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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입국 나이지리아 고열환자, 격리 조치 중

탑승했던 전체 승객 명단 확보…모니터링 실시 예정

보건복지부는 체온이 38.2℃로 고열 증세를 보인 나이지리아인을 임시격리실에서 격리·관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3시 38분, 카타르 도하를 출발한 QR858편(현지출발 : 현지시각 01:50분)으로 나이지리아 국적 고열 환자(만 39세, 남, 나이지리아 아바 거주)가 입국했다.

아바는 나이지리아 내에서 라고스 지역과는 500km이상 떨어진 지역이다. 라고스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역이다.

문진 결과 한국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잠시 체류(1시간) 후 입국, 비행기 탑승 시 건강상태 양호하였고, 라고스 현지거주민 접촉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인은 체온 조사결과 오른쪽 귀 37.5, 왼쪽 귀 37.6℃였다.

보건복지부는 “의심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승무원, 검역관, 출입국관리소 직원 등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입국 시 QR858편에 탑승했던 전체 승객 명단을 확보했고, 인접좌석 승객들을 판명하여 직접 연락, 모니터링을 실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상황을 카타르 보건당국에 통보하고 WHO에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