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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은 “본원 순환기내과 의료진이 최근 심장병 환자를 위한 책인 ‘튼튼한 심장, 백세 인생(대표저자 정명호 교수)’를 발간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책은 최근 국내 순환기 질환이 증가하고 동맥경화증에 의한 성인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질환 소개와 치료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예방 및 치료효과를 높이고자 발행하게 됐다. 특히 평소 심장병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의료진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의 내용을 환자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과 일반인에게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안내서이다. 이번 책자 발행에는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조재영·현대용·정형기·조경훈·김형윤·김용철·박혁진·김민철·이기홍·심두선·윤남식·윤현주·김계훈·홍영준·박형욱·김주한·안영근·조정관·박종춘 교수 등 총 20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이번 책은 ▲심장의 기능과 구조에 관하여 ▲심장병 ▲심장병 진단법 ▲심장병 치료술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지침 ▲맺음말 등 총 6장으로 구성됐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부정맥·심근경색증 등 12개의 심장병 질환, 심전도·흉부방사선 촬영 등 12개 진단법 그리고 치료술 7가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특히 5장의 생활지침에서는 심장병 예방을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서울 서초구 소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오 맞이 나눔 DAY’ 봉사활동을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임직원으로 구성된 JW한마음봉사단 20명은 앵두화채, 수리취떡 등 단오 전통 음식 30세트를 만들어 독거 어르신댁에 직접 전달했다. 또 봉사단은 단옷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옛 풍습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JW중외제약친환경 염색약 ‘창포엔’으로 직접 염색을 해드리며 멋과 젊음을선물했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나눔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중증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을 17년째후원하는 등 음악과 미술을 활용한 장애인 대상 메세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제 79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연례학술대회에서 약제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얀센은 인보카나(성분명:카나글리플로진/SGLT-2억제제)의 심혈관 및 신장 관련 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를제시했다. 릴리는 트루리시티(성분명:둘라글루타이드/GLP-1유사체)의심혈관계 안전성을 안내했다. 노보 노디스크도 연구결과를 통해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GLP-1유사체)의 주요 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를 소개했다. ◇ '인보카나',심혈관계 사건위험 20% 감소…신장기능 악화도방지 얀센은 ADA 2019에서 CREDENCE(3상∙이중맹검∙무작위배정∙위약대조∙평행군∙다기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는 제2형당뇨병 환자 440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기 혹은 3기 만성콩팥병(CKD)을동반한 환자들로 표준치료를 병행하고 있었다. 연구진은 참여자를 심혈관계질환 인자가 있지만 병력은 없는 그룹(primary prevention group)과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그룹(secondary prevention group)으로 구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리고전체 참여자의 절반에게 인보카나(100㎎)을 투여하고, 나머지에게위약을 투여하며 심혈관 및 신장 관련 안전성을 관찰
국가필수의약품에 결핵치료제 ‘이소니아지드 주사제’ 등 36개 의약품이 추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국가필수의약품에 36개를 추가해총 351개 의약품의안정적 공급을 관리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36개 의약품은 ▲결핵치료제 3개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 ▲재난대응및 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등 치료제 5개 등이다. 이번 추가 지정은 6월 11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의장:식약처 최성락 차장)’의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감염병과 결핵 치료제 등 국민 보건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집중적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 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공부문(정부부처), 민간부문(의료현장)에서국가필수의약품공급중단 우려가 있는 경우 특례수입, 기술‧행정지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결핵치료제 ‘스트렙토마이신’ 등 해외 의약품 특례 수입(7건), 응급성고혈압 치료제 ‘나이트로프레스주’ 등 긴급도입(4건) 및그 밖의 행정지원(6건)이 이뤄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지난 5일훼라민큐(Q)와 함께하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는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취미 활동은 갱년기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회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도자기 공방 ‘그루의 그릇’에서 사전 신청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작은 술병과 잔 세트’, ‘뚜껑이 있는 머그컵’ 등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었다. 이외에도갱년기 증상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강좌에도 참여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는 다양한 주제로 연중 진행되고 있다"며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중년여성이라면 꼭 참여해 보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훼라민큐’는 여성갱년기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위 제품이다.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이 함유돼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한다. 호르몬제와 동등한 개선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제가 유발할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 부작용은 없는 생약 성분
2020년도 수가협상이 2년 연속 의협 결렬이라는 결과로 마무리된 가운데 공급자 단체의 수가협상 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올해도 계속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2일 오전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2020년도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을 개최했다.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의협의 결렬을 아쉬워하는 한편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위해 공급자와 가입자 간 신뢰구축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협상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모두가 있을 것이다. 수가협상은 결과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 과정도 큰 의미가 있다”며 “의협이 함께하지 못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일정동안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공급자, 가입자가 좋은 파트너쉽을 지속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적정수가 하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 대한민국 의료 미래가 발전한다. 제도발전위원회 활동을 바탕으로 수가협상 등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어려운 치과계 현실을 강조하며 수가협상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상호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모습이겠지만 공급자, 가입자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이필수)가 한방난임사업이 포함된 모자보건조례안의 수정을 요구했다. 이유는 한방난임사업이 자연임신율에 못 미치고, 태아의 안전성도 우려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1일 전라남도의사회에 따르면 차영수 도의원(더불어민주, 강진1)이 모자보건조례안을 지난 5월 24일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 내용 제6조 1항에 ‘의학적‧한의학적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을 명시하여 한방난임사업을 지원하려 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사회는 11일 성명서에서 “2800회원 일동은 모자보건조례안 제6조 1항을 '의학적 타당성이 있는 난임치료를 위한 시술비 지원'으로 원안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계속 한방난임사업을 진행하여 산모 및 신생아에게 건강상의 위해가 발생한다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라남도의회와 해당 정책 발의자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지방자치단체의 한방난임사업은 2016년 부산시가‘부산광역시모자보건조례’를 통과시키며 확대 되고 있다. 이에 의료계는 낮은 임신성공률과 태아의 안전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전남의사회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지속하였고, 이후 여러 지자체들이 너도 나도 경쟁적으로 따라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충청북도의사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 충청북도산부인과의사회가 공동으로 11일 ‘청주시는 효과적인 난임치료 기회를 박탈하고 있는 한방난임사업에 대한 혈세 지원을 즉각 중단해야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2018년도 청주시 한방난임사업에서 임신성공률은 평균 10.7%에 불과했다. 난임여성의 자연임신율 20~27%, 체외수정 임신성공률 31.5%와 비교하라”면서 “지원대상자 선정에도 문제점 보여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청북도의사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충북의사회 한특위)는 2018년도에 한방난임사업을 시행한 사업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통하여 확보하고, 이를 충청북도산부인과의사회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가지고 주장했다. 사업결과 분석을 보면 한방난임치료의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충북의사회 한특위는 “2018년도 청주시에서 시행한 한방난임사업에 총 56명이 참여하였고 6개월 이상 치료하였으며, 이후 2개월간 관찰기간을 가졌다.”면서 “총 8개월 동안의 사업기간 중 임신성공률 10.7%는 오히려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은 난임여성의 7~8개월 동안 자연임신율 20~27%에도 훨씬
JW가 기술혁신을 통해 개발한 3세대종합영양수액제가 첫 수출 길에 올랐다.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은 유럽시장에 선보일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첫 선적을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첫 선적될 피노멜은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박스터를 통해 시판 허가가 완료된 영국을 비롯한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 공급된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 시설 기준으로는 비(非)유럽권공장 중 최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박스터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이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화 생산라인을증설했다.지난해 3월에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이다.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현재 유럽에서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아즈파 자파)은 GLP-1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 1위를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320억원대로 전분기 대비 20.8% 성장했다. 삭센다는 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2.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국내 출시된 삭센다는 현재 국내의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 7,000여개의 병의원에서 꾸준히 처방되고 있다. 삭센다는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이다. 체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유사해 포만감을 높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SCALE로 명명된 대규모임상시험을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와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입증 받았다. 특히비만 약제 중 유일하게 심대사 위험요인(혈당, 혈압, 혈중 지질 등)을 줄였으며, 당뇨병 전단계 그룹을 대상으로도 체중 감소 및 혈당 개선 효과를 보였다. 대한비만학회 김대중 총무이사는 “효과와 안전성을입증한 비만치료 신약이 국내 의료진들에게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여성이 남성보다 음주로 인한 자살사고, 스트레스,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본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조은 교수팀이 1998년도부터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주와 스트레스, 우울, 자살사고와의 관련성에 대한 남녀 차이’를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국제학술지 ‘정신의학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 기존의 연구들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음주량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음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피해가 높고 남자보다 더 젊은 연령부터 피해가 나타남을 확인했는데, 이 연구들의 대부분은 일반인이 아닌 알코올 사용장애를 가진 사람들, 또한 서양인이 대상이었다. 이에 정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중심으로 3만 여명의 한국 성인 남녀에서 음주와 스트레스, 우울, 자살사고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정 교수팀은 AUDIT(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 검사로 문제음주정도를 측정, 결과를 0~7점(1단계), 8~15점(2단계), 16~19점(3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립케어 전문 브랜드 챕스틱은 ‘챕스틱 X 미니언즈 내추럴립버터(ChapStick X Minions Natural Lip Butter)’를 전국 약국을 통해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니언즈는 유니버설 산하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 대표 캐릭터다. 귀여운외모와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전 세계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키덜트(어린이를 뜻하는'Kid'와 성인을 뜻하는 'Adult'의 합성어) 시장이빠르게 성장하며, 뷰티 업계에서도 유명 캐릭터와 협력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챕스틱과 미니언즈 콜라보제품 역시 10대는 물론 2030대 키덜트족의 이목을 끌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챕스틱 X 미니언즈내추럴 립버터’는 13가지 자연 유래 성분의 오일과 버터가입술을 건강하게 가꿔주는 데일리 립밤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망고씨버터, 시어버터 등이 8시간동안 유지되는 촉촉한 보습감을 제공하고 ▲코코넛야자오일, 올리브오일등이 영양을 제공해 입술을 매끄럽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해바라기씨오일, 라즈베리씨오일 등은 트고 거칠어진 입술을 진정시키고 윤기를 부여한다. 이번 제품은 상큼한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 중국 오딧세이(OHDSI) 국제 심포지엄’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 박래웅 교수가 이번에 기조연설하는 오딧세이(Observation Health Data Sciences and Informatics, OHDSI) 국제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 학술행사이다. 박래웅 교수가 이번에 기조연설하는 주제는 ‘한국 분산연구망의 진화’이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오딧세이는 비영리 국제 연구 컨소시엄으로, 병원마다 각각 달리 보유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 자료를 공통데이터모델로 익명화 및 표준화하여 그 분석결과만 공유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전 세계 여러 기관 간의 공동연구를 가능케 하는 세계 유일한 다기관 연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기관이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통데이터모델로 변환된 임상 데이터 건수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분 이상에 달하고 있다.
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들이 의료인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접근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채널은 의학정보 사이트다. 단순히 제품 소개에 머물지 않고, 최신 지견도 함께 제공해 의료인들의 학구적 탐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MSD는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온라인 라이브 강의 등을 제공하는 통합 포털 사이트 ‘MSDonline’을 론칭했다. 한국머크는 전세계 난임 관련 최신 학술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Fertility.com’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는 학술정보 플랫폼 ‘메디닥링크'의 접근·편의성과 컨텐츠를 개선하며 재단장했다. 한국GSK는 ‘GSKpro’를 통해 방대한 제품 및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 정보와 온라인 라이브 강의 제공하는 'MSDonline' 한국MSD는 최근 'MSDonline’을 론칭했다. MSDonline(https://www.msdonline.co.kr)은 한국MSD 제품 및 관련 질환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새롭게 개설됐다. 기존에 운영해온 온라인 라이브 강의 사이트, 의학정보 사이트, 전화 디테일 예약 사이트 등이 통합된 홈페이지다. 특히 MSDonline은 기존 M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달 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항암제들의 최신연구결과가 발표됐다. BMS(Bristol-Myers Squibb)와 오노약품공업은 옵디보(성분명: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콤보가 흑색종 환자의 장기생존율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 애브비는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와 '가싸이바(obinutuzumab, 제약사:로슈)' 콤보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악화 예방 효능을 안내했다. 국내 제약사도 기술수출한 파이프라인의 개발현황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한양행은비소세포폐암 치료신약 레이저티닙(lazertinib,YH25448)의 최신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레이저티닙은 객관적 반응률에서 유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은미충족의료가 존재하는 암종을 대상으로 ‘벨바라페닙’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한 데이터를 제시했다. ◆ 옵디보∙여보이 콤보 투여군, 43개월시점 전체생존율 57% BMS는 ASCO 2019에서CA209-004(1b상∙개방형∙다기관∙용량결정시험) 결과를안내했다. 이 연구에서는 옵디보∙여보이 콤보를 투여 받은 흑색종 환자들의 경과가 장
피부과 학회와 의사회, 그리고 환자단체 등이 지난 2017년 5월 30일 아토피 등에 기능성을 인정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5일 프라자호텔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성준 대한피부과학회 회장, 김석민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상임고문, 최창익 성인아토피환자 대표, 황인순 아토피희망나눔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왜 이들은 2년이 지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을까? 이런 의문이 기자회견 말미에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서 해소됐다. 결론부터 들어 보면 ▲지난 2017년 개정된 화장품법 시행규칙에 의거 아토피 기능성 화장품의 제품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이하 식약처)부터 받기 위해 관련업계가 물밑 추진 중인데 이를 막고, ▲이러한 화장품법 시행규칙의 문제점을 바로 잡기 위해 발의된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법안의 통과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한 목적이다. 피부과 학회와 의사회는 아토피 경증 환자를 약 100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 순으로 정리했다. [편집자 주]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가 5일 플라자호텔에서 ‘아토피 등 질환명이 포함된 기능성화장품을 강력히 빈대하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4일(화) 본원 강당에서 백병원 창립 87주년, 개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근속자 59명(35년 1명, 30년 1명, 25년 10명, 20년 6명, 15년 24명, 10년 17명), ▲친절 및 모범직원 28명 등 병원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교직원에게 표창장이 수여 되었으며 정기 승진자에 대한 사령장도 함께 전달 됐다. 또한 국제학술지(SCI)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정형외과 나경욱,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를 선정했으며 국내 우수 논문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를 선정해 학술상을 시상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에서 불철주야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개원 20주년을 맞아 일산백병원은 병원증축과 신포괄수가제 도입 등 급진적인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 연구하는 대학병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개원 20주년을 맞는 일산백병원은 1999년 일산지역에 처음생긴 대학병원으로, 전문센터에서의 원스톱 진료와 다학제 진료시스템 등 환자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과 기간에 대한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서는 제약사와 AI 벤처간 교류가 활발했고, 일부 성과물은 임상시험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국내 제약계에서는 이런 기술에 대한 활용도가 낮았다. 관련 분야 인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4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4차 산업혁명과 제약산업의 미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인공지능신약개발센터 주철휘 부센터장은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 활용 동향에 대해 안내했다. 주 부센터장에 따르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10~15년, 비용은 약 3조원이다. 특히 최근에는 R&D 비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제약사들의리스크가 커졌다. 주 부센터장은 “새로 승인 받은 신약의 75%가 개발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연구 투입인력 대비 산출규모 비율(총 요소생산성, TFP)도0~5%에 불과했다”고 안내했다. 2019년 기준 글로벌 제약업계의R&D 투자금은 205조원에 이르렀다. 이는컴퓨팅&전자 산업을 2위로 밀어내는 수치다. 이처럼 제약업계가 큰 위험을 감수하면서 신약개발에 나서는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은 "6월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8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 결과 전국 5개 백병원 모두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당일 밝혔다. 평가 결과 서울백병원은 종합점수 99.1점, 부산백병원 99.3점, 상계백병원 97.4점, 일산백병원 97점, 해운대백병원 97.8점을 획득, 전체 평균점수 79.5점보다 20점가량 크게 웃도는 점수를 받아 항생제를 오남용 없이 적정하게 사용하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심평원은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권고되는 19개 수술(위·대장·유방·갑상선·담낭·척추·백내장·고관절·제왕절개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평원에서는 항생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적정한 항생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이번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평가 결과는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임핀지(성분명:더발루맙)가 절제불가 3기 비소세포폐암(NSCLC)환자의 3년 전체생존율(OS)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내용의 PACIFIC(3상)임상연구 최신 결과를 2019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PACIFIC 연구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임핀지는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않은 절제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했다. 구체적으로는 3년 시점 임핀지군의 전체생존율(OS rate)은 57%로 위약군(43.5%) 보다 높았다. 임핀지의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은 아직 도출되지않은 반면(NR; 95% CI, 38.4 months–NR), 위약군은 29.1개월(95% CI, 22.1–35.1)로 조사됐다. [Data cutoff: January 31, 2019] 임핀지의 3년 생존율 데이터는 지난해 9월 NEJM에 게재된 1차 전체생존기간 분석(2년OS)에서 업데이트된 결과다.1차 분석에서 임핀지는 위약군 대비 사망 위험을 32% 감소시키며 PD-L1의 발현과 관계없이 전체생존기간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