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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8일 오후 2시, 서울의대 행정관에서 한국의과대학협회(이하 KAMC) 신찬수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신찬수 이사장은 KAMC의 신임 이사장으로서 기초의학 발전·의사과학자 양성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향상과 의과대학 간의 유대강화를 위해 1984년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뜻을 모아 창립해, 2008년 8월 사단법인으로 전환된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는 대표 단체다. 현재는 총 40개의 대학이 회원대학으로 있다. 신찬수 이사장은 올해 6월 1일부터 2년 임기로 KAMC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4년간 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했는데, ”4년간 서울의대 학장을 역임하며 한계를 느꼈고, 그래서 의학교육의 핵심 기관인 KAMC 이사장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KAMC가 의학교육, 특히 학부교육에 방점을 두고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의사과학자 양성 등 졸업 후의 교육에는 소홀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이 국가적인 화두인데 그 중심 축을 KAMC가 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
비발치 치료법을 선도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교정과 국윤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하악지 플레이트(Ramal plate)가 주걱턱 환자에서 턱 교정 수술 없이 얼굴 생김새를 개선한 연구결과를 미국교정학회지에 발표했다. 국윤아 교수(교신저자)·분당서울대병원 치과 이남기 교수(제1저자)·가톨릭대 임상치과대학원 석사과정 연명무(제1저자) 연구팀이 40명의 주걱턱 환자를 반으로 나누어 주걱턱 교정에 현재 많이 사용하는 미니 임플란트와 연구팀이 개발한 하악지 플레이트를 이용해 각각 치아교정을 진행했다. 미니 임플란트는 치아가 있는 잇몸 아래뼈에, 하악지 플레이트는 턱뼈에 스크류를 삽입하고 앞니 쪽에 고무줄을 연결해 당기며 치료했다. 그 결과 하악지 플레이트를 이용한 교정의 치열 후방 이동량이 미니 임플란트보다 두 배가 컸다. 또한 치열의 후방이동과 함께 아랫니가 있는 하악골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로서 턱의 끝 부분이 치료 전 보다 뒤로 들어가는 결과를 가져와 비발치 주걱턱 교정의 효과를 입증했다. 주걱턱 원인으로 턱을 괴는 습관, 입으로 숨쉬는 버릇 등을 생각하지만, 유전적 요인이 크다. 또한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인이 서양인보다 많다.
인류애로 더 나은 일상의 건강을 전하겠다는 미션으로 100% 컨슈머 헬스케어 비즈니스만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 ‘헤일리온(Haleon)’이 마침내 첫 발을 뗐다. 영국시간 18일 오전, 브라이언 맥나마라 헤일리온 CEO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서 개장식을 주재하며 거래 시작을 알렸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도 20일에 상장되어 거래가 시작된다. (LSE/NYSE: HLN) 헤일리온의 사명은 건강함과 힘을 합친 이름이다. 건강함을 의미하는 고대 영어의 ‘Hale’과 힘과 연관되는 그리스어의 ‘Leon’을 합쳐서 탄생됐다. 슬로건은 ‘For Health. With Humanity’로, 인류애를 갖고 건강증진에 매진하겠다는 미션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헤일리온은 센트룸·센소다인·테라플루 등 20여개 이상 세계적인 브랜드를 170개 국에서 판매하며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 전문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약 243조(1600억 파운드) 규모의 글로벌 컨슈머 헬스케어 산업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증가, 중산층의 확대 및 인구 고령화 등으로 전반적으로 셀프 케어(Self-care)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가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에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사망률이 최대 44% 낮아지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사망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외 만성 콩팥병 환자 식단 가이드 라인은 콩팥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매우 제한적인 식단을 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칼륨과 단백질 섭취를 경고하는데, 이를 피하다 보니 칼륨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같이 들어있는 채소‧과일과 통곡류 등 식물성 단백질 섭취에 대한 오해가 생겼다.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에서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질병관리청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 중 40~68세 만성콩팥병 환자 3892명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 식이섬유 섭취, 사망률 최대 44% 낮아져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식이섬유 섭취 정도에 따른 사망률을 조사하기 위해, 전체 환자군을 식이섬유 섭취 정도에 따라 다섯 그룹으
부산대병원이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발행 등 외래진료시 발생하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최근 확대 도입한 ‘스마트 키오스크’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등록, 수납 등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대면 창구를 찾을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각종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병원 체류시간이 단축된다. 대면 수납이 필요할 경우에는 키오스크에 진료예약증, 검사예약지 또는 SNS로 전송받은 바코드 등을 인식시키면 환자 정보가 해당 창구로 자동 전송돼 빠르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또, 대면 수납 환자를 위해 주요 외래 26개의 수납 창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이용자가 혼잡을 피해 이용할 수 있다. 지병으로 2년째 매월 병원을 찾는 A씨는 “접수와 검사비 수납, 처방전 발행까지 키오스크를 사용해보니 예전에 비해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약 20분 정도 짧아졌다”며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키오스크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의 접근성과 직관성이다. 병원 곳곳에 25대를 설치해 접근성을 강화했으며, 복잡한 화면 구성에서 탈피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궤양성 대장염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BBT-401의 2a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에 등록한 시험대상자의 투약 및 마지막 기관 방문이 모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펠리노-1(Pellino-1) 저해제 계열 내 최초 후보물질로 개발중인 BBT-401은 인체의 다양한 면역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펠리노-1 단백질을 저해해 염증을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특히, 경구제로서 궤양성 대장염의 핵심 환부인 대장 내에서만 선택적으로 분포하도록 설계된 약물 특성에 따라 전신 면역반응 억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회사는 앞서 미국에서 완료한 임상 1상과 임상 2a상 저용량군 시험을 거쳐 지난 해 6월, 한국과 미국, 뉴질랜드,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총 5개국에서 중등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BBT-4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한 다국가 2a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에 본격 착수했다. 임상시험 본격화 이후 약 13개월만에 해당 임상시험 조건에 부합하는 시험대상자의 등록 및 투약 절차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마무리 됐다고 평가했다. BBT-401 2a상 중·고용량군 임상시험의 1차 평가변수는 투약 8주차의 임상적
정부가 2005년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지만 15년 이상 투입된 총 20조원 이상의 재원에 비해 정책 효과는 높지 않다는 지적이 보험업계에서 제기됐다. 현재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감소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100%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금 분석(정성희)’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에 따른 ‘비급여의 급여화’ 이후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비급여로 남아있는 항목의 진료수가가 일시에 과도하게 인상되거나 진료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현상이 빈번히 목격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러한 현상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효과 저조와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상승의 공통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 일례로 백내장 관련 비급여 검사의 급여화(2020년 9월) 이후 비급여 항목인 조절성 인공수정체(다초점렌즈)의 진료수가와 진료량은 비정상적으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2020년 전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은 3%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백내장 관련 검사의 급여화 이후 검사료
서 론비타민D의 역할은 주로 칼슘의 흡수와 분포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골밀도 및 골다공증에 관한 연구가 많다. 그렇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체내의 많은 세포에서 비타민 D 수용체가 발견되면서 당뇨,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 자가면역질환, 감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D는 다른 비타민과는 다르게 햇빛을 쬐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외활동 시 햇빛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 면적이 작아 결핍되기 쉬운 미량영양소이기도 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10명 중 9명이 비타민D 부족 상태다. 체내 비타민D 농도의 부족함 또는 충분함에 대해 일관되게 합의된 기준은 없으나, 세계보건기구(WHO)는 혈중 25-hydroxyvitamin D {25(OH)D}의 농도가 20 ng/mL보다 낮은 경우를 부족한 상태로 평가한다. 또한 미국 Institute of Medicine (IOM)에서는 혈중 25(OH)D의 농도가 20 ng/mL 이상일 때 97.5% 인구에서 필요량을 만족시키며, 12 ng/mL 이하 인 경우 비타민D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서론 골다공증은 골량이 감소되어 뼈의 미세구조가 변화되고 이로 인해 골절이 쉽게 일어나거나 일어날 수 있는 전신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골다공증 정의의 핵심은 ‘뼈가 골절에 취약’하게 되는 것으로 골밀도가 낮다 하더라도 골절 위험이 높지 않다면 골다공증이 아니며(예: 폐경 전 여성), 골절 위험이 높다면 골밀도가 골다공증 기준보다 높아도 적극적으로 골다공증 치료가 필요하다(예: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고 있는 골감소증 환자나 고령의 골감소증 여성 등). 골다공증의 대부분은 일차성 골다공증이며, 그 원인은 유전이 50~70%를 차지한다. 골량은 성장과정에서 사춘기 때 결정되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는 성장 과정에서 영양 섭취와 운동이 중요하다. 그 외 폐경 시기, 무월경, 임신, 수유, 폐경 후 호르몬 치료 여부 등이 영향을 준다. 남성 골다공증의 50%~60%, 폐경 후 골다공증의 20~30%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추정된다. 이차성 골다공증의 원인은 내분비대사질환, 위장관질환, 약물, 결합조직질환 등이 있다(Table 1). 검사실 검사 골다공증에서 검사실 검사를 하는 목적은 이차성 골다공증을 감별하고, 골 소실을 정량화 하며, 신장 기능 등 약물 치료
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치수염, 그리고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 및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린다. 따라서 요로결석 의심 증상이 있다면 사전에 검사를 받고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몸속에 가질 수 있는 요로결석에 대해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와 함께 원인과 증상, 검사 및 치료법까지 알아봤다. Q1. 요로결석이란? 우리 몸 속 콩팥에서 소변이 생긴 후 요관, 방광, 그리고 요도까지 소변이 흘러나오는 길을 요로라고 한다. 요로에 소변 속 미네랄염과 같은 결정들이 포화돼 뭉치면 소변 길을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덩어리를 만드는데, 이를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Q2. 발생 원인은? 수분 섭취 감소는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이다. 수분 섭취가 줄어들면 결석을 이루는 결정들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석 생성률이 더 증가한다. 결석의 유병률은 약 11~13%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온도와 계절은 요로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이다. 여름에는 땀을 많이
서론2021년 초 ‘임상의학의를 위한 암 저널 (CA: A Cancer Journal for Clinicians)’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약 1,930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같은 해 약 230만 건의 유방암 사례가 발생했는데, 그 비중은 전체 암 사례의 11.7%로 20년 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폐암의 11.4%보다 높았다1). 국내 유방암 환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하여, 국내 유방암 증가율은 세계 1위가 되었다. 최근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00년 한 해 6,237명이었는데, 2015년에는 156,533명으로 증가하였다. 나아가 그 수는 2019년에 222,014명으로 증가하였고 전체 여성 암 발생 중 유방암이 20.3%를 차지하게 되었다. 서구에서는 유방암이 60대 이후의 비교적 높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40대의 젊은 나이에 유방암이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폐경 전 여성 유방암의 비율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암 환자의 약 10%는 전신 전이가 동반된 4기의 상태에서 발견되며, 조기 유방암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약 3
많은 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예년과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며 소폭 상승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가 웃고 다국적 제약사가 울었다. 통합적으로는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19개 제약사들의 제약사들이 매출이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가 제공한 6월까지의 원외처방 실적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매출은 총 5조 8106억원으로 전년 동기인 2021년 상반기 5조 5528억원보다 4.6% 증가했다. 2021년 연간 실적은 11조 4218억원으로 50.9%의 달성률을 가까스로 도달했다. 이번 상반기를 기준으로 총 262개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이 확인됐는데, 8조 2873억원을 기록해 8조원 시대의 막을 열었다. 256개의 제약사들이 겨루던 전년 동기에는 7억 8128억원을 달성해 올해 6.1% 상승한 실적을 보였다.지난 해 연간 실적과 비교하면 260개 제약사가 16조 1125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이번 상반기 51.4%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상위 5개 제약사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비아트리스와 대웅제약의 순위변동이 있었으나 큰 폭으로 변동이 있지는 않았다. 1위를 차지한 한미약품은 2021년 상반기 2559억원
인구 대비 병상 수가 OECD 평균 3배이며, 요양병상은 OECD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026년에는 일반병상과 요양병상 7만여 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추계돼 효율적인 병상수급계획 수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5차(2016년~2020년) 국민 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7년 수행된 4차 보건의료 실태조사 지표 산출 틀을 기반으로 건강보험·의료급여 자료 외에 보훈급여·자동차보험·산재보험·외국인 환자 등의 자료를 이용해 보건의료 자원공급현황 등에 관한 내용을 조사했다. 실태조사 결과, 2020년 기준 보건의료기관 수는 총 9만6742개소이며, 연평균(2016년~2020년) 1.8%씩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요양병원은 총 1582개소로 연평균 2.6% 증가했으며, 100~299병상 이상 요양병원의 연평균증가율이 3.9%로 가장 큰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의료기관의 전체 병상 수는 68만5636병상으로 연평균(2016년~2020년) 0.5% 증가했으며,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병상 수(13.2병상)는 OECD 국가 평균(4.4병상) 대비 3.0배 수준으로 나타났다.병상
글로벌 제약사들이 ESG 경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글로벌 본사가 있는 제약사들은 환경에 집중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KHIDI 바이오헬스 수출기업 ESG 리포트’를 통해 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의 ESG 경영 사례가 확인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환경부문에서 많은 국내 제약사들이 포장용기나 플라스틱 감소 등 1차원적 접근을 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기업은 CEO의 국제환경행사 참여, 기업의 생산∙제조시설 친환경화, 글로벌 환경 인증 취득, 환경 프로젝트 등 대규모 투자와 같은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을 위한 의무를 실천하며 앞서나가고 있다. E(Environment, 환경)=대표적으로 화이자는 2020년 3월 약 12억 5000만 달러의 지속가능성 채권을 발행하고 이익 4300만 달러를 그린디자인 및 신규 사무소 건설 지원에 투자했다. 또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으로 2012년 대비 물 배출 19% 감소, 폐기물 처리 15% 감소에 성공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의약품 생산 및 공급 업체에 대해 물 오염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친환경 디자인과 환경 친화 화학물
(난징, 중국 2022년 7월 14일 PRNewswire=모던뉴스) 이달 13일, Triastek, Inc.("Triastek")가 세계 선도적인 제약업체 Eli Lilly and Company("Lilly")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력 프로젝트는 3D 프린팅 기술의 이점을 활용해서 위장관의 특정 부위에 정밀하게 표적을 설정하고 프로그래밍한 약물 배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계약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장내에서 표적을 설정한 약물 배출에 중점을 둔다. Triastek은 두 가지 측면에 집중할 예정이다. 첫째는
입원·외래·응급환자 수 추세와 달리, 장비 촬영 건수는 건강보험 수가 및 급여기준 변화에 따라 크게 증가했으며, 진료비도 지속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5차(2016년~2020년) 국민 보건의료 실태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17년 수행된 4차 보건의료 실태조사 지표 산출 틀을 기반으로 건강보험·의료급여 자료 외에 보훈급여·자동차보험·산재보험·외국인 환자 등의 자료를 이용해 보건의료 이용행태 등에 관한 내용을 조사했다. 또한, 지역단위로 병상의 합리적인 수요와 공급 실태 파악을 위해 입원환자의 지역환자구성비 지표 등을 추가했고, 지역 단위를 시·도와 시·군·구, 진료권(55개 및 70개)별로 구체화하여 산출했다. 실태조사 결과, 2016년~2019년 입원환자 수는 1280만 명에서 1300만 명으로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130만명으로 감소했다. 반면,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2016년 14.9일→2020년 16.1일’로 지속 증가해 OECD 국가(2019년) 평균 재원일수(8.0일) 대비 높은 수준이었으며, 평균 진료비도 지속적으로 늘어 2016년 226만원이었던 진료비가 2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 산단)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구축사업에서 고려대 산단은 ‘의료, 법률 전문 서적 말뭉치 데이터 구축’ 분야를 맡아, 전문 지식이 필요한 의료 및 법률 분야의 말뭉치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고부가가치 말뭉치 데이터를 구축하게 됐다. 고려대 산단은 군자출판사㈜, ㈜박영사, ㈜범문에듀케이션, 법문사 등 의료 및 법률 분야 전문 출판업체 4개와 데이터 품질 관리 업체인 ㈜나라지식정보, 학습모델 개발 및 평가를 수행할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7개월간 수행하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20억 원, 민간부담금 2억 4천 2백 5십만 원으로 총 22억 4천 2백 5십만 원이다. 고려대 산단은 의료와 법률 전문 도서 각 200종을 선정하여 1억 어절 이상의 정제된 말뭉치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최신 전문 도서의 디지털 파일을 수집하고, 의료, 법률, 언어 분야 전문가와 함께 크라우드 워커로 참여 인력을 구성해 보다 정밀하게 라벨링 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8월 중순~10월 중순, 최대 20만명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재유행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이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4일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 대상 간담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병원협회장 및 전국 45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병상 재가동 준비상황과 관련한 병원계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간담회를 통해 의료대응방안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대응방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병원계의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기저질환·복합질환 보유 확진자 치료에 초점을 맞추어, 위중증 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내 ‘중증 병상 재가동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다.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사전에 병상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적시에 신속한 치료병상을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해 올해 하반기, 어떤 규모의 재유행이 발생하더라도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
의협이 최근 발의된 조력 존엄사법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낸 것과 관련, 법안을 발의한 안규백 의원이 국민 대다수가가 찬성한다며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13일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조력 존엄사법 입법화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진행됐다. 조사 결과 ‘매우 찬성한다’는 의견은 20%, ‘찬성한다’는 의견은 61%로 찬성의견은 약 82%에 달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16%, ‘매우 반대한다’는 3%에 그쳤다. 또 국민 세 명 중 두 명은 조력 존엄사 입법화가 선행(21%)되거나 광의의 웰다잉 법제화와 병행(46%)돼야 한다고 답했다. 안규백 의원은 “국민 대다수가 조력 존엄사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향후 법안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위해 내달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학계, 의료계, 법조계를 비롯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한 토론의 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력존엄사 법제화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법안의 대표발의자로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를 돌파하는 등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코로나19 유행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확진자 격리의무 조정 여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6월 확진자 격리의무 전환 기준을 마련하고 4주간 격리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향후 4주 단위로 상황을 평가해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주간 상황에 대한 평가 실시 및 전문적인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해 신설한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의 권고 등을 고려한 결과,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유지하고 유행 안정 시까지 당분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정부는 현 상황을 6개 지표를 중심으로 격리의무 전환 기준을 평가한 결과, 지표 달성 수준이 불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핵심지표인 사망자 수는 일평균 20명 이하, 주간 100명 이하 발생으로 기준을 달성했고 치명률도 0.1% 이하로 유지돼 기준을 달성했으나 보조지표인 유행예측은 격리 해제⸱기간단축 시 빠른 유행 확산이 예측돼 기준에 미치지 못했고,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