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0,43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2500명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2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6020명(해외유입 1만 44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847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8965건(확진자 59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011건(확진자 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만 145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24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16명으로 총 27만 7092명(87.68%)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64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6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04명(치명률 0.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57명, 인천 114명, 경남 106명, 대구 80명, 충북 58명, 경북 55명, 충남 48명, 부산 42명, 대전 35명, 강원 33명, 광주 25명, 전북 23명, 전남 22명, 울산 19명, 세종 11명, 제주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유전체 전문 기업인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자 검사 키트 ‘닥터진(Dr.Gene)’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병∙의원 전용 유전자 검사 솔루션으로, 한번의 검사로 가장 수요가 높은 주요 암과 질환 총 20종(주요 암 11종과 일반 질환 9종)을 진단할 수 있다.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하게 사용자의 구강상피세포 검체를 채취해 결과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질환에 대한 평생 유병률, 위험도, 유전자형 등 자세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대량 유전자형 분석(High-throughput SNP Genotyping)’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한 테라젠바이오는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헬로진’을 2010년 아시아 최초로 런칭해 현재까지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검진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자사가 추구하는 개인 맞춤형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의 일환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질병 관리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100IU (Xeomin®, 일반명: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이 2020년 국내 수입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수입량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수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된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멀츠의 제오민®100IU로 683만 954달러(약 80억 5779만원)을 기록했다. 제오민®100IU 다음으로는 엘러간의 ‘보톡스주’50IU, 입센의 ‘디스포트주’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오민®100IU은 2위를 차지한 엘러간의 보톡스50IU 199만 9795달러(약 23억 5855만원)와 동일 용량으로 단위 비교 시 7배 이상 차이가 났다. 안전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멀츠는 제오민®100IU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수입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이를 인정 받아 식약처장상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제오민®은 순수한 신경독소만 담아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세계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그리고 한국 식
GC녹십자가 대사증후군 치료제 라인업을 추가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텔미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막는다. 특히, ‘로제텔’은 임상시험에서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투여군, 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 및 LDL-C 변화율에서 우월함을 입증해 해당 질병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임을 증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허가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리피딜슈프라’, 고혈압 복합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로제텔’ 허가를 통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약물 치료시 복약 편의성을
JW중외제약은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피타바스타틴(제품명 리바로)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리바로젯’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용량에 따라 2/10㎎, 4/10㎎ 2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된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투여하면 된다. 국내에서 로수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 성분과 결합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조합의 개량신약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틴 계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복합제는 고용량의 스타틴 단독요법에 비해 근육통, 간기능 저하, 당뇨병 발병 위험 등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LDL-C(저밀도 지질단백질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바로젯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허가된 의약품에 비해 안전성, 유효성, 유용성이 개선됐다고 인정받은 ‘개량신약’이다. JW중외제약은 2019년부터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
셀트리온은 지난 29일과 30일에 걸쳐 결장직장암 치료제 ‘아바스틴(Avastin, 성분: 베바시주맙, bevacizumab)’ 바이오시밀러 ‘CT-P16’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FDA(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8년부터 유럽, 남미, 아시아 20여개 국가 약 150개 사이트에서 총 689명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마무리하고,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양 기관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이후 유럽 및 주요 국가를 타겟으로 한 허가 신청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리지널의약품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은 물론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이미 물질특허가 만료된 상태라 CT-P16의 글로벌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전체 적응증에 대한 CT-P16 판매 허가를 확보한 후, 자체 항체의약품 개발 및 생산 노하우에서 오는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후발 주자인 CT-P16을 조속히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CT-P16이 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9월 27일 유럽 인허가 및 GMP 분야의 전문가인 제이콥 샌더슨(Jakob Sandersen)을 신규 해외제약전문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이콥 샌더슨은 EU QP(Qualified Person)로서 유럽 내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을 관리하고 해당 의약품의 생산 과정이 GMP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전문가다. 20년간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 등 다수의 제약사에서 QA/QC로 일하며 유럽 인허가 등록 업무를 진행했고 인허가 절차 진행 시 규제 당국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 등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 사업화 및 글로벌 제휴 관리에도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LEO Animal Health에서 성공적인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여 항생제 및 진단기기 품목을 북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주역이다. 제이콥은 “유럽에 진출할 경우 다른 국가의 제약시장 진입이 수월해지기 때문에 유럽 인허가는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려는 기업에게 필수 관문이다.”고 전했다.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및 기술 분야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유럽 인허가 전략 수립에 대한 지식
한국로슈진단은 10월 1일부로 로슈진단 한국법인인 한국로슈진단의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로 킷 탕(Kit Tang) 전 대만로슈진단 대표이사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진단 업계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아온 체외진단 분야 전문가로, 로슈진단 홍콩, 상하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미국과 독일, 스위스 본사에서 근무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어 왔다. 홍콩 과학기술대학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릿지 대학교에서 약학 석사 학위, 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로슈진단에는 2005년 홍콩 로슈진단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했으며, 독일 펜츠베르크, 중국 상하이, 스위스 바젤, 미국 플레젠튼 등을 거치며 세일즈, 마케팅 외에도 제품 상용화, 글로벌 전략기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는 대만로슈진단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2019-2020년 연속 두 자릿수에 이르는 가파른 성장을 이뤄 냈다. 특히 킷 탕 신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메커니즘을 개발하고, 코로나19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위기 속에서 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병 확산에 맞서 생명의 최전선을 지키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응원물품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9일 ㈜네이처스올네이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한 알로에젤 3000개를 서울지역 중증환자 전담병상 운영병원 20곳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타임시스템에서도 파임리메이드 핸드크림 3000개를 간호협회에 기부했다. 핸드크림은 시도간호사회를 통해 7개 지역 보건소 140여 곳에 보냈다. ㈜네이처스올네이처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간호사들에게 응원의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이 인천광역시와 함께 2011년 9월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가 도입 10주년을 맞았다. 닥터헬기는 지난 10년간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비롯해 서해안권 중증환자 이송에 생명지킴이로 큰 활약을 해왔다. 닥터헬기는 2011년 9월 23일 운항을 시작했다. 이튿날인 24일 서구 검단에서 60대 심정지 환자를 첫 이송한 이후 10년 동안(9월 7일 기준) 1485회 출동했다. 병원으로 긴급이송된 1403명과 출동 현지에서 처치 후 이송되지 않은 97명을 포함해 1500명의 환자를 처치했다. 1500명의 환자는 질환별로 중증외상 378명(25.2%), 급성뇌졸중 263명(17.6%), 급성관상동맥증후군 107명(7.1%), 기타 협심증, 심정지, 대동맥파열, 위장출혈, 호흡곤란, 등 중증응급질환자 752(50.1%)명이었다. 서해 특성상 해상에서 조업 중 외상 사고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 병원으로 이송돼 온 1403명 중 남성 환자는 954명(68%), 여성 환자는 449명(32%)으로 남성환자가 두 배 가량 많았다. 산업현장 등 생계활동 중 사고를 당한 남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8일 동산병원 20층 명촌실(국제회의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의 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측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송봉일 스마트병원선도사업 TFT팀장이 참석했다. 덴마크대사관 측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지미 셀 참사관, 니나 보엘 참사관 및 야콥 스카렙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외에도 4개의 헬스케어 업체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 및 모든 참가자 분께 감사하다. 덴마크의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 한국은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에 높은 열망을 가지고 있고 뛰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KHF)’가 30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된 2021 KHF는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춰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들이 대거 참가해 의료기기 참가기업들과 구매상담회를 활발히 진행했다. 병원은 합리적인 시설 설비 개선 및 의료기기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시설,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 병협 산하 병원회들이 구매 수요가 있는 회원 병원의 상담회 참여를 독려해 많은 병원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장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뉴딜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I기반 디지털헬스 프로젝트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통해 선보여졌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는 정밀의료
각종 사망률 지표에서 서울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어, 보건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으로 인한 지역별 건강수준 격차의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료가능 사망률> 현황에 따르면, ▲충북이 2018년(47.0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높은 치료가능 사망률(2016년 55.01명, 2017년 52.06명, 2019년 46.95명)을 보였으며, ▲서울은 2016년(42.2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가장 낮은 치료가능 사망률(2017년 37.79명, 2018년 38.09명, 2019년 36.36명)을 나타냈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게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premature death)을 뜻한다. 70개 진료권 기준 상위 20% 평균 수치와 하위 20% 평균 수치의 비를 나타내는 ‘5분위 지역격차 비율’을 보면 2016년 1.474배, 2017년 1.482배로 늘다가, 2018년도에 1.394배로 다소 개선됐지만, 2019년 다시 1.450배로 증가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한미약품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이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가 적용된 면역∙표적 항암신약의 첫 임상 데이터가 공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파트너사 이노벤트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21 중국임상종양학회(CSCO)에서 이중항체 신약(IBI315/BH2950) 1a상 예비 데이터를 구연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IBI315는 T 세포 표면의 PD-1과 종양 세포에서 발현되는 HER2를 동시에 표적하는 세계 최초 이중 항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북경한미약품과 이노벤트가 2017년 공동개발∙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중인 신약이다. HER2 발현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의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이번 구연 발표에서는 용량 증량(dose escalation) 단계 데이터가 포함됐다. 5월 말 기준 27명의 환자가 사전에 지정된 7개 용량 중 하나의 용량으로 투여 받았다. 용량제한독성(DLT)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최대내약용량(MTD)도 도달하지 않았다. 이 중 활성 용량 수준(≥1mg/kg)에서 치료 후 종양 평가를 최소 1회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가 공개됐다. 전체 검진기관의 우수 등급 비율은 감소했으나, 구강·위·간·유방·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 비율이 증가했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우수 등급 비율은 크게 상승했다. 반면, 일반·영유아·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국가건강검진기관 3주기 의원급 평가결과와 최우수기관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검진기관 평가는 3년 주기로 병원급 이상과 의원급으로 구분해 실시함에 따라, 이번에는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검진기관의 자발적인 질 관리를 유도하고 국민이 우수한 검진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검진유형별 최우수 검진기관을 선정·공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의원급 전체 2만 136개소이며, 연간 검진인원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1그룹은 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 6199개소, 2그룹은 300명 미만 1만 3937개소이다. 평가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그룹은 서면조사와 방문조사를 통해 평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에만 69만 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만큼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위중증 환자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2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859명, 해외유입 사례는 2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 8725명(해외유입 1만 441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96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9038건(확진자 848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5848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 457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8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796명으로 총 27만 2724명(88.34%)이 격리해제 돼, 현재 3만 35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1명이며,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4명(치명률 0.8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50명, 경기 989명, 인천 151명, 대구 108명, 경북 88명, 충북 83명, 경남 81명, 충남 75명, 부산 52명, 전북 41명, 광주·대전 각각 28명, 울산 27명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위산분비 억제와 중화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위장약 ‘듀얼파모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의약품(OTC)으로 선보이는 듀얼파모정은 위산생성을 억제하는 파모티딘 성분에 위산을 중화시키는 수산화마그네슘과 침강탄산칼슘을 더한 제제다. 복합제제 특성상 제산제의 별도 섭취 없이 1정 복용으로 위산과다 및 속 쓰림과 관련된 가슴앓이의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의 듀얼파모정은 연두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정 제형으로, 20정 포장으로 구성됐다.. 성인 및 만 15세 이상의 환자에서 1일 1회 1정을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듀얼파모정은 위산과다에 효과적인 세 가지 성분을 한 번에 복용할 수 있게 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며, “20회 복용 가능한 포장으로 평소 위산 과다 증상이 종종 나타나는 성인의 상비약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모티딘제제는 발암우려물질 NDMA 검출로 판매금지된 라니티딘 제제를 대체해 일반의약품 공백을 메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모티딘 일반의약품 4개 품목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여 배 증가한 상태다.
국내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인에 패혈증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반면 만성 하기도 질환은 10대 사인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발생한 사망 사건에 대해 2020년 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6개월간 신고된 자료를 집계한 사망원인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사망원인통계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인분류 지침에 따라 원사인(사망에 이르게 한 근원 요인)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자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국내 가장 높은 사망원인에 패혈증이 새롭게 추가되며 상위 10순위 사망원인으로 등극했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67.9%를 차지한다. 3대 사인인 암, 심장 질환, 폐렴은 전체 사인의 44.9%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1.0%p 감소했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과 패혈증은 각각 한 단계 순위 상승해 9위, 10위를 기록했으며, 알츠하이머병은 2010년 13위에서 꾸준히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만성 하기도 질환은 11위로 통계작성 이래 10대 사안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전년 대비 인구 10만 명단 사망률이 증가한 사망원인은 패혈증(24.1%),
일동후디스가 산양유 단백질 함유 건강기능식품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에 이어 뉴질랜드 초유 단백을 배합한 단백질 보충 영양식 ‘후디스 초유 단백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일동후디스는 초유가 가지고 있는 방어인자 IgG, 성장인자 등 다양한 생리활성성분들에 집중하면서 지난 2000년 초유 영양제인 ‘초유밀’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시작으로 모유에 가까운 유아식 제품에서부터 유제품, 영양식 등 전 연령대를 위한 다양한 초유 제품을 출시하며 20년 동안 초유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후디스 초유 단백질’은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단백질 보충식이다. 고령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방어인자 lgG가 농축된 뉴질랜드 초유 단백과 저분자 유청단백질 등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6:4로 배합했다. ‘후디스 초유 단백질’은 1회 섭취 시 삶은 계란 3개 분량의 단백질 20g 섭취가 가능하며 현대인에게 필요한 비타민D, 아연 등 비타민 미네랄 12종을 더해 최적의 영양 밸런스를 맞췄다. 뿐만 아니라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과 근육 성성에 필수적인 아미노산 류신까지 한 번에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일동후디스는 이번
한국유씨비제약이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뇌전증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항경련제 옵션 도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3대 뇌질환으로 꼽히는 뇌전증은 다양한 원인과 복합적인 발병 과정을 통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뇌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머리를 다치는 사고가 뇌전증의 후천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주요 증상인 발작은 일시적으로 특정 뇌 부위의 뇌세포들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억제력이 약해져 균형이 깨지고 조절능력이 상실돼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국내 뇌전증 환자의 발병률과 유병률은 최근 8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대한뇌전증학회 역학위원회가 2009년부터 2017년까지의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뇌전증 발병률은 2009년 10만명 당 28.7명에서 2017년 10만명당 35.4명으로 증가했고, 유병률은 2009년 1000명 중 3.4명에서 2017년 1000명 중 4.8명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7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Average Annual Percentage Change, AAPC 15.49%)이 두드러지게 증가했고, 성별은 연령에 관계없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았다. 중요한 점은 뇌전증 환자 중에서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