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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대한영상의학회, 세계 각국과 교류 확대

초청연자·학술 포스터 교류 등, 20개국과 정기 교류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임태환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이하 KSR)가 KCR 2014를 통해 세계 각국과 교류를 확대중이어서 주목된다.

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 교류
대한영상의학회는 현재 9개국 학회와 초청연자를 교류하고 있다.

이는 양국 간의 연중 학술대회에 일정 수의 초청연자를 상호 초청하는 것으로 개최국에서 분야 또는 연제를 제안하면 피초청국에서 연자를 선정하는 형태다. KSR에서는 연자선정기준에 의해 상대적으로 국제무대 진출이 적었던 젊은 인재를 발굴하여 파견하고 있다.

현재 미국(ARRS), 유럽(ESR), 중국(CSR), 콜롬비아(ACR), 독일(DRG), 프랑스(SFR), 이태리(SIRM), 일본(JRS), 대만(RSORC) 등 9개 학회와 합의되어 있다.

국제협력위원회 이종민(경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위원장은 “최근에는 상호 연자초청 합의가 없는 학회들에서도 KSR로 연자추천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며 “2013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2014년에는 베트남과 터키로 KSR 대표 연자를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13개국 학회와 학술포스터 교류
세계 각국 학회들과 우수학술포스터를 교류해 연중학술대회에 전시함으로써 양국의 우수 회원 및 학술자료를 홍보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KCR 기간 중의 수상작 대상으로 저자의 동의를 거친 후 상대국 학술대회에 전시하고 있다.

현재는 미국(ARRS), 유럽(ESR), 중국(CSR), 콜롬비아(ACR), 독일(DRG), 프랑스(SFR), 인도(IRIA), 이태리(SIRM), 일본(JRS), 싱가포르(SRS), 태국(RCRT&RST), 터키(TSR), 대만(RSROC), 베트남(VSRNM) 등 총 13개 학회와 합의되어 있으며 이 중 9개학회와 교류를 시행했다.

국제회원자격 교류…미국-유럽과는 상호 교류
세계 각국 학회들과 국제회원 자격을 공유함으로써 학술행사의 정보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상호 국제회원자격 교류 국은 미국(ARRS), 유럽(ESR) 등 2개 학회이다. 또한 2014년 9월말 현재 KSR 국제회원은 46개국으로부터 685명(2014년 9월말 현재)이 가입돼 있다.

주된 국가는 인도 (총 104명), 말레이시아 (총 93명), 필리핀 (총 90명), 인도네시아 (총 88명), 태국(총 86명), 베트남 (총 28명)등의 순이다.

학술지교류…미국과 활발히 진행중, 프랑스 및 이태리와도 합의
KJR과 같은 SCI(E)급 논문집을 소유한 학회와 상호 협력도 활발히 진행해 양국간 학술지 홍보 및 편집자의 글 교환 및 출판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ARRS)과 학술지교류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추천논문 게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SFR), 이태리(SIRM), 터키(TSR), 일본(JRS), 호주(RANZCR)와 학술지교류를 합의했으며, 세부사항도 협의 중이다.

RSNA, ECR 등과 joint session도 진행
대한영상의학는 “KSR은 세계 대표적인 학회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RSNA(시카고 방사선 및 영상 의료기기 학술대회)2014에서는 KSR이 구성하는 joint session (‘Korea Presents’)를 진행하기로 되어 있으며, KSR을 대표하는 연자들이 강의를 하게 된다.

또한 내년 유럽영상의학회학술대회(ECR2015)에서도 joint session ('ECR meets Korea')를 진행하기로 되어 있으며 준비중에 있다. ECR에는 KSR회장단이 참가해 각국 학회들과 국제협력에 관한 토의 및 진행상황 점검을 할 예정이다.

이종민 위원장은 “현재 20개 영상의학학회와 다양한 프로젝트로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청연자교류, 우수포스터교환전시, 국제회원등록지원, 상호 연수프로그램, 국제협력 실무회의, 공동심포지엄, 학회 사절단 파견, 방문연수교육, 학술지교류, 학회 부스 상호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방문연수교류 ▲공동심포지엄 ▲공식사절 교류 ▲홍보부스 교류 ▲방문교수 교류 ▲국제협력 실무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임태환 회장은 “KSR의 국제화는 이미 수년전 공표됐으며 현재까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고 많은 투자를 병행해 실질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