌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봉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행사는 온라인으로 원내에 중계됐다.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인 MR-LINAC ‘유니티’는 방사선치료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1.5T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을 하나의 장비로 융합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치료기다. 기존 방사선치료는 CT나 X-ray로 종양 위치를 정적으로 파악했는데, 치료 중 환자가 움직이거나 호흡하면 종양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치료 범위를 실제 종양의 크기보다 넓게 잡아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유니티는 새로운 영상장비와의 결합을 통해 단점을 극복했다. MRI는 방사선치료에 활용하면 방사선 노출 없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다. 유니티에 장착된 1.5T MRI는 현재 진단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3T MRI에 버금가는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며, 정상조직과 종양의 경계 구분은 물론, 종양 내부까지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Fexuprazan)’이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6개국에 진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아랍에미리트 소재의 아그라스(Aghrass Healthcare Limited)사와 걸프협력회의 6개국(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쿠웨이트·바레인·오만·카타르)에서의 펙수프라잔 라이선스아웃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마일스톤을 포함해 한화 약 991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오는 2024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바레인에, 2025년까지 쿠웨이트·오만·카타르에 펙수프라잔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파트너사 아그라스의 모회사인 시갈라 그룹(Cigalah Group)은 걸프협력회의 국가들을 주무대로 손꼽히는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어 펙수프라잔이 추후 중동지역을 석권하는 위장질환 치료제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갈라 그룹은 2019년 기준 사우디 의약품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펙수프라잔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온라인 가상 연수원에서 신입사원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신입사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이다. 회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입사원들의 교육 몰입도 및 학습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용인시에 위치한 GC녹십자 본사 및 R&D센터 전경과 신입사원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장을 메타버스로 구현했다. 신입사원들은 본인의 아바타로 가상 연수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기존 방식 대비 쌍방 교류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로, MZ세대에게 익숙한 가상 공간에서 음성 대화 및 화상 연결, 화면 공유 등의 기능을 활용한 양방향 참여형 교육을 진행해 신입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R&
양산부산대병원에 국산 1호 척추수술로봇이 도입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척추센터 손동욱 교수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신규과제 부문에서 의료용 수술로봇 사업에 주관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병원에 이어 2번째로,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상용화 로봇을 물류, 웨어러블, 의료 분야 등 일정 과제에 접목해 정부지원(최대 70%)으로 첨단 로봇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과 함께 큐렉소㈜의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수술로봇을 도입해 척추수술에 나사못 삽입을 실증한다. 큐비스-스파인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척추수술로봇으로 최근 미국의료 시장에도 진출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해당 로봇은 척추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 중 위치확인을 위해 촬영하는 방사선 장치에 의한 피폭 경감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유연하고 간단한 작동원리를 가지고 있으며 수술 중 환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다양한 회사의 제품과 호환이 가능해 기존 외산 로봇과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산부산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최대 규모의 어린이병원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장기적인 의료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건일 양산부산대병원 병원장, 박수은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병원장, 조재욱 국제의료사업실장, Alisher Sharipov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양병원은 2015년부터 시행된 국립아동병원 의료진 100명의 초청연수, 우즈베키스탄 현지방문 컨설팅교육, 원격협진시스템 구축 등 6년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심화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자에 대한 의료 자문, 의료진 연수, 공동연구 및 학술활동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개원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적극적인 발전의지와 양산부산대병원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우즈베키스탄 최대 국립아동병원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서 김건일 병원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이후에도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 협력해 국립아동병원의 발전과, 더 나아가 우즈베키스탄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이 창립 124주년을 맞이해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협업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인 국민 소화제 활명수(活命水)가 론칭 110년의 헤리티지를 가진 이탈리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만났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1911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온 휠라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지금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활명수 124주년 기념판은 각 브랜드의 대표 컬러를 활용해 스포티하고 경쾌한 느낌을 담았다. 부채표의 레드와 휠라의 브랜드 컬러인 네이비 색상을 병의 라벨과 패키지 양 옆에 배치해 마치 휠라의 운동화가 연상되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상단에는 활명수 탄생 124주년을 기념하는 ‘124th Anniversary’ 표기도 새겨졌다. 활명수 기념판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어 왔다. 그 동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등과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작년에 진행한
한미약품이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UN 산하기구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우종수 대표이사와 UNGC 한국협회 권춘택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UNGC는 전 세계에 조직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한국 내 280여개 회원사를 포함해 세계 162개국에서 1만8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UNGC는 국제 사회가 2030년까지 세계 빈곤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 실현을 위해 유엔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앞으로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와 UNGC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활동 성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CSR 위원회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과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및 임상진단 서비스의 해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장기화되고 있는 해외 코로나 감염병 진단시장을 겨냥해 신속 진단키트의 안정적인 공급, WHO(세계보건기구) 등 공공조달 시장 진출 모색, 임상진단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 해외 수출 품목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마크로젠의 COVID-19 항원 신속 진단키트와 유전체 검사 기반 산전진단, 암/희귀질환진단, 분자진단 등의 임상진단 서비스를 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캔 박카스와 바이오의약품, 항결핵치료제 등을 유럽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40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에 달한다. 마크로젠의 신속 항원검사키트 AxenTM COVID-19 Ag RAPID Kit는 전문가용으로 97%의 높은 민감도로 타액, 비강 또는 비인두 검체를 통해 15분 이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다.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도 획득했다.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