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이오플로우가 세계 최대 당뇨인구 국가인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KQ, 김재진 대표이사)는 중국 최대 당뇨전문 의료기기 회사인 시노케어(Changsha Sinocare Inc., 300298.SZ)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와 시노케어는 이오플로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 ‘이오패치’를 비롯해 이오플로우의 당뇨용 웨어러블 솔루션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국 내에 합작사를 설립해 중국시장 전용 이오패치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총 9000만위안(약 166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하고, 이오플로우는 이 중 3600만위안(약 66억원)을 투자해 40% 지분을 확보한다. 또한 위와는 별도로 양사간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시노케어는 약 5000만위안(약 92억원)에 해당하는 이오플로우의 주식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인수를 결정했다. 시노케어는 2002년 설립된 중국 최대 혈당측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지난 2012년 선전증권거래소(SHE)에 상장
㈜헬릭스미스의 엔젠시스를 이용한 당뇨병성 족부궤양(Diabetic Foot Ulcer, DFU) 임상 3상의 중간 결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21회 당뇨병성 족부궤양 컨퍼런스(Diabetic Foot Ulcer Conference, DFCon)’에서 공개됐다. DFCon은 전세계 당뇨병성 족부궤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북미 최고의 당뇨발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도 400명 이상의 업계 참석자와 50개의 후원사 및 전시업체들이 참석해 질환에 관한 연구, 의학기술, 임상 연구 성과 등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헬릭스미스의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연구의 시험책임자인 데이비드 암스트롱(David Armstrong) 박사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DFU에 대한 미국 임상 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엔젠시스를 투약한 DFU 환자 중 특히 신경허혈성궤양(neuroischemic ulcer) 환자에서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미국 임상 3상에서는 말초동맥 질환을 동반한 만성 DFU 환자의 종아리 근육에 엔젠시스를 투여하여 7개월간 그 상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총 44명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를 도입한 것을 기념해 14일 봉헌식을 가졌다. 이날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봉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포함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행사는 온라인으로 원내에 중계됐다.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인 MR-LINAC ‘유니티’는 방사선치료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1.5T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을 하나의 장비로 융합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치료기다. 기존 방사선치료는 CT나 X-ray로 종양 위치를 정적으로 파악했는데, 치료 중 환자가 움직이거나 호흡하면 종양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치료 범위를 실제 종양의 크기보다 넓게 잡아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유니티는 새로운 영상장비와의 결합을 통해 단점을 극복했다. MRI는 방사선치료에 활용하면 방사선 노출 없이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보다 안전하다. 유니티에 장착된 1.5T MRI는 현재 진단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3T MRI에 버금가는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며, 정상조직과 종양의 경계 구분은 물론, 종양 내부까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은 14일 적십자 국정감사에서 혈액관리사업(혈장분획산업) 전반에 대한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종헌 의원에 따르면, 혈장분획제제는 국가간 질병전염을 방지를 위해 국제사회에서 각국에서 공공의 영역에서 관리하도록 권고한 의약품이고, 우리나라에서도 혈장분획제제는 필수의약품이자 퇴장방지의약품으로서 공공재 성격을 띈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혈장 가격에 대해서는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아 20년동안 적십자랑 제약사가 가격협상을 하고 있으나, 각종 문제가 많이 일어났다.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음에도 지금까지 복지부는 나몰라라 방관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국제사회의 권고에 따라 당시 보건복지부가 대한적십자사에게 혈장분획제제의 국내 생산 등의 관리를 일임했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혈장분획제제 공장을 설립(1991년), 반제품 생산을 시작했고 점차 기능을 확대해 국내 혈장분획제제 완제품 생산을 추진하고자 했다. 그러나 2001년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민간업체 생산 시설 유휴화 등을 이유로 완제품 생산 시설 설립을 최종 반려했고, 적십자사의 혈장분획제제 공장인 혈장분획센터는 당초 설립 목적
퓨젠바이오가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이하 세리포리아)에 의해 생산되는 클렙스(CLEPS™)를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노화 개선 효과에 대한 미국 특허(US 10,987,296 B2)가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됐다고 12일 밝혔다. 클렙스(CLEPS™)는 바이오 신물질이자 세리포리아의 2차대사물질로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는 화장품과 함께 기능성 식품 용도를 포함하고 있어 퓨젠바이오는 스킨케어와 먹는 화장품인 이너뷰티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퓨젠바이오는 클렙스(CLEPS™)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는 프로콜라겐 타입1의 발현이 양성대조군으로 사용된 전환성장인자 티지에프 베타(TGF-ß) 대비 현저히 증가하는 결과를 발견했으며 콜라겐을 분해해 주름생성을 촉진시키는 콜라게네이즈의 활성이 억제됐음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렙스(CLEPS™)가 콜라겐 생성 관련 지표 개선뿐 아니라 케라틴 결합으로 피부장벽을 강화해 수분손실을 막고 천연보습인자 합성을 돕는 ‘필라그린’ 발현을 50% 높여주며 세포재생 촉진인자인 피브로넥틴 발현도 높여 피부 회복 및 재생력을 높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퓨젠바이오 김윤수 대표는 “세리포리아의 피부 노화 개
미국과 UN(국제연합)을 중심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약바이오 해외공공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온라인 ZOOM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분야 UN 및 미국의 정부 조달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시장 진출을 위한 고려사항과 사례를 제시하는 한편 기업별 맞춤형 일대일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공조달시장은 국가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발주해 거래하는 시장이다. 국제기구 등의 조달시장은 외국기업에 개방된 국제입찰로 이뤄지고 해당 국가와 기업들에게 브랜드를 알려 민간시장에 진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연방정부 조달시장 규모는 2020년 약 6526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736억달러(12.7%) 증가했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으로 조달규모는 최대 수준에 달했다. 같은해 UN 조달시장 규모 역시 약 223억달러로, 전년대비 24억달러(12.3%) 증가했다. 이중 2020년 의약품 부문 조달규모는 미국 연방정부가 약 150억달러(약 18조원), U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온라인 불법 제품 판매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년~ 2021년 5월 기준) 36만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식품 분야는 16만 3448건이고, 의료제품 분야는 19만 6740건이다. 식품의 경우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있는데, 건강기능식품 적발 실적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 식품일 경우에 해당이 되며, 부당광고와 불법유통 문제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제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상당수가 적발되고 있는데, 의약품과 마약류의 경우 약사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라인 판매(광고)가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의약품의 경우 3만여건, 마약류의 경우 5000여건이 평균적으로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회 이상 재적발된 업체 또한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상당수가 해외직구 또는 SNS를 통해 재적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회 이상 재적발 업체의 경우도 31개 업체(식품 16개, 의료제품 15개)로 밝혀졌는데, 이 중에는 얼마 전 코로나 효능으로 논란이 일었던 기
고려대의료원이 고영캠퍼스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강남시대를 열었다. 고려대의료원은 7일 강남구 청담동 87-5 번지에 위치한 고영캠퍼스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는 고려대학교 116년 역사상 첫 강남 진출로 그간 안팎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상 10층, 지하 5층에 연면적 1405평의 위용을 자랑하는 고영캠퍼스는 맞춤형 특화진료를 기반으로 한 최첨단 헬스케어 모델 창조, 융복합 연구, 사회공헌사업 등 미래의학 실현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과 탐구들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려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올해 3월부터 산하 안암병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적용 중인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영상검사 데이터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바로 고영캠퍼스 의료영상센터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임상연구지원본부도 들어선다. 임상연구지원본부는 고려대의료원이 지난 2019년 9월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에도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 한다. 임상3상에 진입한 자체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위탁생산까지 지속하게 되면서 팬데믹 극복에 기여할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는 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민간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와 업무협약식에서 안동 L하우스 원액 생산시설 일부를 CEPI가 지원하는 기업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활용하는 ‘시설사용계약(Capacity Reservation)’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양사는 현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연구와 그에 따른 백신 개발에도 공조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CEPI 리처드 해치트 CEO와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은 협약식에 참석해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에 공평하게 공급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CEPI는 지난해 6월 체결돼 올해 말 만료를 앞둔 안동 L하우스 시설사용계약을 2022년 말까지 연장하는 데 최종 합의했다. 계약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신개발·희소의료기기 허가 신청 시 ‘대면·화상회의’ 개최 요청 절차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0월 2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은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신개발·희소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 등 현행 의료기기 허가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신개발·희소의료기기 허가 관련 ‘대면·화상회의’ 절차 신설 ▲품목허가 예비심사 제도(자료 요건 신속 검토) 정비 ▲기존 제품과 멸균·포장방법만 다른 의료기기를 1개 허가증으로 관리▲변경보고 대상인 경미한 변경사항 범위 확대다. 먼저 신개발·희소의료기기 허가 신청자가 심사 중인 신청서류 또는 보완사항 등에 대해 설명이 필요한 경우 대면이나 화상회의 개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허가 신청자가 ▲개시회의 ▲보완설명회의 ▲추가보완회의 개최 요청 시 회의를 개최하고 10일 이내 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두 번째로, 정식 품목허가 신청 전 허가 신청 자료의 ‘구비 여부’를 신속히 검토·회신해주는 ‘예비심사’ 정의*를 신설하고, 제출자료의 범위를 명확히 규정해 의료기기 허가·심
고신대복음병원은 바이오메디컬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스파이더코어, 길온과 함께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을 함께 한다.이번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은 작년 11월 경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 ‘컴업2020’의 특별 행사로 주최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 우승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스파이더코어는 보행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낙상을 사전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제안하며 고신대복음병원이 출제한 의료 분야 과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스파이더코어는 ‘스마트인솔 보행데이터를 활용한 노인 낙상 위험도 예측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팀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길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지난 2월 3자간 MOU를 체결한 이후로 노인낙상 예방을 위한 AI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연구기간은 오는 2022년 8월 31일까지이며, 사업비는 정부출연금 1억 2000만원이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스마트 인솔을 통해 수집한 보행 속도, 입각기, 유각기 등의 보행 인자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낙상 위험도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9월 17일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임예찬)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치과 공보의가 진료현장에서 겪는 여러 고충을 청취하고 당면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예찬 회장, 김정환 부회장, 공진언 총무이사, 권윤중 기획이사 등 대공치협 임원진이 참석했다. 현안 및 고충으로는 우선 대공치협 사무실이 부재한 데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공보의 특성상 보건복지부의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공문 발송 등 행정 업무를 담당할 별도의 사무실이 없어 임원 개인 핸드폰으로 연락하거나, 외부 대행 업체 도움을 빌리는 등 소통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치협 대의원에 대공치협 임원 수 저조 ▲타 직역과 복무기간 불평등 문제 ▲군사훈련 기간 급여 미지급 ▲코로나 방역 지원에서 진료 영역 갈등 등을 언급하며, 해결을 부탁했다. 박태근 협회장도 고충 청취에 집중하는 한편, 이에 대한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임예찬 회장은 “취임한지 얼마 안 돼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이전까지 젊은 치의가 치협에 많은 관심이 있진 않았으나,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협회장님이 지향하는 바가 젊은 치의를 위하는 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8일 동산병원 20층 명촌실(국제회의실)에서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주최하는 ‘2021 HEALTH-TECH’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스마트병원 구축 및 혁신 솔루션 개발을 내용으로 한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덴마크 정부의 MOU 체결에 따라 이뤄졌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측은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황재석 동산병원장, 장병국 기획조정실장, 송봉일 스마트병원선도사업 TFT팀장이 참석했다. 덴마크대사관 측은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지미 셀 참사관, 니나 보엘 참사관 및 야콥 스카렙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 외에도 4개의 헬스케어 업체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행사를 위해 귀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주신 옌센 대사 및 모든 참가자 분께 감사하다. 덴마크의 슈퍼 병원 프로젝트(SUPER HOSPITAL)와 의료기술 산업에 대해 알아보고, 양국 간 유익한 토론과 정보 교환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 대사는 “이번 워크숍을 준비해주신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감사하다. 한국은 스마트 병원 사업 추진에 높은 열망을 가지고 있고 뛰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1 KHF)’가 30일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된 2021 KHF는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춰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신·증축 및 리모델링 병원들이 대거 참가해 의료기기 참가기업들과 구매상담회를 활발히 진행했다. 병원은 합리적인 시설 설비 개선 및 의료기기 구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참가기업은 구매, 물류, 의공, 시설, 설비 담당자 등 실수요자를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 것이다. 병협 산하 병원회들이 구매 수요가 있는 회원 병원의 상담회 참여를 독려해 많은 병원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장에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뉴딜 핵심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AI기반 디지털헬스 프로젝트를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을 통해 선보여졌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는 정밀의료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9월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공장(경북 안동 소재)을 방문해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큰 만큼 하루라도 빨리 국산 백신이 개발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상황을 확인하고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진행 상황 ▲위탁 생산 백신의 제조 및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10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최초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GBP510) 받아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GBP510는 재조합백신으로, 인체 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생성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이를 제거하는 원리다. 또한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사(社)와 지난해 7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올해 9월 기준 총 5043만 6천여회분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했다. 김 처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국내 최초로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 진입할 수
몽골 교육부와 몽골의과대학 등에서 주관한 ‘몽골 전통의학 새로운 발전 동향 국제 세미나’가 지난 23~24일 열린 가운데, 부산 의료기관을 대표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유도솔 과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2020년 중증질환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상품인 ‘최첨단 방사선치료 중심 양한방 토탈케어’와 관련해 관심을 끌어 이번 심포지엄에 특별 연사로 초대받았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몽골지역의 400명이 넘는 의사와 연구원들이 참여했으며, 현대 의학의 성과, 미래 전망을 비롯해 전통 의학의 합리적인 경험을 현대의학에 통합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호주, 영국, 러시아 등 전 세계의 의사 및 과학자들이 참가해 의료기술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종양학과 유도솔 과장은 ‘방사선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했는데, 방사선수술의 성공적인 케이스 소개부터 곧 부산 기장에서 시작될 중입자 치료와 최첨단 방사선치료인 플래시 초고선량률 방사선치료까지 방사선치료의 미래를 소개헤 큰 관심을 받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
씨젠이 오는 26일부터 3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임상화학회 ‘AACC (American Association for Clinical Chemistry) 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에서 신개념 분자진단 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Seegene STARlet-AIOS(이하 AIOS, 국문명: 에이오스)’를 선보였다. 올해로 73회를 맞이한 AACC Annual Meeting은 세계 각국의 체외진단 전문가와, 700여개 체외 진단기기 업체들이 참가하는 진단 분야 세계 최대규모 전시회다. 씨젠은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체외진단 기기 업체들과 함께 참여해 왔다. 씨젠이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AIOS’는 핵산 추출부터 PCR 검사 및 결과 분석 등에 이르는 분자진단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신개념 분자진단 장비 솔루션이다. 분자진단 분야 글로벌 리딩 기업인 씨젠이 처음 선보이는 분자진단 시스템인 AIOS는 △기존 분자진단 장비와 달리 ‘조합형’으로 설계되고, △씨젠의 독보적인 멀티플렉스 진단시약 기술을 활용해 ‘신드로믹(Syndromic) 기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유통되도록 의약품 품질기준을 국제 기준과 조화시키고 최근 흐름에 맞게 개선하는 내용의 ‘대한민국약전’ (12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테이코플라닌’ 순도시험의 ICH 기준 적용 등 국제 기준 반영(2건) ▲확인시험 등에서 사용하는 시약인 피크린산을 사용하지 않도록 대체 시험법 적용(12건) ▲정성반응·TLC·UV 시험법 등 전통적인 시험법을 HPLC, IR, 결정다형 시험법 등으로 대체하는 확인시험 현대화(16건) ▲시스템 적합 신설, 시험법 오류 정정 등 제조·품질관리 현장 개선 요청사항(14건) ▲‘의약품 시험방법 유효성 검증(Verification)’ 항목 신설이다. ICH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로, 의약품의 품질·안전성·유효성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정 등 국제적으로 의약품 규제의 방향과 기준 조화를 모색한다. 피크린산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2017년 7월)으로 폭발성 시약으로 분류돼 국내 유통이 원활하지 않다. 시스템 적합 신설이란, 분석기기, 분석조작, 분석대상검체 등으로 구성된 전체 시스템이 적절하게 가동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적절한
일동홀딩스(대표 박대창)가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NH투자증권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도한다고 24일 밝혔다.주식 매각 규모는 발행 총 수의 20%에 해당하는 160만주, 200억원 상당이며, 이달 중 1차 분에 대한 130억원이 납입되고 나머지 2차 분은 11월 말까지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일동홀딩스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한 이번 투자 유치가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 계열사 운영 및 사업 추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회사가 보유한 계열사의 지분 가치를 시장에서 평가 받고, 사전 투자를 유도하는 등 향후 예정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를 활성화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복안이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신설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소재 전문기업이다.특히, 유산균을 비롯한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의 원천기술 및 특허, 국내 최고 수준의 전용 제조 시설 및 종균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다양한 원료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최근에는 자사 원료 등에 대한 미국 자체 검증 GRAS(Self-Affi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하반기 ‘휴닥신주’로 면역증강 보조 주사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휴닥신주는 관계사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개발에 성공, 허가를 받은 ‘싸이모신 알파 1(Thymosin α1)’ 주사제로, 휴온스가 국내 유통을 맡았다.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는 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시 면역증강을 위한 보조요법에 쓰인다. 체내 흉선에 존재하는 면역조절 펩타이드인 싸이모신 알파1은 면역계 T세포, NK세포, 수지상세포 등 면역계 다양한 세포를 활성화해 면역 반응이 저해된 상황에서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싸이모신 알파1주사제 생산실적은 약 42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면역’이 제약업계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올해 들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업체들이 증가하는 등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진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 시장에서 휴온스는 ‘바이알’ 제형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보통 싸이모신 알파1 주사제는 약제는 바이알, 용제는 앰플 제형이지만, 휴닥신주는 약제와 용제 모두 편의성이 높은 ‘바이알’ 제형을 채택했다. 일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