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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콜마, 누적 봉사시간 2만 돌파

창립초기부터 전 직원 참여...매주 지역과 이웃과 함께 해

한국콜마는 자사 봉사활동이 2만 시간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시간을 계산한 2006년부터의 결과다. 한국콜마는 창립 초기부터 사업장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 연기군(현 세종특별시)에서 사업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음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콜마 직원들은 전의면 지역에 있는 노인회관 등에서 청소와 식사 준비, 목욕 봉사를 하는 등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기도 했다.

윤동한 회장은 “2만 시간이 20만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콜마 직원 모두가 함께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의면 분회 경로당 하재웅 회장(83세)은 “규모가 작았을 때나 크게 성장했을 때나 변함없이 매주 수요일이면 한결같이 콜마 직원들이 우리 경로당을 찾아온다”며 “몇 십 년 동안 계속된 봉사활동으로 습관처럼 직원을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가 성장하고 사업장도 곳곳으로 확장되면서 나눔 활동은 지역과 대상을 구분하지 않고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사무소 임직원들은 매주 독거노인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기도 한다. 또 도시와 농어촌 외딴 시골 학교에 아동 신문도 꾸준히 보내주고 있다. 작년에는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클래식 콘서트를 후원하기도 하는 등 아이들의 꿈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