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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충북지역 인턴 수급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1년도 신규 인턴 2차 모집에서 31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높은 경쟁률(103.2%)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올해에도 이른바 서울 빅5병원(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은 모두 초과모집을 달성했다. 반면에 경상대병원(모집 31명/정원 40명), 원광대병원(모집 21명/정원 26명), 강원대병원(모집 18명/정원 20명), 경북대병원(모집 67명/정원 85명)등 상당수의 지방대 병원들이 정원대비 미달 사태를 겪었다. 또한 충청지역의 주요 대학병원인 충남대병원(모집 40명/정원 55명), 단국대병원(모집 27명/정원 31명) 등에서 정원에 못 미치는 모집인원을 달성한 점에 비하면 충북지역 인턴 수급은 원활하다는 분석이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충북대병원은 모자병원 협약을 맺은 청주의료원 인턴도 함께 모집해 파견 방식으로 수련하고 있어 앞으로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유행사태 등의 공공의료분야 인력 및 대학병원의 진료의 질 유지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다른 대학병원에 비해 인턴 수급이 원활했던 이
방역당국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감염을 확산시킨 사례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보건복지부, 법무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구상권 협의체를 활성화해 구상권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대응 1년간 대부분의 국민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해 왔지만, 일부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해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하고,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한 엄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이유다. 그간 지자체가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 위법행위, 손해 및 인과관계 등을 입증해야 하나, 이러한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도 있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구상권 청구가 형평에 부합하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적정하게 행사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이에 코로나19 구상권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법무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구상권 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함으로써 각 지자체의 구상권 청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사례를 공유하고, 참고할
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 시간이 기존 7시간에서 4시간으로 절반가량 줄어들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자체적인 PCR(실시간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한다. 지난해 12월 31일 문을 연 검사센터는 그동안 검체 검사를 전문기관에 위탁해왔다. 센터는 공항 이용객들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시설과 장비, 인력 등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검체 운반 과정에 소모되던 3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또한 PCR보다 검사 소요시간이 더욱 짧은 LAMP 방식의 ‘신속 PCR 검사 기법’을 도입한다. 식약처가 승인한 검사 방식이며 해외입국을 위한 건강상태 확인 목적의 검사에 권장된다. LAMP 방식은 현재 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PCR 검사법과 유사하지만 진단시간이 2시간 이내로 더 짧다. PCR은 가열과 냉각의 온도 변화를 통해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반면, LAMP는 동일한 섭씨 55∼72도 사이의 동일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기 때문이다. 사람의 타액이나 코, 목구멍 등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특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3월 1일부터 알레르기내과를 개설하고 진료를 시작한다. 알레르기내과는 병원에서 운영하는 10번째 내과 내 임상분과이며, 두드러기, 혈관부종, 아낙필락시스 등의 알레르기 증상의 진료 및 치료를 포함해 기관지 천식, 운동유발성 천식, 직업성 천식, 만성기침 등을 포함한 기도질환의 진단과 치료, 약물 또는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의 진료를 담당한다. 특히 개개인의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원인인 알레르겐(알레르기 항원)을 찾아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면역치료를 진행한다. 천식, 만성기침, 비염 질환의 권위자인 이숙영 교수와 기관지천식, 만성기침, 약물 및 조영제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질환을 진료하는 이화영 교수가 알레르기내과 전반을 운영한다.알레르기 질환의 관리 및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에 대한 진단과 함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고 회피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장기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알레르기는 환경적인 인자와 유전적인 소인에 의한 면역반응으로 정상과는 다른 반응을 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꽃가루, 약물, 음식물, 화학물질, 반려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 되어 비염이나 천식 등의 질환을 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제76회 정기총회(서면)에서 2021년 사업계획안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총 95억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정된 2021년 협회 사업계획안은 올해 3대 목표로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을 설정했다. 협회는 이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추진전략하에 각 전략별 4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또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함께 동아ST(대표이사 엄대식 회장)에 대한 이사사 추가 선임안도 의결했다.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제76회 정기총회가 서면 개최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국회 보건복지위원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협회장 표창 등은 별도 시상식 없이 수상자들에게 개별 전달하기로 했다.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 수상자인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에 대한 시상식과 이경호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은 3월중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제76회 정기총회 표창자 명단. <보건복지부장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시기 감염 의심 증상을 가진 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한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 전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는 일선 의료계가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1차 의료기관이나 요양병원에서 상급의료기관 또는 응급실로 이송할 때 감염 위험 등으로 신속한 조치가 어려워 환자들의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권고안은 일선 병원에 전달돼 의료진들이 공유하고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권고안에는 ▲응급환자의 감염 위험도 평가와 진료절차 ▲감염병 유행 시기 전원 대상병원 선정과 전원 절차 ▲응급의료자원정보 활용 방법 ▲해외 요양병원 환자 전원에 대한 국외 지침 고찰 등이 담겨 있다. 대한응급의학회 김인병 공보이사는 “일선 병원이 이번 권고안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의심 환자가 응급실을 오면 감염 위험도 평가와 사전 분류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백신 접종 이틀을 앞두고 사흘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 8120명(해외유입 696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83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211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952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6명으로 총 7만 9050명(89.71%)이 격리해제돼, 현재 7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0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76명(치명률 1.79%)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37명, 광주 35명, 대구·인천 각각 17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충남 12명, 강원 9명, 전북 8명, 경남 7명, 대전·세종·제주 각각 2명, 울산·충북·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합동설명회(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들의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방안, 의료악법 대응, 코로나19 백신접종 등 여러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본지는 정견발표 주요내용 및 의료현안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 봤다. [편집자 주] ◇정견발표 기호1번 임현택=저는 오늘 오전 의사면허강탈법 관련 기자회견을 했었고, 오후에는 법안저지를 위해 국회에 다녀왔다. 선거가 물론 중요하지만 의사들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이슈는 의사면허강탈법을, 의사노예법을 법사위에서 어떻게든 막는 것이다. 미사여구를 동원해 길게 말할 생각이 전혀 없다. 지난 6년간 소청과 회원들을 위해 뛰어왔던 것처럼 회장이 된다면 전체 의사회원들 위해 소통하고 열심히 뛰고 성과로 보여드릴 생각이다. 기호2번 유태욱=의협이 새롭게 변화하려면 회원이 회무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회장이 독단적·즉흥적으로 판단해 회원이 피곤해지는 회무는 그만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생명 분야 남북한 인력들이 상호 독립적이면서 서로 연대가 가능한 모델이 제시됐다. 대한적십자사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주최한 ‘상생과 평화의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 구축’ 세미나가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남북생명보건단지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 서울대 통일의학센터 박상민 부소장은 남북생명보건단지에 대해 “정부 주도 하에 남북한 의생명 관련 인력들이 기초의학 연구부터 임상까지 한 공간에서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산·학·연·병·의생명의 연계산업 공간”이라며 “남북한이 상호 독립적이면서 연대가 가능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남북생명보건단지 구상안 안에는 아시아감염병연구센터와 백신연구센터, 동물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 등 현재 코로나19와 함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시설 구축을 포함해 ICT와 의료인공지능을 가미한 첨단사업 육성 방안도 담겨있다. 또한, 단순히 개발도상국에 지원예산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필수의약품과 제약산업품을 만드는 생산단지로서의 역할이 들어있다. 박 부소장은 “한반도 건강권을 위해 윈윈(WIN-WIN) 개념으로 산·학·연·병·의생명의 각 남북한 연계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본
IR은 각 회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에게 회사를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때문에 각 제약사들도 수시로 IR을 개최해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에 열을 올린다. 이번 2월에도 어김없이 5개의 회사에 의해 IR이 진행됐다. 최근 각 제약사의 2020년 4분기 실적이 공시되고 있는 만큼 대부분 2020년 경영 실적 발표에 집중한 모습이었다. ◆유한양행, 4시에 IR 통해 R&D 현황 공개 유한양행은 금일 오후 4시 컨퍼런스 콜을 통해 IR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유한양행은 2020년 4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고 R&D 진행 현황을 설명한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직 공시된 바 없지만 이미 3분기까지 1조 1584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만큼 2020년 전체 실적도 우수한 성적일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한 해 OTC 사업 중 센스데이, 마그비, 안티푸라민, 엘레나 등이 높은 실적을 주도한 가운데 ETC 사업에서 개량 신약의 매출도 고루 성장했다. 현재 미국에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2상시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올해 3상 임상을 병용할 것이라는 예측도 제기되는 만큼 이번 IR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보인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22일 국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장재완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함께 했다. 먼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이상훈 협회장은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가 있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계에는 전무하다”며 “해외 사례를 봐도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도 웬만하면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다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전체 의료기기 생산품목 상위 10개 중 치과 의료기기가 4개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품목에서도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차지하고 있다”며 “또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치과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으로 압도적 1위, 해외 수출 품목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 역시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인 만큼 만약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만 해 준다면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당위
대한간호협회는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2월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크리스탈볼룸 등 여러 개의 회의실에서 대의원을 분산해 개최했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가 빚은 비대면 사회는 새로운 보건의료정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과와 간호법의 부활과 법에 규정된 간호사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간호사 면허를 4년제 대학졸업생으로 높여 전문성을 살린 유일한 국가”라며 “단순한 환자 간호가 아니라 넓은 의미로 대한민국을 간호하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오랜 시간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방역에 힘쓴 전국의 간호사 한 분 한 분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등 공신”이라면서 “정부는 간호사의 전문성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총리는 특히 “국민을 지키는 간호사를 이제 국가가 더욱 든든히 지키겠다”며 “간호계의 오랜 숙원사업도 지혜를 모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작년과 올해 코로나19 감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한 의-정간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1일 오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개최된 ‘코로나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정부와 백신접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백신접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대집 회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정부-의료계-국민이 합심해야 하나, 의료계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의료계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의사면허 취소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지적하며 “코로나19 진료 및 접종 등 협력체계 붕괴가 우려되므로 정부차원에서 국회설득 등 사전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위탁의료기관 관련 지자체별 각기 다른 지침으로 인해 현장의 혼선이 발생하고 있어, 관련사항들에 대한 통일된 지침을 마련하고, 알람기능 온도계, 백신 냉장고 등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과 의원급 의료기관 종사자도 늦어도 2분기 내에 접종대상자에 포함시킬 것”을 건의했다. 이어 최 회장은 “원활한 백신접종이 진행돼 빠른 시간 내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수급 관련 물량 및 종류에 대해 의료계와 공유토록 하고, 접종센
강원대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강원권역 내 보건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위해 감염병관리자문TF팀을 신설했다. 감염병관리자문TF팀은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인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감염병관리자문TF팀은 정승민(공공보건의료사업실 부실장)을 총괄팀장으로 진료처, 간호부,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진료행정팀, 감염관리실 담당자 등 6명으로 구성된다.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의 각 임상과 교수, 시설과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도내 감염병 관리에 관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감염병관리자문TF팀은 ▲권역 내 보건의료기관에 직접 찾아가는 ‘감염관리 컨설팅’ ▲권역 내 보건의료기관의 임상 간호사들이 강원대병원 현장 파견 근무를 통해 감염관리 간호사와의 1대1 매칭으로 직접 감염관리에 관한 업무현장 교육을 받는 ‘전문인력 감염관리 임상교육 매치 메이킹 교육’ ▲생활치료센터에서 필요시 전문과목 진료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활치료센터 전문과목 진료 자문’ ▲생활치료센터설치 자문 요청에 대한 신속대응팀 파견 ▲생활백신접종 관련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의 업무를 계획·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의 ‘코미나티주’의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하 검증 자문단) 회의를 22일 개최하고, 품목허가 진행 상황에 대해 밝혔다. 제출된 임상시험자료는 독일(1·2상)에서 수행된 임상시험(1건), 미국 등 6개국(1·2·3상)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1건) 등 총 2건으로, 안전성과 효과성은 미국 등에서 수행된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했다. 미국 등에서 수행된 임상시험에서 최소 1회 이상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투여받은 사람은 4만 3448명으로 평균연령은 50세이며, ▲여성 49.1%(2만 1324명) ▲폐질환·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20.7%(8978명) ▲비만 34.7%(1만 5063명) ▲55세 이상 41.1%(1만 7846명)가 포함됐다.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2회 투여 후 7일 이전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되지 않은 3만 6523명(백신군 1만 8198명, 대조군 1만 8325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예방 효과는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2회 투여한 후 7일째부터 각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비율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발열·기침 등 1가지 이상의 임상증상이 발현되고 코로
동국제약이 매출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동국제약은 2020년 총 매출액은 5591억원으로, 2019년 4822억원에서 15.9% 상승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85억원에서 836억원으로 21.9%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590억원에서 596억원으로 1%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국제약은 전 부분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수출과 헬스케어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긴급의약품으로서 ‘포폴 주사’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됐으며, 기존에 계속 수출이 이뤄지던 브라질에서도 주문이 늘었다. 글리코펩티드 계열의 항생제 원료의약품 ‘테이코플라닌’도 기존 수출 국가(브라질, 일본, 터키, 유럽, 인도)들에서 꾸준하게 성장했다. HA제제의 피부 주름 개선 필러 ‘벨라스트’는 아시아 지역 중심으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혈행 개선 슬리머 ‘센시안’을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고, 화장품 브랜드인 ‘센텔리안24’가 온라인 유통 확대 및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한편 ETC 부문에서는 고지혈증 복합제 ‘로수탄젯’, ‘피타론에프’ 등 만성질환과 관련된
순천향대서울병원이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환자·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 중단했던 외래와 응급실 진료를 22일부터 재개에 들어갔다. 병원은 코로나19 원내 확진자 추가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빠르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질병관리청, 서울시, 용산구의 합동역학조사팀과 상의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2일 전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의 코로나19 원내 확진 환자는 12일 5명을 시작으로 13일 42명, 14일 28명, 15일 4명, 16일 11명, 17일 4명, 18일 7명, 19일 1명, 20일 3명, 21일 2명, 22일 1명이다. 22일까지 6600여건의 전수 검사를 시행, 원내 확진자를 포함한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5시 기준 216명(퇴원환자, 보호자, 간병인, 가족 포함)이다. 병원은 선제적인 방역을 위해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지난 목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3회 이상 표면소독을 비롯해 전문 업체(세스코)에 의한 방역까지 2중, 3중의 방역 활동을 완료하여 최대한 안전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던 본관 병동 전체를 폐쇄하고 1인 자가격리로 운영 중이다. 또 순차적으로 병동을 비워서 방역을 반복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감염병·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는 타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가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화재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전공의의 겸직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전문의가 되기 위해 수련 중인 전공의는 수련병원 외 다른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없으나, 감염병·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는 타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예외를 인정하는 것이다.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공의가 감염병·화재 등으로 인한 재난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긴급하게 의료인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관에 근무하는 경우는 겸직을 허용한다는 단서 추가(안 제14조). 김현숙 의료인력정책과장은 “이번 대통령령 개정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료인력이 긴급히 필요한 경우 수련병원 이외의 기관에서도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음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이 서울시와 함께 운영한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가 성공리에 운영을 마쳤다. 19일까지 52일간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가 파견단장을 맡아 의료지원을 총괄했던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운영 기간 동안 총 377명이 입소했다. 이중 344명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후 자택으로 복귀했고, 27명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및 질환 등 치료 목적으로 다른 병원에 전원됐다. 나머지 인원 6명은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와 함께 다른 센터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개소를 시작한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4명, 간호사 10명, 방사선사 2명, 행정지원 4명 총 2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추가로 민간 간호사 10명이 더 투입되면서 총 30명의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들을 치료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를 전담하기 위해 운영됐다. 하지만 입소자 중에는 호흡곤란 또는 산소포화도가 65% 이하로 떨어지는 환자가 발생하는 등 응급상황도 많았다. 의료진이 레벨D 보호복 착용 후 환자 방으로 달려가 신속한 응급처치 후
서울시민이 공공보건의료 목적 달성을 위해 서울시에 꼭 필요한 공공보건의료시설 3가지로 비응급 환자도 언제든 이용 가능한 24시간 365일 의료센터, 종합병원급의 서울시립병원, 응급의료와 중증외상 치료 전문센터를 꼽았다.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은 22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분야 정책현안 여론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향후 2030년까지 서울시 건강정책 방향 수립과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의 공공의료의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에 의뢰해 2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우선적 해결 과제 ‘감염병’ 조사 결과, 서울시민은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 중 감염병(코로나19, 결핵 등)(51.8%)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으며, 환경파괴 및 환경오염(미세먼지)(16.7%), 사회적 격차의 심화(고용불안, 소득불평등 등)(14.4%)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현재 경험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공공의료가 어떤 역할과 목적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