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가나다 순)으로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30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은 병원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하여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병원이다.
작년에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지정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연구중심병원에 연구개발(R&D)지원을 하게 됐다.
연구중심병원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와 협력한다.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HT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초 및 중개·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추진 단위인 유닛을 자율적으로 구성, 운영한다.
10월부터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평가 등을 거쳐 2023년까지 과제당 연간 약 50억원 이하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총 연구기간(8년 6개월) 동안 최대 1,1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과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구중심병원들이 임상현장 중심의 기초-중개임상-실용화 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의료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신약 신의료기기 신의료기술 개발 등을 통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진료중심 병원에서 보건의료 산업화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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