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기금이 10년간 누적금액 3억원을 돌파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희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급여 중 일정 금액을 매달 적립하고 있다. 10주년인 올해 누적 적립금이 총 3억원을 돌파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적립금은 최초 1만원 미만 우수리 적립으로 시작했지만 직원들의 참여가 늘어나면서 월급 0.1~1%를 자유롭게 선택해 적립하는 것으로 확대됐다. 희망자에 한 해 진행되는 적립 활동이지만 약 95%의 임직원이 참여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동제약은 “적립된 기금을 통해 고아원, 양로원, 장애인보호시설 등의 복지기관과 해외 협력단체에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필리핀 재난구호, 아로나민 50주년 기념 사랑의 도시락 나눔사업, 최근 코피노돕기 활동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도 임직원들의 기부활동에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노력봉사활동도 병행하는 일동제약은 시각장애인 보행도움활동, 지역 복지시설 환경 정비활동, 사랑의 집 고치기 운동, 호스피스병동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도 임직원 나눔적립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복지, 문화, 환경 등 지원분야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