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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 희망 ‘도미노 쌓기 행사’

노바티스, ‘타시그나’의 최종 목표인 완치 위한 다짐 선보여

한국노바티스(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지난 19일 서울 본사에서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CML Day)을 기념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완치를 희망하는 ‘도미노 쌓기 행사’를 열었다.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임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환자들의 완치를 희망하고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과정을 길(path)로 형상화하는 도미노 쌓기에 참여했다.



도미노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주요 치료 반응 평가 시점인 치료 후 3, 6, 12개월에 타시그나가 암 유전자(BCR-ABL)의 이상적 반응 목표에 도달해 최종적으로 완전분자유전학적반응 4.5단계(Molecular Response 4.5, MR4.5)를 달성하는 것을 표현했다.

MR 4.5 단계는 암 유전자 수치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를 일정기간 유지하면 약을 더 이상 복용하지 않고도 암 유전자 수치가 증가하지 않는 ‘기능적 완치’ 상태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도미노 문구인 ‘완치를 향한 길 타시그나(Path to Cure ‘Tasigna)’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질환 극복과 완치를 위한 직원들의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모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노바티스 김수연 상무(항암제 사업부)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을 맞아 항암제 사업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환자의 완치를 위한 다짐을 보여주게 되어 뜻깊다”며 “노바티스는 최초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글리벡에 이어 2세대 치료제 타시그나 등을 보유한 CML 치료제의 선두자로서, 앞으로도 단순한 질병 치료를 뛰어넘어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날은 지난 2008년부터 열린 행사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이 9번, 22번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는 점에서 매해 9월 22일로 정해졌다.

타시그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발병 원인인 암 유전자(BCR-ABL)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표적항암제다. 대규모 임상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질환 치료의 주요 지표인 조기분자유전학적반응(Early Molecular Response, EMR) 및 완전 분자유전학적반응 4.5단계(Molecular Response 4.5, MR4.5), 주요분자유전학적반응(Major Molecular Response, MMR) 등에서 글리벡 대비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현재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2년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