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룬드벡이 10년 만에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 아질렉트를 국내 출시했다.
아질렉트(성분 라사길린메실산염)는 2세대 비가역적 선택적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작용하는 파킨슨병 치료제. 신경세포에서 내인성·외인성 도파민이 MAO-B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도파민 효력 증강 효과(enhancement of dopamine activity)로 인해 특발성 파킨슨병에서 치료 효과를 보인다. 또 주요 증상인 떨림이나 경직과 같은 운동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들에게는 증상 조절뿐 아니라 질병의 진행상황을 늦춰주는 질병변경효과(Disease modifying effect)가 기대된다. 또 기존 치료제 레보도파를 사용 하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도 1시간 이상 효과가 저하되는 오프타임(OFF Time) 줄여 준다.
성인 1일 1회 1mg 레보도파와 병용 또는 단독 투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