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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요즘 같은 시대에 너무 도움되는 강의입니다” 최근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에서 진행된 한 온라인 강의에 참가한 회원이 남긴 소감이다. 이 회원이 수강한 강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종석 원장이 진행한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주식 투자 심리의 법칙’으로 주식 투자로 인해 겪는 우울증에 관한 콘텐츠다. 강의 참석자는 모두 박 원장과 같은 의사들인데, 약 45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의 페이지에는 ‘흥미로운 강의였다’는 회원들의 소감이 속속 올라왔다. 그동안 주로 학회 또는 의학 심포지엄이나 세미나 위주의 학술 관련 콘텐츠를 다수 제공했던 키메디가 자체 기획 콘텐츠 ‘메바키’로 의사 회원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메이드 바이 키메디(Made by KEYMEDI)’의 줄임말인 메바키는 회원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심리, 음악, 미술, 어학, 병원 경영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콘텐츠다. 현재까지 제작된 또는 제작을 앞두고 있는 콘텐츠는 병원 개원을 앞둔 의료인들을 위한 ‘개원 컨설팅 시리즈’, 번아웃·공황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대해 알아보는 정신질환 시리즈, 요즘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관심이 높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2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에서만 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7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7989명(해외유입 1만 402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8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5121건(확진자 513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1447건(확진자 3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54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08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86명으로 총 24만 9833명(89.87%)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77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0명이며,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0명(치명률 0.8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04명, 경기 688명, 인천 164명, 충남 80명, 부산 40명, 대전·충북 각각 37명, 광주 36명, 울산 31명, 강원 29명, 경남 28명, 대구 27명, 경북 21명, 전북 16명, 세종 8명, 제주 6명,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은 성공률 예측이 매우 어렵지만 이때 인공지능을 이용하면 수술 성공률이 높은 환자들을 선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김현직·동국대병원 김진엽 교수팀은 머신러닝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 수술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2019년 수면무호흡 수술을 받은 환자 163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에 시행한 수면다원검사 결과를 토대로 수술 성공률을 분석했고, 수술 전 인공지능 프로그램 예측과 비교했다. 그 결과 인공지능으로 예측한 성공률은 실제 수술 성공률과 70%를 상회하는 일치도를 보였다.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치료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으로 진단받고 양압기를 이용해 치료받는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심혈관계 및 뇌 질환 합병증을 유발하는 수면무호흡은 양압기 치료가 우선 권장된다. 하지만 양압기는 평생 사용해야 하고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양압기의 좋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절반 가까운 환자가 착용 후 1년 이내에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폐쇄성 수면무호흡은 심각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국산 백신 3상 임상시험 참여희망자 723명을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연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국산 백신·치료제 개발을 돕기 위해 임상시험 참여 플랫폼인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을 구축하고 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접수를 통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을 지원하고 있다. 14일 기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임상시험 참여의향서 제출자는 총 8244명으로, 그중 백신 희망자는 6060명, 치료제 희망자는 4744명이다. 이번 참여희망자 연계에는 알림톡을 통해 백신 임상시험의 특성과 참여희망자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임상시험 실시병원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절차가 적용됐다. 알림톡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 상황 안내 ▲기본질문지를 통한 백신접종 여부 확인 ▲선정자 대상 선호 병원 선택 등의 절차로 구성됐다. 기본질문지를 통해 총 1445명이 선별됐으며, 참여의향서 제출일 순으로 1단계 394명, 2단계 329명을 9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14개 실시기관에 연계했다. 연계된 참여희망자는 실시기관의 임상시험코디네이터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며, 임상시험 참여 여부 및 방문일을 상의 후 결정하면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웨버 마커스)은 엑스탄디®(Xtandi®, 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Enzalutamide))가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의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데 대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엑스탄디는 이전에 도세탁셀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거나,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의 치료 및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m0CRPC) 환자 치료에 사용돼 왔다.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ADT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전립선암 치료 범위를 넓혔다. 엑스탄디의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인 ARCHES 연구에 기반하고 있다.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1150명을 대상으로 한 ARCHES 연구결과에 따르면 엑스탄디와 ADT 병용투여군은 위약과 ADT
연세의료원은 10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유아기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에 따라 최재영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구책임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 김지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모두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거행됐다. 사회성 함량을 위한 교육은 유아기에서부터 올바른 학습과 훈련이 중요하다. 연구책임자 천근아 교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아이들을 치료해 온 임상경험과 다양한 연구 등을 바탕으로 유아기 어린이의 공감능력과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 사회성 함량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내년 상반기부터 쥬니버네이버 쥬니버스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천근아 교수는 아이들 스스로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습만화 마인드 스쿨 기획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부모와 육아 상담 등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에서 설립한 비영리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이 영업직군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9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AI역량검사 → 실무진 면접 →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 최종 면접 →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및 AI역량검사 합격자는 9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AI역량검사‘를 비롯해‚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AI 역량검사‘는 AI를 기반으로 인지능력 검사 및 상황 면접을 통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 적합도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세일즈 아카데미‘는 지원자들이 영업 직무에 대한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일즈와 관련한 직무 역량을 훈련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4주간 진행되는 세일즈 아카데미에서 지원자들은 기초학술 교육을 비롯해 세일즈 스킬, P.T 스킬, 오피스 문서 활용, 상황별 롤플레이 등 영업 업무에 대한 이해와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보령제약은 사내 구성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와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업부
삼성서울병원과 KT는 ‘로봇기반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의 중심 SMC’라는 새 비전을 발표하고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해 병원 내 프로세스 전반에 로봇 서비스를 활용한 의료 분야의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삼성서울병원은 7대 혁신과제를 추진하면서 진료 및 환자서비스 부문에서 로봇 적용 등의 디지털 혁신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통해 야간에 진료재료를 AGV 로봇으로 자동배송하는 서비스를 시범진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로봇기반의 디지털 혁신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KT와는 2019년 5G 인프라 구축협약에 이어 금번에 로봇부문의 협약식을 진행하게 됨으로서, 삼성서울병원의 의료분야 로봇 서비스 적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금번 협약과 함께, 첫 번째 단계로 ‘수술실 혈액 이송을 위한 물류로봇’과 ‘안전한 병동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로봇’ 등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킴 스카프테 몰튼슨)와 디지털 플랫폼 기업 KT(대표이사 구현모)는 대한심부전학회(회장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동주 교수)와 함께 심부전 환자의 재입원 예방을 위한 환자 위험관리 서비스를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한국노바티스와 KT가 지난 5월에 체결한 ‘디지털&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심부전이란 심장혈관(관상동맥) 질환, 심장근육(심근) 질환, 고혈압, 판막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완 기능)이나 짜내는 펌프 기능(수축 기능)이 저하돼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호흡 곤란, 혈액 정체로 인한 다리 부종과 체중 증가, 심각한 피로감 등 이다. 대한심부전학회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18년 2.24%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특히 80세 이상에서는 12%가 심부전을 진단받고 있어, 고령화에 따라 환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급성심부전이 발생한 입원환자의 5년 생존율은 55%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1청사)을 이용하는 여행객들도 제2터미널 검사센터까지 가지 않고 제1터미널에서 출국 전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코로나19 검사센터(서편) 개소식이 지난 14일 오전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편 검사센터 광장에서 진행됐다. 명지병원에서 운영하는 T1 코로나19 검사센터(서편)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8일 문을 열고, 여객과 공항 상주직원, 항공사 직원들의 코로나19 신속 RT-PCR 및 항원·항체 검사와 결과지 발급을 시행해왔다.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단기 주차장 H구역에 위치한 명지병원 T1 서편 검사센터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데, 신속 항원·항체 검사는 1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다. 신속 RT-PCR 진단키트를 이용한 검사는 3시간 만에 결과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명지병원은 검사실의 정도관리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2일까지는 검사시간이 좀 더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T1 검사센터에서 사용하는 신속 RT-PCR 진단키트는 식약처 정식 허가를 취득한 제품으로 DNA중합효소 사용을 통해 유전자 증폭시간과 횟수를 단
사노피(Sanofi)가 지난 10일,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발행하는 학술지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 2020 IF: 44.54)에 자사 제품의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선행화학요법으로 자사의 항암제 엘록사틴(성분명: 옥살리플라틴, Oxaliplatin)과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 Docetaxel)을 포함한 3제 화학요법의 효과를 선행화학요법 없이 수술 및 보조화학요법만을 진행한 대조군과 비교해 평가한 ‘PRODIGY’ 무작위배정 임상3상 연구다. 이번 연구결과는 앞서 201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에서 발표돼 임상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도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됐다. 조기위암에 비해 국소진행성 위암의 예후가 좋지 않아, 유럽과 미국에서는 절제 가능한 위암에 대한 치료를 위해 선행화학요법으로서 FLOT (Fluorouracil, Leucovorine, Oxaliplatin,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이하 학회)와 함께 국내외 의료인의 술기 향상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 이하 MIC)’를 비만대사외과 전문교육시설로 지정했다. 지난 10일 열린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 이혁준 총무이사, 김종한 교육연수위원장과 메드트로닉 김재필 상무, 김현수 이사, 여인섭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진의 비만대사 부문 외과 수술 실습과 치료법 습득 기회를 늘려 의료 수준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올해 3월, 양 기관이 체결한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양 기관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외과 의료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비만대사수술 술기 교육 ▲관련 의료기술 및 최신지견 공유 등으로써 MIC의 첨단 시설을 활용, 성공적인 의료진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은 “고도비만과 비만형 당뇨 치료, 비만대사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가장 근본이 돼야 하는 것은 의료인의 이해와 전문성”이
취임 5개월이 지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가 3년 연속 결렬이었던 의원유형과의 수가계약 체결을 의미있는 성과로 꼽았다. 다만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SGR 모형은 내년도 협상에서도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며, 연구를 통해 새로운 모형과 총 진료비 관리기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문재인케어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지만 새로운 비급여 양산, 의료행위 간 수가 불균형,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기자협의회는 14일 원주 본부에서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를 만나 취임 소회를 비롯해 수가협상, 문재인케어, 비급여보고 의무화 등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급여상임이사로 5개월을 지나며 건보공단이라는 조직에 대해 받은 인상은 어땠는지 알고 싶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간 업무추진에 있어 가장 의미 있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또 하반기 급여상임이사 정책업무로 주력할 사업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공단에 들어오기 전에는 건강보험공단의 인력 관장업무 등 조직의 규모가 타 공공기관에 비해 크다는 것과, 보험료 부과 징수 및 진료비 지급 등 비교적 일상적 업무를 하는 것으
오는 11월 위드 코로나로 방역정책이 전환됐을 때 국내 방역체계와 의료대응체계는 어떻게 변화돼야 하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박주민·신현영 의원 등이 ‘단계적 일상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주최한 위드 코로나 관련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로 참석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1년 반 넘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존한 지금의 방역정책은 지속 불가능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나라에 맞는 지속가능한 새 방역전략의 수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확진자 수가 우리나라에 수십 배에 달하는 미국과 영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중심의 방역정책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했기 때문에 그리고 확진자 수가 늘어날 때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병상과 인력을 동원할 수 있는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결과가 생겨났다”고 비판하며 “앞으로는 우리나라 확진자 수에 맞는 확진검사와 철저한 접촉자 격리,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병상과 인력을 일정 수준 이상 충분히 확보하는 전략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즉,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크고 방역효과가 떨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계 전문가들이 특성화 대학의 타 지역 진출과 대학원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특성화대학원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성과 토론회에서는 KAIST 기술경영학부 정명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전문가 8명이 모여 바이오헬스산업 변화에 따른 융·복합 인력양성 및 특성화대학원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엄승인 본부장은 지역 불균형 해소를 촉구하는 한편 각 특성화대학원별로 특화된 우수한 커리큘럼들에 대해서는 서로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엄 본부장은 “수도권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최근에는 충북대마저 사업이 중단돼 지역 불균형이 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의 사업체, 근무자들의 전문지식 역량 강화 측면에서도 지방의 대학원에 추가적인 지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별 미스캐치 뿐만 아니라 지역 차원에서도 인력 양성에 대해 미스매치가 일어날 수 있다. 지방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의 역량 강화, 지방 유치 및 현장에서 찾고자 하는 인재 양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들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가진 것을 공유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 19 공존시대 UHC 추구 전략’을 주제로 아시아, 남미지역 국가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18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아시아 국가 뿐만 아니라 중남미지역 국가를 신규로 참여시켜, 총 11개국 50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아시아, 남미지역 대륙별로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8일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선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립러닝(Flipp learning) 방식을 처음 도입했고, 기존 초청연수 방식에서 실시간 온라인 진행으로 전환해 코로나19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단 없는 연수 참여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및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아시아, 중남미, 그리고 한국의 COVID-19 대응 및 백신 공급 현황 등, 보건시스템 제도의 유기적 대처 방안들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건보공단 이해종 정책연구원장은 환송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국민들이 쉽고 재밌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보건의료 통계정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최종 수상 결과는 10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으로, 본 대회는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보도자료)와 청소년부(카드뉴스 또는 포스터)로 나뉘어 진행되며, 보건의료 통계정보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완성된 작품을 관련 서류와 함께 대회 담당자 이메일(pipione2@hira.or.kr)로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1‧2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부문별 1팀), 우수상(부문별 1팀), 장려상(부문별 2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상금 35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심사평가원의 보도자료 및 SNS 등 홍보 활동에 활용된다. 안미라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국민들이 보건의료 통계정보에 관심을 갖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사평가원의 다양한 통계정보가 국민의 건강한
이대목동병원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이 개소한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형실험실을 개소하는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역시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개소를 앞두고 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 내 우수한 인프라 제공 및 의료진 연계를 통해 병원과의 연계가 어려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와 성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국내 5개 병원(고려대구로병원, 동국대일산병원, 아주대병원, 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에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은 임상의사 매칭, 입주 서비스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03개 참여기업을 지원해 21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487명 고용 창출, 투자유치 1080억 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감염병 특화형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대두될 수 있는 감염병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의료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13일 돌모루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설립돼 전쟁과 가난으로 가족을 잃은 아이들에게 가정을 찾아주는 복지를 시작으로 국내입양, 가정위탁, 미혼모지원, 장애인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양육 중인 보호아동과 국내외 입양대상 아동,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학대피해가정 등 취약계층의 아동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진료비 지원 등 협력사업을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과 연계해 확대할 계획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오정탁 병원장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전문 의료기관으로 질환별로 세분화 및 전문화된 최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필요한 때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환자가 사용하는 의료제품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과 9월 14일 식약처(충북 오송)에서 정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달라지는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개발 현황 ▲환자단체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환자단체들로부터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했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특히 많이 힘드셨을 환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환자단체와 협력을 지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도입으로 코로나19 상황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내년 확보된 예산으로 환자단체와 식약처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 개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환자단체가 지속적으로 요청한 협력사업, 공동 조사 등 수행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사회와 함께 동반자적 입장에서 환자중심의 의료제품 안전 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