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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준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치매예방센터 소장)가 지난 27일 대한치매학회 평의원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준홍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세계신경초음파학회 아시아지부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초대이사장으로 선출되어 국내 중증신경질환 치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는 대한의학회의 회원 학회로 치매 분야와 관련된 최신 정보 교환, 학술적 교류 촉진 및 공동연구를 위해 2002년에 창립됐으며, 현재 총회원수는 2,219명이다. 국내 및 국외에서 활발하게 치매 관련 학술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의 대표 학회로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정책 자문 및 건의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22년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준홍 교수는 “인구고령화로 치매의 발생빈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국가적 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1년간 대한치매학회를 대표해 총회 및 평의원회의 의장으로 활동하고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등 대한치매학회의 회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포
‘보건’부와 ‘복지’부가 분리된 국가가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도 신종감염병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국민보건부를 신설, 국가적 위기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연세의대 박은철 교수는 30일 국회 본관 228호에서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와 성일종 비상대책위원 공동주최로 열린 ‘국민보건부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보건의료분야와 사회복지분야가 업무 성격이 상이하고 별도의 역할과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지속되는 전염병 대비, 만성질환관리 등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보건의료분야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국민보건부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 교수가 집계한 OECD 보건관련 정부조직과 코로나19 치명률 상관관계에 따르면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300명 내외로 전체적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보건부가 독립된 국가의 치명률은 4.6%, 보건복지가 통합된 국가는 7.5%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에 기타영역이 연계된 국가는 치명률이 9.8%에 달했다. 박 교수가 제안하는 국민보건부(안)는 국민건강수호를 비젼으로 하며, 보건정책·의료정책·의료보장정책을 관장한다. 구체적으로
대한병원협회가 20일 온라인 학술대회 세부 지원 대상이 병원협회를 포함한 일부 단체는 지원범위에서 제외된 데 대해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지 9일만에 세부지원기준이 최종 확정돼 병원협회와 산하단체가 추가됐다. 다만, 단일 심포지엄, 전공의 교육, 연수강좌 등을 제외된다. 기존 승인 내역이 있는 학술대회여만 한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온라인 학술대회 한시적 지원에 따른 세부 기준’ 최종안이 도출돼 해당 내용은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팀에 전달됐다. 이번 세부기준에는 “학회는 온라인 광고부스 노출시간, 크기 등 실효성에 바탕을 둬 광고 부스비를 책정해야 한다”는 규정도 마련됐다.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광고도 제공하며, 사업자의 총 지원금액은 200만원으로 제한된다. 60개가 최대치며, 40개 회사까지 유치할 수 있다. 회사당 2개까지 가능하지만, 한 회사에서 2개를 할 경우 온라인 광고 1개, 온라인 부스 1개씩으로 같은 것 2개는 불가능하다. 온라인 국내학술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기부금을 허용했다. 학술대회 개최 전에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심의일정에 맞춰 학술대회 개최 및 운영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도 마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최첨단 CT인 캐논 ‘애퀼리언 원 프리즘(Aquilion ONE PRISM)’ 모델을 국내 최초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CT는 방사선 선량 감소 기술을 탑재해 기존 CT 대비 75%까지 방사선 선량을 줄이면서 기존과 동일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인체에 취약한 눈, 갑상선, 유방 등의 방사선 피폭을 최대 약 30%까지 줄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환자 맞춤형 방사선량 설정도 가능하다. 이 CT는 0.275초라는 짧은 시간에 심장, 뇌 등 주요 장기 기관 전체를 촬영할 수 있다. CT의 일반적인 촬영 범위는 4cm로 심장 등 주요 신장 기관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촬영이 필요한 데 반해, 이번에 도입한 CT는 단 한 번의 촬영으로 16cm에 달하는 이미지를 640장 얻을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심장 CT 촬영 시 검사가 불가능했던 심박수의 변화가 심하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도 검사가 가능하다. 보통 인체에 금속 인공물이나 치과용 임플란트, 액세서리 등 있을 때 CT 이미지가 흐려질 수 있지만, 이번에 도입한 CT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AI 딥러닝 구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 격리 환자는 90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30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23명, 해외유입으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800명(해외유입 158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8명으로 총 1만 1537명(90.1%)이 격리해제 돼, 현재 98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0%)이다. 신규 43명 중 지역발생은 23명, 해외유입은 20명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검역 13명, 서울 7명, 경기 7명, 대전 5명, 인천 3명, 광주 3명, 부산·세종·강원·충북·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27만 3766명 중 124만 15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자 2만 809명이 검사 중에 있다.
JW중외제약의 CWP291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효과뿐만 아니라 중증 폐질환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폐섬유화증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폐섬유화증는 폐 조직이 굳어서 심각한 호흡장애를 불러일으키는 호흡기 질환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폐조식이 손상되거나발생하며 한 간질성 폐 염증으로부터 진행된다. 원인 불명의 특발성 폐섬유화증이 가장 빈번한 형태로 진단후 평균 생존기간이 2-3년 이내이고 5년 생존율이 20%에 불과할 정도로 효율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폐질환이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CWP291을 코로나19 항바이러스효과뿐만 아니라 약물동태(체내 약물농도 변화)와 안전역을종합적으로 고려해 코로나19 치료용도로 지난 11일 특허를출원하고 본격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종료된 폐섬유화증을 적응증으로 한 동물 모델 효
최근 5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가 연평균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 기준 20대 환자가 2349명(22.2%)으로 가장 많았고, 5년간 2.1배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9일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2019년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 동안 건강보험 가입자 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2015년 7268 명에서 2019년 1만 570 명으로 45.4%(연평균 9.9%) 증가했다. 남자는 2015년 2966명에서 2019년 4170명으로 40.6%(연평균 8.9%), 여자는 4302명에서 6400명으로 48.8%(연평균 10.6%) 증가했다. 진료인원과 연평균 증가율 모두 여자가 높았다. 특히, 20대 여자의 경우 2015년 720명에서 2019년 1493명으로 2.1배가 증가했다. 2019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료 받은 남자는 전체 환자의 39.5%(4,170명), 여자는 60.5%(6400명)로 여자 환자의 비율이 약 1.5배 더 높았다. 2019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20대 환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는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조한 글로벌 진출 거점 확보 과제를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시스템과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천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바이오산업 집적지)로 손꼽히는 미국 보스턴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과 뛰어드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독일 등 유럽으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달 협회를 비롯한 약 20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은 보스턴의 산학협력 네트워크에 참여하거나 공유사무실에 둥지를 틀었다. 우선 지난 12일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업 연계프로그램(ILP) 멤버십에 컨소시엄 형태로 협회와 14개사가 가입, 현지와 협력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70년 전통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MIT ILP를 통해서는 260여 개 가입사는 물론 보스턴 켄들스퀘어에 있는 150개 이상 연구소, 1800여 개의 스타트업, 3000여 명이 넘는 교수·연구진 등과 협업이 가능하다. 또 지난 25일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KPBMA 공용 사무실에 10개사가 입주키로 하고 전문분야별 현지 자문단을 구성했다. CIC는 보스턴 중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24일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올루미언트 커넥티드 심포지엄(Olumiant Connected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양의대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일 1회 경구용 JAK1/2 억제제 올루미언트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경희의대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와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100명의 의료진들이 접속하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활발히 공유했다. 홍승재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올루미언트의 효과’를 주제로, 올루미언트가 임상 연구에서 확인한 아달리무맙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와 올루미언트가 환자성과보고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빠른 통증 감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홍승재 교수는 “올루미언트의 3상 임상 연구 ‘RA-BEAM’ 결과, 올루미언트 투여군은 치료 12주차에 관절염 증상이 20% 개선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ACR20 반응률이 70%로, 아달리무맙 투
성광의료재단 일산차병원이 지난 12일 코로나19 여파로 병원업계 최초로 개최한 온라인 개원식에 2만 3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큰 주목 아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또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홍정민 고양시 병 국회의원,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등이 영상을 통해 일산차병원 개원 축하와 발전 기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 자리서 일산차병원 강중구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원을 알리는 일산차병원은 차병원 60년 여성의학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역량이 집결된 미래의학의 결정체”라면서 “여성은 물론 중증암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메카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산차병원을 이끌어갈 강중구 병원장으로부터 앞으로의 병원 운영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 업계 최초로 온라인 개원식을 진행해 개원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역시 코로나19 확산 위험 때문인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과 같은 오프라인 행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일산차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전방위적 트렌드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생활속 거리두기 기준인 50명을 사흘 만에 다시 넘어섰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7일 0시 현재, 지역사회에서 31명, 해외유입으로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5명으로 총 1만 1317명(89.4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5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2명(치명률 2.2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서 각 17명씩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검역 11명, 대전 2명, 대구·인천·충북·전북 1명씩 늘었다. 누적 의사환자 124만 3780명 중 121만 126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866명이 검사 중에 있다.
우리나라 의약품 공급구조 혁신을 위한 선행과제로 제네릭 품질 강화 정책이 꼽혔다. 이를 통해 제네릭 가격인하와 사용확대를 도모하고, 이어 유통산업구조개선, 공정거래유통질서강화, 기업R&D 투자유인, 기술혁신역략지원 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약품 정책의 개선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상원 교수는 국내 의약품 정책 개선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제네릭 품질기준 강화와 약가인하, 사용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다음 단계로는 ‘유통구조 투명화, 공정거래유통질서 강화’ 등의 유통질서를 확립, ‘기업의 R&D 투자유인과 기초연구 실용화 지원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이 교수가 제안하는 의약품 공급 구조 혁신의 기본방향은 이렇다. 먼저 제네릭의 품질강화, 가격인하와 함께 제네릭 사용을 확대한다. 이어 유통질서 강화를 통한 효율성·투명성 제고와 함께 유통기업 경쟁력 강화로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혁신역량강화를 통한 국내개발신약 공급 확대 및 기술혁신의 질을 제고한다. 우선 이 교수는 제네릭 품질강화·가격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0년 5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5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7.8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4.5%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 7.8억 달러(+93.8%), 화장품 5.7억 달러(△1.1%), 의료기기 4.2억 달러(+24.5%)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키트, 소독제 등 K-방역품목의 선호도 또한 여전히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장품 수출은 성장 둔화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특징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0.6억 달러, +157.7%)의 의료기기(진단키트) 수출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미국, 독일, 일본, 터키 등 의약품 수출 상위권 국가로의 수출확대도 지속되었으며, 상위국 중 화장품 수출은 일본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단용시약 및 소독제 등 K-방역품목 수출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국내 진단기기 수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초음파 영상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9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National Infectious Disease Surveillance System)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해 ‘2019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80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19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59종 중 41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18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19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15만 9496명(인구 10만 명당 308명)으로 2018년 17만 499명(인구 10만 명당 329명) 대비 6.5% 감소했다. 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은 A형간염, 홍역, 레지오넬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뎅기열 등이며, 장티푸스,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성홍열 등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19년 감염병 군별 주요 감염병 신고 현황을 보면 제1군감염병은 오염된 조개젓 섭취로 인한 A형간염 급증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499.3% 증가했다(’18년 3011명 → ’19년 1만 8045명). A형간염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했고(’18년 2
JW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mychord)’가 신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건기식 브랜드 ‘마이코드’의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마이코드 제품 패키지에는 ‘나에게 딱 맞는 균형을 잡아준다’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려해 ‘화음’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제품 정보를 기본·균형·기능·편리 등 4개의 키워드로 구분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기식의 ‘기본’인 정직한 원료 사용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비롯해 ‘균형’ 잡힌 레시피, 건강 증진 ‘기능’, ‘편리’한 제형 등의 내용이 패키지에 담겨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3종은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장과 눈 건강을 비롯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마이코드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100억’은 세계 3대 유산균 메이커인 ‘듀폰 다니스코사’가 제조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사용했다. 1포당 100억 CFU의 균수를 보장한다. 이와 함께 유익균 증식 기능을 인정받은 락추로스파우더 650㎎을 첨가했으며, 부원료로 생균의 영양공급원이 되는 사균체 50억 C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24일, ‘2020년도 제1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불법·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자 25명에게 총2억 4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25개 기관에서 적발한 부당청구 금액은 총 52억원에 달한다. 이 날 지급결정한 포상금 중 최고금액은 9100만원으로,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비의료인 사무장이 의사를 고용해 요양병원을 개설한 뒤 실질적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실이 내부종사자의 제보에 의해 밝혀져 총 8억 5000만원을 적발했다. 이 외에도 이번에 지급의결된 건 중에는 무자격자가 물리치료와 방사선 촬영을 실시하고, 요양기관이 환자와 짜고 거짓으로 입원한 것처럼 진료기록부를 작성한 후 실손보험금을 청구한 사례 등도 다수 포함됐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해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내부종사자의 신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최근 포상금 상한액을 인상하는 법령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는 최고 포상금이 기존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인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과 국세청 홈텍스,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국 대학병원의 ‘2018년~2019년 의료비용-진료재료비’ 현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순서는 가나다 순이며, 의료기관 회계정보공시에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2019년 자료가 공개되지 않아 제외했다.[편집자주] 2018년 대비 2019년 진료재료비는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상위 5곳은 ▲이화여대의료원(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부천성모·은평성모·인천성모·대전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충남대병원 ▲원광대병원이다. 이화여대의료원의 진료재료비는 이대서울병원의 개원 영향으로 66.2%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2019년 진료재료비는 763억원으로 2018년(632억원) 대비 20.9%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 중 진료재료비 점유율은 19.1%에서 18.4%로 줄었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충남대병원의 진료재료비 증가율은 17%로 같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2019년 진료재료비는 4734억원, 충남대병원은 773억원이다.
부산항 러시아 선박발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 해외유입 사례 확진자가 23일 30명에 이어 24일 20명으로 집계됐다. 격리환자는 1300명대로 진입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4일 0시 현재, 지역사회 31명, 해외유입 20명 등 총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2535명(해외유입 14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 930명(87.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324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1명(치명률 2.24%)이다. 지역별로는 검역 12명, 서울 11명, 대전 8명, 경기 7명, 인천 3명, 부산·대구·울산 2명, 강원·충남·전북·경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120만 8597명 중 117만 581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245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급성관동맥증후군(ACS)에서 약물용출스텐트 시술 후 단기간 이중항혈소판제제 요법(DAPT) 후 티카그렐러 단독 요법이 허혈성 위험률은 늘리지 않고, 주요출혈 부작용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ACS 치료에서 효능은 유지하면서 안전성을 높이는 치료법 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세대 의대 심장내과 장양수·김병극·홍성진 교수 연구팀은 약물용출스텐트 시술을 받은 ACS 환자에서 DAPT(아스피린+P2Y12억제제)를 조기 중단하고 티카그렐러 단일 요법으로 전환하는 치료전략이 허혈성 위험률은 높이지 않고 주요출혈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ACS는 관상동맥이 혈전 또는 혈전에서 분비되는 혈관 수축성 물질로 관상동맥이 심하게 막혀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ACS 환자 대상 약물용출스텐트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 비약품 금속 스텐트를 사용했을 때보다 재발률이 현저히 낮다. 비약품 금속 스텐트의 경우 재발률이 20~30%였지만 약물 용출 스텐트 삽입술의 경우 스텐트의 종류, 길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6개월~1년간 평균 5~10% 정도다. 스텐트 삽입 후 치명적인 스텐트 혈전증이 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된 2019년 치료재료 중분류별 건강보험 청구현황을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건강보험 청구금액이 높은 순서대로 63개 항목을 정리했으며, 별도로 청구량이 많은 20개 항목을 따로 뽑았다.[편집자주] 2019년 기준 재료대 시장은 3조 1650억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왔다. 건강보험에 등재된 치료재료(인체조직 포함)는 2019년 9월 기준 3만 1,156개(급여 2만 7,669개, 비급여 3,487개)로, 이 중 일반재료군(Ⅰ) 거즈류(5,234개)와 골유합 및 골절고정용군(4,281개) 치료재료가 가장 많이 포함돼 있다. 2019년 건강보험 청구금액이 가장 높은 5개 치료재료는 ▲약물방출스텐트(Drug eluting coronary stent) ▲내시경하 시술용 기구 ▲슬관절치환용 대퇴부 구성요소(Femoral component) 일반형 ▲1회용 수술팩 ▲슬관절전치환용 경골 구성요소(Tibial component) 일반형이다. ‘Drug eluting coronary stent’의 건강보험 청구금액은 1,907억원으로 한 해에 9만 9,675개가 청구됐다. 스텐트는 혈관 흐름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좁아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