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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위산분비 억제와 중화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위장약 ‘듀얼파모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의약품(OTC)으로 선보이는 듀얼파모정은 위산생성을 억제하는 파모티딘 성분에 위산을 중화시키는 수산화마그네슘과 침강탄산칼슘을 더한 제제다. 복합제제 특성상 제산제의 별도 섭취 없이 1정 복용으로 위산과다 및 속 쓰림과 관련된 가슴앓이의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의 듀얼파모정은 연두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정 제형으로, 20정 포장으로 구성됐다.. 성인 및 만 15세 이상의 환자에서 1일 1회 1정을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듀얼파모정은 위산과다에 효과적인 세 가지 성분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게 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20회 복용 가능한 포장으로 평소 위산 과다 증상이 종종 나타나는 성인의 상비약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모티딘제제는 발암우려물질 NDMA 검출로 판매금지된 라니티딘 제제를 대체해 일반의약품 공백을 메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모티딘 일반의약품 4개 품목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여 배 증가한 상태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28일 제16회 고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고촌상은 파키스탄의 사회봉사 비영리단체인 ‘도파시재단(Dopasi Foundation)’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도파시재단은 파키스탄 최초로 결핵 종식을 위한 교섭단체(End TB Parliamentary Caucus)와 결핵관련 특별조직(National and Provincial TB Task Forces)을 구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결핵에 취약한 광부들의 치료를 지원하고 인공지능이 장착된 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해 결핵을 조기 진단하는 등 코로나 확산 중에도 파키스탄 내 결핵환자들에게 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결핵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결핵환자를 위해 헌신한 단체에 올해의 고촌상을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촌상(Kochon Prize)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
한국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대표 김대중)와 주식회사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양 사가 수입 또는 제조하고 있는 고혈압 치료제인 올메사르탄 계열 완제의약품 총 21개 품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아지도 불순물(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캐나다 연방보건부가 일부 사르탄 계열 원료(완제) 고혈압 치료제에서 AZBT가 초과 검출되어 관련 치료제의 회수 조치를 내린 데 관련된 것으로, 이어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ZBT 발생 가능성 분석 및 평가를 요청한 바에 따라 진행됐다. AZBT는 인체 내에서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로 분류됐다.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웅제약은 올메사르탄 메독소밀을 주 성분으로 하는 완제의약품 21개 품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이 된 의약품은 한국다이이찌산쿄에서 수입 및 공급하는 세비카®정, 세비카에이치씨티®정과 대웅제약에서 제조 및 공급하는 올메텍®정, 올메텍플러스®정, 올로맥스®정과 올로스타®정이었다.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올메사르탄 메독소밀 원료의약품의 해외 제조소의 전체 제조공정 상 AZBT 발생
명지병원이 고양시와 함께 의료사각지대 및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치매 감별검사 무료지원 사업에 나선다. 명지병원과 고양시는 지난 28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협약을 맺고,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Cooperation for Early Detection of Dementia, CEDD)’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치매 감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감별검사는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 CT촬영, 전문의 진찰 등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감별검사 후 사후관리를 위한 치매 진단환자 정보 공유, 치매 관련 사업을 위한 교육과 강의 등의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의료사각지대 어르신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매 감별 검사를 받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협약을 기반으로 고양 시내 어르신들이 치매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은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 감별검사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노인가구의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매 중증화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명지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키메디가 지난달 실시한 공익 캠페인의 결과로 이뤄졌다. 키메디는 지난 7월 의사 회원 가입자 수 3만 명 달성을 기념해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국경없는의사회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했다. 의사 회원이 키메디 홈페이지에 접속해 3만 회원 돌파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키메디가 참여 메시지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국경없는의사회는 무력 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생존의 위협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 키메디는 코로나19 이후 질병과 재해로 더욱 고통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약 보름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630명의 키메디 의사 회원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회원은 키메디에 “의사 회원 3만 명 돌파를 축하한다”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시기에 의료 콘텐츠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키메디는 국경없는의사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키메디는 지난 2년 전부터 국경
GC녹십자랩셀 NK세포 배양 기술이 세계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자사의 배양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 관련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인 ‘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 (IF = 11.53)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포치료제 양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NK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유도하는 지지세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에 대한 것이다. 논문에 따르면 GC녹십자랩셀 연구팀은 T세포를 NK세포 배양을 위한 지지세포로 사용하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이를 이용해 ‘공동 자극 인자(4-1BBL, TNF-α, IL-21)’를 세포막 결합 단백질로서 발현할 수 있게 한 유전자 조작 지지세포(engineering feeder)를 개발했다. 이러한 독자적인 지지세포 기술은 100% 가까운 고순도의 NK세포를 단기간에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GC녹십자랩셀 배양 기술의 핵심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회사뿐만 아니라 세계 학계에서도 생산성, 경제성, 안전성이 높은 자사의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력을 인정한 셈”이라며, “이미 미국에서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NK세포치료제
현대바이오는 CP-COV03 연구 결과, 현재까지 임상데이터가 공개된 전세계 항바이러스 경구제 중 인체 투여량 내에서 폐렴 병변 개선율, 폐조직 바이러스 농도, 폐손상 수치 등 모든 항바이러스제 효능지표에서 효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CP-COV03은 대주주 씨앤팜이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제로, 임상시험 신청을 위해 항바이러스 효능실험을 정부 출연 바이오 전문 기간에 위탁해 코로나19 감염 햄스터를 대상으로 연구된 결과다. 1958년 바이엘이 구충제로 개발한 니클로사마이드는 항바이러스 효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세포실험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100% 억제하는 혈중약물유효농도(IC100)보다 50배나 높은 농도에서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돼 현존 코로나19 치료용 후보약물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니클로사마이드는 구충제 특성상 매우 낮은 체내 흡수율과 지나치게 짧은 반감기라는 두 가지 난제 때문에 생체이용률(bioavailability)이 너무 낮아 항바이러스제로의 약물재창출(drug repositioning)이 현재까지 실현되지 못했다. 씨앤팜은 지난해 자사 원천기술인 약물전달체(DDS)를 이용해 이러한 핵심
국내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인에 패혈증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반면 만성 하기도 질환은 10대 사인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6개월간 신고된 자료를 집계한 사망원인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사망원인통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 원사인(사망에 이르게 한 근원 요인)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국내 가장 높은 사망원인에 패혈증이 새롭게 추가되며 상위 10순위 사망원인으로 등극했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7.9%를 차지한다. 3대 사인인 암, 심장 질환, 폐렴은 전체 사인의 44.9%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1.0%p 감소했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과 패혈증은 각각 한 단계 순위 상승해 9위, 10위를 기록했으며, 알츠하이머병은 2010년 13위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만성 하기도 질환은 11위로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안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전년 대비 인구 10만 명단 사망률이 증가한 사망원인은 패혈증(24.1%),
9월에도 의약업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특히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게 활동이 전개됐다. 미혼모 가정과 치매 조손 가정 아동 등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위해 경동제약 키트를, 룬드벡이 기부금을 전달했고, 학대 피해 어르신들을 위해 통증케어 키트를 전달했다. 장애인을 위해 휴온스글로벌이 재활시설에 1톤 탑차를 기증했고, 현대약품이 시각장애인들의 선택권을 위해 음료에 점자 기입을 적용시켰다. 올림푸스는 암환자들의 고충을 웹툰에 담아내 사회적 인식을 개선에 나섰고, 보건산업진흥원과 릴리는 아동, 어르신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손 내민 경동제약과 룬드벡 경동제약은 자사 일반의약품 ‘그날엔’ 모델 아이유와 함께 특별한 기부 컬래버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아이유의 데뷔 13주년을 맞아 진행한 것으로, △그날엔 진통제 시리즈 △그날엔 플러스 방역 마스크(KF94) △네이처위드 츄어블비타민D 3000IU를 비롯한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경동제약의 여러 제품으로 구급함 건강 키트 2000개가 구성됐다. 키트는
66개 단체가 모인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와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태아 생명존중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각 후보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생명윤리 발전을 위해 대선주자들의 낙태 관련 생명윤리 인식도를 설문문항을 통해 평가하고 조사해 그 입장을 유권자에게 안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설문조사는 모든 대선주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오는 10월 15일까지 이뤄진다. 조사항목으로는 윤리 및 과학 전문가 의견 수용도, 생명관리 이해도, 낙태 허용 시기, 미성년자 낙태 시술 허용 여부, 미혼모 보호 정책 관련 인식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 후보자들을 대상으로도 생명존중 인식평가 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이봉화 상임대표는 “엄마 뱃속에서 지켜지지 못하는 아이들은 세상에 울음소리도 내지 못한다는 사실은 낙태 전면 자유화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엄마 뱃속에서 생명을 보호받아야 할 태아를 대신해 아직 고통도, 아픔도 표현할 수 없는 태아의 안전과 생명은 어떻게 지켜줄 계획인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간호인력의 업무부담을 덜고, 환자 치료에 적정 인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간호사 배치인력 기준이 환자의 상태를 중증·준중증·중등증으로 나누고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코로나19 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병상 간호사 배치기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코로나19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기준을 마련하기로 노·정이 합의한 이후 3차례 회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간호사 배치인력 기준의 경우 환자의 상태를 중증·준중증·중등증으로 나누고 각각 다른 기준을 적용하는 핵심이다. 이는 기준에 대한간호협회와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배치수준을 적극 참고하되, 환자별 특징, 지역별 병상 가동 현황, 단기 인력 수급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앞으로 10월부터는 새롭게 마련된 기준을 시범적용하면서 의료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도입·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중장기 감염병 연구와 연계해 활용한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 겸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번 간호인력 배치기준 마련은 9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자살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내외 감소하는 등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자살률은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으나, 젊은 연령층에서 자살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자살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자살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20년 자살사망자는 1만 3195명으로, 2019년보다 604명 감소(△4.4%)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자살률)는 25.7명으로 4.4% 감소(2019년 26.9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전년도 대비 자살사망자 수는 2월(2.3% 증가), 6월(2.4% 증가), 8월(2.9% 증가) 일부 증가했으나, 그 외의 대부분 월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또한, 현재까지 발표된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의 자살사망자 수(잠정치, 9월 공표 기준)는 7614명으로 2020년 같은 기간보다도 약 3.2% 내외 감소(255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성별 추이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남성 자살사망자와 자살률은 감소했으나, 여성 자살사망자와
오늘(29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료, 백내장 수술용 조절성인공수정체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비급여 정보를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실시한 2021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를 29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공개했다.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기관별 진료비용 정보공개 제도는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제공하고 가격을 정할 수 있는 비급여 진료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의 정보욕구 수준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제공받는 정보 수준의 차이를 줄임으로써 의료기관의 적정한 비급여 제공과 이용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2013년 상급종합병원 43기관의 비급여 29항목 가격 정보 공개를 시작한 이후, 2020년 병원급 이상 3915기관 비급여 564항목의 가격정보를 공개하는 등 매년 공개 기관과 항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의료 이용이 잦은 동네 의원 6만 1909기관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 총 6만 5696기관에서 제출된 비급여 616개(상세정보 포함 시 935개) 항목의 기관별 가격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의료기관
대한영상의학회 제77차 KCR2021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현장중심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31개국에서 3516명(국내 3284명, 국외 232명)이 참가했고, 1172명이 현장참석하면서 KCR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됐다. 이번 KCR2021은 대부분의 학회들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에서 온라인으로 변경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를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더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를 반영한 듯 온라인으로는 전체 2957명(일일 최대 2578명)이 참가했고, 오프라인은 우려와 달리 1172명(일일 최대 557명)이 참석하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학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사전에 철저한 방역 준비를 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Howard B. Fleishon 교수의 Opening Session 강의 ‘International collaboration regarding AI in radiology’를 시작으로 Regina Beets-Tan (ESR 회장) 교수와 Noriyuki Tomiyama 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요양병원들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보조인력 지원사업을 연장해 달라고 방역당국에 요청했다.협회는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코로나19 의료기관 방역지원사업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자 의료기관의 방역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방역보조인력을 투입해 왔다. 3차 방역보조인력 지원사업은 지난 7월 1일 시작해 10월 29일이면 사업이 종료된다. 이에 대해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지원사업이 종료될 경우 의료기관의 방역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특히 요양병원은 면회객 방문 등으로 외부인 출입이 빈번해 방역인력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을 하루 앞둔 28일 광화문역 2번 출구에 ‘하트시그널 V 캠페인 건강계단’을 조성하고 심장 판막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시작된 ‘하트시그널 V 캠페인’ 일환으로 기획된 건강계단은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계단 오르기’만으로 심장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본 연구결과에서는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사람의 58%는 영상 검사에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으며, 1분 이내에 계단을 오른 환자 중에는 32%에서 문제가 발견돼 계단 오르기가 심장 건강을 평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건강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인 일상생활에서 부쩍 자주 숨이 차고, 이유 없이 심장이 두근거리고, 가슴이 쪼이고 아프며, 기운이 없고 어지럼증 등을 알리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진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시각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예방 수칙, 거리두기 등을 준수하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심장 판막 질환 바로 알기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보다 상세한 질환 정보를 원하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자사의 진해거담제 개량신약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제네릭 생산에 대한 특허 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레보틱스CR서방정’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근거로 복제약 품목이 허가됐다. 품목 허가를 받은 곳은 콜마파마 등 18곳이다. 그 중 17개사는 콜마파마에 위탁 생산을 맡긴 상황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위와 같은 제네릭 약품 생산이 자사의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를 침해했다며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증거보전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거보전신청은 특허 침해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를 본격적인 침해소송의 심리 이전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피신청인에게 사전 공지 없이 증거입수를 위한 현장검증 등이 이뤄진다. 그런만큼 증거보전 신청이 인용되기 쉽지 않은 편이지만, 법원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신청을 받아들여 해당 제네릭 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직접 증거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향후 침해소송의 결과에 따라 후발주자들은 레보틱스CR정의 복제약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
단국대학교병원 중환자실 권수민 간호사가 간호사로서의 고충과 과정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고민과 공감을 담은 에세이 ‘간호사, 바라던바다’를 오늘 28일 출간했다. 간호사는 많지만 경력간호사가 없는 요즘 그리고 간호사를 준비하는 학생과 현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다. ‘계속 간호사로 살아도 될까’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가며 작은 공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계속 간호사로 살아도 될까’라는 질문을 하는 시기는 몸과 마음이 가장 약한 시기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가장 강해질 수 있는 시기이기에 그 시기를 응원한다. 간호사이기에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통해 백의의 천사, 간호사라는 이름에 대한 사명감과 긍지를 전하고자 한다. 간호사로 있으면서 지금의 인격체로 더욱 성장 할 수 있었으며 불평과 불만보다는 감사함이 다가오기 시작했으며 계속 간호사로 살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고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 누구보다 귀한 일을 하고 있을 간호사를 응원하고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책은 △프롤로그 △1장=코로나가 스며든 일상 △2장=우리도 간호가 필요합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클라우드 기반 정밀 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도입하며, 고려대의료원 전체 P-HIS을 완성했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 25일 미래의학관 8층 회의실에서 P-HIS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려대안산병원 정환훈 진료부원장, 고려대의료원 손장욱 의학지능정보실장, 삼성SDS 홍혜진 사업부장(전무)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총 15명이 참석했으며, 오픈 의사결정 확인서에 양측 대표가 서명 후 P-HIS가 공식 오픈됐다. P-HIS 개발 사업은 고려대의료원이 2017년 수주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보건복지부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진행하는 국책사업이다. 지난 3월 27일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 안암병원에 적용된 P-HIS는 구로병원을 거쳐 안산병원이 도입함으로써 고려대의료원 전체에 P-HIS를 구축하게 됐다. P-HIS는 삼성SDS, 비트컴퓨터 등 8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참여로 개발된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으로서 외래 및 입원진료, 원무,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등의 병원 업무를 38개의 표준 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된 이 시스템을 통해 개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111주년 기념 ‘디지털 혁신과 정밀의료기술의 미래’ 심포지엄을 지난 24일 병원 덕재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 개원과 함께 연내 개소 예정인 의생명연구지원센터와 보건의료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안영근 병원장과 김재민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신명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 장대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손경종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정책국장, 김운섭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비롯해 총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됐다. 이날 안영근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전남대병원 내 추진 중인 정부 사업 및 인프라 구축 현황을 소개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남대병원이 탄탄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병원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AI 중심도시 광주에서 전남대병원이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 영상메시지를 전했다.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의 사회로 총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병원 협력네트워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