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모르겠거나 응급의료상담이 필요하다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주세요!" 소방청이 모든 국민이 필요시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과 이용 방법, 수범 사례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배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명절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든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의원 안내 등 일반인들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출동 중인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신고자(보호자)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환자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안내함으로써 심정지와 같은 중증응급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코로나19 의심자 및 확진자, 재택치료자에 대한 의료상담과 병상 배정을 위한 매개체로서 역할을 수행해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여해 오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질병 상담과 응급처치, 병‧의원 안내 등 상담 처리 건수는 2020년 130만7247건에서 20
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은 해외에 있는 국민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응급의료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의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박성민 의원실에서 입수한 최근 3년간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실적 자료에 따르면, 3년 이용실적(육상)은 총 1450건이며, 이 중 가장 이용실적이 높은 국가는 ▲중국 158건 ▲베트남 138건 ▲미국 96건 순으로 집계됐다.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해외여행자, 경제활동자, 유학생, 해상선박 종사자・승객, 재외동포 등 재외국민이 질병에 걸리거나 질병, 부상 등 응급상황 시 전화·이메일·홈페이지·SNS로 요청하면 응급처치법, 약품 구입 및 복용법, 현지 의료기관 이용, 환자 국내이송 절차 등을 상담하는 119서비스다. 소방청에서는 이 서비스를 위해 응급의료기금 예산으로 ‘구급지도의사’를 운영하고 있다. 구급지도의사는 재외국민 의료상담 업무 및 국내 구급대원에 대한 직접 의료지도를 하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2인이 24시간 중앙119 구급상황관리센터(세종)에 상주(37명 인력풀, 2교대)한다. 박 의원은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 일부 국가에 서비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