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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제약은 수액 형태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주성분) 제제다. 성인 및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을 적응증으로 한다. ‘플루엔페라주’는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 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액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징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루엔페라주’ 생산은 JW생명과학이 맡는다. JW생명과학은 그동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유럽 현지 시각 기준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후보물질 ‘BBT-176’의 전임상 연구 데이터 및 최신 개발 현황을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BBT-176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치료 이후 내성으로 나타나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신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Tyrosine Kinase Inhibitor)다. 회사는 전자 포스터를 통해 BBT-176의 ▲종양 억제 효능 관련 전임상 연구 데이터를 비롯해 ▲C797S 이중 돌연변이 대상 세포 기반 약효 평가 결과 및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계획 등을 소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환자 유래 암 조직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을 대상으로 BBT-176을 1일 1회 용법으로 31일간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종양의 상대적 크기가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선 6개월을 앞두고 대선기획본부를 구성했다. 본부장은 이무열 대회협력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6일 제19차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본부’ 구성을 의결했다. 의협 대선기획본부는 의사와 국민이 윈윈할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각 정당에 제시하고, 협회 입장을 담은 정책제안서 내용이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공약사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대선기획본부는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서 주요 후보자 및 각 정당 전달 ▲회원 및 가족·직원 등 대선투표 참여 요청 ▲올바른 선거방법 홍보 ▲권역별, 지역별 정책토론회 개최 ▲각 정당 후보자별 보건의료분야 공약 비교 분석·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기획단 중심으로 활동하며 독립적 활동을 최대한 보장하며 ▲본부가 기획단의 활동을 서포트하는 것을 주업무로 하고 ▲각 지역 직능별 조직을 후원/관리하면서 의협의 정치적 위상 강화 및 정당한 권리 추구를 위해 지속적 활동을 가능토록 할 예정이며, 기획담당, 조직담당, 추진담당 등 3개의 대선기획단이 활동할 예정이다(기획담당 민복기 단장, 조직담당 길광채 단장, 추진담당 고병수 단장). 한편 대선기획본부는 부
요양병원 체계를 연계와 지속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돌봄에 치우친 구조에서 의료 서비스를 더 강화하고 특화하자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대한요양병원협회가 16일 개최한 추계 학술세미나에서 지속가능한 환자중심 노인의료요양 공급체계 개편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들이 공유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홍수 교수는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을 장기요양등급 기준에 따라 4개군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노인의료요양 공급체계를 개편해 연속성 있고 분화된 기능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그 4개군은 ▲고의료-저요양 필요군 ▲고의료-고요양 필요군 ▲저의료-고요양 필요군 ▲저의료-저요양 필요군이다. 또 김 교수는 각 4개군에 맞게 ▲고의료-저요양 필요군은 (가칭)복귀형 요양병원 ▲고의료-고요양 필요군은 의료요양 통합기관 ▲저의료-고요양 필요군은 요양시설 ▲저의료-저요양 필요군은 커뮤니티케어를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복귀형 요양병원’은 기존 요양병원의 의료적 기능과 역할을 더 강화한 형태로, 만성기 의료 욕구가 높은 대상자에게 3개월에서 6개월간 전문적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전문기관이다. 김홍수 교수는 “기존의 서비스 공급
코로나19로 주위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촉구되는 가운데,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위한 제약사들의 다양한 활동이 돋보이고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와 도서 구입비 등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암젠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비대면 교육을 돕기 위해 온라인 과학 실험실을 오픈했다. 한독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6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다케다의 문희석 대표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취약계층 어린이 위한 기부금 전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9월 독서의 달과 9월 20일 ‘국제 아동 성장 인식의 날’을 기념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와 도서 구입비, 응원 메시지 등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금은 사내 자원봉사 모임인 머크누리가 기획한 ‘누리마루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바이오파마 임직원들이 어린이들의 코로나19 극복과 성장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또한 ‘걷기 챌린지 (Walking Challenge)’에 온라인으로 지원한 임직원 수에 따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도 조
대한내과학회가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다. 내과학회 김영균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과 조영석 총무이사(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는 16일 오후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협 이필수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다. 내과학회 김영균 이사장은 “건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하공사 작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과학회 사무실이 구 의협회관에 자리했던 시절이 있어 더 관심과 애정이 간다. 의사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품위 있고 당당한 의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가 회관신축이다. 기금을 보내주신 내과학회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에게 자긍심이라는 선물로 보답하겠다”며 “완공을 10여개월 앞둔 현재 기금목표액의 35.6% 가량이 모금된 상태인데, 내과학회에서 이번에 수치를 높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6일 제391회 국회 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상대로 실시한 금일 대정부질문에서, 서정숙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실패와 비과학적 과잉방역으로 민생 고통을 초래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으며, 나아가 백신 부작용에 대하여 지원하는 치료비 금액을 현실적으로 상향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약물학 박사이자 약사 출신인 서정숙 의원은 ‘낙태약 가교임상시험 면제’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며, 낙태약 허가 추진 여부는 낙태 관련 입법 쟁점에 대한 국회의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한 연후에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文정부의 백신 확보 실패’를 치료제 확보 상황에서는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 정부의 책임감 있는 실천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6일 분당서울대병원의 데이터 결합신청에 대한 반출심사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데이터 결합절차를 완료했다. 이는 순수하게 민간의 필요에 의해 결합이 요청된 보건의료계 첫 번째 가명정보 결합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결합 사례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지원 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가명 처리된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다. 이는 진료권 단위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효과 분석, 뇌졸중 환자의 질병 발생 이후 누적 의료비용 예측 및 분석 등 보건의료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은 2020년 10월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 실무협의체에 참여해 내부규정을 수립하고, 세부 업무 프로세스와 결합시스템도 운영해 왔다. 이번 사례도 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안전한 정보처리에 중점을 두고 결합을 추진했다. 박한준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결합사례로 ‘안전하면서도 가치 있게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심사평가원은 앞으로 신청자의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큐레이
GSK(한국법인 사장 롭 켐프턴)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재조합백신)가 지난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싱그릭스는 사백신이자 재조합 소단위 항원보강 재조합 백신으로 1회 0.5 mL씩, 2개월 간격으로 총 2회 근육 주사한다. 이번 허가에 따라 싱그릭스는 만50세 이상의 성인 또는 만 18세 이상에서 질병 혹은 치료로 인한 면역저하 또는 면역억제로 인해 대상포진의 위험이 높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에서 대상포진의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에 수두를 유발하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이하 VZV)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나이에 따른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발병 원인으로 나이가 들면서 VZV의 재활성을 억제하는 면역세포들의 수와 기능이 감소해 발생과 중증도가 높아진다. 미국의 경우 만 50세 이상 성인의 99.5% 이상이 VZV에 감염되어 있으며, 3명 중 1명꼴로 재활성화 돼 대상포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 연구에서도 20세 이상에서 VZV 감염률은 98.0%에서 100% 범위까지 연령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고려대의료원은 16일부터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생활하고 있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충북 진천군 소재)에 의료지원봉사단을 파견해 1차 진료가 필요한 아프간인들을 대상으로 약 6주간의 의료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탈레반의 핍박을 피해 대한민국에 입국한 390명의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80%는 여성 및 18세 미만의 아이들로 산부인과, 치과,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의료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이 중에는 출산이 예정된 임산부 7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고대의료원이 파견하는 의료지원봉사단은 아프간인의 구성을 감안해 단장인 소아청소년과 이기형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치과 최연조 교수 등 고려대병원 교수진과 간호사, 치위생사, 의료기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CT, X-ray, 초음파 검사 등이 가능한 의료버스 2대도 함께해 현장검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고대의료원 산하 안암, 구로, 안산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제공되며 국제진료센터 화상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의료지원도 병행된다. 고려대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16일 오전 멕시코 메디멕스(Medimex)사와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제품명 : 코르빈 액티베어, Corobin Activair)의 현지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자가 투여가 가능한 최초의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성분 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를 개발하고 공급하며, 메디멕스사가 현지 품목 허가 및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우선 검토권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임상2상 진행 중인 UI030의 임상을 마치는 대로 메디멕스사를 통해 멕시코 현지에서 긴급사용 허가를 승인 받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시장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메디멕스사는 가격과 판매 규모를 포함한 멕시코 시장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메디멕스사와 국내 최대 규모의 항암제 멕시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디멕스사는 멕시코 정부에서 지정한 의약품 조달 회사로 2024년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16개를 5400만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병원 순환기내과 고진신 교수가 ‘라놀라진(Ranolazine)’ 약물이 미세혈류 이상이 심한 비폐쇄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혈류 개선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진신 교수는 미국 에모리대학교 그룬치히 심혈관센터 연수 당시 사마디 교수(Dr. Habib Samady)와 함께 미세혈류 이상이 심한 비폐쇄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혈류 개선에 라놀라진(Ranolazine) 약물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Circulation: Cardiovascular Intervention’(Impact Facort: 5.493)에 등재되는 성과를 얻었다. 비폐쇄성 관상동맥질환은 심장 혈관에 협착 부위가 없지만 전형적인 협심증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주로 작은 미세혈관에 기능 이상으로 협심증이 발생하는 ‘미세혈관협심증’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혈관협심증은 심장근육 혈액공급의 90% 이상을 조절하지만 심혈관 조영술에서 보이지 않는 직경 0.2㎜ 이하의 미세혈관에 병이 있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혈관 조영술에서 협착이 없는 환자 중 전형적 흉통이 있을 때 의심되는 질환이다. 미세혈류생리 검사나 핵의학 검사로 진단
대한비만학회는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알리고자 ’제3회 비만 25초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대한비만학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25초영화제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출품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시상식은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콕·온클·재택근무 등 실내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체중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비만인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 비만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전문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방치 시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동반할 수 있는 질병이다.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이에 비만 25초영화제에서는 가족의 비만을 다룬 영상을 공모한다. 부모님의 중년 비만, 자녀들의 소아 비만, 가족 구성원의 비만과 관련된 일상이나 불편함을 다뤘거나 비만으로부터 건강해지기 위한 가족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이 대상이다. 대한비만학회 이
대전을지대학교병원의 2021년 임금협상이 16일 타결됐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병원과 노동조합(민주노총 보건노조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지부) 간에 진행된 밤샘 협상 끝에 16일 새벽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개인연봉 3.01% 인상 ▲외래 간호인력 정규직 10명 충원 ▲병원 경영 상황에 따른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결원 충원 등이다. 김하용 병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사가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해 잠정 합의에 이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원과 지역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노사가 합심해 지역 대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하정훈 교수(제1저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백기현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2009~2016년) 자료를 활용해 건강검진을 받은 41세 이상 성인 654만 878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골절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병이 없는 경우보다 골절 위험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을 제1형 당뇨병 환자군, 제2형 당뇨병 환자군, 비당뇨병 군으로 나누고 척추 골절, 대퇴골 골절, 모든 종류 골절의 발생 위험도를 8년간 자료를 활용해 추적관찰한 결과 비당뇨병 군에 비해 당뇨병 환자군의 골절 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제1형 당뇨병 환자군이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 비해 골절 위험도가 높게 관찰됐는데, 척추 골절 위험도는 33% 증가되며, 대퇴골 골절의 위험도는 무려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형 당뇨병 환자군과 비당뇨병 군을 비교했을 때 제2형 당뇨병 환자군의 대퇴골 골절 발생 위험이 74%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비만 등으로 인해 오히려 골밀도는 높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초고난도 이식수술로 분류되는 소장이식에 성공, 환자를 수술 후 73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시키며 장기이식 역량강화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은평성모병원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소장이식팀(혈관이식외과 황정기·김미형 교수, 위장관외과 김동진 교수, 소화기내과 김진수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정미영 교수, 병리과 정은선 교수, 약제부 천정은 약사, 간호부 이지영 소장이식전담간호사, 영양팀 심성이 영양사)은 지난 6월 23일 단장증후군으로 투병 중이던 60대 남성 환자에게 뇌사자 공여 소장을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이식을 받은 환자는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장간동맥혈전증으로 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단장증후군으로 투병 중이었으며, 올해 2월 22일 소장이식을 위해 은평성모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즉시 입원 치료를 결정하고 입원 직후부터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수액을 통해 수분과 단백질 등 필수적인 영양분을 고농도로 정맥 투여하는 경정맥영양요법을 시행했다. 더불어 전문의, 간호사, 약사, 영양사로 구성된 영양집중진료팀을 구성해 환자에 대한 집중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 연구팀이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를 이용한 저분할 방사선치료가 유방암 수술 후 방사선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통상분할 방사선치료,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 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비교했다. 방사선 치료 기간을 결정하는 방식에는 기존 통상분할 방식과 저분할 방식이 있다. 통상분할 방사선치료의 경우 1회에 1.8Gy의 선량을 조사하며, 28회에 걸쳐 약 6주간 시행한다. 저분할 방사선치료는 1회에 2.5-3Gy의 선량을 조사하며 15~16회에 걸쳐 약 3주간 시행한다. 저분할 3차원 입체 조형 방사선치료는 저분할 방사선 치료를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시행하는 치료로, 보통 2개 또는 3개의 빔을 이용하는 치료를 뜻한다. 저분할 세기조절 방사선치료는 저분할 방사선치료를 ‘세기조절’ 치료 방식을 이용해 시행하는 치료를 의미한다. 방사선 조사 범위를 세밀하게 나누고 조사 세기와 각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치료 목적에 최적화된 부위에 조사하면서 주변 정상 장기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시키는 최신 방사선치료다. 그간 세기조절 방사선치료가 기존의 3차원 입체조형
남양주 소재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의 김부섭 병원장이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중앙대광명병원 건립에 써달라며 18억원을 중앙대의료원에 쾌척했다.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홍창권)은 15일, 중앙대병원 회의실에서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 김부섭 남양주 현대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부섭 병원장은 1981년에 중앙대 의과대학(11기)에 입학해 석·박사학위(정형외과학)를 중앙대에서 취득했다. 김 병원장은 중앙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하고, 혜민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1998년 남양주에 현대병원을 개원했다. 개원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의료봉사는 물론 해외의료봉사를 이어온 김 병원장은 10년 이상 몽골과 카자흐스탄 지역 해외의료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의료인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그 대신 카자흐스탄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병원에서 6개월씩 연수시키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김 병원장은 지난 2020년 3월 국내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돼 의료계 전체가 긴박한 상황이었을 때 병원 내 일반 병상을 음압실로 변경해 107개 코로나 전담 병상을 확보, 코로나 환자 치료와 선제적 감염차단으로 ‘환자를 돌보는 것이 의사의
아주대 의과대학(학장 오영택)이 자체 온라인 의학 교육플랫폼 ‘AMUSE’를 개발했다. ‘Ajou Medical University Self E-learning’의 앞글자를 딴 ‘AMUSE’는 ‘즐겁게 하다’라는 영어 단어 ‘amuse’의 본래 뜻처럼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AMUSE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의 학습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상에 개인 학습공간을 만들어 자기 주도 학습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력 수준 편차를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타임라인 마크 기능은 영상의 특정 위치에 메모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으로, 교수자는 교육 콘텐츠에 대한 의도를 학습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학습자는 개별 메모 관리를 통해 개인 학습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제은행 기능을 활용하면 출제 예상문제와 가상시험, 퀴즈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습 정도를 점검할 수 있다. 현재까지 등록된 콘텐츠는 동영상 1296개와 문제 5063개이며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 시스템 기획을 총괄한 의학문헌정보센터소장 김대중 교수는 “새로운 교육과 학습방법은 학습자가 중심이 돼야 하며, 흥미롭고 직관적이
아주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영애 교수가 국가 혈액관리 관련 최고 심의기구인 혈액관리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1년 8월 26일부터 2023년 8월 25일까지 2년이다. 국가 혈액관리위원회는 혈액관리법 제5조 및 동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국내 혈액관리제도의 개선, 특정수혈부작용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혈액관리와 관련된 주요한 안건을 심의하는 위원회로, 위원회의 위원장은 혈액관리에 관한 학식과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추고 생명윤리에 대한 인식이 확고한 사람 중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위촉하게 돼 있다. 임영애 교수는 2011년부터 국가 혈액관리위원회 위원을 맡아 왔으며, 2015년에도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에 두 번째로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전문 진료분야는 수혈의학, 면역혈청학이며, 대외적으로 대한수혈학회 이사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수혈의학 분과위원장,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혈액은행 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혈액안전사업단 단장을 수행하는 등 수혈의학 분야에서 왕성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