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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서 제2회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

베트남 의대·약대생 후원, 신제품 발매 기념식도 함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베트남 제약사 IC Vietnam(ICV)은 25일 하노이에서 홈타민 장학금(Homtamin Scholarship) 수여식을 열고 베트남의 의대, 약대, 음대생들과 중,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후 6시(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행사는 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와 베트남 지사의 양진영 이사 등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들과, ICV 관계자들, 하노이 대학교 의대와 약대 관계자들, 호치민 대학교 의대와 약대, 음대 관계자들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학금은 하노이대 의대·약대생들 40명과 호치민대 의대·약대·음대생들 50명, 유나이티드제약 현지 법인 공장이 위치한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고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50명 등 총 160여 명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4억5000만 동(한화 약 2300만원)이다.

‘홈타민 장학금’은 유나이티드제약과 ICV가 베트남 현지에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양사는 작년 3월에 ‘홈타민 장학금’ 지급을 위해 하노이대, 호치민대 등과 각각 결연식을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 시장의 의료·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공헌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서 얻은 이익을 베트남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베트남 사회에 대한 공헌도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작년 10월에 첫 장학금을 수여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회사 측은 향후 소외 계층을 위한 자선 사업, 음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연 개최 등으로 지속적인 사회 공헌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유나이티드제약의 종합비타민제인 ‘홈타민 진셍 골드’의 10캡슐 포장 제품 출시 기념식도 치러졌다. 홈타민 진셍 골드를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휴대가 간편한 소포장 제품을 내놨다.

강덕영 대표는 “베트남의 의대생·약대생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장차 베트남의 헬스 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고객의 작은 불편함까지 생각하고 배려하는 ICV의 기업 문화 덕분에 10캡슐 단위의 소포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표로 장학금을 받은 하노이 의대 4학년생 Hoang Thi Kim Duyen양은 “베트남의 국민 비타민인 홈타민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감사하다”며 “학업에 더욱 정진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노이 약대 3학년에 재학 중인 Nguyen Quoc Viet 군은 “혜택을 준 양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다른 학우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1993년 12월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1998년에는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했다.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셍의 TV 광고와 옥외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2001년에는 현지법인인 ‘Korea United Pharm. Int’I JSC’를 설립하고 2004년공장을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