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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방역산업 전문 전시회 ‘InQuE 2021(국제 방역기술∙기자재 및 감염병 예방솔루션엑스포 2021)’에서 신개념 이동형 현장 분자진단 검사실인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국내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InQuE 2021(구 K-방역 엑스포)’은 킨텍스와 KOTRA,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방역산업 전문 전시회로, 한국의 선진적인 방역기술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고객 및 공공기관뿐 아니라 각국의 대사관, 공공기관 등에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젠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해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까지 원하는 곳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 시설인 ‘모바일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씨젠은 이미 지난 6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진단 및 의료기기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1’에서 모바일 스테이션을 선보여, 600여개 글로벌 진단 및 의료기기 기업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전 세계는 현재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위드 코로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3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지방대 의대·치대·한의대·약대는 의무적으로 전체 입학생 중 의무적으로 최소 정원 40% 이상을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또 간호대학은 30%, 의·치학전문대학원 20%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3월 지역인재 선발을 의무화하고 지역인재 요건을 강화하는 지방대육성법이 통과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오는 24일부터 법안이 시행된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방 소재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의무적으로 정원의 40% 이상을 해당지역 고교 졸업생 중에 선발해야 한다. 간호대생은 30%가 적용된다. 의·치학전문대학원 20%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다만, 학생 수가 적은 강원·제주 소재 대학들은 다른 지역보다 의무 선발 비율을 낮게 설정해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는 정원 중 20%, 간호대는 15%를 지역인재로 선발해야 한다. 강원과 제주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은 각각 10%, 5%를 선발해야 한다. 이 같은 조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내 코로나19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 내 코로나19 방역상황 및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올해 7월 이후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및 새로 유입되는 환자로부터 시설 내 2차 감염 및 집단감염 2건이 발생했고, 백신접종을 완료한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는 96.2%이고, 입소(입원)자는 미동의자 포함 전체 입소(입원)자의 84.6%이다. 현재 복지부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정신질환자의 특수성을 반영해 국립정신병원을 중심으로 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밀집도가 높은 정신건강증진시설 내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종사자의 코로나19 선제검사 강화 ▲신규 입원·입소자의 백신접종 독려 ▲정신질환자의 입·퇴원 상황을 반영한 기관별 예방접종률 현황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감염병 대응단계와 정신건강시설 입소자 등의 백신접종율 등을 고려해 시설 내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세분화하는 내용으로 ‘정신건강증진시설 코로나19 대응지침’을 개정하고, 시설 내 감염관리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집단감염에 대비하
기존 공사보험정책협의체를 통해 추진한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연계 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 양 부처의 협의·조정 근거가 마련된다. 복지부와 금융위는 14일 ‘국민건강 보험법’ 및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에 따라 국민의료비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다수의 국민이 가입한 민간 실손의료보험(2020년 신용정보원 가입자 통계 기준 3900만명 가입)과 전 국민이 가입한 건강보험의 상호 영향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도 개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양 부처는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손보험 상품구조 개편 ▲비급여 관리 강화 ▲보험료율의 적정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국민 의료비 적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에 공사보험정책협의체를 통해 추진한 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연계 관리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양 부처의 협의·조정 근거를 마련한다. 공사보험정책협의체에는 복지부 제2차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보다 전문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구성·운영이 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으로 공공보건의료 관계 부처(기재부, 교육부, 과기부, 범무부, 국방부, 행안부, 고용부, 보훈처)의 차관급 공무원을 규정했다. 그 외에도 시행령에서 위원의 임기, 회의 운영, 분과위원회 등에 대해 정했다.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는 공공보건의료 관련 공무원, 지역 주민 대표, 수요자 및 공급자 대표, 전문가를 균형 있게 포함해 20명 이내로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공공보건의료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 못지않게 관련 거버넌스 등 행정 측면의 논의·지원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면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 국가와 지역 단위에 구성될 거버넌스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효과적으로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조수진 교수가 9월 1일 제7대 대한두통학회장으로 연임됐다. 조 교수는 2019년 9월부터 2년간 제6대 대한두통학회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다시 회장직을 맡았다. 2001년 창립된 대한두통학회는 두통분야의 유일한 학회로 편두통, 긴장형두통, 군발두통, 원발찌름두통 등 원발두통질환과 다른 원인에 의한 이차두통질환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조 교수는 대한두통학회장으로서 두통 치료 및 두통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알리기 위한 연구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또 환자의 두통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두통일기’ 책자 및 어플 개발과 ‘두통 없는 세상’ 홈페이지 제작 등 두통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조수진 교수는 “대한두통학회장으로서 편두통 예방효과가 인정된 여러 약제들의 편두통 적응증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고, 군발두통 환자에게 산소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젊은 임상의사들과 연구자들이 두통질환의 기전·진단·치료를 이해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및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와 국제 두통
중앙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가 지난 10~11일 양일간 서울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ICoLA 2021) 평의원회에서 차기 12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 지난 2001년 통합학회로 출범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이상지질혈증 및 동맥경화증 분야의 전문 학술단체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2020년 세계혈관생물학회(IVBM 2020)를 서울에서 유치하는 등 꾸준한 국제학술대회 개최 및 국제학술지 JLA(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 발간 등 활발한 학술활동 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 및 동맥경화증 관련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 활동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질환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김재택 차기 이사장은 현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간행이사, 대한당뇨병학회 혈관세포연구회 회장, 대한당뇨병학회 및 대한내분비학회 평의원, 국제심혈관대사학회(SHVM 2022) 조직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전문위원 등을 맡아 다양한 학회에서 활동 중이다.
인공지능(AI)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는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laidd.org)를 개설,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LAIDD는 AI 기술과 화학정보학(Chemoinformat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제약, 의료 등 관련 분야의 기초 지식 및 응용 기술을 습득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플랫폼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2021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지원함에 따라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LAIDD 플랫폼이 구축됐다. LAIDD는 온라인 기반이어서 수강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중급·고급 등 과정별로 수준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이달 현재 ▲화학정보학 개론(김동섭 KAIST 교수) ▲신약개발을 위한 단백질 구조 예측 및
국립암센터는 지난 1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암단백체학에 관한 2021년 제2차 암과학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암단백체학 임상 적용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기업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암단백체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방법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포럼 1부에는 기조연설자로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임상암단백체분석컨소시엄(CPTAC, Clinical Proteome Tumor Analysis Consortium) 헨리 로드리게즈(Henry Rodriguez) 박사가 단백유전체 연구를 선도하는 미국 CPTAC과 단백유전체 기반의 정밀의료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 ㈜베르티스 최고과학이사(Chief Science Officer) 유명희 박사가 임상 암단백체학의 과거, 현재와 미래에 대해 조망했다. 이어 이상원 고려대학교 유전단백체연구센터장은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한 국내 인산화단백체분석 플랫폼 기술 현황을 소개했다. 김광표 경희의과학연구원 멀티오믹스연구소장은 치료표적 발굴에의 활용에 대해 발표했다. 김학균 국립암센터 항암신약신치료기술개발사업단 부단장은 현재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운영 중인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뷰레이 메르디안(ViewRay, MRIdian)’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가 1년 만에 10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9월 7일 세종충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인천성모병원에 이어 국내 3번째,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뷰레이 메르디안을 도입했다. 뷰레이 메르디안은 매일 방사선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실시해 종양 또는 내부 장기의 변화를 치료에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유방암, 전립선암, 췌장암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보다 MRI에서 보다 잘 구분되기 때문에 뷰레이 메르디안 방사선 치료의 주된 치료 대상이다. 또 MRI를 이용하면 방사선 치료 중에도 내부 장기의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호흡에 따른 움직임이 큰 폐암이나 간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 시 정확한 조준이 가능하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함에 따라 고령의 암 환자 비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뷰레이 메르디안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고령의 암 환자는 동반 질환이 흔하고 치료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암 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뷰레이 메르디안 방사선 치료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수년간의 임상연구를 거쳐 개발한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했다. 동국제약 ‘캐니돌 정’은 치아지지조직질환과 치은염에 효능∙효과가 있는 동물의약품으로, 지난해 4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미국수의치과협회(AVDS) 자료에 따르면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의 8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며, 치아 관리만 잘해줘도 수명이 20~30%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펫사료협회 조사결과에서는 질병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한 원인으로 구강 질환이 2위를 기록했다. ‘캐니돌 정’은 생약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이 함유되어, 이들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잇몸 겉과 속에 한 번에 작용한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잇몸뼈 형성을 촉진 및 치주인대 강화 작용을 돕고, 후박추출물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잇몸병을 유발시키는 치주병인균에 대한 항균 및 항염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생약성분이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의 잇몸병 치료 및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캐니돌 정’의 임상실험 결과(2019년)에 따르면, 치주질환으로 내원한 반려견 40마리에 대해 스케일링 직전과,
스마트워치로 파킨슨병 환자를 괴롭히는 기립성 저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에 따른 기립성 저혈압이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고령이 많은 파키슨병 환자의 낙상 위험을 키우는 원인으로도 꼽힌다. 평소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해 급격한 변동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조기에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조진환, 안종현 교수 연구팀은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혈압계의 측정값과 비교해 ‘스마트워치’가 어느 정도 정확한지 비교했다. 기존의 혈압계는 측정이 번거롭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반면,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혈압 측정은 언제 어디서든 혈압을 측정할 수 있어 파킨슨병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혈압의 변동을 쉽게 추적·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파킨슨병의 떨림 및 불수의적 움직임으로 인해 스마트워치를 사용한 혈압측정에 제한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정확도와 신뢰도의 확인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66.9세인 환자 56명을 대상으로 기존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하면서 반대편 팔에 채운 스마트워치에서 확인한 혈압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비교했다. 이
일반 체세포를 심혈관 ‘조직’으로 직접 전환해 심장재생 치료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재생능력이 없는 심장 치료를 위해서는 이식수술 외 방법이 없던 상황에서 심장재생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와 미국 Emory대학 윤영섭 교수 연구팀은 일반 체세포의 하나인 섬유아세포를 직접전환 방법을 통해 주요 심장 세포들과 세포외 기질을 보유한 ‘직접전환심장유사조직’을 만들어 마우스모델에 적용해 심장재생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네이처 바이오 메디컬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5.671)’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장마비는 세계 사망원인 1위 질환이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2위이다. 심장은 재생능력이 거의 없어 손상 정도가 심할 경우 심장을 이식하는 것 외에는 다른 치료법이 없다. 하지만 기증된 심장의 수가 이식 대기 환자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해 최근 세포치료법이 그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종류의 세포를 이용한 심장재생 연구들이 보고됐지만 임상적으로 효과가 증명된 치료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회사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가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과 관련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현재 아이디언스는 상동 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 복구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 환자에 대해 베나다파립의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b/2a 시험 ‘VASTUS’를 진행 중이다.이번에 발표될 내용은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를 통해 공개한 ‘VASTUS’ 시험에 대한 첫 번째 중간 결과다.13일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전이가 있는 BRCA 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 연구에서 베나다파립 투여 시 기존 PARP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인 ‘중증(Grade 3)’에 해당하는 오심, 피로, 식욕저하 등은 나타나지 않았다.특히, 베나다파립 투여 환자 10명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80%로 나타
내년 장기요양 보험료율은 0.75%p 인상된 12.27%로 결정됐다. 수가 인상률은 평균 4.32%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제5차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2022년 장기요양 보험료율 및 수가, 인력배치 기준 개선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장기요양 보험료율은 2021년 11.52%보다 0.75%p 인상된 12.27%로 결정했다. 장기요양보험료는 건강보험료에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곱해 산정되며, 소득 대비 장기요양보험료율은 0.86%가 된다. 가입자 세대 당 월 평균 보험료는 약 1만 4446원으로 2021년 1만 3311원에서 약 1135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2021년 1조 5186억 원 대비 18.6% 이상 확대 편성된 2022년 장기요양보험 국고지원금 약 1조 8014억 원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경우 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향상과 금년도 약 97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장기요양 인정자에게 중단 없이 안정적인 재가 및 시설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요양 수가 인상률은 평균 4.32%이며,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개선 및 급여비 지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장기요양 수가 등 제도 개선방안도 의결했다. 유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0명 가까이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63명, 해외유입 사례는 3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 5910명(해외유입 1만 40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48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6724건(확진자 25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566건(확진자 66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577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9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142명으로 총 24만 7647명(89.76%)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58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0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67명(치명률 0.8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29명, 경기 454명, 인천 124명, 충남 57명, 대전 40명, 부산 38명, 울산 35명, 광주 34명, 대구 26명, 강원·충북·경남 각각 21명, 세종 19명, 전북 17명, 경북 14명, 제주 12명, 전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은 13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며,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다. 합병비율은 1대0.4023542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0.4023542주가 배정된다. 신규상장예정일은 11월 17일이다. 양사는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을 꼽았다. 합병 후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전 영역에 걸친(T, NK, CAR-T, CAR-NK 등)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 사실상 세포치료제 영역의 완성형이 된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CDMO영역의 확장도 기대된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세포치료제 리딩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합병을 통해 세포치료제 사업관련 양사에 분산돼 있던 특화 역량을 결합해 Full Value Chain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은 신규 합병
지난 2일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와 보건복지부의 극적 합의로 산별총파업이 철회된 가운데, 현장교섭 결렬로 파업에 돌입했던 고려대의료원지부가 파업 12일째인 13일 오후 최종 타결하면서 파업이 마무리 됐다. 노사 양측은 12일 오후 6시부터 15시간의 마라톤교섭 끝에 13일 오전 9시 핵심쟁점을 좁혀 타결안을 도출했으나, 합의사항 번복 등 엎치락뒤치락 하다 최종적으로 이날 오후 3시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과 노재옥 노조 지부장이 최종 면담을 가졌다. 그 뒤 노조 지부는 오후 5시 지부 대의원대회에서 최종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표결을 통해 88%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노조 지부는 파업을 13일 자로 종료하고 14일 오전 근무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차질을 빚어온 고려대의료원 3개 병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운영도 정상화되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정년퇴직·명예퇴직 사직자 15명 정규직 충원 ▲비정규직 20명 정규직 전환 ▲관공서 공휴일에 근무하는 교대근무자에게 대체휴일 부여 및 통상임금 50% 가산, 대체휴일 부여에 필요한 인력 80명을 2022년 3월 중 충원 ▲3교대 근무자는 연차휴가보다 생리휴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9월 3일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2021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2021 Amgen Korea Lipid Academ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분야에서 치료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환자 관리 및 치료의 중요성과 심혈관 영상의 임상적 의미와 활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명호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조경훈 전남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최소연 아주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의료진과 심혈관질환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호주 모나쉬 대학교 스티븐 니콜스 교수(Prof. Stephen Nicholls)가 연자로 참여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초고위험군의 지질강하치료: 가이드라인의 실제 임상 적용을 중심으로 ▲혈관 내 영상을 통한 불안정 동맥경화반에 관한 최신 지견 ▲광간섭단층촬영(OCT, Optical Coherence
종근당바이오(대표 이정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QbD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QbD(Quality by Design, 설계기반 품질고도화)는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중점 관리하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 방법이다. 과학적 근거와 통계적 검증에 기반한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에 대해 약 3개월간 QbD 기술지원을 받는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QbD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가 향후 개발할 제품에도 QbD를 적용해 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것이 목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수출 시 QbD자료를 요구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QbD시스템이 국내 제약사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형 QbD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제약업계의 국제화와 의약품 품질 및 효율성 제고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에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