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사회진보를 위한 민주연대(이하 사회진보연대)는 최근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이 가져다 줄 재앙’이라는 자료에서 “투자활성화대책은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1주년 기념으로 재벌에게 주는 선물이지만, 결국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 건강에는 문제를 만들것"이라고 지적했다.사회진보연대는 “투자활성화대책은 영리자회사를 통해서 병원에 우회적으로 투자하는 길을 열어주었다. 이런 투자가 가능한 기업은 초국적 금융자본이나 재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작년 송도경제자유구역에서 영리병원 설립이 추진되었는데 그 주요 투자자는 다이와 증권이라는 초국적 금융자본과 한국 제1의 재벌 삼성이었다.병원에 약과 의료기기, 물품을 공급하는 관련 산업은 병원과 합작회사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이런 의료 산업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재벌들이다. 삼성은 제약, 의료기기를 미래 대표적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국내 1위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했고, 제약회사도 설립했다. 이 뿐만 아니라 병원 건설, 유통까지도 삼성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다.서울대병원과 합작회사를 만든 SK는 병원의 전산 시스템(EMR), 약국관리프로그램 등을 파는 유비케어, SK제약을 계열사로 소
6. 상위제약사에 부는 지주사전환 바람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올 들어서만 상위제약사 3곳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했다. 이로써 매출 10위권 제약사 가운데 절반 이상인 7곳이 지주사체제로 지배구조를 전환하게 됐다. 상위사들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주주가치의 극대화를 지주사 전환의 이유로 설명한다. 또한 대주주의 지배력강화, 그리고 리스크 분산과 신규사업 투자 등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사 대부분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지주사에 대한 대주주의 지분율이 상당부문 증가하면서 대주주가 합법적으로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아래 지주사가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하면서 향후 사업회사에 대한 투자사로 변모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7. 아모레퍼시픽, CJ 등 대기업 제약사업 매각설 CJ,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제약사업부문 분리에 나서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태평양제약의 의약품사업부문을 한독에 매각했다. 한독은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함으로써 2014년 매출 4000억원대가 예상된다. 또 200억원대의 케토톱 브랜드를 확보함에 따라 OTC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OTC 시장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아시아 태평양 신경외과 수술교육센터’가 생긴다. 병원내 신경외과 수술교육센터로는 국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곳이다. 병원측은 지난 23일 이곳의 개소와 운영을 위해 글로벌 의료기기업체인 메드트로닉(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병원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국내외 신경외과 분야의 의료수준을 높이기 위한 최신장비 운용법과 사체를 이용한 수술 실습, 워크숍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의료진의 교육과 수술시연 견학은 물론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의료진의 연수기관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메드트로닉 관계자는 “화순전남대병원 신경외과는 뇌종양 제거와 미각 등 기능보존수술과 고난이도 수술면에서 국내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 곳”이라며 “까다로운 JCI 재인증을 받는 등 의료역량 역시 세계적 수준이어서, 수술교육센터로는 최적지라 여긴다”고 업무협약 취지를 설명했다. 정신 신경외과 교수는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질높은 수술교육이 가능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도움이 되고, 한국의 의료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알찬 인프라와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갖춰 의료향상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삼일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54명이 모두 사법처리 됐다.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삼일제약이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에 따라, 회사 영업본부장인 홍모(51) 전무 등 직원 3명과 삼일제약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이와 함께 검찰은 가장 많은 리베이트를 수수한 소아과 원장 하모(46)씨 등 의사 45명과 병·의원 직원 5명을 사법처리했다. 나머지 의사 1086명과 약사 1명에 대해선 불기소하는 대신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삼일제약은 2008년 8월∼올해 5월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894개 병·의원의 의료인 1132명에게 모두 32억5616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리베이트를 주도한 홍모 전무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사 등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토록 했는데, 특히 시장조사나 논문번역을 담당하는 전문업체를 끼고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조사결과, 삼일제약은 시장조사전문업체 R사 김모(41·불구속 기소) 대표에게 시장조사를 의뢰하면서 거래처 의사 명단·연락처 등을 전달했고, R사는 명단에 나온 의사를 상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국내 백신·진단제제의 ‘WHO 사전 적격성 평가(PQ)’ 인증을 지원해 말라리아 및 HIV(에이즈 바이러스) 진단제제 등 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PQ인증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진단제제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국내 백신·진단제제 등의 PQ 인증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업체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민·관 공조 및 WHO 협조체계 구축하여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품질 등 신청 문서 작성법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정보 및 사례 등이다. 참고로, 국내 제품의 경우 1996년 ‘유박스-비주’가 최초로 PQ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총 21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인증 제품의 수출액은 2006년에 약 2천만달러였으며, 지난해 에는 2억 6천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WHO로부터 신속한 인증 등 국내 제약업체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해 ‘정부 3.0’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현재 운영하고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의 좌훈패드가 홍콩의 한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등장했다.홍콩의 대표적인 소셜커머스 업체인 비크레이지(BEECRAZY)에 한방 좌훈패드 ‘온리유(溫利癒)’가 입점한 것.홍콩의 소셜커머스 시장은 아직까지 크게 활성화되지 않아, 당장의 매출 성과 보다는 그 자체의 홍보효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특히 비크레이지에는 홍콩의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아이템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홍콩에서 화제가 된 브랜드는 중국 본토에도 파급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므로, 추후 중국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온리유는 약재를 끓이거나 훈증해 수증기를 쐬는 전통 방식에 착안한 온열 좌훈패드다.유기농 순면커버에 한방약제 등 식물성분을 사용하여 여성 건강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일동제약 해외사업팀 박중현 사원은 “홍콩 등 중화권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큰 데다, 온리유의 경우 성분과 용도가 현지 정서 및 생활양식에 잘 맞고, 사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어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일동제약은 앞으로 현지 사정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군과 유통채널들을 통해 글로벌시장
제약협회 이사장단이 시장형실거래가 재시행이 강행될 경우 총사퇴하겠다고 결의했다.제약협회는 18일 오후 1시 긴급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반시장적, 비정상적인 시장형실거래가의 2월 재시행을 번복하지 않으면 총사퇴하겠다”고 합의했다.특히 이사장단사 가운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획득한 업체들은 인증서를 반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가 제약산업 7대 강국 목표를 내걸고 제약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약속과 전면 배치되는 시장형실거래가를 강행한다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은 ‘허울뿐인 제도’에 불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 됐기 때문이다.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서 반납이 이사장단의 권한은 아니지만 인증 기업의 판단 하에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약협회는 내일(1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단 총사퇴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서 반납 등의 절차를 밟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아울러 대한약사회, 도매협회 등 약업계 단체와 복지부의 비정상적 행정에 대해 공동대응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사장단은 복지부의 일방통행식 행정에 대해 심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무엇보다 신뢰 면에서 복지부의 태도는 굉장히 우려스럽다. 이사장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병원을 이용했던 환자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건양대병원은 지난 11월 병원에 입원했거나 외래진료를 받았던 251명의 설문을 분석한 2013년 2차 환자만족도가 87.9점으로 나타나 1차 환자만족도(85.4점)에 비해 2.5점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세부적인 항목을 살펴보면 환자를 직접 대하는 의사에 대한 만족도(89.8점), 진료·수납·서류발급의 대기시간 적절성(87.8점), 각종 검사를 담당하는 직원이나 원무 직원들에 대한 만족도(87.5점)가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간호사에 대한 만족도(85.7점)는 다소 낮게 나타났다.특히 간호사 만족도에 있어서는 병동 보다 외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외래 간호직원의 업무 절차를 자세히 파악해 교육 및 시스템 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건양대병원은 매년 2회에 걸쳐 환자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1차 84.2점, 2차는 85.2점, 2013년 1차는 85.4점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환자들의 만족도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외부 서비스 전문업체로부터 고객응대 태도 모니터링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역류성식도 염치료제 ‘에소메졸’이 미국 시장에 출시 됐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암닐은 현지 시간으로 18일부터 미국의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 3곳에 대한 에소메졸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에소메졸은 지난 8월 6일 국내 개량신약 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으며 현지에서는 ‘Esomeprazole Strontium’이라는 상품명 으로 판매된다. 에소메졸은 미국 내 처방 1위 제품인 ‘넥시움정’(아스트라제네카/이하AZ)의 개량신약이다. 넥시움은 2012년 미국 에서만 60억 달러의 매출(출처 IMS데이터)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넥시움 개발사인 AZ와 벌인 2년여 간의 특허소송 끝에 FDA 시판허가를 획득했으며, 넥시움 특허가 만료되어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는 내년 5월까지 단독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미국 파트너사인 암닐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추가 경쟁업체 진입이 예상되는 넥시움 특허만료 이전까지 에소메졸 시장 점유율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를 거두는 최초의 국산의약품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소메
한미약품이 처방의약품 시장 강자인 대웅제약을 밀어내고 11월 선두자리에 올라섰다.대웅제약은 하반기 들어 ‘알비스’의 약가인하와 ‘올메텍’ 특허만료 영향이 이어지면서 처방액이 큰 폭 감소했다. 처방액 상위업체들 대부분이 11월 실적이 부진했던데 반해 베링거인겔하임은 ‘트윈스타’와 ‘트라젠타’를 등에 업고 거침없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11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처방액은 7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처방액 상위 10대 업체 가운데는 베링거인겔하임을 제외한 모든 회사의 처방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시장 선두로 올라선 한미약품은 3.7% 감소한 31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품목 가운데는 ‘에소메졸’이 전년 동기 대비 30.5%나 증가하면서 15억원대를 기록했다. ‘아모잘탄’은 8.9% 줄어든 57억원에 그쳤다.최근 전사적인 마케팅을 통해 대표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낙소졸’은 출시 첫 달 5억원의 실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반면 선두자리를 내준 대웅제약은 주력품목들 대부분 저조한 실적을 냈다. 무엇보다 특허만료된 ‘올메텍’과 ‘올메텍플러스’가 각각 36.5%, 43.7% 감소한 영향이
고난도 생체 간이식에 성공한 이대목동병원의 암과 이식부문의 수술수준이 국내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센터장 유권, 사진)는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3 메디컬코리아 대상’ 시상식에서 특화암센터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을 선정하는 ‘2013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 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글로벌 제약사·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 브랜드 파워 등 최근 5년 동안 축적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1월 13일부터 1주일 동안 320개 병·의원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13만여건의 의료 소비자와 네티즌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대목동병원 간센터는 특화암센터 부문 종합평가지수 비교분석을 통해 최고점을 획득하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대목동병원이 기존 소화기센터에서 분리해 운영하고 있는 간센터에는 현재 이대목동병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소화기내과의 유권 센터장을 비롯해 문일환 교수, 김태
약학정보원이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12일 대한약사회관내 약학정보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회계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내부 보고서 등 박스 2개 분량의 압수물을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문제가 된 것은 약학정보원의 약국청구프로그램 PM2000인데, 이를 통해 환자 처방내용 등 개인 의료정보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혐의다.약학정보원이 수집한 환자 개인의 처방전과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처방의약품 내용이 제약업계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받아보는 정보업체에 제공돼 검찰이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이에 따라 검찰은 불법으로 개인 의료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거래한 혐의로 약학정보원과 정보업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한편, 대한약사회 산하 재단법인인 약학정보원은 국내에 유통되는 의약품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보험청구 프로그램 등 약국 소프트웨어를 보급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제약 관련 3개 단체가 자산을 출연해 설립·운영하는 곳이다.
도매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한독 본사 앞에 모여 유통마진 개선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10일 한독 본사 앞에서 ‘한독의 의약품 도매업체에 대한 횡포 저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 참석한 수도권 지역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한독은 갑의 횡포를 당장 중단 ▲의약품 유통에 필요한 적정 비용 8.8% 보장 ▲8.8%비용 보장이 안될 경우 한독 제품 취급 중단 결의 ▲언론을 통한 사실 왜곡 행위 중단 등을 촉구했다. 황치엽 회장은 “오늘 10만 도매 종사자들은 한독이라는 한 제약기업 횡포에 맞서기 위해 결연한 의지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는 이 자리를 통해 한독의 갑의 횡포를 국민들에게 낱낱이 알리고 억울함을 호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황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의약품 유통시스템이 힘의 논리에 의해 더이상 왜곡되지 않고 도매업계가 원활하게 의약품을 공급할 수있도록 힘을 모아 한독 횡포를 당장 중단시키자”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한독은 이날 오전 ‘도매협회의 시위 계획에 대한 한독의 입장’을 통해 새로운 협상안을 제안했다고 전했다.한독은 “현 상황의 파국을 막기 위해 당사 의약품 영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보이용료를
도매협회가 한독 제품에 대한 일괄반품을 보류키로 했다. 이를 대신해 당초 일괄반품을 예고했던 오늘(10일), 한독 본사 앞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한다.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유통질서위원회 회의를 열고 물리적 실력행사 보다는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도매협회는 9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열고 10일로 예정됐던 한독 일괄반품을 보류키로 했다.일괄반품 보류는 약 200억원대의 한독 제품 반품으로 인해 국가적인 손실을 줘서는 안된다는 의견과 반품 작업으로 인한 한독 본사 일대 교통 마비로 인한 불편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대신해 도매협회는 한독본사 앞에서 수도권 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규탄대회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제약협회 유통질서위원회도 9일 낮 회의를 열고, 유통마진은 거래관계에 있는 개별 제약회사와 도매유통회사 차원에서 해결을 모색해야할 사안이라면서 실력행사보다는 대화를 거듭 강조했다.위원회는 “사업자단체인 도매협회가 긴급 회장단 결의 형식을 통해 유통거부를 주도하는 것은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밝혔다.특히 일괄반품과 관련해서는 “환자와 소비자들에게 공급돼야할 의약품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집단 반품하는 단체행동을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대한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무균관리 등 제조품질 관리가 필요한 주사제 완제품 분야에서 폐쇄적인 브라질의 GMP 심사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브라질 위생감시국은 지난 7월 충남 당진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 내 페넴계 전용동을 직접 방문해 실사했으며 최근 카바페넴계 무균 항생제인 이미페넴과 메로페넴에 대한 GMP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이에 따라 지난 2005년 바이오키미코를 통해 브라질 시장에 이미페넴 원료의약품을 수출해왔던 JW중외제약은 이번 인증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완제품 수출의 기회를 새롭게 확보하게 됐다.앞으로 JW중외제약은 브라질 현지 수출입업체인 ‘TARGO사’를 통해 2016년부터 매년 500만불 규모의 카바페넴계 항생제 완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며, 전문의약품의 추가등록을 추진하는 등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글로벌 경쟁력과 당진공장의 높은 품질관리 수준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브라질 GMP 승인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제 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2,000만불 수상에 이어 한 해 만에 3,000만불을 돌파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 기간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을 수출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으로 카나브, 겔포스, 세파항생제,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보령제약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향후 카나브 수출을 확대하고,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카나브 단일제를 발매하고 이뇨복합제도 2,600만달러 추가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도 막바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향후 카나브의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14년
경찰병원(병원장 김영중)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도서전’ 행사를 진행한다.경찰병원 희망나눔 도서전은 도서할인업체인 ‘오픈북’과 경찰병원 사회복지실에서 함께 마련한 행사로 다양한 서적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함과 동시 기부의 기회 제공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아동·요리·여행 관련책 등 100여 종류 500여권 책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되며, 이번 기간 동안 발생한 총 판매금액 중 25%는 경제적으로 불우한 지역 환우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한편, 2009년도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희망나눔 도서전의 수익금을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사회 52명의 환우들의 치료를 돕는 의료비로 사용되었고, 향후 수익금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약협회가 도매협회의 한독 제품 유통 거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중단할 것으로 촉구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4일 긴급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자신들의 유통마진 인상요구를 수용하지않는다는 이유로 한독 약품의 유통을 집단 거부하는 것은 제약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을 침해하는 부당한 공동행위이며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불법적 실력행사”라고 밝혔다. 이어 “개별 회사의 유통 마진이 적정한가 아닌가 하는 차원의 범위를 벗어나 단체행동을 통해 제약업계 전반에 자신들의 이해를 관철시키고자하는, 매우 심각한 제약기업 길들이기 시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사장단은 “도매업체들에게 정상적인 유통마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매협회의 이번 집단행동이 매우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이라고 밝힌 한독의 입장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회원사의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압력에 대해 모든 회원사들의 의지를 모아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매협회는 제약기업의 정상적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한독 제품의 유통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한독과 개별 도매업체들이 대화를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자율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제약협
34여 년 간 한센인 사랑의 인술 펼쳐 치과인의 명예를 드높인 한 노(老) 치과의사가 2013년 ‘올해의 치과인상’에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는 ‘2013년 올해의 치과인상’ 에 서울 서대문구 강대건 원장(서울치대 1957년 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치협은 34년 간 한센인 마을을 중심으로 무료봉사 진료를 한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9월에 가톨릭 교황으로부터 ‘교회와 교황을 위한 십자가 훈장’을 수훈했을 뿐만 아니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신학생 일동 감사패, 총장 감사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등 치과계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치과인의 명예를 드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대구 출생인 강대건 치과의사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육군 포병학교 군의관을 거쳐 지난 1963년 서대문구 일대에서 지금까지 개인 치과의원을 운영하며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지난 1977년 서울 가톨릭대 신학대학에서 처음 무료 구강검진을 시작하면서 이후 소신학교인 성신고등학교, 광주 가톨릭대 등 수많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진료를 전개해왔다.그 후로 2년 뒤 1979년부터 한
제약사들이 거품으로 지적됐던 판관비부터 허리띠를 졸라 매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괄 약가인하 이후 악화된 수익성으로 인해 R&D분야의 투자 위축도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48곳의 분기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를 통해 3분기 연구개발투자 비율과 판관비율 누적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판관비율와 연구개발비율 모두 감소한 업체가 14곳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판관비율은 늘리고 연구비를 줄인 곳은 제일약품, LG생명과학, 신풍제약, 이연제약, 대한뉴팜, 우리들제약, 진양제약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판관비를 줄이고 연구개발비율을 늘인 곳은 대부분 상위사들로,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