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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25년 상반기 원외처방 상위11~20위 제약사들의 제품 중 31개 제품이 블록버스터로 확인됐다. 평균적으로 각 회사당 3개 제품이 블록버스터에 진입한 셈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11~20위 제약사의 제품들중 2025년 상반기 원외처방 50억원 이상을 기록한 제품은총 70개로, 회사 매출의68.5%인 1조 528억원의 원외처방을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에서는 80개 제품 중 10개제품이 50억원 이상을 달성했다. 주요 제품들의 누계는 회사매출의 66.6%인 1238억원이었다. 보령의 제품 중에서는 카나브, 듀카브, 듀카브 플러스가 각각 337억원,327억원, 103억원으로 블록버스터에 진입했다. 또 듀카로가 75억원, 메이액트와스토가가 73억원,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가 69억원, 젤로다정이 68억원, 엘제로젯이 59억원, 엘오공이 54억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시사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1개 제품 중 5개제품이 효자품목으로 약 736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견인하며 회사 원외처방의 40%를 기록했다. 고덱스가 407억원, 글루스탑이 120억원을 달성했고,토바스틴은 90억원, 셀미스타는 65억원, 이달비는 54억원으로확
필라델피아, 2025년 7월 21일 /PRNewswire/ -- 미나리스 어드밴스트 테라피스(Minaris Advanced Therapies)가 오를라 클로크 박사(Dr. Orla Cloak)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클로크 박사는 제약 및 생명과학 업계에서 20년 이상 상업 분야 리더십 경험을 쌓은 경영 전문가로, 혁신, 운영 우수성,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 전략적 리더십 분야에서 입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나리스 어드밴스트 테라피스 합류 전에는 론자(Lonza)에서 17년간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역임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론자 바이오사이언스(Lonza Bioscience)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책임자를 역임했다. 클로크 박사는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에서 이학 학사 학위를, 얼스터대학교에서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언 베어드(Iain Baird) 미나리스 어드밴스드 테라피스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는 클로크 박사의 합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클로크 박사의 리더십은 고객이 혁신적인 치료법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1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행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수해로 생계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한 주요 피해지역에 전달되며, ▲구호물품(구호키트, 일반물품, 식료품) ▲심리지원 ▲세탁구호차량 운영 ▲임시 주택 등 생계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그간 심사평가원은 2020년부터 집중호우 및 산불 등 재해, 재난 발생 시마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속적인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예기치 못한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히 일상생활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심사평가원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간염 정책 글로벌화를 통한 국민 간 건강권 보장 방안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종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해 간염 정책의 글로벌 동향을 짚고, 한국의 정책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까지 B형 및 C형 간염 퇴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각국에 정책적 대응 강화를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제1차 바이러스 간염 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해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나, 현재의 대응만으로는 WHO가 제시한 2030년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극복하고 간염 퇴치를 가속화시키기 위한 보다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장종태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전북대 석좌교수)과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대한간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을 이끌었다. 주제발표에서는 ▲장은선 교수(서울의대, 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가 국내외 바이러스 간염 정책의 비교와 향후 방향성을 소개했고, ▲김인희 교수(전북의대, 대한간학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K-Med Expo(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이하 K-Med Expo)’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와 공동 주최하며 K-의료기기의 글로벌 진출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K-Med Expo’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한국 의료기기산업 박람회로, 한·베트남 보건당국 등의 개막식 참석을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리면서 현지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4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국내·외 150개 기업이 참여, 200부스 규모로 운영됐으며, 경기도(20부스) 및 성남시(10부스) 등이 공동관 형태로 참여해 지역 의료기기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코트라 무역관이 연계해 수출·구매상담 매칭 사업을 진행해 전시기간 동안 바이어 200개사와 총 457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전시 품목으로는 ▲원격 의료기술 ▲AI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료기기를 아우르며 산업
전라남도의사회와 조선의대 학장단·조선의대 동창회·조선의대 의대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간담회를 갖고, 의대생 복귀 등 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의료계는 복귀를 앞둔 의대생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이들의 조속한 복귀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본과 4학년 졸업 시기와 24·25학번 분리 수업, 유급확정시 납부금 문제 등이 복귀의 마지막 쟁점이 될 것으로 보고, 원활한 사태 수습을 위해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은 “1년 넘게 이어진 의료 사태가 수습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이번 간담회는 의대생들의 원활한 복귀를 위해 지역 의료계가 공동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재확인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긴 시간 고생한 의대생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도 밝힌 최 회장은 “선배 의사들은 항상 학생들의 편에 서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훌륭한 의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리메드(대표 이근용)가 차세대 충격파 리프팅 기술인 ‘Cleo Liftan(클레오 리프탄)’을 7월 19일 조선팰리스 강남에서 열린 ‘2025 ICS(International Cleo Symposium)’에서 공식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충격파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침습·무손상 재생 리프팅 솔루션으로, 미용의료 시장에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leo Liftan은 리메드가 5년간 25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고유 기술로, 1회 충격파로 14개 지점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충격파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 통증치료용 충격파 장비가 단일 포인트 자극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이 장치는 광범위한 면적에 에너지를 균등 분포시켜 시술 속도는 15배 빨라지고, 통증은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피부 조직 내 수백 개의 마이크로버블을 형성시켜 ‘공동화(Cavitation) 현상’을 유도함으로써, 피부세포의 재생 신호를 자연스럽게 활성화시키는 비열적 재생 메커니즘이 특징이다. Liftan은 부위별 해부학적 특성에 맞춰 에너지 강도, 자극 깊이, 샷 수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장비들이 구현하지 못했던
㈜휴톰(대표이사 형우진)이 흉부외과 영역의 폐암 수술을 정밀하게 지원하는 ‘RUS LUNG’을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휴톰은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의 2차원(2D) 이미지를 3차원(3D)으로 정밀하게 재구성해, 수술 전 계획부터 수술 중 내비게이션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수술 내비게이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휴톰은 위(위절제술), 신장(부분신절제술) 등 주요 장기별 모듈을 갖춘 ‘RUS(Reshaping and Unraveling Surgery)’ 시리즈를 기반으로, 디지털 수술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RUS LUNG’은 휴톰의 대표 수술 내비게이션 플랫폼 ‘RUS’의 ‘RUS Stomach’와 ‘RUS Kidney’에 이은 신규 제품으로, RUS 플랫폼의 기술력을 기존 위·신장 등의 복부 수술 영역에서 흉부 분야로 확장시킨 신호탄이다. ‘RUS LUNG’은 해부학적으로 복잡한 폐의 혈관 구조와 세분된 폐분절을 정밀하게 구현함으로써 폐암 절제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제품은 폐분절절제술(segmentectomy) 등 다양한 형태의 폐암 수술에 최적화된 정밀 수술 지원이 가능하다. 휴톰
보건복지부는 7.24일(목) 파업을 예고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 이하 ‘보건의료노조’)과 공공의료 강화, 의료인력 확충 등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대해 7.17일(목)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아래와 같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공공의료 강화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9.2 노정합의가 새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된다는 점을 확인하며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및 제도화 등 미이행 과제에 대해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7.24(목)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향후 2025년 5월 14일 정책협약의 취지를 반영햐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9.2 노정합의 정신에 기초해 실무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정간 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한편, 보건의료분야 주요 정책결정 거버넌스에 노조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장기화하고 있는 의정갈등을 해결하고 조속한 의료 정상화, 올바른 의료개혁 추진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안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공공병원의 임금체불 문제 및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공
▲선종근·양홍열·강성주 교수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선종근·양홍열·강성주 교수팀은 지난 12일 병원에서 열린 ‘제5회 CNUH Knee Live Surgery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정형외과 교수들과 슬관절 분야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인공슬관절치환술(Mako), 전방십자인대 재재건술,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등의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최신 수술 트렌드와 술기, 다양한 임상 경험을 논의했다. 특히 각 수술은 라이브 수술(Live Surgery) 형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은 수술 과정 전반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관찰하며,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의 테크닉과 노하우 등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다. 또한 수술 이후 세션에서는 증례 기반의 패널 토론과 술기 전략 공유 등을 통해 심도 있는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 양홍열 교수는 “로봇 수술과 십자인대재건술의 다양한 술기를 직접 보여주는 Live Surgery는 교육적 효과가 크다”며 “향후 많은 정형외과 전문의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포지엄의 내용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선종근 교수는 “정형외과 의료진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시도간호사회 회장 및 사무처장 등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과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간호 현장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 통합의 중요성 및 간호사의 역할을 재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또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최신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신한대학교 간호대학 황라일 교수가 강연을 맡았으며, 주요 내용은 ▲고령사회에 따른 노인인구 현황 ▲돌봄통합의 필요성 및 현황 ▲국내외 사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 주요 내용 ▲간호계의 과제와 역할 등이 다뤄졌다. 특히,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시행 쟁점, 과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간호인력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간호 조직의 실천 역량이 강화되고, 돌봄통합지원 체계 내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간호법 제31조에 따라 간호협회가 복지부의 수탁을 받아 운영하는 기관이다. 2015년 9월 1일 개소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제공 및 확대, 그리고 간호인력의 원활한 수
▲이경주·박세우 교수 담관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담관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고, 암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돼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담관암은 진행속도가 빠르고, 5년 생존율이 29%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나쁘다. 이 때문에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담관암 환자의 생존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담관암을 AI를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박세우 교수와 한림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허종욱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과 3차원 광회절단층촬영(3D 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 이하 3D ODT)을 결합한 담관암 진단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특징 중 하나인 세포 내 ‘지질 방울(Lipid Droplets)’의 대사적 변화에 주목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지질 방울의 부피, 밀도, 분포에서 뚜렷한 대사적 차이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정량화할 수 있는 3D ODT 영상 기술과 AI 기반 합성곱 신경망(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을 이용해 암세포를 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7월 19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의학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따른 간호역량 강화’를 주제로 중환자 진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병동 환자의 악화 조기 발견과 대응 ▲중환자실 간호의 심화 및 전문성 강화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중환자 진료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현장의 고민과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일반 병동에서 중환자 상태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방법, 신속대응팀 운영 사례, ECMO 적용, 인공호흡기 관리 등 현장 실무에 밀접한 주제들이 다뤄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중환자의학센터 장항제 센터장은 “최근 의정 사태를 겪으며 부족한 의료 인프라 속에서도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의학센터는 2010년 개원 이래 동부산 지역 중환자 진료의 중심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통해 현장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 연구팀이 한림대학교 김종태 박사(한림대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상명대학교 강성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뇌에서 분리한 고순도 신경줄기세포가 혈관내피세포를 통해 뇌 손상 부위로 이동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전진평 교수팀은 마우스(쥐)의 뇌에서 분리한 고순도의 신경줄기세포를 활용해, 뇌 손상 부위로의 세포 이동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외상성 뇌손상 마우스에게 신경줄기세포를 하이드로겔과 함께 이식하고 4주간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녹색형광표지자를 발현하는 신경줄기세포가 손상 부위로 이동하고, 신경세포로 분화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신경줄기세포가 특정 메커니즘을 통해 손상 부위로 유도될 수 있음을 예측했다. 더 나아가 피브린과 콜라겐으로 만든 하이드로겔을 활용해 실험한 결과, 신경줄기세포가 뛰어난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혈관내피세포와 미세아교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뇌 손상과 유사한 환경에서도 비슷한 이동 특성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신경줄기세포가 이런 환경 속에서도 주변의 세포외기질(세포 주변을 둘러싼 구조물)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중앙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한구 교수가 지난 7월 10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5년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은 전년도 국내 주요학술지에 발표된 우수논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김한구 교수는 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지 ‘Archives of Plastic Surgery’ 저널에 ‘방사선 유도 구형구축 모델에서 무세포 동종진피와 광배근 피판의 효과 비교'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유방삽입물을 이용한 유방 재건 시 가장 흔한 합병증인 구형구축은 재건 후 유방 모양의 변형과 심할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등 장기적인 수술 결과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요 합병증이다. 김한구 교수는 보형물을 동종진피로 감싸는 방법과 자가 조직인 광배근 피판으로 감싸는 방법으로 나누어 구형구축 예방 효과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가조직으로 보강한 유방 삽입물을 이용한 재건술이 구형구축의 예방에 더 우월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무세포 동종진피로 감싼 유방삽입물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로부터 ‘2025 평생 명예 교육자상(Lifetime 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RSNA 역사상 아시아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의 수상자로, 이번 수상은 국제 영상의학계에서의 교육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RSNA는 1915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 단체로, 전 세계 3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연례 학술대회에는 약 5만 명이 참석하며, 영상의학 분야의 최신 지식과 교육 콘텐츠가 공유되는 세계적 학술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RSNA는 회원들의 교육 활동을 바탕으로 매년 ‘명예 교육자상(Honored Educator Award)’을 수여하며, 이 상을 세 차례 이상 수상한 회원이 네 번째 수상 자격을 얻게 되는 경우에만 ‘평생 명예 교육자상’을 수여한다. 단기간의 활동만으로는 받을 수 없는 이 상은, 지속적이고 누적된 공헌을 인정받은 교육자에게만 주어지는 RSNA 교육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2022년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고 ㈜엠게임이 후원한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5’ 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주관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총 78개 팀이 참가 신청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24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에는 의료, 인공지능(AI), IT, 보안, 특허,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통해 참가팀의 아이템 고도화를 도왔으며, 이튿날에는 팀별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총 7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의료영상 화질 개선 및 업스케일 AI 반도체’를 선보인 ‘메디에스알(기업팀)’이 차지해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의료진 간 인수인계를 위한 변동사항 요약 시스템’을 제안한 ‘MediRelay(학생팀)’가 수상해 부산대학교총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멀티모달 AI를 활용한 심전도 기반 질병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정진, 이하 신약조합)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강승우, 이하 분석연구회)는 2025년 7월 18일(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KDRA 한국의약분석연구회 2025년도 제약분석업무 실무교육과정(이하 실무교육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과정은 KDRA 바이오헬스인재개발센터 전문인력양성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헬스산업계 분석업무 및 품질관리 실무자들이 업무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과 실효성을 갖춘 내용으로 구성됐다. 케미컬 및 바이오 분석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을 마련해 2개 홀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출연·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근무하는 분석 및 품질관리자 등 총 16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케미컬 세션에서는 ▲ Chromatography 개론(유빅스테라퓨틱스 변상환 책임연구원), ▲ICH Q2 Analytical Procedure(유빅스테라퓨틱스 홍혜숙 상무), ▲ 질량 분석기의 기본 원리와 응용(CMG제약 김무성 상무), ▲ 의약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 자료의 이해(안국약품 남동연 총괄팀장), ▲ 의약품 주성분의 General Information에 대한 이해 및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가 업종별 중소기업 매출액 규모 기준에서 보건업종을 별도로 구분해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병원협회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제도과에서 입법예고 마감한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병원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중소기업 규모 기준은 2015년에 매출액 단일 기준으로 개편한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 오고 있다. 그간 누적된 물가상승 및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악화로 인한 생산 원가 급증은 실질 성장없이 단순 매출액 증가로 중소기업을 졸업하는 사례도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매출액 기준 현실화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다는 것이 시행령안 개정의 제안 이유다. 개정 시행령안은 중소기업 평균매출액 규모 기준을 업종에 따라 상한 금액을 200억원~300억원 규모로 일부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병원 업종이 포함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변동없이 현행 600억원 이하 기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병원협회는 병원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해 사회복지서비스업과 구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업’과 복지시설 등 약자 보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종양내과 배우균·방현진 교수 연구팀이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MO 2025)’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전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종양내과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임상적 파급력이 큰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배우균·방현진 교수는 ‘유산균이 방광암 종양미세환경을 조절해 항암 면역반응을 향상시킨다’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은 유산균이 방광암 종양 미세환경 내 면역반응을 활성화해 항암 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같은 결과는 면역항암치료의 반응률을 높이는 데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배우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면역과 미생물의 관계에 대한 암 치료 연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 개발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