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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세계보건기구(WHO)는 11월 27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체계변화(System Transformation towards Sustainable Universal Health Coverage)’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보건의료제도 개선 컨설팅 등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심평원과 WHO서태평양사무소가 주관한다. 주요 내용은 세션1(기조연설), 세션2(한국사례), 세션3(외국 사례)으로 구성되며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국가별 추진 사업에 대한 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주요 연자는 권순만 교수(서울대), 김윤 교수(서울대), 이윤성 원장(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 정형선 교수(연세대), Dr. Kamiar Khajavi (JLN 사무총장), Dr. Enis Baris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 보건산업 국장 등 13명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에는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11월 20일까지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 또는 관련 링크(https://even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오는 11월 20일(수)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요통의 자가운동 및 재활치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건국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인식 교수가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 질환의 유형별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가운동법과 재활치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모두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문의는 건국대병원 대표번호(1588-1533)로 하면 된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경수)는 지난 12일 화요일 서울시청에서 세계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2019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모범당뇨인상 시상’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모범당뇨인과 그 가족들을 비롯해 당뇨병 환자단체인 한국당뇨협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서울시 시민건강국 및 대한당뇨병학회 소속 의료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당뇨병의 날 캠페인을 주도하는 국제당뇨병연맹(IDF,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은 올해 주제를 ‘가족과 당뇨병’으로 지정해 당뇨병 관리에 있어 가족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IDF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3배 이상 높고, 만성콩팥질환 발생률은 10배 더 높다. 또한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시력 감소를 경험하고, 전 세계적으로 30초마다 1명씩 당뇨병으로 인한 하지절단 환자가 발생한다. 하지만 가족의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과 적극적인 관리를 한다면 심각한 합병증을 피하고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이형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당뇨인구가 4억 3천만명에 달해 당뇨병은 개인이 가
대한부정맥학회가 부정맥 진단율 향상을 위해 심전도의 국가검진 포함,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제도화 등을추진한다. 아울러 매년 11월 11일을 ‘하트 리듬의 날’로 지정하는 등 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부정맥학회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미션과 비전 선포 및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11월 11일 하트리듬의 날 지정, 연간 캠페인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학회는 미션을 ‘심장의 건강한 리듬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헌신한다’로, 비전은 ‘부정맥 극복을 위한 창의적 연구, 인재교육 및 국민인식개선을 통해 의료의 선진화를 주도해 나가는 학회’로 선포했다. 오용석 이사장은 “새로운 미션과 비전 선포는 부정맥 질환의 극복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향후 추진할 주요 정책사업으로 ▲심전도 국가검진 포함을 통한 심방세동 등 부정맥 진단율 향상 ▲ICT 기반 진단 및 치료 등 최신 의료기기 도입제도 선진화 ▲급사-유전성부정맥 등 의료 사각 계층 희귀질환에 대한 산정특례 및 장애등급 지정 등을 소개했다. 오 이사장은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누리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해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난민, 외국인근로자, 한누리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70여명에게 진료와 결핵·초음파 등의 검진을 시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은 내과(피부과 포함),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결핵과, 안과, 이비인후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가정의학과(소아청소년과 포함), 치과 등 14개과의 진료와 함께 법률상담, 결혼이민행정, 체류비자문제 등 출입국 상담 및 이미용봉사가 진행되었고, 모든 대상자들에게 자장면, 호떡, 음료,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의사 20명, 치과의사 1명, 약사 2명, 간호사 및 간호대생 22명, 방사선사 6명, 임상병리사 7명 등 총 101명의 봉사자가 참여하였으며, 변호사, 행정사는 물론 남동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운영하는 제10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병원약제업무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성과 우수한 업무 능력을 입증 받은 영광의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달 12일 실시됐던 제10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감염약료, 내분비질환약료, 노인약료, 소아약료, 심혈관계질환약료, 영양약료, 의약정보, 장기이식약료, 종양약료, 중환자약료 이상 10개 분과 총 177명이 응시했고, 전문약사제도 인증위원회 및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53명의 병원약사들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자 153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은 112명(73.2%), 비수도권은 41명(26.8%)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병원의 합격률은 지난해 24.6%보다 2.2%나 높게 나타나 전문약사의 전국적 확산, 지역적 분포의 균형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열약한 근무 여건 속에서도 많은 병원약사들이 열정을 가지고 전문성 함양과 교육에 힘쓰고 있음을 증명한다. 분야별 응시인원은 노인약료 분야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합격자 역시 노인약료가 2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약료는 2017년 처음 신설되어 첫 시험에서 30명, 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세계비만의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9일 ‘비만대사질환 감수하시겠습니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병원 별관 지하1층 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비만은 그 자체가 만성질환이기도 하지만 많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각 종 암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들을 유발하며,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을 20%가량 높일 수 있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날 강좌에서는 ▲비만과 대사질환을 한 번에 해결하기(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 ▲비만과 영양관리 함께해요 영양파트 이혜옥 임상영양사), ▲정신과는 왜?(정신건강의학과 박진경 교수), ▲비만과 수면무호흡증(신경과 신원철 교수), ▲비만대사수술 별로 아프지 않아요(마취과 서형석 교수), ▲비만대사수술 안전한가요?(외과 최성일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강좌를 준비한 외과 최성일 교수는 “이제 비만은 단순히 다이어트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로 다가가야 한다”면서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비만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개개인의 비만양상에 따른 약물치료와 수술치료 등 비만과 관련 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길 바란다”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은 제29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구본권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순환기내과),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조성권 연구교수(성균관의대 약리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이주호 진료교수(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7일(수) 18시 JW메리어트 동대문 서울호텔에서 진행된다. 제2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내과학 구본권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생리학적 평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및 임상 응용 분야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임상약리학 조성권 연구교수는 요산 수치에 따른 사망률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코호트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 발표했다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 이주호 진료교수는 뇌교모세포종의 원인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기원 세포를 직접적인 분자유전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 발표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오는 11월 20일 낮 12시 30분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췌장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장암 바로알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윤재훈 교수가 ‘췌장암의 치료’, 영상의학과 강보경 교수가 ‘췌장암의 영상진단’, 외과 이경근 교수가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 강의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췌장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췌장암 질환을 예방하고자 매년 ‘세계 췌장암의 날(11월 17일)’을 맞아 진행하는 ‘췌장암의 날’ 캠페인의 일환이다. 강좌는 췌장암 환우 및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본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 연세대 약대 장민정 교수 연구팀이 ECMO(에크모, 체외막산소공급장치) 치료 중에 진통진정 목적으로 수펜타닐을 투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시간대별 혈중 농도, 환자 및 ECMO 관련 변수들을 분석했다. 이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집단 약동학적 모델(Population pharmacokinetics model)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ECMO 적용 시 수펜타닐의 투여 권고안을 마련해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각한 심장성쇼크로 인해 ECMO를 적용한 성인 심장중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55세였고 ECMO는 환자당 평균 138시간 동안 유지됐다. 환자들은 모두 기대한 진통진정수준에 도달했다. 연구 결과, 적절한 진통진정 효과를 위한 수펜타닐의 목표 혈중농도 범위를 0.3–0.6 ㎍L-1 로 설정했을 때 ECMO 적용 환자들에게 적절한 수펜타닐 용량은 17.5 ㎍h-1로 제시됐다. 또한 환자의 체온과 총혈장단백 농도가 ECMO 적용 환자에서 수펜타닐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이 밝혀졌다. 환자의 체온 또는 총혈장단백 농도가 낮을수록 혈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완욱 교수가 최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KAI International Meeting 2019)에서 제 2회 대한면역학회-제넥신 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면역학회는 1974년에 설립돼 면역학에 관한 학술적 연구, 면역질환의 예방 및 치료 등을 통해 국민 보건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으로 양분되는 면역계를 하나의 기초학문으로서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연구 · 발전시켜 면역과 관련된 다양한 인체의 질병을 임상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완욱 교수는 시스템 생물학적 기법을 학계 최초로 류마티스 관절염 연구에 도입해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질병원인물질로서 ‘태반성장인자’, ‘NFAT5’, ‘LSP1’과 같은 새로운 인자들을 찾아내어 부작용 없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난치성 면역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핵심 치료법 개발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러한 ‘자가면역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병인에 대해 연구한 결과들을 지난 20여 년간 Nature Immunology를 비롯해 Nature Review Rheuma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11월 11일 오후 2시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웰스바이오(주)(공동대표 이근형)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조인호 이대서울병원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이근형 웰스바이오(주) 공동대표, 이민전 개발부 이사, 김명규 개발부 부장, 문구선 서울산업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및 성능 평가, 임상 연구를 위해 ▶체외 진단 의료기기 개발 관련 아이디어 공유 ▶신규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제품 개발 및 성능 평가 ▶기존 제품의 대체품 개발 및 검사실 자체 개발 검사의 상용화 ▶자문단 운영 등 전문 연구 인력의 지원 및 교류 ▶관련 장비 및 시설 공동 활동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으로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면서 “이번 웰스바이오(주)와 업무 협약을 통
복지부가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살리기 위해 1000곳의 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참여기관 추가공모’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수술 전후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환자 특성에 맞춘 표준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상담 및 집중상담진찰을 제공, 환자의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일차의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시범수가가 너무 낮아 사업에 참여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외과의사회 정영진 회장은 “외과는 내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교육상담 한 후 수술한다. 혜택이 없다”며 “낮은 시범수가에 비해 절차도 너무 복잡하고 환자에게도 도움이 안돼 참여가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 시범사업의 교육상담료는 초회 2만 4590원, 재회는 1만 6800원이며, 심층진찰료는 2만 4590원이다. 외과 개원가는 2배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실제로 지난 9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범사업 참여 신청 기관은 1400여곳이었지만 청구한 기관은 250여곳에 불과한 것으로
올해도 병원계가 겨울을 앞둔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 등 봉사를 펼치고 있다. 11일 병원계에 따르면 강릉아산병원이 의료봉사를, 서울아산병원이 사랑의 연탄·난방유 나눔 봉사를, 인천성모병원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북대학교병원이 사랑의 연탄배탈을 각각 실천했다. ◆ 강릉아산병원, 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의료봉사’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지난 9일 제37회 강릉시 농업인의 날을 맞아 행사장을 방문하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강릉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이번행사에 병원은 오전 9시부터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7명이 참여하여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병원은 검사장비를 탑재하고 있는 특수 제작된 대형버스를 이용해 진료와 검사, 투약 등 의료봉사를 진행했으며, 150여명의 어르신들의 진료를 받았다. 홍기남 교수는 “추수철 농사일로 바빠서 병원을 찾기 어려운 만큼 이번 의료봉사에는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았다. 진료와 처방 외에도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생활 관리법을 알려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 서울아산병원, 노원구 상계동 판자촌에 연탄 2천장·난방유 1천 리터 전달 서울아산병
정부는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진료가 가능한 지역우수병원 2020년 하반기 지정으로 지역의료의 질을 높이고, ▲취약지 간호인력 인건비 지원을 82개 군(郡) 병원과 58개 군(郡) 종합병원으로 확대하는 등 2019년 하반기에 지역의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살지 않더라도 응급, 중증질환과 같은 필수의료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믿을만한 지역의료자원을 확충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는 의료접근성이 낮고, 지역 간 사망률 격차가 발생하는 등 의료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 내에서 중증질환 입원진료를 받는 비율이 서울시민은 93%인 반면, 경북도민은 23%에 불과하여 지방에 있는 환자는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었다면 피할 수 있었던 ‘치료가능한 사망률’은 충북이 서울에 비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입원환자 사망비는
유한양행은 '이뮨온시아'가 ‘2019 미국 면역암학회 (SITC)’에서 신약후보물질'IMC-001'의 임상 1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뮨온시아는유한양행과 미국 소렌토사의 합작회사다.IMC-001은 PD-L1을표적으로 하는 항체신약이다.2018년 2월 국내에서 임상승인을 받았다. 1상은IMC-001의 최대 내약용량을 결정하는 '용량 증량 코호트' 연구였다.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고형암 환자 15명이 참여했다.암종은대장암(5명), 담도암(3명), 흉선암(2명) 등으로다양했다.이 중10명은4차 치료제 이후 단계에서 등록이 됐다. 먼저 1차 목적(안전성)의 경우최고 투여 용량(20mg/kg)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 확인되지 않았다. 2019년 3월 기준 그 동안 관찰된 IMC-001관련 중대한 이상반응은 2건이었다. 한 명으로부터 당뇨(Grade 2)와자가면역 갑상선염(Grade 2)이 보고됐다.IMC-001의 안전성은기존 면역항암제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제약사측은 풀이했다. 유효성 측면에서는 33.3% (5/15명)의 질병통제율 (DCR)을확인했다. 특히 담도암 환자로 범위를 좁히면 DCR은 100%(3/3명)였다.약동학적 지표들은
평소 운동을 안하던 고령인구에서도 중등도 또는 고강도 신체활동 빈도를 늘리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은 “본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의과학과 김규웅 연구원)이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60세 이상 고령인구 1,119,925명의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때 참가자들은 자신의 신체활동 빈도, 생활양식 등에 대해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후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대상자들의 심혈관질환과 뇌졸중 발생여부를 추적·관찰했다. 이를 통해, 신체활동 빈도의 변화가 심혈관질환, 뇌졸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고령층도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늘리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고강도 신체활동이 전혀 없던 고령층이 2년 후에 신체활동 빈도를 늘리는 경우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도는 최대 11%까지 감소했다. 또한 주 1~2회에서 주 5회 이상으로 중-고강도 신체활동 빈도를 늘렸을 때에도 심혈관계질환 발생위험도가 10% 감소했다. 반면, 중-고강도 신체활동을 중단할 경우 심혈관계질환 위험도가 높아졌다. 가령, 주 5회 이상 꾸준히 중-고강도 신체활동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1월 11일 10시부터 17시30분까지 세종호텔에서 전통의학 분야 용어의 국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제12차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249) 용어 작업반(Working Group 5) 회의가 개최되었다고 당일 밝혔다. 용어 작업반(WG5)은 전통의학 분야 기술 표준 제정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용어와 관련된 국제 표준을 개발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각종 한약재를 시작으로, 방제 코딩 시스템, 임상용어 구조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2018년 6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0차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총회에서의 합의에 따라 한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쉔 유안동(Shen Yuandong, 중국) ISO 전통의학 기술위원회(TC249) 의장을 포함하여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의 전통의학 분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2019.11.11(월) 의제 발표자 10:00-10:05 5’ 개회 Li Keda 10:05-10:15 10’ 환영사 (보
EGFR 변이 NSCLC 치료는 3세대 TKI 등장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오시머티닙은 생존율 개선이라는 강력한근거를 제시하며 이정표를 세웠다. 다만 새로운 표적치료제가 낳을 내성은 또 다른 과제가 될 전망이다. 병합요법은 이런 변수를 대비할 해결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1세대 약물 역시 콤보 전략을 통해 효능이 진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및오시머티닙·항암화학요법, 효능 및 내약성에서 기대감 미국 에모리의대 Suresh S. Ramalingam 교수는 두 가지전략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먼저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을 꼽았다. 이와 관련,미국 메모리얼 슬로안케터링 암센터 연구팀은 해당 전략을 1/2상 단계에서 평가했다. ASCO2019에서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콤보는 EGFR변이 NSCLC 1차치료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80%를기록했다. PFS 중앙값은 18.4개월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보다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오시머티닙·베바시주맙 병합요법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전략은 오시머티닙과 항암화학요법 콤보다. 미국 스탠포드의대연구팀은 ASCO 2019에서 후향적 연구결과를 통해 이
대한피부과의사회는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이 대한피부과의사회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상준 원장은 지난 3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22회 대한피부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으로 선출돼 2020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한피부과의사회는 피부과전문의로 구성된 단체로 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상준 원장은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대표원장으로 대한피부과의사회 부회장, 대한피부과학회 의무이사, 대한의사협회 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상준 원장은 "학술과 교육역량강화, 대국민서비스, 및 20년 미래 비전과 관련된 공약을 약속하며 피부과전문의를 위한 학문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