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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지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진행한 진단키트 개발작업이 관련 국내 업계와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이달 내 제품 인증을 완료하고 해외 공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진단키트 전문기업인 ‘비비비’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셀트리온의 자체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이면서 20분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POCT의 공동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이미 CE인증 신청을 마쳐 6월 중 인증을 완료할 계획으로 7월 중 출시 예정이다. POCT는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진료현장에서 곧 바로 검체를 검사하고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진단기기로 육안으로 식별하는 신속진단키드(RDT) 대비 민감도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동개발한 항원 POCT는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감염 초기 환자들을 선별해 낼 수 있는 항원 진단키트의 장점에 기존 신속진단키트 수준의 신속성과 분자진단 수준의 높은 민감도를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 시제품 테스트에서는 20분 만에 RT-PCR(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대비 9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여줘 현존 코로나19 관련 신속진단기기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완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가 다가올 건보재정 100조원 시대를 대비, 문케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재정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코로나19에 관해서는 건보료 수입 감소와 급여비 지출 감소 추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보재정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덕수 이사는 16일 건보공단본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출입기자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말했다. 김 이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득감소로 보험료 수입도 실제로 감소했지만 국민들이 의료기관에 가는 횟수도 줄었다. 감소분은 서로 비슷한 수준”이라며 “문케어가 재정문제로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모니터링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하 주요 질의·답변 내용. ◇본부 중심의 조직개편이 진행된 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신임 기획이사로서 그동안의 조직개편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 사항은 무엇인지. 공단은 국민보건과 사회보장 증진의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서 대내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중기 조직개편 로드맵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단계 개편으로 핵심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본부중심 기능을 보강하고, 2020년 2단계 개편으로는 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16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혈액응고인자 8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성분명: 에프모록토코그-알파(혈액응고인자 VIII-Fc융합단백, 유전자재조합)’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첫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는 Fc 융합 단백 기술로 최종 반감기를 표준 반감기 치료제 대비 1.5배 연장한(50IU/kg 기준 19.0시간) 혈액응고인자 8인자 치료제이다. 사노피는 기자간담회에서 A형 혈우병 치료의 미충족 요구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엘록테이트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혜택 및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혈우병성 관절병증 예방 필요성을 소개했다. ◆A형 혈우병 환자 절반 이상이 보유한 혈우병성 관절병증, 치료 방안 필요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영실 교수는 ‘국내 A형 혈우병 치료 현황 및 최신 지견’ 발표에서 “혈우병성 관절병증 예방을 위한 A형 혈우병 예방요법의 표준 지침은 주 3회 25~40IU/kg 응고인자 제제를 정맥 주사하는 것인데 잦은 투여로 치료 순응도가 낮고 소아 환자는 정맥 투여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기존 치료의 난제 해소를 위해 개발된 엘록테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칼로-시리즈’ 4종의 성분을 강화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칼로-시리즈’ 4종은 전국 올리브영에 단독판매되는 제품으로 ‘칼로-스탑’, ‘칼로-컨트롤’, ‘칼로-슬림’, ‘칼로-팻버닝’ 등이 있다. 식사 전 섭취하는 칼로-스탑은 지난해 ‘2019 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에서 슬리밍 히트상품으로 선정됐으며 기존의 부원료 6종에 레몬밤 추출물 분말과 그린 커피빈 추출물 등 2종을 추가해 보조성분을 강화했다. 주성분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원료로 인체적용 시험을 거쳐 복부지방과 내장지방의 감소효과가 확인됐다. ‘칼로-아웃’에서 제품명이 변경된 칼로-컨트롤은 식사 후 체지방과 쾌변을 함께 도와주는 이중 기능성 제품으로 주원료 중 하나인 알로에전잎의 함량을 기존 20mg에서 30mg로 업그레이드했다. 알로에전잎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이 식약처에서 입증된 원료로 식약처 인정 일일섭취량은 20mg 이상이다. 또한 주원료인 녹차카테킨은 녹차에서 추출
경상대학교병원은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를 비롯한 20명이 한국연구재단 ‘2020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받는 연구비는 향후 3~5년간 총 38억 7000여만원이다. 이는 지난 2019년(15억 8000여만원)에 비해 약 140%가 증가한 액수다. 이공학 개인기초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이공학 분야 연구자의 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해 국가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의 과제는 ‘난치성 두경부암에서 EGFR family 단백질 상호관계에 따른 종양 미세환경분석을 통한 치료저항성 암 극복 치료전략 개발’이라는 주제다. 이는 두경부암 주변 미세환경 세포들과 두경부암세포 특히, EGFR family 유전자 및 다양한 유전자 분석을 이용해 암치료 저항성 기전을 규명하고 두경부암세포, 정상세포 및 종양미세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제어함으로써 난치성 두경부암 극복하기 위한 연구다. 류마티스내과 김민교 교수는 ‘기질세포/T 세포 상호작용에 기반한 류마티스관절염 병인 탐색 및 치료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림
의료시설 낙후로 환자 치료는커녕 검사조차 할 수 없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무방비 상태였던 마다가스카르가 고려대 구로병원의 도움으로 방역 안정망을 구축했다. 이에 임상우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가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원장에게 감사 서신을 보내왔다. 인구 2천 700만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에는 지난 3월 20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마다가스카르의 검사능력 밖으로 늘어나버렸고, 그러다보니 기하급수적으로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중환자가 10명만 넘어도 의료인력과 자원이 역부족인 상황에 처할 정도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마다가스카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은 신속한 검진과 환자 격리뿐이었다. 후원자들과 한국 정부 등의 도움으로 주마다가스카르 한국대사관은 1만 5천명 분의 진단키트를 확보했다. 그런데 진단키트는 총알에 불과할 뿐 마다가스카르에는 총이 없었다. 진단키트만 있다고 환자 진단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피펫을 비롯해 하나에서 열까지 실험실 도구조차 턱없이 부족해 검체 채취를 하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 감염병 전문가도, 진단·병리 전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 서울대학교 화학과 이연 교수팀이 공동 연구한 논문이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Biomaterials Science’ 에 지난 3월 표지논문으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영국왕립화학회는 미국화학회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의 화학 계통 학회로 꼽히는데, 논문 중 많은 학자들의 관심과 과학적으로 중요한 발견이라고 생각되는 논문을 편집자들이 회의를 통해 표지로 선정하게 된다. 표지로 선정된 이번 연구는 유방 확대·재건을 위해 사용되는 실리콘(PMDS) 기반의 인공 보형물을 인체에 삽입 시 과도한 이물면역반응으로 인한 구형구축(capsular contracture)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되었다. 연구진은 실리콘 유방 보형물 위에 열 유발 중합을 통해 인체 생체막 모방형 소재인 MPC(2-methacryloyloxyethyl phosphorylcholine)를 코팅한 보형물을 인간과 유사한 돼지 생체모델인 요크셔 돼지의 근육 밑에 이식 후 6개월 째 결과를 측정했는데, MPC를 코팅하지 않은 그룹보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6월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일주일간 스마트 캠퍼스를 통해 ‘도약하는 미래약사’를 주제로 ‘2020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질환 치료 및 약물요법에 대한 최신 지식을 습득하고 보건의료 환경과 정책의 변화를 이해하여 병원약사 업무 수행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매년 6월 중 토요일 오후 4시간 일정으로 코엑스에서 진행해 온 춘계학술대회는 회원 및 내외빈, 전시장 등 참석인원이 1500명을 상회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도 20일 14~18시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연초 계획을 수립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예방 차원에서 지난 4월 중순 온라인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병원약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운영하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15일 기준 전년도 참석자 1381명 대비 500명 이상 증가한 약 1900명의 병원약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병원약사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전문약사제도 법제화’ 약사법 개정안 통과 의미를 전체 회원이 공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가이아'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biogaiakr.com)을 오픈 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가이아는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동성제약이 공식 수입원으로서 유통∙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모유에서 유래한 특허 받은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루테리균)’가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소화불량 등의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 쇼핑몰에서는 신생아∙영아의 섭취가 용이한 액상 타입의 ‘베이비드롭’과 ‘이지드롭’을 비롯해 씹어먹는 정제 유산균 ‘츄어블정’, ‘D3츄어블정’, ‘가스트러스’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시 공식 쇼핑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가격과 함께 회원 등급에 따른 다채로운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바이오가이아 유산균의 브랜드 스토리부터 프로바이오틱스의 이점, 바이오가이아와 함께 하는 동성제약의 사회공헌 활동까지 브랜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2020년은 바이오가이아 브랜드가 탄생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당사는 이를 기념해 온라인 공식 쇼핑몰을 오픈했으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가천대 길병원이 난포의 이른 고갈로 난임의 원인이 되는 조기난소부전을 조기 진단하는 마커를 개발한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승주 교수는 조기난소부전 환자들의 혈액 및 소변에서 ‘엑소좀(exosome)’을 분리, 분석해 조기난소부전의 발병 기전을 확인하고 조기진단이 가능한 마커 개발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기난소부전 마커는 조기난소 환자들의 혈액 및 소변에서 특이 엑소좀을 획득 뒤 특이한 발현인자(RNA, 단백질 등)를 분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발현인자를 규명하면 이에 반응하는 마커를 개발해 조기 진단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조기난소부전은 40세 이전에 6개월 이상 월경이 없으면서 1개월 이상 간격으로 2회 측정한 혈중 난포자극호르몬이 40mIU/mL 이상으로 확인된 경우에 진단된다. 환자들은 40세 이전의 가족계획이 끝나지 않은 젊은 층들이 대부분이다. 조기난소부전으로 진단이 되면 이미 난소의 기능은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상태이므로 진단이 늦으면 난소는 과자극에도 반응이 미미해 난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그리고 특별한 과거력(항암 및 방사선치료, 난소낭종제거술, 조기난소부전의 가족력 등)이 있지 않는 한, 조기난소
질병관리본부가 공모한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의 유치를 위해 대구 소재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1차 평가(서면 및 발표)를 통과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최종 관문인 현장 평가가 어제(14일) 이뤄졌다. 이날 현장 평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2명, 평가위원단 5명이 방문했다. 그리고 송재준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 및 최정윤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을 비롯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승호 대구광역시경제부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 이상희 대구광역시남구보건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현장 평가는 최정윤 병원장의 사업계획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 예정 부지 및 스텔라관 증축 부지 등을 둘러보며 진행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라파엘관 건물을 허물고 그 자리에 음압격리병상 108개를 갖춘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의 감염병 전문병원을 지어 건물내에 감염병 외래센터 및 교육훈련센터, 입원병동, 임종실, 면회실, 집중치료구역, 수술실, 분만실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위해 건축 등을 위한 국비 409억원과 함께 병원 자부담 148억원, 대구시의 60억원 지원으로 총 617억원 규모의 사업비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연구회)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하고 국내 암 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15일 발표했다. 강진형 회장(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은 “연구회는 매년 ASCO에서 의미 있었던 연구 결과를 분석하면서 세계적인 암 치료 트렌드를 제시하고 치료법과 치료제를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연구진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발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연구회를 통해 암 치료를 위한 최적의 방법들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연구 활동으로 의미 있는 발표가 이어진다는 것은 국내 암 치료에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새로운 암 치료제의 발견 이어져 이번 ASCO에서는 2019년 HER2(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제로 신속승인 받은 항체약물복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엔허투(ENHERTU, 성분명: Trastuzumab deruxtecan)’의 임상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접합부(Gastroesophageal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의료약품 비용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대학병원 35곳의 의료비용 중 의료약품 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려대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2018년 2,069억원(21.7%)에서 다음해 2,328억원(22%)으로 12.5%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은 11%(9,521억원→1조 571억원) 상승했다. 의료비용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운영비를 합친 것으로 이 중 재료비 안에 약품비, 진료재료비, 급식재료비가 포함돼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18년에 이어 지난해도 가장 많은 의료약품 비용과 의료비용을 기록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12.2%(3,909억원→4,388억원) 증가했으며, 전체 의료비용은 15.9%(2조 2,996억원→2조 6,656억원) 상승했다. 연세의료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포함)의 2019년 약품비 점유율(19.8%)은 2018년(20.1%)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결과적으로 12.5%(3,705억원→4,168억원) 증가했다. 전체 의료비용도 2조원을 돌파했다. 백중앙의료원의 의료약품 비용은 6.7%(1,680억원→1,7
애브비는 베이스라인에서 12주차에 DAS28-CRP점수의 변화를 비교해 린버크(1일 1회, 유파다시티닙 15mg)가 아바타셉트 대비 비열등성을 평가한 1차 평가 변수를 충족함을 보여주는 SELECT-CHOICE 임상시험의 새로운 3상 데이터를 6일 발표했다. SELECT-CHOICE는 탄탄한 SELECT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연구 프로그램의 6번째이자 마지막 3상 연구이다. 해당 연구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부적절한 반응을 보이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에서중증의 활성 류마티스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린버크을 평가했고 전체 결과는 6일 2020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린버크는 아바타셉트와 비교했을 때 베이스라인 대비 12주차의 DAS28-CRP점수 변화와 12주차에 임상적 관해(DAS28-CRP <2.6)를 보인 환자의 비율의 우월성을 평가한 주요 2차 평가 변수도 충족시켰다. 린버크는 1차(비열등성) 및 2차(우월성) 평가 변수를 모두 충족시켰으며 베이스라인 대비해 12주차 DAS28-CRP 변화값은 아바타셉트 치료 환자에서 2점 감소한 반면 린버크는 2.52점 감소했다. 12주 차에 아바타셉트 치료 환자군에서 임상적 관해(D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10일 열린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 급여 출시 간담회에서 스카이리치 건강보험급여 결정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 데이터와 주요 임상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우려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윤 교수는 ‘중증 건선의 치료 현황과 스카이리치의 임상적 효용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건선은 피부에 있는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면역물질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T면역 세포 외에도 유전적·환경적 요인, 피부자극, 건조, 상기도 염증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건선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들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대한피부과학학회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의 건선 발병 연령대 빈도는 3~40대보다 1~20대 같은 젊은 연령층에서 더 많았으며 이는 환자들이 더 오래 건선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건선 환우회에서 조사한 자료에서도 중증 건선 환자들이 건선으로 인해 느끼는 가장 큰 불편함으로 찜질방/수영장 같은 공중 시설 이용(24%), 직장/학교 등의 사회 생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홍무표)는 11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서울시 보건의료 각계 전문가와 2020년 제1차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가 가져온 보건의료분야 변화와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전병율 교수(차의과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는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과거 메르스 이후 국가방역체계 개편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 국내외 발생현황과 국내 방역 성과를 소개하고,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료체계마련 등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의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 공공보건조직 역량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 정립 등 앞으로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건보공단 박종헌 급여전략실장은 ‘코로나19와 의료이용’라는 주제로 의료기관 청구데이터 분석을 통한 코로나 전후 국민의 의료이용 변화와 코로나로 손실을 입은 의료기관에 대한 공단 지원사항 등을 소개했다. 함께한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환경적 변화에 맞는 인력·자원 분배 및 의료시스템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차 팬데믹에 대한 대비와 뉴노멀 시대를 지혜롭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응급의료’를 주제로 1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관계기관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 1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응급의료의 변화(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 ▲코로나19를 경험한 응급의료 단계별 문제점(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 ▲코로나19와 그 이후의 응급의료(중앙응급의료센터 문성우 센터장)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1부에서 발표한 내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중앙응급의료센터 미래응급의료연구실 성호경 부실장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기간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19년 대비 30%가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대구 지역의 응급실 내원환자는 45%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실 환자의 감소는 주로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 억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응급실 내 사망은 18년과 19년을 비교하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류현욱 교수는 “코로나19 의심, 확진자의 응급실 방문으로 대구 지역의 주요 응급의료센터가 응급실 페쇄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강진형, 이하 항암요법연구회)는 2020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발표된 주요 임상 결과를 분석하고 암 치료의 최신 경향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면역관문억제제 소세포폐암과 담도암 등 희귀암에서 치료효과 확인 항암요법연구회는 “올해 ASCO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치료 환경이 열악한 암종에서도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데 있다”며 “특히 소세포폐암 치료와 진행성 담도암에 있어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20여년간 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였던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약한 결과 표준치료보다 사망의 위험율을 20~30% 감소시키며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뚜렷하지 않았던 소세포폐암의 치료에서 큰 진전을 보였다. 진행성 담도암에서는 오도연 교수(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가 ASCO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의 표준 치료인 세포독성 항암제에 면역항암제를 추가 투여했을 때 높은 치료 반응률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후 진행성 담도암 3상 임상시험에서도 면역항암제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병용요법의 역할을 기대할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2020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 수행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 수행 지방자치단체를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공모했고, 그 결과 경남권(경남,부산,울산)을 대표해 경상남도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 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인접 부지(약 1,968㎡)를 마련해, 30병상(낮병동 20병상) 규모로 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한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사업에 선정된 시도는 총78억 원의 건립비(건축비, 장비비 등)를 지원받게 된다. 이영준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은 “장애아동의 특성상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지속적 재활치료가 필요함에도 지역 내 의료시설이 부족해 ‘재활난민’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아동재활 의료서비스는 열악하다”며 “민간에서 제공되기 어려운 장애아동에 대한 공공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간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아동가족의 의료수요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을 모두 바꾼 임핀지’를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업데이트 된 범 아시아(Pan-Asia) ESMO 가이드라인과 PACIFIC 임상 3상 연구의 하위분석 결과를 소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는 PACIFIC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치료 받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이며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옵션 가운데 20년만에 유의미한 생존개선을 입증했다. 미국(NCCN)과 유럽(ESMO) 가이드라인에 이어 아시아 환자를 위한(Pan-Asia ESMO) 진료지침에서 표준요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는 국내 출시된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의 ‘관해공고요법’으로 건강보험을 적용 받으며 완치(cure)를 목적으로 하는 폐암 치료 시대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범 아시아(Pan-Asia) ESMO 가이드라인의 집필위원장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서 지난 20여년간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에서 지적돼 온 임상적 미충족 수요 및 PACIFIC 연구 결과로 인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