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외과 한선종 교수가 2020년 7월 개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복강경 담낭절제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해 복강에 경피적으로 작은 구멍을 3-4개 뚫어 담석을 담낭 채 적출하는 수술이다. 담낭은 쓸개로도 불리며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보관하는 곳으로 담낭에 염증이 발생한 것이 담낭염이다. 담낭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방치할 경우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진단을 받은 경우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역 내에서 유일하게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응급 수술까지 이뤄져 인근 타지역 환자의 유입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선종 교수가 단일 집도의로서 2년 4개월 만에 복강경 담낭절제술로 1000례 이상의 수술을 달성한 것은 의료계에서도 뛰어난 기록으로 인정하고 있다. 더욱이 10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수술 이후 100%의 성공률을 보여 수술의 안정성까지 입증했다. 한선종 교수는 복강경 수술과 최소 침습 절개술로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수술 흉터를 최소화해 치료 성과를 넘어 환자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