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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제2차 파키스탄 의료지원단 파견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등 17명으로 구성

의협이 지난 14일 파키스탄 대지진 피해지역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데 이어 21일 추가 2차 의료진을 파견했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석현 위원장과 의협 김세곤 긴급의료지원단 총괄단장(의협 부회장)을 중심으로 서울아산병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2차 지원단은 21일 인천공항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후 8시25분발 대한항공 KE653편으로 출국, 11박12일의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 및 긴급구호활동을 벌인 뒤 11월1일 귀국하게 된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아보타바드(Abbottabad) 지역 아유브(Ayuv) 대학병원 내에 진료소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우선 지진으로 인해 다수 발생하 골절환자, 피부손상환자 등 외과진료에 주력할 예정이며,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과 함께 무자파라바드, 만세라 등 지진 직접피해지역과 오지의 환자를 찾아가는 순회진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의협은 앞서 파견된 의료지원단 1진은 아유브(Ayuv) 대학병원내 고정진료와 순회진료를 통해 매일 150명 가량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곤 총괄단장은 “이번에는 1차 지원에서 수요가 높았던 물품 및 장비와 필요인력 등을 보강했다”며 “이후로도 2~3차례 추가로 의료지원단을 보내 부상자 치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지원단을 위해 한화 드림파마에서 1차에 이어 42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추가로 지원하고 한국 존슨앤존슨메디컬에서는 8900여만원 상당의 의료소모품을 협찬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