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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과체계·소득세제 개편과 고령화·만성질환 증가로 2026년 건강보험 준비금이 단 ‘한 달분’ 남을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지원 일몰 폐지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지난달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재선)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보험 재정전망 및 정부지원 법 개정 필요성’이라는 자료를 제출받았다. 건보공단 재정관리실이 작성한 해당 자료에 따르면, 당장 내년부터 건강보험 당기수지가 적자로 전환되고, 작년(2021년) 20.2조원이던 준비금(누적수지)은 2026년 9.4조원으로 5년 만에 53.5% 감소할 전망이다. 2026년 준비금 9.4조원은 정확히 한 달분(1.0개월) 급여비에 해당한다. 건보공단은 재정전망의 주요 수입 가정으로 ‘부과체계 2단계 개편’과 ‘소득세제 개편’을 반영했다.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해 재산보험료 공제 확대, 소득 정률제 도입 등 기본안에 더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단계적 경감 조치(최저보험료 인상 세대 및 소득요건 피부양자 탈락자)를 감안하였다. 소득세제 개편에 대해서는 직장가입자의 식대 비과세 한도 확대(최대 10만원 → 최대 20만원) 효과를 추산했다. 재정전망의 주요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최근 열린 제62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62대 대한신경외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11월 1일부터 1년이다. 김범태 신임 회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련부장과 진료부장, 순천향의대 동창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뇌신경센터장으로서 의료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 또, 대한신경외과학회 교과서편찬위원장, 학술지편집위원장, 서울경인지회장,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장으로서 학술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약 20여 년간 ‘뇌혈관 환우회’와 ‘뇌신경해부학 연수강좌’를 개최하는 등 뇌혈관 전문가로서 환자와의 소통 및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김 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장으로서 신경외과의 국내외 신인도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지향적 교육에 힘써 대한신경외과학회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최근 필수 의료 현안인 ‘신경외과 분야의 뇌혈관 시술·수술의 국가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20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진 교수, 임상의학상은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방사선종양학교실 서창옥 교수, 중개의학상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민선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 ‘중개의학’ 부문에서 당해 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로 총 49명의 의과학자를 발굴했으며, 기초연구부터 실용적인 의학 연구까지 국내 의과학자들의 폭넓은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있는 의학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기초의학상 수상자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한진 교수는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심부전
인체조직을 기증받아 이식재를 생산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 직원들에게 줄 월급이 없다는 이유로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할인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기증받은 뼈분말이 수년 전 사라졌는데도 제대로 파악조차 못 하다가 결국 지난 2월에서야 분실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한국공공조직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특별감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공공조직은행에 근무하던 A 前 본부장은 2020년 11월 20일 독단적으로 B바이오 업체와 ‘할인 단가 분배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 계약을 통해 B업체는 평상시 3억6600만원 상당인 근막, 관절, 혈관, 뼈 등 인체조직 이식재를 약 40% 할인된 2억300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고, 대신 B업체는 계약 직후이자 이식재를 건네받기(12월 22일) 약 한 달 전인 11월 25일 1억5000만원을 선입금한 것에 있다. 또 실제로 이식재를 받은 후에는 이틀 만인 12월 24일 나머지 8000여 만원을 입금했다. 통상 세금계산서가 발행되면 익월 말일 입금돼 이 경우 1월 말까지 입금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이처럼 이례적인 할인과 빠른 입금의 계약은 기관의 예산
매년 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대·30대의 특정 암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암 환자 수는 ▲2016년 123만9171명 ▲2017년 129만3519명 ▲2018년 137만8438명 ▲2019년 143만9330명 ▲2020년 146만528명 ▲2021년 153만504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암 유형별로는 갑상선암이 213만9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 112만5294명, 위암 94만 8809명, 기관지 및 폐암 56만9340명, 전립선암 53만9497명, 대장(결장)암 52만3295명 순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2021년 기준 2016년 대비 연령대별 암 환자 증가율을 보면 젊은 층, 특히 20대에서의 암 발병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있다. 60세 이하에서의 암 발병률 추이를 볼 때 특히 눈에 띄는 점이다. 같은 기간 대비 20대·30대가 가장 높은 암 발병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직장암으로 분석됐다. 20대 남성과 여성 각각 107.0%, 142.4%, 30대 남성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자가 보관기간을 초과한 건수가 2017년 16건에서 지난해 말 242건으로 1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폐기물 발생·처리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 같이 집계됐다. 의료폐기물은 피 묻은 거즈를 비롯해 주사기 바늘, 혈액 보관용기, 인체 조직 등 보건·환경보호상 특별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로서,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발생 단계부터 처분(소각)까지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에서 배출된 의료폐기물은 수집·운반업자에 의해 수거돼 소각장으로 이동·처분되며, 그 과정에서 차량 적재함 내부 온도는 섭씨 4도를 유지해야 한다. 적재 능력이 작은 차량에서 큰 차량으로 옮겨 싣는 목적으로 임시보관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유역(지방)환경청장으로부터 승인받은 장소에서 최대 5일(섭씨 4도 이하 냉장시설), 최소 2일까지만 보관이 가능하다. 그런데 2017년 16건에 불과하던 수집·운반업자의 보관기준 초과 건수는 2018년 86건, 2019년 186건, 2020년 84건, 2021년 242건으로 늘어, 5년 전인 2017년 대비 지난해에 15배나
정부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찾아가는 재택의료의 도약을 위해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지원하기 위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의료기관을 12일부터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복지부는 노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방문요양 위주 재가 서비스 제공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의 복합적 욕구를 고려한 의료-요양 연계 서비스 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재가 장기요양 수급자(1~2등급 우선)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서 댁으로 방문해 진료와 간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팀을 구성해, 의사 월 1회·간호사 월 2회의 가정 방문,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단, 공공의료 역할 수행을 주목적으로 설립·운영 중인 지방의료원,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도 참여 가능하며 사회복지사의 경우 보완 방안 제출 시 별도 전담 인력이 지역사회 자원 연계 역할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병원 1동 로비에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등과 함께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U-119 안심 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안영근 병원장을 비롯한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광주 5개구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환자와 보호자, 내방객을 대상으로 신고 요령 등이 담긴 홍보물과 미니구급함을 배포했다. ‘U-119 안심콜서비스’는 119신고 접수 시 미리 등록된 질병 특성 및 부가정보 등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이송이 가능한 구급서비스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사실을 보호자에게 SMS메세지로 전송, 병원 이송상황을 공유할 수 있다. 119 안심콜 등록은 본인 뿐만 아니라 보호자·자녀·사회복지사 등 대리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119 안심콜을 검색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www.119.go.kr),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에서 안심콜을 검색한 후 등록하면 된다. 안영근 병원장은 “골든 타임이 매우 중요한 중증응급 환자의 경우 기저질환 및 질병 특성과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해 맞춤형 응급 처치가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해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고 의료봉사정신을 함양하고자 시상하는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후보자를 2022년 11월 2일(수)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한미약품주식회사가 음지에서 의료봉사를 통하여 참의료를 실천하고 있는 의료인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지난 2002년 본 상을 공동으로 제정했고 제1회 선우경식 원장(사회복지법인 요셉의원)을 수상을 시작으로 제20회까지 12명의 개인수상자와 21개 단체수상자를 선정(공동수상 포함)해 그 공적을 치하했다. 「제21회 한미참의료인상」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의사면허를 소지한 회원이자 본회 회원의 제반의무를 필한 분들로, 국내 또는 국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으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낙도와 오지, 불우한 단체,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의료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단체 또는 개인,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사업에 공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 내외적으로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기여하여 의료인의 명예와 국위선양에
박스터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광혁 신임 대표이사는 2018년 박스터 신장사업부 총괄로 입사,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 급성신부전 사업 운영을 담당했으며 이어 CE(Commercial Excellence)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박스터 신장사업부 주요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박스터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임 대표는 한국MSD, 한국BMS제약 등 주요 글로벌 제약기업에서 영업마케팅 및 경영전략 사업부를 두루 거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임 대표는 2000년 한국MSD에 입사해 안과 및 정신신경과 치료제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이후 다이버시파이드(Diversified) 사업부의 리더를 역임했다. 또한 임 대표는 한국BMS제약에서 경영전략부서(Commercial Effectiveness & Operations)와 종양·스페셜티 사업부(Oncology/Specialty Care Business Unit)를 총괄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4년간 한국MSD 동물의약품의 대표를 역임, 주요
코로나 19 발생 첫해인 2020년에 알코올에 의한 직·간접적인 질환 및 중독사고 등 알코올 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알코올 중독 치료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20년의 알코올 관련 질환 전체 사망자 수는 515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사망률 10.0명에 해당하는 수치로 드러났다고 11일 밝혔다. 2006년 이래 매년 8.8명 ∼ 9.6명 구간을 유지해 오다 2020년에 처음으로 10명대를 돌파한 것으로,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이 1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코올관련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주로 알코올성 간질환과 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에서 비롯됐다.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020년의 경우 3941건으로, 전체 알코올에 기인한 사망원인의 76.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한 것은 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21.1%)로 둘을 합치면 97.5%에 달한다. 특히 알코올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에 기인한 사망은 2020년의 경우 1089명으로 2015년이래 처음으로 10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 이하 협회)는 지난 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와 공동주최로 내년 6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남부 쪽에서 가장 큰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베트남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회의 김명정 상근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베트남 의료기기 종합 전시회 런칭에 의미가 있다고 본다. 협회는 회원사 1040개, 다년간 해외 전시 노하우를 갖췄고, 킨텍스도 베트남 전시회 개최를 포함해 연간 20건 이상의 전시 주최 경험이 있다”며, “매년 정기 개최를 통해 베트남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총 인구 1억명에, 필요한 의료기기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가주도로 보건의료시장을 개혁하는 중으로 그 과정에서 한국산의 우호도가 증가했고, 병원과 1차 진료시설에 대한 지속적 의료 인프라 구축 계획으로 인해 한국산 의료기기의 진출 기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킨텍스 오석 전시사업실장은 “뷰티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 9월 한 달 동안의 특허 등재 건수가 총 32건으로 확인된 가운데, 화이자에서 9건의 특허 등재에 성공하며 가장 많은 특허 획득 소식을 알렸다. 특히 지난 달 특허 등재 품목 중에는 암 치료제들의 비중이 높았다는 것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먼저 화이자는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75mg 3건, 100mg 3건, 125mg 3건에 대해 특허를 올렸다. 모든 용량은 각각 2027년 3월 22일, 2034년 2월 8일, 2036년 5월 24일 만료되는 건이 한 건씩 포함됐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다발골수종 치료제인 ‘살클리사(성분명 이사툭시맙)’는 20227년 10월 16일 특허가 만료되며, 노바티스의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은 20mg, 40mg 용량에 대해 2033년 5월 9일 특허가 만료된다. 사노피-아벤티스의 또다른 제품인 아토피 약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는 200mg과 300mg에 대해 2033년 9월 4일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특허를 2건 등재했다. 듀피젠트는 최근 美 FDA로부터 성인 결절성 양
수면장애(기질성/비기질성)로 진료 받은 인원이 5년새 30% 증가하고, 진료비는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면장애와 비기질성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7년 84만2856명에서 2021년 109만7282명으로, 5년새 25만4426명(30%)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2017년 84만2856명, 2018년 91만606명, 2019년 99만8649명, 2020년 103만6678명, 2021년 109만7282명 순으로 수면장애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비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 1199억에서 2021년 2528억으로 약 1329억이 늘어 5년새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2021년 기준, 60대가 22.8%로 가장 많았고, 50대 19.08%, 70대 16.9%, 40대 14.0%, 80대 이상 10.8%, 30대 9.6%, 20대 5.7%, 10대 0.6%, 10세 미만 0.19% 순으로, 40대 이상이 83.7%로 가장 많았다. 남인순 의원은 “수면장애가 치매의 위험인자를 유발하는 요인
5분 내 현장 및 20분 내 병원 도착 비율은 떨어지고, 환자 재이송 사례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소방청 119구급대의 업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빈자리를 기간제 구급대원이 대신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팬데믹 상황 이후, 코로나 확진자와 유사증상 의심자 이송은 119구급대에서 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출동 시 레벨D 방호복 착용과 소독 등으로 출동-현장 및 병원 도착 소요시간이 증가하는 등 업무가 급증했다. 이로 인해, 119구급대가 출동해서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한 비율은 ▲2021년 31% ▲2020년 39% ▲2019년 48%로 코로나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지난해 17%p 떨어졌으며, 출동 후 20분 이내 병원도착한 비율은 ▲2021년 23% ▲2020년 29% ▲2019년 38%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비 지난해 15%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발열로 병원이 거부하거나 병상 부족인 경우, 병원 이송을 성공하지 못해 ’환자 재이송‘을 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났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7634건 ▲2020년 7542건 ▲2019년 6187건으로 코로나
셀트리온그룹은 현지시간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2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W)’에 참가해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소개한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위암과 염증성장질환,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UEGW에서 10일(현지시간) ‘염증성 장질환에서 피하주사 인플릭시맙의 바이오베터 가능성(Navigating Experience and Possibilities with Subcutaneous Infliximab as a Biobetter in IBD)’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으로 램시마SC의 임상데이터 및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Switching Data)를 발표한다. 또한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현지에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유럽 현지에 선보이고 있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경쟁력을 소개하는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세계∙국내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10월부터 TV 광고와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변비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변비 증상들을 유쾌하게 풀어내고, 장 건강 회복의 중요성을 알리며 자연스럽고 건강한 장 리듬을 되찾자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변비 인식 개선 및 둘코락스 브랜딩 강화를 위한 상반기 캠페인에 이어 변비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제가 궁극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둘코락스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dulcolax_kr)에서는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특별한 디지털 캠페인이 예정돼 있다. 시원한 쾌변의 순간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인생에서의 시원한 순간들을 포착하며 소비자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둘코락스와 속이 뻥 뚫리는 인생의 모든 시원한 순간을 함께 하고, 자연스러운 장 리듬을 되찾아 일상의 건강함을 되찾자는 메시지를 담은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
지오영이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지오영 그룹(대표 조선혜)은 홍보실장에 김성우 전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위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또 조직별로 산재한 기존 홍보업무를 통합해, 그룹 홍보실로 개편하기로 했다. 지오영 그룹의 이번 홍보조직 개편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룹의 대내외 소통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회사의 의지'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신임 김성우 홍보실장은 20여 년간 SK케미칼 관계사 홍보를 담당해온 국내 제약 홍보의 산 증인이다. 합성, 천연물, 제제, 바이오를 비롯해, 백신, 혈액제 및 일반의약품 등 제약-바이오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업과 브랜드 홍보 및 위기관리를 주도해왔다. 또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과 '노란약' 트라스트의 광고마케팅을 통해 이들 브랜드의 최고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특히 2020년 부터는 SK바이오사이언스 홍보를 전담하며 증권거래소 상장, 코로나 백신 개발 및 위탁생산 관련한 국내외 홍보를 통해 기업가치제고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그룹 성장과 기업 경영 고도화에 따라,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도 전문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커뮤니케이션 역량강화를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서울아산병원 명승재 교수)가 10월 6일 대한의학회 창립 56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년의 비교적 짧은 역사에서도 대한장연구학회의 우수한 학문적인 성과, 국제화의 노력 및 장질환 홍보 및 인식 제고 등을 통한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명승재 회장은 “2022년은 대한장연구학회의 창립 20주년으로 이런 뜻 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학회 창립 과정에서부터 오늘날까지 헌신적으로 학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원로 교수님들, 회원님들 및 모든 임원,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회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연구활동의 지원, 표준화된 진료지침 제시, 세계적인 학회로의 도약 및 장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 참여적인 활동을 통해 국내 의학 발전 및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보다 생명이다! 의료민영화 중단하라!”“성남시의료원 공공성 강화하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는 7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등 공공병원 민영화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먼저 운동본부는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국민의힘이 이를 멈추기는커녕 성남시의회 다수당임을 믿고 성남시의료원 위탁 의무화 조례안을 다음주인 12일 시의회 본회의에 직권상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지난 20년 간 땀과 눈물로 세운 공공병원 성남시의료원은 불과 개원 2년만에 민간에 넘어가게 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당대표를 향해 더 이상 무관심과 무책임으로 일관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운동본부는 국민의힘이 개정하려는 내용은 ‘성남시의료원 위탁을 의무화하고 모든 민간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열어둔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례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공공병원이나 대학병원에 한정하지 않고 (민간)법인에 위탁하자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하려는 것은 명백한 ‘민영화’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료원 민영화는 단지 성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