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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주대학교병원(강사윤 병원장 직무대행) 재활의료봉사단과 공공의료본부 공공의료기획팀은 지난 10월 23일 구좌읍 덕천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나눔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이 참여했고, 관절재활운동에 대한 전문교육과 무료진료(시술), 혈압·당뇨검사, 테이핑, 의약품 제공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료봉사단 ‘모드락(단장 이소영)’은 2020년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의료봉사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제주대학교병원은 의료취약지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읍·면 지역의 보건의료 문제를 파악하고 맞춤형 의료전문봉사로 공공의료의 안전망을 확산해 나가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사윤 병원장 직무대행은 “짧은 시간이지만 제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노인의료 및 재활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잠시라도 위로받고 희망을 찾는 시간이 돼 소외계층과 의료 혜택을 받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피부과학교실 박준수 교수 연구팀(의학과 이현민(1저자/4학년), 전공의 김택운(2년차))의 논문 ‘원발 피부크립토콕쿠스증의 병리조직학적 소견(Histopathological Findings of Primary Cutaneous Cryptococcosis)’이 JMI(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에 지난 9월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피부크립토콕구스증’은 크립토콕쿠스에 의한 심재성 진균증으로 대부분 전신 감염으로부터 혈행성으로 전파돼 생기나 매우 드물게 단발성 결절 형태를 보이는 피부 원발성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질환이다. 박준수 교수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원발 피부크립토콕쿠스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다.”며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조직검사를 통한 병리조직학적 소견이 결정적이나 이에 대한 지식 없이는 진단을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므로 드문 증례에 대한 리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결과를 전했다. 아울러 “지난 6월 20일 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의 피부과 학생 인턴 실습 기간 동안 의학과 4학년 이현민 학생이 본 논문에 1저자로 참여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민 학생은 “학
“건강보험 한시적 정부 지원 조항 폐지하라!”“건강보험 정부 지원을 항구적으로 법제화하라!”“건강보험 정부 지원을 선진국답게 대폭 늘려라!”“건강보험 보장성을 선진국답게 대폭 강화하라!”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는 26일 국회 앞에서 이 같이 외치며, 건강보험 정부 지원 항구적 법제화 및 정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먼저 무상의료운동본부는 건강보험 정부 지원법상 한시 지원 조항(일몰제 조항)으로 인해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말 정부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국민 건강 보장에 대한 책임으로 지원하겠다고 한 건강보험 재정 지원은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는 것도 모자라, 이마저도 올해 말 종료되면 국민들이 17.6% 인상된 보험료를 부담해야만 지금 수준의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무엇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2019년에도 정부가 법률이 정한 건강보험 20% 지원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하는 100만 서명 운동을 벌였고, 그 당시에도 불과 40여 일만에 32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함은 물론, 짧은 기간 동안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 가능 인원인 20만 명을 넘어서는 거대한
미국에서 선출시돼 해외서 먼저 주목을 받은 루트로닉의 ‘울트라’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레이저 의료기기 ‘울트라(Ultra, 제품명: LaseMD Ultra)’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19년 12월 미국 FDA 승인을 시작으로 유럽 CE 인증 등을 획득해 해외에 먼저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울트라는 1927nm 파장대를 가진 튤리움 레이저(Thulium Laser)다. 피부 표면 조사 시 각질층에 존재하는 수분이 증발해 미세 천공이 형성되며, 이는 피부 조직의 절개, 제거 및 의약품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 가능하다. 전작인 라셈드와 대비해 ▲새로운 팁(C5) 추가 ▲빔 사이즈 확대 ▲더 높은 파워(20W) ▲균일한 탑 햇 빔 프로파일(Top Hat Beam Profile) 장착 등이 구현됐다.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한 시술을 원하는 의사와 환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에 비해 빠르고 균일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 루트로닉 관계자는 “기존 튤리움 레이저가 해외 반응이 좋았던 상황이라,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을 인공지능으로 예방한다.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박원주 교수팀이 인공지능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탈로스와 뇌심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박원주 교수팀은 탈로스가 만든 일반인을 위한 뇌심질환 발병 위험 예측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가 20여 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적용해 근로자를 타깃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함께 만든다. 지난 해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으로 3만1569명, 뇌혈관질환으로 2만2607명이 사망했으며, 두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4176명으로 전체 사망의 17.1%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2019년 뇌심질환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은 근로자는 1460명으로, 이 중 503명이 사망해 사망분율이 34.5%에 이르는 무서운 질환이다. 지난해 뇌심질환으로 지급된 산재보험 급여액은 5657억, 추가로 간접 손실액은 2조 2629억에 이른다. 근로자의 고령화로 인해 이러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개발되는 AI프로그램은 전남대병원이 기업체를 대상으로 뇌심질환 예방, 위험도 평가, 조기 진단, 업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김상표)는 애보트와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를 조기에 찾아 치료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판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열렸으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심일 전무, 애보트 래피드진단의 허정선 상무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애보트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 환자의 진료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환자에게 더욱 체계적인 당뇨병 치료 및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블록버스터 품목인 포시가 (다파글리플로진)와 온글라이자 (삭사글립틴) 등 당뇨병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이며, 애보트는 현장진단검사기기(POCT, Point-of-care testing) 아피니온 2™(AFINION 2™ ANALYSER)를 비롯해 인류의 전 생애 단계에 걸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혁신적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당뇨병성 신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이끄는 흉벽수술 전담팀이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발데브론 대학병원(Hospital Universitari Vall d'Hebron)에서 열린 세계흉벽학회(Chest Wall International Group, CWIG) 학술대회에서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오목가슴·새가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는 흉벽기형 분야의 권위자인 박형주 교수와 너스수술(오목가슴 수술법)의 창시자인 도널드 너스 박사를 비롯해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의 흉부외과·소아외과·성형외과 의사, 간호사, 의료종사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했다. 세계 각국의 흉벽외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박 교수는 세계흉벽학회의 특별 요청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집도했다. 수술이 진행된 발데브론 대학병원은 스페인의 주요 2대 대학병원이자 흉벽외과를 포함해 소아외과 분야에서 유럽의 2대 센터로 명성이 높다. 특히 박 교수는 교정이 어려운 오목가슴·새가슴 복합기형을 가진 현지 환자 2명의 수술에 성공하면서 ‘박형주 수술법(Park's Technique)’이 복합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테네리글립틴(teneligliptin)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테네글리정20밀리그램(테네리글립틴이토실산염이수화물)(이하 테네글리정)과 테네글리엠서방정10/500, 10/750, 20/1000밀리그램(이하 테네글리엠서방정)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되는 제품은 테네리글립틴 단일 성분의 ‘테네글리정’, 테네리글립틴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복합 성분의 ‘테네글리엠서방정’ 3종으로, 제뉴원에서 직접 개발한 염변경 의약품이다.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10% 낮은 약가를 책정받아, 장기 복용이 필요한 당뇨 환자들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뉴원은 2019년 12월 테넬리아정20밀리그램(테네리글립틴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에 대한 염특허 회피에 이어, 2021년 5월 테넬리아엠서방정10/500,10/750,20/1000밀리그램의 제제 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테네리글립틴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은 2022년 10월 25일로, 만료 직후인 26일 단일제 테네글리정을 발매했다. 복합제 테네글리엠서방정은 내달 1일 발매될 예정이다. 테네리글립틴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DPP-4 억제제 중 하나로 인
2023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감염병 전담병원 등을 수행하면서 어려워진 공공병원 회복·정상화를 위한 예산 신설 또는 손실보상 연장 예산 확충, 건강보험 국고 부담액 증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8개 시민단체와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시민의 관점으로 분석하는 2023 나라예산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참여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공공운수노조, 나라살림연구소, 종교투명성센터, 환경운동연합, 보건의료단체연합,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등 8개 시민단체와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이학영·윤건영·김주영·이수진 국회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전진한 정책국장은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예산 ▲건강보험가입자 지원 예산 ▲의료 마이데이터와 원격의료 예산 등에 대해 평가·지적했다. 먼저 전 국장은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예산과 관련해 공공병원 회복·정상화를 위한 예산 신설 또는 손실보상 연장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내의 공공의료기관 병상 비율은 전체 병상 대비 9.7%에 불과하나, 2020년 3월
태국과 보건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오후 4시 워커힐호텔에서 한국-태국 간 보건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아누틴 챤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공중보건부 장관의 세계바이오서밋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으며, 양국의 보건 분야 양해각서 체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디지털 헬스 육성 등 보건의료 분야와 함께, 최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G20 보건장관회의 등 다자회의체에서 강조되어온 국제 보건안보 강화 노력 등 가치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보건 안보 ▲보편적 의료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를 포함한 보건체계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 증진 등 분야에서, 각국의 전문가, 대표단과의 정보교류나 워크숍·세미나 등의 방식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한국과 태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내실을 다지고, 양국 간의 다차원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후 워커힐호텔에서 튀니지 알리 므라벳(Ali Mraber) 보건부 장관과 엘살바도르 알바렌가 까르도사 보건부 차관을 각각 만나 미래 양국 보건의료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세계 바이오 서밋 참석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튀니지, 엘살바도르 보건부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한국과 튀니지는 지난 2016년 보건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의료 및 제약 정책·연구 ▲의료기기 및 화장품 정책·연구 ▲병원 운영 및 관리 ▲E-health 및 원격의료 ▲병원 설계 및 건립 ▲新보건의료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등 양국 보건의료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우리 정부가 세계보건기구와 협력해 실시 중인 세계보건기구(WHO)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통해 튀니지 교육생(5명)이 교육을 이수하는 등 백신 및 바이오 생산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해 오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조규홍 장관은 ▲의료 질 개선 ▲의료비용 절감 ▲환자 중심의 병원 개선 등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와 건강정보 고속도로, 스마트병원 구축 등 바이오 및 디지털
현재 애브비의 ‘마비렛’과 길리어드의 ‘하보니’만이 남아있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다행히 전년 동기인 2021년 분기 대비 이번 2022년 3분기 누계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3분기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C형간염 치료제 시장 전체 합계는 2022년 3분기 367억원으로 2021년 3분기 259억원의 원외처방보다 3.2% 증가했다. 올해 각 분기별로는 1분기 98억원, 2분기 84억원, 3분기 84억원으로 2분기 대비 3분기 0.2% 감소했다. 이들 중에서도 마비렛은 연간 누적 원외처방액이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이번 분기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반면, 하보니는 연간 누적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고 전분기 대비 이번 분기 원외처방액이 증가했다. 마비렛은 2021년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이 197억원으로 2022년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인 228억원보다 15.4%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 84억원에서 2분기 72억원, 3분기 70억원으로 점차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분기 대비 3분기 규모가 2.4% 축소됐다. 이보다 시장이 작은 하보니는 작년 3분기 누적
암세포 오가노이드 배양기술 및 방사선 반응 분석으로 치료 예후를 개선·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최성용 교수가 삼성서울병원 정만기 교수(이비인후과), 오동렬 교수(방사선종양학과)와 오가노이드 플랫폼 전문 기업인 엠비디(대표 구보성)의 공동 연구를 통해 난치성 암인 두경부암의 방사선 반응 분석이 가능한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통한 예후 개선 가능성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39명의 두경부암 환자에게서 환자유래세포(PDC)를 획득해 오가노이드 배양 플랫폼에 직접 3D 암세포를 배양했다. 배양된 암세포는 환자별 유래세포의 유전적 특성과 92.8% 일치했다. 이후 연구팀은 배양된 암세포에 각각 2, 4, 8Gy(방사선 흡수선량 단위)의 방사선을 조사한 뒤 방사선 반응 지수(RTauc)를 분석하고, 환자들의 임상 반응과 비교했다. 그 결과, 배양된 암세포는 두경부암의 방사선 반응 지수에 따라 산출된 임계값(4.6)을 기준으로 △방사선 반응성(<RTauc 4.6)과 △방사선 저항성(>RTauc 4.6)으로 뚜렷하게 구분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배양된 암세포에 방사선량별로 조사했을 때 방사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 이하 진흥원)은 11월 4일(금)까지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추천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한국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정부 포상이다. 포상규모는 대통령 표창(1)을 비롯, 국무총리 표창(4),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5(한방3포함)) 등 총 20개이다.포상 자격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에 기여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이다. 추천 기준은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의 경우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단체)이며, 장관 표창은 특별한 공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을 쌓은 자(단체)이다.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대상자 자격기준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에 기여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이 해당된다. 그 예로는 △제약·의료기기·의료서비스·병원정보시스템 등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 △외국인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3일 조기 위암환자(남, 62세)의 로봇 위절제술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단 시간으로 다빈치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로봇수술 1만례 집도의이자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인 위장관외과 송교영 교수를 비롯한 수술팀 등 교직원들이 10월 18일 1만 번째 로봇수술 환자의 병실을 방문해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교직원들의 축하를 받으며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환자는 이틀 뒤인 10월 20일 퇴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개원과 더불어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 ‘다빈치 S’를 도입해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수술을 시행하며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100례~1천례 4년 1개월, 1000례~2000례 2년 8개월이 걸렸다. 이후 로봇수술의 수요 증가 추세에 발 빠르게 적응해 로봇 수술기를 추가로 도입한 결과 2000례~3000례 1년 8개월, 3000례~4000례 1년 등 수술 속도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9천례부터 1만례까지 단 5개월이 소요됐다. 1만례 기준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오유경 식약처장 사퇴를 촉구했다. 의사회는 먼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천시 약사회장, 부천시 호남향우회 부회장을 지낸 부천시 정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영석이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서영석 의원이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면 국민 약제비 부담과 건강보험 약품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참에 동일성분 대체조제 뿐 아니라 성분명 처방도 제도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제안한 바 있다. 또 서 의원이 “오리지널과 제네릭은 동일성분 동일효능 의약품으로 제약사만 다른 것이다. 식약처장이 인정한 의약품으로 대체조제 하는 것 뿐”, “여러 논란이 있지만, 이 참에 제도를 도입하자”, “특정 집단에 의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정책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는 견해를 잇따라 밝혔다. 이에 대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적극 동의한다”라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의사회는 “약사 출신 국회의원 서영석과 약사 출신 식약처장 오유경이 의약분업 때 약사들과 그 당시 정권을 잡았던 민주당이 그랬던 것처럼 국민들을 속여서 자신들의 이익만 취하면 된다는 저질 막장
반듯한 자세로 놓아도 아이의 고개가 계속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기울어진 목을 뜻하는 ‘사경(斜頸)’을 의심해야 한다. 목과 가슴 부위를 연결하는 근육인 ‘흉쇄유돌근(목 빗근)’의 이상으로 손상된 쪽 근육이 수축돼 머리가 기울어지고 자연적으로 턱이 반대 방향으로 향하는 소아 사경은 출생 직후부터 5개월 이전까지 영유아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된다. 이때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얼굴 비대칭뿐만 아니라 척추, 어깨, 골반까지 비대칭적으로 변형돼 회복하기 어렵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소아 사경의 모든 경우가 선천적인 원인은 아니다. 보통 흉쇄유돌근의 이상으로 생기는 근육성 사경이 가장 흔하다. 이는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생길 수도 있고, 태어나는 순간에 생길 수도 있다. 최근 미숙아나 쌍둥이의 출산이 늘면서 근육에 종괴가 없는 자세성 사경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장대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아이에게 젖을 먹이거나 재우려고 할 때 아이가 머리를 한쪽으로만 돌리려고 하고 반대편으로 고개를 돌리려고 할 때 울며 보챌 경우, 한쪽 목에 뭔가가 만져지는 경우, 아이 뒤통수나 이마,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20일 순의홀에서 ‘제15회 뇌혈관 환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뇌혈관치료를 경험한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최신 치료 경향과 치료 후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환자와 의료진이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뇌혈관 환우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진이 ‘경동맥 협착증의 다학제진료 이야기’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는 ▲뇌졸중 원인으로 경동맥협착증(신경과 이승재 교수), ▲뇌혈류 스팩트(SPECT)란(핵의학과 최준호 교수), ▲고지혈증약 언제·어떻게(내분비대사내과 최덕현 교수), ▲경동맥협착증 수술치료(신경외과 신동성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의료진과 환자, 가족의 소통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미스터트롯’ 출연 가수 류지광이 재능기부로 축가를 선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범태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장은 “우리 병원 뇌졸중센터는 24시간 응급 시술이 가능하며, 다학제 전문의가 참여하는 ‘뇌졸중 치료 회의’를 통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있으며, 치료 후 매년 환우회를 열어 환자들이 건강과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중증질환 수술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며 개원 3년 6개월 만에 외과수술 1만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의 외과(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대장항문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혈관이식외과)수술 1만례 성과는 2019년 4월 개원 이후 수도권 서북부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암수술 다각화 및 장기이식수술 활성화를 통해 단기간 내에 안정적 수술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현재까지 외과가 시행한 수술 1만 76건(2022년 9월 30일 기준)에는 암수술이 1895건, 장기이식 수술이 118건 포함됐다. 암수술 중에는 유방암이 552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장항문암(463건), 갑상선암(407건), 위장관암(242건), 간담췌암(211건), 식도암(20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수술이 활발히 진행됐다. 장기이식분야의 경우 신췌장이식(68건), 간이식(48건) 외에도 대표적인 고난도 이식으로 꼽히는 소장이식(2건)을 시행하며 수준 높은 역량을 선보였다. 은평성모병원 외과장 김형진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수술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술 전부터 환자의
씨티씨바이오가 조루증 복합 치료제인 CDFR0812-15/50mg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 CDFR0812-15/50mg의 유효성을 확인한 이번 임상시험은 남성 조루 환자를 대상으로 클로미프라민염산염 15mg 대비 CDFR0812-15/50mg 필요시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전향적,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실약 대조, 3개 투여군, 평행, 다기관 3상 임상시험으로, 2019년 3월 5일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임상시험은 선천적 조루(IELT 1분 이하), 후천적 조루 (IELT 3분 이하)에 속하는 성인 남성 조루증 환자 792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약 20주 (Wash-out 기간 별도) 동안 스크리닝(4주, 기저치 평가), 치료기(12주, 투약기,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추적관찰 기간(4주)의 일정으로으로 구성됐다. 1차 유효성 평가 결과, 본 임상시험의 주유효성 평가군인 FA 평가군의 경우 대조군들과 비교한 CDFR0812 투여군의 방문 2 (기저치) 대비 방문 5의 IELT 절대값 변화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개군 비교: p=0.0130; 컨덴시아 정과 CDFR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