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34텔Dbyeonguso|!대출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7,4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지소영·한정호 교수팀이 반측성 안면경련의 대표적 치료법인 미세감압술의 완치율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는 전기생리학적 검사법을 제안하고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얼굴의 운동을 담당하는 7번 뇌신경인 ‘안면신경’이 뇌혈관에 의해 압박받아, 맥박 등 혈관의 움직임이 안면신경을 자극하면서 의지와 무관하게 한쪽 얼굴에 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도 때도 없이 눈꺼풀과 광대뼈 근육, 심할 경우 입꼬리까지 떨리는 증상을 보인다. 한 번 발생한 반측성 안면경련은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우며, 시간이 경과할 시 증상이 심해지고 발생 횟수도 증가한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경련이 악화돼 눈을 뜨기가 점점 힘들어지며 시력 저하가 생기거나, 얼굴이 만성적으로 심하게 일그러지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의 위험에 노출된다.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뇌혈관을 찾아 안면신경에 가하는 압력을 줄이고(감압) 둘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미세감압술’을 받아야 한다. 미세감압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수술 중 안면 근육들에 침을 꽂아 원인혈관과 안면신경 사이의 비정상적 전기신호가 사라졌는지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지난 11일 GS홈쇼핑을 통해 단독 출시된 ‘후시드 크림’이 첫 런칭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1초당 8.2개꼴로 팔린 후시드 크림은 당초 예상된 목표의 263%를 초과 달성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124년 동화약품의 기술력이 집약된 후시드 크림에 대한 소비자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홈쇼핑 출시를 시작으로 후시드 크림의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피부에 안전하고 우수한 성분과 높은 품질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 더 나은 제품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S홈쇼핑을 통한 2차 방송은 10월 24일(일) 오전 11시 15분에 방영된다. 한편, 동화약품의 대표 상처 치료제 ‘후시딘’의 성분과 동일 유래 성분을 지닌 ‘후시드 크림’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핵심 성분인 ‘후시덤™’은 해당 성분 자체만으로 비인체 테스트를 통해 콜라겐 생성 증가, 엘라스틴 분해효소 활성 억제,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생성 증가 효과를 확인했으며, 해당 제품에는 ‘후시덤™’이 38.9%로 고함량 함유됐다.
의료기기 산업이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2021년 정부입법 추진 사항과 2021년 시행규칙 개정 추진 사항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들이 겪던 불편함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1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규제, 보험, 유통 측면에서 바라본 K-의료기기 선진화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제 18회 KMDIA 정기포럼을개최했다. 이날 강연 중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정재용 사무관이 ‘의료기기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정 사무관은 그간의 성과를 ‘미래환경 대비 제도적 기반 마련’, ‘의료기기 전주기 촘촘한 안전관리’,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수중 안전관리 제고’, ‘규제 합리화를 통한 진입장벽 완화’로압축했다. 미래환경을 대비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서는 이미 지난해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과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다. 정 사무관은 “이 일환으로 현재 14개제품이 혁신으로 지정됐고, 추후 인증제도 도입 및 법률에 따라 새 기술이 들어간 의료기기에 대해 개발및 제품화를 지원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에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개발 촉
한국노바티스의 초고가 항암제 킴리아주가 건강보험 급여적용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킴리아주는 다른 치료제에 대해 효과가 없거나 재발한 경우 환자의 면역세포를 채취·가공 후 다시 투여하는 세포치료제로, 뛰어난 치료효과를 내지만 1회 투약비용이 약 5억원에 달해 환자접근성이 지적돼 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2021년 제7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킴리아주는 노바티스의 추가 재정분담을 조건으로 노바티스가 신청한 두 가지 적응증(‘급성림프성백혈병’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대해 식약처에서 허가한 사항과 동일하게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암질심은 약제 급여 적용을 위한 추가 재정분담 조건으로 ▲해외 약가 수준을 고려한 제약사의 더 높은 수준의 위험분담이 필요하며 ▲‘급성림프성백혈병’에 비해 임상성과가 미흡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경우 환자 단위로 치료성과 여부에 따른 성과기반 지불 모형의 위험분담제 적용이 추가로 필요하며, ▲킴리아주 전체 지출에 대한 총액 설정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편 킴리아주는 이번 급여기준 설정이후 급여등재 결정을 위한 후속절차를 순차적으로
국내 전체 의료기관들 중 올해 3분기에 서울대병원이 임상연구 의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2021년도 3분기 의료기관별 임상시험 정보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 서울대병원이 8건(성분명 ▲Bromfenac sodium hydrate ▲GS-5734, KB003 ▲카모스타트메실산염 ▲ropivacaine hydrochloride hydrate (225033BIJ) ▲덱스메데토미딘 ▲광동타목시펜정(타목시펜시트르산염) 및 광동타목시펜정20밀리그램(타목시펜시트르산염) ▲C05AE01 ▲니트로글리세린(202633BIJ))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했다. 이 중 GS-5734(렘데시비르), KB003(렌질루맙)과 카모스타트메실산염(DWJ1248정)을 대상으로 한 두 임상연구는 코로나19 관련 연구다. GS-5734(렘데시비르), KB003(렌질루맙)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입원치료를 요하는 COVID-19 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 약제 발굴을 위한 다기관 임상 시험’으로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됐다. 카모스타트메실산염(DWJ1248정)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경증 코로나19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오는 20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류마티스질환의 정밀의학’을 주제로 ‘제10차 HUHRD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HUHRD 국제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배상철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장이 맡고, 베티 다이아몬드 교수(미국 파인슈타인 의학연구소)가 ‘SLE 치료의 정밀의학 접근(Precision medicine approaches to SLE therapy)’, 판 장 교수(미국 하버드 의대)가 ‘단일 세포 다중 오믹스 전산 면역학을 통한 염증성질환발병 기전 규명(Computational immunology in single-cell multi-omics reveals inflammatory disease pathogenesis)’, 존 할리 교수(미국 신시내티 베테랑스 연구재단)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및 특발성 자가면역 류마티스질환(Epstein-barr virus and Idiopathic Autoimmune Rheumatic Diseases)’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세션은 유대현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혜순 한양대구리병원 류마티스내과
울산대학교병원은 덕산홀딩스(주)가 소아재활전용치료실 개소를 위해 병원 발전기금 1억 원을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병원 부속운영실에서 정융기 병원장, 덕산홀딩스 이준호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준호 회장은 울산대병원에 이번 병원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최근 2년간 코로나19 시기에 지역거점병원인 울산대병원 의료진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작지만 힘을 보태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이번 발전기금이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향상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전달한다”고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 1억원은 새롭게 만들어질 소아재활전용치료실에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재활전용치료실은 지역에서 언어·인지·감각 발달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언어, 운동, 인지치료 등 전문치료를 실시할 계획이다.울산대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소아전용재활치료실의 부재로 없어 불편함을 겪던 지역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어 이번 덕산홀딩스의 발전기금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12일부터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추가접종이 시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 9월 27일에 발표한 ‘4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후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연령군,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우선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접종완료 6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면역저하자 등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6개월 이전이라도 가능하다. 면역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2개월 이후에 추가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해 오는 18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1월 1일부터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염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우려가 있는 경우 ▲국외 출국으로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 접종이 어렵거나 감염 예방을 위해 출국 전 추가접
오는 14일부터 1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만 2~13세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환자 또는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각 시도별로 지정된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가능연령 2세 이상)으로 접종할 수 있다. 해당 환자는 의사의 소견서나 진단서, 또는 의뢰서 등을 지참하고 지정 기관에 사전에 접종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 중에 있고, 내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같은 시기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의료기관별로 접종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접종기관 방문 시 무료예방접종 대상여부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 지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함과 동시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 WMHD)을 맞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편견을 없애기 위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매년 10월 10일인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전 세계에서 정신건강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질환에 관한 편견과 낙인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정신건강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관계자가 자신의 일에 대해 자유로이 이야기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필요에 적합한 정신건강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논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행사이다. 올해 세계 정신건강의 날 주제는 ‘불평등한 세상에서의 정신건강’으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이 주제에 대한 룬드벡의 견해, 정신건강 관계자분들을 대상으로 한 권고사항, 정신건강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요약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정신질환으로는 불안장애(3억 130만명), 주요우울장애(1억 8510만명), 양극성 장애(2950만명), 조현병(2360만명), 기타 정신질환(4억 2050만명) 순으로 전 세계적으로 9억 7천만명이 적어도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정부는 민관합동 ‘일상회복 자문위원회’를 구성, 경제·사회적 지원, 방역·의료 대응 등 분야별로 전문가 정책자문 및 국민적 의견수렴을 거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민관합동 일상회복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 총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통찰력과 덕망이 높은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를 민간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경제·사회문화·자치안전 및 방역의료 등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 30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안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사회 전 분야를 포괄해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한 정책 전반에 대한 자
제주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정홍 교수가 최근 부비동 내시경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부비동 내시경수술은 만성적인 코막힘과 끈적한 콧물, 후비루, 후각저하, 두통 등을 호소하는 환자의 코 내시경 검사에서 코 안에 물혹, 농성 콧물, 종물이 관찰되는 경우 병이 진행된 비강 및 부비동(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의 염증을 제거해 코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이 부비동염은 주로 코의 면역 기능 장애와 감염,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며 최근에는 진균 감염, 상악 치아와 관련된 문제로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과거에는 수술시 병의 불완전한 제거로 재발률이 높고 코 주변 중요 구조물이 손상돼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았으나, 내비게이션 수술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이뤄지고 있다. 김정홍 교수는 “코 안에 생긴 만성 염증이나 혹 덩어리에 의해 불편감이 오래 지속됐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통해 건강하고 숨쉬기 편한 코를 되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정밀의료사업단은 오는 15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2층 유광사홀에서 ‘제 4차 정밀의료사업단 국제심포지엄’을 온·오프 하이브리드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밀의료사업단이 주최하고 정밀의료사업단, 고려대학교 암 연구소가 주관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4번째로 미래 의료의 주요 패러다임중 하나인 정밀의료의 최신 트렌드를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전문가와 연구자간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세션은 ‘Perspectives of Korea Precision Medicine Enterprise’을 주제로 K-MASTER 사업단장 김열홍 교수와 P-HIS 사업단장 이상헌 교수가 그동안 사업단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Next Generation Sequencing Based Cancer Profiling’을 주제로 일본 동부 국립암센터 원장인 Atsushi Ohtsu 교수, 미국 웨일코넬의과대학 Melissa Boneta Davis 교수, 고려대학교 사경하 교수가 발표한다. 세 번째 세션은 ‘P
고려대의료원이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전격 오픈했다. 서울 성북구 소재 7150평 대지에 위치한 메디사이언스파크는 신종 감염병 시대에 대처하고자 조성된 최첨단 헬스케어 융합 플랫폼으로서 백신 및 신약 개발에 나서는 것은 물론, 나아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이끌어가는 혁신 연구기지로 자리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사이언스파크의 대표시설이자, 지난 8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백신 및 신약개발을 위해 사재 100억 원을 전달한 뜻을 기리고자 명명된 ‘정몽구 백신혁신센터’에서는 백신 개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전임상 연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인류를 감염병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감염 위험도 높은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연구할 수 있는 ABSL3, BSL3 등의 연구시설도 조성된다. 동화바이오관에는 우수의약품 제조 GMP 시설(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과 최대 32개의 신약개발 연구소 및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입주해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전망이다. 동화바이오관은 동화그룹 승명호 회장이 30억 원을 희사한 의미를 담아 명명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김휘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내과 이정훈 교수팀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만성B형간염 환자의 간암발생을 예측하는 모형 ‘PLAN-B’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만성B형간염은 국내에서 간암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간암의 주요 원인이다. 만성B형간염으로 인한 간암은 활발한 경제활동 연령층인 40~60대에서 매우 심각한 사망 원인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치료가 보편화된 지금도 여전히 만성B형간염 환자의 간암 예측과 대비는 중요한 문제이다. 김휘영 교수-이정훈 교수 연구팀은 국내외 연구자들과 함께 국내 18개 기관 및 유럽과 북미 등 11개 기관에서 총 1만 3508명의 B형간염 환자 자료를 분석, 이를 인공지능(AI) 기반의 기계학습에 적용해 간암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모형 ‘PLAN-B’를 개발했다. ‘PLAN-B’는 예측 정확도가 기존 예측 모형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아 실제 임상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웹 기반의 예측 프로그램(www.planbhcc.com)을 통해 더욱 세분화된 간암 위험도를 제공,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료와 환자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1저자인 이대목동병원 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이틀째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1명,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5742명(해외유입 1만 475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8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1139건(확진자 46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11건(확진자 4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5만 669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58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06명으로 총 30만 2066명(89.97%)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10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9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05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1명, 경기 506명, 충북 88명, 인천 86명, 대구 65명, 경북 41명, 부산 40명, 충남 33명, 경남 29명, 대전 21명, 강원 17명, 전남 16명, 광주 14명, 전북 13명, 제주 11명, 울산 7명, 세종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문진영 전공의(단독저자)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2003~2018년)를 활용해 국제적 독성이슈 물질인 ‘과불화합물(PFAS, Perfluoroalkyl substances)’과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사구체여과율(eGFR)’과의 인과관계를 통계적 인과성 추론을 이용해 최초로 검증했다. 이 연구에서 통계 모델은 다변량 선형 회귀 모형, 일반화 가법 모형, 회귀-불연속 모형을 적용했으며, 독립변수는 과불화합물의 혈중농도, 종속변수는 사구체여과율을 사용해 분석했다. 과불화합물의 4가지 세부유형은 Perfluorooctanoic acid(PFOA), Perfluorooctane sulfonic acid(PFOS), Perfluorohexane sulfonic acid(PFHxS), Perfluorononanoic acid(PFNA) 등이다. 연구 결과, 과불화합물의 혈중농도(ng/mL)에 자연로그를 취한 값이 1ng/mL 증가할 때마다 사구체여과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FOA는 4.63 mL/min/1.73m2 저하, PFOS는 3.42 저하, PFHxS는 2.37 저하, PFNA는 2.87 저하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H+양지병원)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비대학·비공공 병원으로는 최초로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약제배송 로봇’을 도입,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메디봇(MEDIBOT: Medicine+Robot)’으로 명명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약제배송 로봇은 네트워크 기술과 로봇 기술이 결합해 병동 내 정해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약품을 운반한다. LiDAR, RGBD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을 장착한 키 130cm의 로봇은 초속 1m 속도로 이동하며 충전 없이 5시간 동안 가동할 수 있다. 일반 약품을 물론, 마약성 진통제나 항암제 등 직원이 직접 운반할 경우 위험한 약품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므로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봇’은 병원 약제팀에서 병동까지 정해진 약품을 운반한다. 담당 직원이 로봇 내 서랍에 약품을 넣고, 스크린을 통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출발한다. 병원 복도는 물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자율주행하며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공간은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운행할 수 있다. 특히 지정 암호를 설정해 운반 과정에서 암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누구도 약제 서랍을 열 수 없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40세 미만의 젊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이는 만성적인 질환 상태이다. 현대인의 생할습관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남성에서 대사증후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오범조 교수 연구팀은 2017년 7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보라매병원 종합건강진단센터를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미만(평균연령 30.9세) 성인 남녀 808명의 신체 및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연 여부와 대사증후군 유병여부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전체 대상자를 흡연자와 비흡연자, 과거 흡연자 그룹으로 분류했으며,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과 공복혈당장애,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중 3가지 이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상태로 정의해 평가를 진행했다. 분석 결과, 전체 대상자 중 13.61%는 과거 흡연
대한신장학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올해 10월부터 시행을 발표한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학회 산하 보건의료정책위원회에서는 “심평원의 만성콩팥병 분석심사의 대상 환자, 분석 지표 및 목표 설정을 검토한 결과 분석심사 결과에 대한 왜곡, 의학적으로 확립되지 않은 지표설정으로 인한 일선 진료 혼란 및 심사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위한 인력과 시간의 낭비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학회는 분석심사 대상인 만성콩팥병 3, 4, 5환자 심사를 위해서는 해당되는 상병 코드가 반드시 기입돼야 하나, 현실적으로 상기 질환에 해당되는 환자들이 신장내과 이외 타 과에서 치료 중인 경우가 전체의 50% 이상으로, 이러한 경우 대부분 만성콩팥병 상병 코드가 누락돼서 분석 심사의 결과에 신빙성이 떨어지고 오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분석지표 중 루프 이뇨제(Loop 이뇨제) 처방은 환자 상태에 따라서 만성콩팥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는 약제이고, 구형흡착탄은 처방 기준이 제한돼 있는 약제로서(혈청 크레아티닌 2~5mg/dl만 처방 가능) 이에 대한 치료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제한된 약제의 처방률을 분석 지표로 정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