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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천성모, 공단일산, 차병원 등 상급종병 되나?

43개 상급종병 외 9개 종병 상급종병 지정 신규신청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총 9개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새롭게 도전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해 총 52개 기관이 지정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진료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17개, 경기서북부권 6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4개, 경남권 9개 기관이며, 신규 신청 기관은 총 9개 기관이다.

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지정기준을 강화했으며, 지정 신청 기관이 확정됨에 따라 강화된 지정기준의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은 수도권·대형병원으로의 의료이용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마련됐다.

진료권역의 소요병상수 산정 방식을 변경하고 2015년부터 병상 증설에 대해 사전협의제를 도입했으며, 인증기준을 강화하고 응급진료 기능 등 진료의 공익적 평가지표를 신설한 것 등이 특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신청 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면밀히 검토한 이후 9월 현지조사를 통해 제출내용에 대해 현지 점검하고, 오는 12월 경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