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은 최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복지회관 2층에서 농촌주민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 지역 주민 300여명을 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치과 신상철 교수, 산부인과 김기환 교수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에서 2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각 과목별 진료와 흉부촬영,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압측정 등의 기초검사로 진행된 이번 건강진단 결과는 우편을 통해 다음달 10일까지 개인별로 통보될 예정이다.
농촌 무료건강검진은 을지대학병원이 지난 1996년 1월부터 홀수 달 셋째 주 목요일마다 실시해 온 행사로 의료혜택이 적은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