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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단체상)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개인상)가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8일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기관상과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제19회를 맞는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민건강증진과 더불어 보건의료 산업 부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보건의료 기술사업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문가 및 기관에게 수여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은 고려대의료원 연구조직 개편을 통해 혁신적 기술사업화를 위한 성과 창출의 토대를 구축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만 특허 출원 266건, 기술이전 계약 약 57억 원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현재 기업 합산 가치가 2552억에 이르는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 17개를 설립 운영하는 등 뛰어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임상연구를 통한 다각적인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원기 교수는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속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개인과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본 상은 2005년부터 매년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릴리는 ‘세계 봉사의 날(GDOS)’을 통해 지난 11년간 전 임직원이 2만여 시간 동안 진정성 있는 참여형 봉사활동을 지속한 점, 사내 봉사동호회 ‘HEART’를 통해 4년간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 기업 중 제약회사는 한국릴리가 유일하다. 2008년 시작된 ‘세계 봉사의 날’은 일라이 릴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같은 날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2만 4천여명의 임직원이 다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 한국릴리는 2010년 국내에 ‘세계 봉사의 날’을 도입한 이래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또한 신종 코로나
국립암센터는 10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 웹 세미나 방식으로 ‘사회적 자원 연계 암환자 돌봄’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암센터가 그동안 암환자의 사회복귀와 돌봄서비스 개발을 위해 지역자치단체, 대학, 사회적 경제조직 등 지역사회에 산재되어 있는 사회적 자원과 협력해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이 소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암환자의 사회적 욕구’(좌장 김대용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라는 주제로 ▲암생존자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욕구: 암 수술 후 퇴원환자 미충족 요구 조사 보고서(정소연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장) ▲리빙랩 활용 암환자의 문제해결: 암환자 시민해결단 사례(김민수 동국대학교 교수)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사회적 자원 연계 암환자 돌봄 서비스 사례’(좌장 김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라는 주제로 ▲메이커 활동과 창업 활동을 통한 암환자 사회복귀: 암환자 사회복귀지원센터(리본센터)와 리본 메이커스페이스 사례(김항석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 대표 ▲메이트 양성을 통한 암환자 정서 돌봄: 암환자 정서돌봄서비스 사례(유은승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 안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를 8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코메키나’는 경구용에 이어 스프레이 타입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비염치료제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0.1%’는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한 비염치료제로, 코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코 점막에 직접 작용해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에 효과적이다. 비염 증상이 있을 때 머리를 약간 숙인 후 한쪽 코를 막은 상태에서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 0.1%’ 용기의 끝을 다른 쪽 코 안에 넣고 한 번 분무한 후 숨을 가볍게 들이마시면 되며, 반대쪽 코에도 동일하게 반복하면 된다. 7세 이상의 소아 또는 성인에게 1일 1~3회, 1회 1번 사용한다. 대웅제약은 비염 환자가 증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경구제인 ‘코메키나 캡슐’에 이어 ‘코메키나 나잘스프레이0.1%’를 출시하며 비염치료제의 제형을 다양화했다. 김보겸 대웅제약 코메키나 PM은 “다양한 증상의 비염 치료에 도
충남대학교병원이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개최된 ‘2020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동상(포용적 인사 분야)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채용·공직전문성, 인적자원개발, 근무혁신, 포용적 인사 총 4개 분야로,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시·도 교육청 등 총 77개 기관에서 159건의 사례로, 서면심사 예선을 통과한 12개 기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최종 순위는 서면심사 점수와 경진대회 발표 점수를 합쳐 결정되며 심사는 민간전문가와 정부부처 정책기자단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참여했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인사혁신처 유튜브를 통해 녹화 중계해 심사위원들은 이를 온라인으로 심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남대병원은 노·사 공감대 형성을 통한 단계적 정규직 전환 및 처우개선이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윤환중 원장은 “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인사혁신 노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인사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조직 재편에 따른 주요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로 승진한 CVRM사업부 전세환 전무의 후임으로, 한국릴리 출신의 심 일 전무를 선임했다. 그간 항암사업부를 맡아 온 김수연 전무가 인터내셔널 타그리소 및 폐암 포트폴리오 총괄로 전보하고, 호흡기면역사업부를 이끌어 온 명 진 전무가 항암사업부를 맡는다. 커머셜 오퍼레이션 부서를 총괄해 온 김용준 상무는 호흡기면역사업부와 코어브랜드를 통합한 신규 조직을 이끌게 된다. 한편, GSK 출신으로 조직에 새롭게 합류하는 구회경 전무를 인사부 총괄에 임명했다. 여기에 내부 승진 3인을 포함해 새롭게 선임된 임원진 명단은 아래와 같다. ◆영입 (2명)*CVRM 사업부 심 일 전무*인사부 구회경 전무 ◆전보 (3명)*항암사업부 명 진 전무*호흡기면역 및 코어브랜드 사업부 김용준 상무*인터내셔널 타그리소 및 폐암 포트폴리오 김수연 전무 ◆승진 (3명)*전략기획∙대외협력부 도현웅 상무*사업개발부 김윤경 상무*커머셜 오퍼레이션부 송진욱 이사
JW생명과학이 제조 품질 관리 분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넘어 현지화를 앞당긴다.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흥원이 시행한다. 진흥원은 수출 의약품 개발기획과 인허가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은 물론 생산·수입·유통·파트너사 발굴 등 현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1월 말 최종 결과보고서가 도출됨에 따라 총 사업비의 50%를 JW생명과학에 지원한다. JW생명과학은 지난 4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현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약 7개월 간 국내 생산 시설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중국 업체 고유의 요구사항들을 사전에 확인해 허가 진행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중국 영양수액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의료 선진국 수준 이상의 까다로
(주)엠디헬스케어가 한국콜마홀딩스(주)와 손잡고 마이크로바이옴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엠디헬스케어(대표이사 김윤근)는 7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한국콜마홀딩스(주)와 마이크로바이옴 세포외소포를 이용한 염증질환 및 암 치료제 공동 개발과 독점적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엠디헬스케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을 포함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기술이전료 및 매출액에 대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또한 한국콜마홀딩스(주))가 제3자 기술이전을 하는 경우 사전 합의된 비율대로 양사간 수익을 분배하게 된다. 이번에 ㈜엠디헬스케어가 라이선스 아웃하는 파이프라인은 암과 염증질환 치료 신약개발을 목적으로 대표적인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 EV)로, ㈜엠디헬스케어가 독자적으로 발굴한 혁신 물질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번 계약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세포외소포 물질과 관련해 대한민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엠디헬스케어가 보유한 특허(등록번호:10-2098067, PCT/KR2019/010267)의 전용 실시권을 독점적으로
GC녹십자랩셀 기술 기반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가 미국에서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AB101’의 임상 1/2상 시험 IND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아티바는 지난해 AB101을 기반으로 하는 양산 기술과 CAR-NK 플랫폼 등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기술을 도입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다. 앞선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및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기존 치료제로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 및 불응성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임상은 미국 내 총 20개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빠른 시일 내에 환자 등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랩셀과 아티바의 첫 협업 과제인 이번 임상은 양사의 NK 파이프라인 상업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티
초고령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빨리 ‘Healthy Aging(건강노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림의대 가정의학교실 윤종률 교수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2020년 공감 NECA 제10호에 실린 ‘초고령사회 대응, 헬시 에이징(Healthy Aging) 정책 시급’ 기고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건강노화 전략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가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진입하는 원년으로, 2025년이면 노인인구수가 전체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된다. 게다가 소위 2차 베이비부머 집단(1968~1974년생)도 곧이어 노인인구가 돼 향후 20년 동안의 고령화추세는 지금까지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급속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는 향후 10년간 건강노화(Decade of Healthy Ageing)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핵심과제로 천명한 바 있다. 건강노화란, ‘질병극복이라는 관점을 넘어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기능을 극대화해 나이가 들더라도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노년기 행복감을
‘유튜브(YouTube)’를 개설하지 않은 대학병원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대부분의 병원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올해 들어 개설한 병원만 7곳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유튜브를 운영하지 않다가 7월 28일 새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개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독자는 2250명에 영상은 47개로 다른 병원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병원 관계자들이 직접 영상 제작에 참여한 ‘아주대병원TV UCC 공모전’ 콘텐츠는 인기를 끌었다. 을지대병원도 채널을 운영하지 않다가 지난 5월 6일 ‘을지TV’를 개설했다. 을지TV는 의정부을지대병원과 을지대 의정부캠퍼스 개원·개교의 공식홍보를 취지로 개설돼 의정부 소식뿐만 아니라 노원을지대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을지대학교의 소식들을 통합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개원에 거는 바가 큰지 의정부을지대병원 건축과정 영상, 의정부을지대병원 윤병우 초대 병원장 취임식 영상 등이 업로드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4월 23일 채널을 개설한 이후 병원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생생건강토크’라는 콘텐츠를 통해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경북대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6일 다양한 의료 현안 및 회원들의 진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강의를 주제로 제17차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매년 8월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가 불가해 12월로 일정을 미뤄 온라인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20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의료인 면허신고 대상자가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필수평점 2점 포함, 총 6평점 수강이 가능해 면허신고 대상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9시부터 시작된 1부 첫 세션 강의에서는 경기도의사회 김영준 의장이 좌장을 맡아 ▲코로나 백신. 어디까지 왔나 ▲의료법위반 다빈도 상담사례(사례중심) ▲의료분쟁의 예방과 대응방법을 주제로 감염관리와 의료법, 의료분쟁사례 관련 필수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이 진행한 ▲의료법위반 다빈도 상담사례(사례중심) 강의에서는 동료의사들이 의료법을 알지 못해 겪은 억울한 사례들을 직접 상담하고 도움을 주면서 체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법 강의가 진행돼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강의에서는 안산시의사회 피상순 회장이 좌장을 맡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7일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동원 기념사업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송영길 국회의원, 조우현 기념사업회 이사장, 강진수 사무총장을 비롯해 연세대총동문회 유재훈 수석부회장, 심찬구 부회장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도 신경림 회장, 김영경 제2부회장, 이상영 상임부회장, 장성숙 인천시간호사회 회장이 자리했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한국야구의 레전드 故 최동원 감독을 기리기 위해 2012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매년 우수 야구선수를 발굴, 올해까지 7회째 ‘최동원 상’ 시상해 왔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스포츠부문 뿐 아니라 국가적인 재난상황에서 사회분야에서 귀감이 될 만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올해 ‘불굴의 영웅상’을 새로 제정하게 됐다”며 “국가적 재난 사태에 ‘코로나 영웅’으로 불리는 간호사들을 최적임으로 판단하고 초대수상 단체로 대한간호협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불굴의 영웅 상’으로 최동원 선수의 미니어처 상으로 제작된 상패와 연세대 총동문회의 특별후원으로 마련된 포상금이 수여됐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수상소
범의료계 투쟁 특별위원회(이하 범투위)는 5일 오후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해 9․4 의정합의 이행을 위한 ‘의정협의체’의 발족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범투위는 ‘의정협상단’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실무협의체’에서 의정협상단의 구체적 기본사항(의정협상단의 권한, 구성, 아젠다 및 코로나 안정화에 대한 기준)을 확실히 정한 후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실무협의체’에서 이 사항을 조율한 후에 ‘의정협의체’를 발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공공의대 신설 및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논의는 9.4 의정합의 당시 코로나19 안정화 단계 이후에 논의하기로 한 만큼 코로나 안정화의 기준을 ‘실무협의체’에서 마련해 논의하되, 코로나 안정화 이전에는 논의대상이 아님을 분명히 하기로 했다. 또한, 공공의대 관련 설계비 포함 국회 예결위 통과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하며, 9.4 의정합의 내용에 근본적으로 위배되는 심각한 행태가 자행되는 경우 범투위는 이를 절대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정부는 전면적인 투쟁의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범투위는 또한 ‘의정협의체’ 운영에 있어서 완벽한 준비과정을 거쳐 의료계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더 나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한 관련 전문학술단체들(이하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중환자 치료 역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얼마 남지 않은 중환자병상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단체들(대한감염학회·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소아감염학회·대한예방의학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대한임상미생물학회·대한중환자의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한국역학회)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거점전담병원 기반 대응안 및 대형임시병원 구축 병행 대응안 등의 단계적 대응 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단체들은 “지금 정부 당국은 중환자 진료 병상 확충에 대한 충분하고 효과적인 대책이나 실행 없이, 이미 확보된 제한적인 중환자 병상의 운영 및 한계가 명확한 추가 병상 확보 방안만을 고수하고 있다”며 정부와 보건당국은 현재의 중환자 병상 확보 및 운영 방안에서 벗어나, 급증하는 환자에 대비해 충분한 수의 중환자 병상 확충과 효율적인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시급하게 정책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장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보건당국에서 고수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기반 대책은 비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코로나19 중환자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
㈜비보존 헬스케어가 수술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10월 비보존으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신약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한국 내 독점 실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국내 임상 3상은 대장절제술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존이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이 코로나19 사태로 잠시 보류된 상황에서, 비교적 감염병 관리가 용이한 한국에서의 임상 3상 진행이 신약 개발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보존 헬스케어에 따르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엄지건막류 환자 대상의 임상과같이 코로나19사태로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 위해 초기 대장암 치료를 위한 대장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임상을 진행한다. 엄지건막류 치료 수술은 무지외반증으로 알려진 발가락의 변형을 재배열하는 것으로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적인 수술은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이 급박한 감염병 사태에서는 임상 참여자가 급격히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대장암 수술의 경우는 빠른 치료가 필요한
(주)레고켐바이오(대표이사 김용주)와(주)라이센텍(대표이사 명희준)이 7일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그람음성균 타겟의 엔도라이신 항생제 공동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항생제 내성균의 문제는 매우 심각해 205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 이상이 항생제 내성균 감염으로 사망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생제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 위기는 10년 이상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제내성 그람 음성균을 타겟으로 하는 신규 항생제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으나 후보물질은 극히 한정됐다. 엔도라이신은 박테리오파지(세균을 숙주로 증식하는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단백질 효소로, 숙주의 세포벽을 분해해 파지가 방출되는 통로를 여는 역할을 한다. 재조합 엔도라이신을 그람 양성균에 처리 시에는 바로 세포벽을 만나서 파괴하게 되므로 효과가 즉각적이고, 따라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4개의 임상이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감염증을 타겟으로 진행되고 있다. 반면에 그람 음성균의 경우에는 재조합 엔도라이신을 처리해 주어도 외세포막이라는 장애물을 먼저 통과해야 하므로 그 효율이 매우 낮아서 항생제로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hzVSF-v13((주)이뮨메드)’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12월 7일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4건이며, 이 중 26건(치료제 21건, 백신 5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증에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해당 치료제의 유효성을 탐색하고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hzVSF-v13’는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 중인 성분으로 개발 당시 안전성 평가를 위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치료원리는 해당 의약품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되는 세포 구조물에 결합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지원해 우리 국민이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에서 백신 보급과 중환자실 자원 활용에 있어서 의료적 이득과 윤리적 수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정부-지방자치단체-기업-학계-시민’ 간의 사회 전체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의료윤리학회가 5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자원 분배에 관한 윤리원칙 수립과 민관학 간의 사회적 합의를 촉구했다. 먼저, 학회는 정부와 학계가 국내 현실과 상황을 반영해 코로나19 백신의 분배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학회는 “‘백신접종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은 채 백신이 공급되면 사회적 갈등과 의료적 비효율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코로나19의 현재까지 밝혀진 의학적 근거는 물론, 이에 더해 동등한 치료 기회, 건강불평등의 완화, 공정성, 투명성 등 백신 분배를 위한 윤리 원칙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학회는 중환자실 부족 등 위기상황을 환기시켰다. 학회는 “전염병의 최정점기에는 중환자실 병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심리적 공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중환자실 치료의 목표는 제한된 자원으로 가장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를 우선하면서 사회적 이득을 극대화하고, 보건의료시스템의 붕괴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최근 ‘디지털치료 임상센터’를 설치하고 원주의과대학 김선현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운영되는 디지털치료 임상센터는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 및 임상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치료제란 약물은 아니지만 의약품과 같이 질병이나 장애를 예방·관리·치료하는 고도하된 소프트웨어(SW) 의료기기를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페어 테라퓨틱스사의 중독치료용 앱 ‘리셋’(Reset)이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소프트웨어 치료제로 공식 허가를 받은 이후, 최근 코로나 사태에 따른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디지털치료 임상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임명된 김선현 교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매 치료, 컬러테라피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앱을 개발해 국내·외에 보급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선현 센터장은 “원주연세의료원은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및 데이터 중심병원 선정,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총괄 등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