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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대웅제약, 작년 의약품 생산실적 5901억원 1위

다국적사 도입 품목 제외...2012년보다 3.3% 증가


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한 ‘2013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작년 완제의약품 총 생산실적 5901억원을 기록해 국내 제약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생산실적은 제약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의약품을 의미한다. 외국계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품목의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경우, 매출실적이 높더라도 생산실적은 낮다.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용기 등을 제외한 순수 의약품을 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한 제약사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3.3%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우루사, 에포시스 등 수출의약품의 증가와 임팩타민 등 일반의약품, 글리아티린, 스멕타 현탁액 등 전문의약품을 매출 증가 이유로 꼽았다.

한국제약협회 커뮤니케이션실 이재국 상무는 “외국계 제약사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자체 제품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국내 제약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며 “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유의미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