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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종근당, 야뇨증 치료제 ‘디튜린’ 출시

주성분 데스모프레신으로 작용시간 긴 합성 항이뇨호르몬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디튜린’을 출시했다.

디튜린의 주성분은 소변을 억제하는 합성 항이뇨호르몬 데스모프레신이다.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이뇨호르몬인 바소프레신에 비해 4000배 강력한 효과를 보이며 작용시간이 최대 8시간까지 지속된다.

야간뇨와 야뇨증은 젊은 사람에 비해 소아나 노인에게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야간에 항이뇨호르몬 분비 감소로 인한 소변량 증가가 주원인이다. 바소프레신 분비가 적으면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야뇨증과 수면 중 깨어 소변을 보는 야간뇨가 많이 발생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40대 이상 성인의 약 70%가 야간뇨를 경험한 바 있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유병률도 증가한다”며 “강력한 항이뇨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디튜린이 야간뇨로 밤마다 잠을 설치는 환자의 수면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튜린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mg에서 0.4mg까지 증량 가능하다. 1일 1회, 취침 전 1정 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