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제 지오트립(성분명 아파티닙)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으로 1일부터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지오트립은 최초의 비가역적 ErbB Family 차단제로서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가운데 유일하게 전체 생존율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암세포의 성장, 전이 및 대사를 돕는 핵심 경로인 ErbB Family를 모두 차단한다. 수용체에서 떨어지지 않고 계속 붙어 있어 ErbB 수용체 신호전달을 비가역적으로 완전히 억제하는 점에서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첫번째 항암제 신약이자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지오트립이 혁신성을 인정 받아 2007년 의약품선별등재제도 이후로 급여를 받은 항암제 중 최단기간에 보험급여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오트립의 우수한 치료상 혜택을 바탕으로 더 많은 EGFR 변이 양성 폐암 환자들에게 치료에 대한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오트립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 1일 1회 40mg 요법으로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